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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철벽왕 정국이의 일기 | 인스티즈


 

 

 

 

 

 

 

 

 

 

 

 

[ System ]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정국이의 일기를 훔쳐보자.

( 2013년의 정국이는 중3이라 치고. )

 

 

 

 

 

 

 

 

 

 

 

 

 

 

 

 

 

 

 

 

 

 

 

 

 

2013년 X월 XX일

 

 

[ 오늘 아침엔 늦게 일어났다. 지각하면 운동장을 돌아야하기 때문에 급하게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갔다. 눈 앞에 버스 정류장이 보였지만 타지 못할 거 같았다. 절망스런 마음에 그냥 다음 버스를 기다리자 싶어서 천천히 걸어갔는데 우리 학교 여학생 한 명이 서있었다. 그게 우리 학교가는 유일한 버스인데 왜 안타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거 탔으면 지각 아닌데. 개학 첫 날부터 지각하긴 싫었는데...오늘은 또 날이 추웠다. 급하게 나오느라 외투도 못 챙기고 나와서 마이만 입은 채 덜덜 떨었다. 근데 여학생은 더 추워보였다. 어떻게 겨울에 치마를 입고 다닐 수 있는지..고민하는 사이에 버스가 와서 재빠르게 올라탔다. 정문에 아무도 없길 바라며 버스에서 내렸다. 아무도 없었다. 역시 난 운이 좋다. 느긋하게 걷다가 종이 치는 소리가 들려 뛰니까 뒤에서 걷던 여학생도 같이 뛰었다. 의아한 마음에 뒤를 돌았다. 아, 졸리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자야겠다. 그런데 태어나서 오늘 여자랑 말을 가장 길게 해봤다. 이상하군. ]

 

 

 

 

 

 

  

 

"저, 그, 교무실이 어디에요?"

"...교무실이요?"

"제가 오늘 전학와서 잘 몰라요."

"아, 본관 3층이요."

"감사합니다. 3학년이신가봐요? 명찰이 파란색...저는 2학년,"

"네. 그럼 이만."

 

 

 

 

 

 

 

 

 

 

 

2013년 X월 XX일

 

 

[ 아 오늘 또 지각했었다. 어제 게임을 너무 늦게까지 한건지 알람을 듣지 못했다. 오늘도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개학 날 아침에 마주친 여학생이 있었다. 여학생은 버스를 타려다 나를 보곤 타지 않았다. 왜지. 그렇게 또 한참을 기다리다 버스가 왔다. 이번엔 그 여학생이 먼저 올라탔다. 나도 카드를 찍고 올라갔는데 여학생이 자신의 옆자리를 두드렸다. 나보고 앉으라는 거였나. 어색해서 그냥 다른쪽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걔랑 나랑 둘 밖에 없어서 어색했다. 자신이 싫냐. 몇 반이냐. 뭐 좋아하냐. 혈액형은 뭐냐. 꼬치꼬치 캐묻는 여자애가 낯설기도 하고 귀찮았다. 그래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물론 다는 아니고. 근데 오늘 급식 도우미라 밥을 일찍 먹고 애들 줄을 세우는데 또 걔가 있었다. 허락한 적도 없는데 이젠 자연스레 오빠라고도 부른다. 뭐지...그래. 솔직히 말하면 조금 불편하다. 태어나서 오늘 여자랑 두 번째로 말을 길게 해봤다. 근데 그게 또 얘다. ]

 

 

 

 

 

 

[방탄소년단/전정국] 철벽왕 정국이의 일기 | 인스티즈

 

 

"어? 오빠 오늘 급식 당번이시구나!"

"아..어."

"오늘 아침에 진짜 서운했어요."

"미안. 낯을 좀 많이 가려서."

"뭐 도도한 게 오빠 매력이니까. 그래도 미안하면 몇 반인지 알려줘요."

"어..그래. 난 7반."

"헐 진짜? 우와. 우리 운명인가봐요. 나도 7반인데!"

"음. 운명까진 아닌 거 같아."

"으, 까칠하긴. 알았어요! 오빠 수고해요!"

 

 

 

 

 

 

 

 

 

 

 

2013년 X월 XX일

 

 

[ 요즘 약간 스토킹 당하는 기분이 든다. 원래 난 혼자서 조용히 음악 들으면서 등교했는데 의도치 않게 같이 등교하는 애가 생겼다. 내가 정류장만 가면 얘가 있다. 반을 알고 난 이후로는 쉬는 시간마다 반에 찾아온다. 아주 쪽팔려죽겠다. 얘가 교실에 왔다 가기만하면 친구놈들이 놀려댄다. 그 날 이후 계속 괜히 반을 알려줬다라는 생각만 했다. 계속 말을 건다. 솔직히 이젠 많이 불편하다. 그래서 그냥 무시한 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었다. 그러면 열심히 물어보다 그만 둔다. 근데 가끔 풀이 죽어 있으면 조금 미안해진다. 내가 심한건가? 그래도 어떡하냐. 불편하다 나는. 얘가 나한테 왜 이러는지 도통 모르겠다. 오늘도 열심히 물어보다 이어폰을 끼니까 조용해졌다. 입모양으로 뭐라 말하는데 귀찮고, 그냥 안그랬으면 좋겠다. ]

 

 

 

 

 

 

 

 

"아..또! 또! 이어폰!"

"..."

"내 말 또 안 들어. 속상해죽겠네 정말."

"..."

"나 싫어하는 거 티내니까 좋아요?"

"..."

"나는 오빠 좋은데..."

"..."

"근데 차라리 안 듣는 게 낫겠다. 오빠가 듣는다고 생각하면 나도 부끄러우니까."

 

 

 

 

 

 

 

 

 

 

2013년 X년 XX일

 

[ 추워서 난방을 너무 아낀다며 학교를 욕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에어컨을 짜게 틀어주는 건 여전하다. 최근에는 장마철이라고 비가 계속 내렸다. 난 그것도 모르고 우산을 안 챙겨왔는데 하교할 때 비가 무섭게 쏟아졌다. 청소 당번이라 애들도 없고 나 혼자여서 누가 내 등을 찔렀다. 우산을 나 쓰라고 내밀고선 바보같이 웃는다. 또 얘네. 2학년. 내가 얘 이름을 하도 까먹으니까 그냥 자신을 2학년이라고 부르랬다. 사실 그마저도 잘 안부르지만. 아 그러고 보니 걸레 빨러 갔을 때 복도에서 졸고 있던 거 같은데 깨우는 걸 까먹었다. 미안해서 그냥 써주고 왔다. 내가 2학년 우산의 행방을 물어보니 가방에서 접이식 우산을 하나 꺼낸다. 내가 왜 두 개냐 챙겨왔냐며 묻자 내가 안가져왔을 거 같아서라고 답한다. 아. 이거 쓰고보니 방금 쫌 소름이 돋았다. 무서운 애다. ]

 

 

 

 

 

 

[방탄소년단/전정국] 철벽왕 정국이의 일기 | 인스티즈

 

 

"저 잘했죠? 우산 없으면 교복 다 젖을 뻔 했잖아요."

"..어. 그래."

"우산은 오빠 편하실 떄 돌려주세요. 저 우산 많아요."

"..어. 그래."

"..이번에 신세 졌으니까 다음엔 번호 알려주기!"

"..어. 그래. 어? 아니. 그건 안돼."

"몰라, 몰라! 남아일언중천금! 맨 첨에 어라고 했으니 땡!"

"야, 2학년. 그런 게 어디있어."

"여기있어요, 메롱! 저는 이만 집 갈게요!"

"..야! 야!"

 

 

 

 

 

 

 

 

 

 

 

2013년 X일 XX일

 

 

 

[ 꿀 같던 여름방학도 모조리 지나가고 중간고사가 또 다가오고 있다. 요즘은 환절기라고 날이 꽤 쌀쌀해졌다. 이런 날일수록 땀을 더 격렬하게 흘려줘야 감기가 안걸린다. 그래서 오늘도 축구를 열심히했다. 축구는 왜 해도 해도 재미있을까. 근데 오늘은 2학년이 안보였다. 맨날 내가 축구를 하고 있으면 수건 하나랑 이온 음료 한 통을 들고 기다린다. 조금 징그러운 그림인 거 같다. 맨 처음엔 굉장히 불쾌했다. 얘라면 수건엔 독 묻히고, 물엔 수면제 탔을 거 같아서. 그랬더니 펄쩍 뛰며 지가 먹고 지가 닦어보더라. 그래서 먹기 시작했다. 나쁠 건 없으니. 근데 오늘은 없더라. 등교도 안하고. 하교할 때도 안보이더니. 감기라도 걸렸나. 여름방학 때 옷 짧은 걸 보아하니 춥게 입고다닐 거 같더라. 걱정은 아니고 그냥 여자애가 철이 없어서 한심해서 그런거다. 한심해서. 아 잠시만. 핸드폰 엄청 울린다. 2학년이다. 차단할까. ]

 

 

 

 

 

 

[방탄소년단/전정국] 철벽왕 정국이의 일기 | 인스티즈

 

 

- 오빠 저 감기 쫌 독하게 걸려서 고생중 ㅠㅠ

- 오늘 축구했을 때 물이랑 수건 챙겼어야 했는데..(우울)

- 아 읽고 씹지마요!!!!!!

- .

- 오빠 오늘 솔직히 내 생각 했죠? 얘가 왜 없나 싶어서ㅋㅋㅋ

- 혹시 교무실에 가서 나 왜 안왔나 물어봤어요? (궁금)(웃음)

-아 알았어요 미안해ㅠㅠ 읽씹 너무한 거 아니에요?..

- .

- 매정하다 매정해..

- 그래도 차단 안한 게 어디야...

- 내일부터 다시 갈께여

- 기다려요♡

- 감기 옮으면 내 손 잡고 병원가요 ㅎㅎ

- ..오빠?

- 자요? 읽고 씹고? 자는거야 지금?

- 오빠!

- ....알았어요. 안녕 (눈물)

 

 

 

 

 

 

 

 

 

 

 

 

 

 

 

 

 

 

 

그냥 갑자기 불도저 여자랑 그 앞에서 철벽 쩌는 정국이가 보고싶어서 찌는 글.....현재도 다 정국이의 일기가 나와야 하는데..철벽이 허물어져야 하는데.. 나올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로 비싼 포인트는 아니지만(내생각) 댓글 쓰고 포인트 돌려받으세요 (는 사실 사랑받고 싶은 작가의 마음8ㅅ8) 정국이 내가 많이 조아훼 사랑훼 너무 예버 쿠키....목소리도 좋아 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리보기로 보니 빠르게 써재껴서 퀄리티가...(입을 틀어 막는다) 오늘도 낫띵라잌어스 무한반복하러 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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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방탄소년단/전정국] 철벽왕 정국이의 일기  7
9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183.40
으악.. 여주도 너무 귀엽지만 철벽치면서도 엄청 밀어내진 않는 정구기가 넘 기여워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46
에.. 여주 너무 귀여운것..,....... 철벽왕 정국쨩때문에 오늘도 내 심댱 너무 힘드러쥽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철벽치는 정구기 ㅠㅠㅠㅠㅡ너무좋아여ㅠㅠㅜㅜㅜ[융융]으로 암호닉가능한가요 ?!?!?!? 신알신도하고가요 ㅎ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08.28
철벽왕ㅋㅋㅋㅋㅋ[0103]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혹시혹시 독방에서 소재 받아갔었어요? 아닌가......맞아도 아니여도 뽀뽀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1.120
정국이 너무 매력적...8ㅅ8 철벽은 부수라고 있다네요. 화이팅!!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너무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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