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나징 남자 관심 없는데 어장남이 자꾸 들이댐;; 01
- 오징어 뭐 하냐? 집에서 뒹굴지 말고 나와, 놀자.
일요일 오후, 바로 어제 불토라며 친구년들과 죽어라 달린 것과(우린 청소년이니까 건전하게 달림ㅎ),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절망감에 빠져
일어나 씻지도 않고 폰으로 웹서핑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을까, 오늘은 아무도 만나지 말고 집에서 뒹굴어야지. 하는 내 바램과는 다르게
급작스레 전화가 와 폰을 만지작 거리던 중인 난 그대로 받기를 눌렀고, 전화건 사람은 다름아닌 정수정. 망할 정수정! 이런 씨X!!
"싫어, 나 바빠. 다른 애들 불러서 놀아 이년아."
- 지랄, 주접 떨지 말고 얼렁 나와.
이년이?! 주접이라니! 뚫린 입이라고 막 뱉냐? 나으 신성한 잉여 생활을 감히 정수정 따위가 주접이라 짓껄이다닛. 아, 어이털려.
"니년 나말고 친구 없는거 잘 아는데, 나 오늘 바쁘다고 개냔아. (사실은 안 바쁨ㅋ)"
-... 아나, 내가 허니브레드 쏨.
"허,허니브레드?..."
- 그래, 수만카페로 3시까지.
"ㄴ,나 아직 간다고 말 안 했거든?!"
- 그래서, 허니브레드 안 드시겠다고요?
"....어쩔 수 없이 가주는거야. 니가 불쌍해서!"
"아, 뉘예 뉘예."
'뚝-'
헤헤헤헤헤헤헤헿ㅎ헤헿ㅎ헤 씽낭다!! 쑤쩡이가 허니브레드 사준뎅!! 찡어는 빨리 준비하고 허니브레드 머그러 가꾸얌! 힝! 히히힣ㅎ
..............................................................?? 너무 신나서 내가 드디어 미쳤나 봄. 것보다 이게 얼마만의 허니브레드여!?
기다려라 정수정. 내가 수만카페에 있는 허니브레드란 허니브레드는 다 씨를 말려 주겠어..(의지)(불끈)
그렇게 정수정의 거부할 수 없이 강렬한 유혹에 난 걸려 들었고, 평소 허니브레드라면 영혼이라도 파는 나레기는 서둘러 씻고, 준비를 마치고
정수정과 만나기로 한 수만카페로 향했다. 오늘따라 화장도 잘 먹은게 씬남! 눈누난나!
-
쩡이쩡이 수쩌이!! 어딨니! 이 언니가 네 지갑 거덜내러 왔딴다! 헹헹. 빨리 허니브레드느님을 영접하고 시풍>_<
정수정을 찾아 카페를 두리번 두리번 거렸지만, 정수정은 커녕 크리스탈도 안 보이더라..ㅋ 이년 나한테 구씹 친 거여?!
아직 안 온건가.. 하고 두리번 거리다 구석탱이에 찌그러져 있는 정수정을 발견!! 했다.
난 냅다 정수정에게 달려갔다. 응?.. 근데 저건 뭐죠? ...정수정은 달려오는 날 보고 놀랐고, 난 정수정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고 놀랐다.
?... 멀리서 봤을 땐 기둥에 가려져서 정수정 혼자 실실 거리고 있는 줄 알았건만, 왜 때문에 정수정 앞에 누가 앉아 있는거죠?! ....것도 박찬열이?!
"ㅇ,어 왔어?"
".........."
정수정의 왔냐란 물음에 어이없는 표정을 짓곤 정수정을 야리고 있었다. 아니, 자기 혼자 있다며?
"어, 징어야 안녕! 난 박찬열!"
"........?"
이건 또 뭐죠? 박찬열이 내 이름을 알고 있다니? 아니, 내 존재 자체를 알고있다니? 왜죠. (진지)
박찬열은 남자에 관심없고, 옆학교인 나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아이다. 물론, 좋은 쪽은 아니거ㅇㅇ.
얘는 어장 관리가 쩐다는 소문으로 유명하다. 우리 학교가 여고인데 우리 학교 애들도 여럿 박찬열 어장에 허덕이는 걸로 알고 있다.
난 그런 년들을 보면 한심할 뿐이고.. 근데 그런 박찬열이 나에게 아는체를 하며 인사를 했다. 왜? 것보다 내 이름은 어떻게 알았데 정말.
난, 남자에 관심도 없고 연애에도 별 관심이 없다. 왜냐면 그게 이유가 있는데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남자에 관심이 많고, 들어오는 남소 거절 안 하고 받던 내가
중학교 3학년, 고1 올라가는 겨울방학 시기에 남소로 만난 남자 아이와 교제를 했는데 그 새끼가 엄청난 카사였고, 나쁜 새끼였다.
걔가 그런 애인걸 알리가 없는 난 걔가 나에게 고백을 해올 때 그 고백을 선뜻 받아줬다. 그렇게 잘 사귀고 있다가 그자식은 나에게 엄청난 상처를 줬다.
어른들이 보면 기가 차서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뭘 아냐, 하며 혀를 끌끌 차겠지만 어린 나에겐 큰 상처였다. (떠올리기도 시룸.)
난 그 후로 남자를 만나기 꺼려지고, 중3. 그 애를 마지막으로 고2인 지금까지 남자들과 사귄 적이 없다.
지금은 몇 년이 지나서 남자를 그렇게 혐오하는건 아니지만 그냥 이제 남자에 관심이 없어졌다.
연애의 대한 로망은 있지만, 굳이 그 로망을 깨면서까지 남자들을 만나고 싶진 않았다. 뭐, 난 그랬다.
.....아나, 설멸을 하다보니 너무 진지해진둡...ㅎ 나는 이런 분위기 갱~~장히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예. 껄껄. (후비적)
"혼자 뭔 생각을 그리 오래하냐? 박찬열이 인사 하잖아."
"?.. 아, 안녕."
"응! 난 징어 너 아는데 징어 너도 나.. 알아?"
"어? 응. 알아."
"아, 진짜?ㅎㅎ 아, 계속 서 있지 말고 여기 앉아!"
나보고 앉으라며 자기 옆자리를 탕탕 치는 박찬열이다. ? 난 수정이 옆으로 가서 앉았다.
그런 내 행동에 박찬열은 머쓱한지 자기 옆자리를 치던 손으로 뒷머리를 긁적이더라
아, 이게 뭐야. 박찬열이 있으니까 영 어색하고 불편한게 말이 아니다. 정수정 이년은 왜 나한테 거짓말을 쳐 가면서까지
집에서 존나 잉여러운 생활을 하고 있던 날 불러내고 지랠이래?! 결론은 정수정 짱시룸! 존넨쉬름!
-
"둘이 아는 사이임?"
"어? 응. 중학교 때부터."
"헐. 근데 왜 박찬열 만나는 날 나를 불러내고 지랄?!"
"ㅇ,아 ㅇ,우연히 만났어! ㅈ,진짜..!!"
"-_-;"
"ㅁ,뭘 그렇게 쳐다보냐! 야, 근데 박찬열이 말 걸면 좀 대답도 해주고 좀 그래라!"
"내가 왜."
박찬열이 화장실 간 사이 정수정에게 둘이 아는 사이냐고 물으니 중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란다.
그럼 중딩 친구끼리 노시지 왜 나를 불러냈냐며 따지니 우연히 만났다며 말고자 코스프레중인지 버벅대며 말을 하더라. 쟤 왜저래?
그나저나 아까 시킨 허니브레드느님은 왜 안나오는거죠? 현기증 납니다만? 오징어(18. 허니브레드성애자)
허니브레드만 먹고 바로 집에 가야겠다. 계속 있다간 불편하고 어색해서.. 으앙 쥬금!
-
"... 나 간다."
"야! 박찬열이랑 같이 가! 박찬열도 너랑 같은 아파트 산데!"
"징어야 나랑 같이 가자!"
"...엉?"
이건 또 뭔 소리? 아까 허니브레드만 먹고 가겠다는 나의 다짐은 집착녀 정수정때문에 와그리 무너졌고,
난 그 어색한 수만카페에서 세시간!!!!!동안이나 앉아 있었다. 박찬열은 부담스럽게 계속 나에게 말을 걸어왔고,
난 떨떠름한 기분으로 대충 대답 하였고 간간히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정수정의 말에 대답만 할 뿐이였다.
그렇게 주옥같았던 수만카페 노가리 모임은 드디어 끝이 났는지 정수정은 이제 그만 일어나자며 말해 왔다.
정수정의 집과 우리집은 거리가 꽤나 멀어서, 나 혼자 집에 갈려고 다 같이 카페를 나오며 난 이만 집에 가겠다고 말하니
대뜸 박찬열이 우리 아파트 산다고 같이 가라는 말도 안되는 왈왈 개소리를 꺼내는 정수정이였다.
뭐시여?! 내가 왜 박찬열이랑 집에 같이 가야되는뎅! 난 쟤랑 가기 싫은뎅! 그리고 박찬열은 아까부터 계속 날 보며 실실 웃고 하는 것이 영..
설마 니 놈 새기가 날 지 어장의 물고기로 입문 시킬려는거여?라는 의구심에 속으로 박찬열을 까고 있었을까,
아냐, 난 철벽녀 오징어라거!라며 되도 않는 부심에 그냥 혼자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 오징어! 같이 가!!!!"
근데 씨발. 박찬열이 날 쫓아와서 혼자 가는건 결국 fail.
"정수정한테 들어보니까 너 허니브레드 좋아한다던데, 진짜 좋아하는거 같더라."
"........(칭찬인가)"
"먹는 것도 되게 내숭 안 부리고 잘 먹더라."
"........(칭찬인가2)"
".... 나중에 우리 둘이 먹으러 갈래? 내가 사줄게!"
"......?"
박찬열은 입에 모터를 달았는지 집에 가는 내내 나에게 말을 걸어왔고,
난 그냥 단답식으로 대답만 해주며 집에 언제 도착하나.. 하고 걸었다.
근데 이새끼는 언짢은 내 표정도 안 보이는지 계속해서 말을 걸어왔다. 이 새기.. 넌씨눈인가?
그렇게 저 멀리 우리 집이 보이고 난 드디어 탈출이구나! 하는 마음에 걸음을 더 재촉하였다.
박찬열은 갑자기 빨라진 내 걸음에 자기도 덩달아 걸음을 빨리 움직이더라.
그러면서도 내 옆에서 조잘조잘. 진짜 입을 꿰매어 주고 싶었다. 내 바늘이랑 실이 어딨더라.. (두리번)
집에 거의 다다랐을 때, 박찬열은 허니브레드성애자인 나에게 허니브레드 얘기를 꺼내더라.
처음엔 뭐, 진짜 좋아하는 거 같다. 잘 먹는다. 하다가 이내 나중에 같이 먹으러 가자며 자기가 산다며 말을 했다.
그 말에 나년 표정은 굳음. 네가 뭔데 사줘? 지 어장에 있는 물고기들 한테 먹이 주기도 벅찰텐데,
이 새끼가 진짜 날 지 어장 속 물고기로 끌어들이는 거야 뭐야. 날 뭘로 보고 철벽 오징어를 뭘로 보고!!!!!!!!1(지랄)
그 생각에 난 기분이 갑자기 확 나빠졌다. 아니, 내가 지 어장에 허덕이는 년들이랑 똑같은 줄 알아?
난 박찬열을 흘끗 한번 봐주고 아까보다 빠른걸음으로 집으로 향하였다.
뒤에서 박찬열이 당황한(많이 당황하셨쎄여?) 목소리로 날 불렀지만 그냥 무시하고 집으로 왔다.
-
- 그래서, 그냥 그렇게 가면 어쩌냐?!
"아, 미친. 소리 작작질러."
- ... 그렇게 가면 박찬열은 뭐가 됨?!
"뭐. 내가 잘못한거임? 걔가 날 무슨 자기 어장에 허덕일 년으로 봤다는거 아니야. 개빡쳐."
- 뭐라는거야 진짜. 박찬열은 ㄴ…….
"아, 됐어! 한번 보고 말 앤데 뭐. 여튼, 내일 학교에서 보자! 끊는다!"
"ㅇ,야..!!!"
뚝-
집에 오자마자 정수정이 전화로 고ㅋ나ㅋ리ㅋ질ㅋ
처음에 전화로 박찬열이랑 어떻게 됐냐며 물어보길래 어떻게 되긴 뭘 어떻게 되냐며 아까 있었던 일을 말해주니
대뜸 소리를 꽥!!! 아나, 난청 될 뻔!!!!!!
흐미, 진짜 정수정 잔소리 쩔어;; 어차피 한번 보고 말 사람 신경 써서 뭐한데?
그리고 내가 남자 별로 안 좋아하는거(어장남이면 더더욱!!) 알면서 계속 박찬열 얘기 꺼내는건 뭔데 진짜.
그렇게 폰을 대충 침대에 던져 놓고 욕실로 들어가 씻었다. 대충 다 씻고 머리를 말리고 옷을 껴 입곤 방으로 오니
침대에서 반짝거리며 빛을 내는 폰이 보였다. 보나마나 정수정 년이 카톡으로 겁나 도배중인 거겠지.
그냥 폰을 끌까 하다 오늘 답을 안 하면 내일 학교에서 존나 미저리 같은 정수정에게 털릴게 뻔하여
대충 답장이라도 할려고 홀드를 누르고 카톡으로 들어갔다.
.............. 근데 이게 뭐지?
보나마나 정수정의 카톡이겠지. 하고 들어 간 카톡에는 예상대로 정수정이 카톡으로 도배중이였고,
그리고 바로 밑에 방에 못 보던 톡 방이.. '박찬열' .... 저 이딴 톡방 없는데여?!
일단 당황한 마음을 추스르고 정수정의 톡 방을 터치하려는데
니미, 손에 살이 쪘는지 밑에있는 박찬열 톡 방으로 터치를.. 이런 18!!!!
징어야! 오후 08:24
나 찬열이! 오후 08:24
정수정이 번호 알려줬어ㅎㅎ 오후 08:24
집엔 잘 들어갔어? 오후 08:25
벌써 자..? 오후 08:46
............. 정수정 이 씨X년!!!!1
아나, 뭐임? 아, 정수정. 아!!!!!!!!!!! 우왁!!!!!!!!!!!!!!!!!!!!!!!
아니, 아니 씨발. 아니 잠깐만.
내 번호를 왜 알려주냐고 정수정 씨앙년아!!!!!!!!!!!!!1 (운다)
근데 얜 왜 아까부터 자꾸 친한 척임? 아나. 쓸데없이 말을 걸지 않나 존나 상대방 생각도 안 하고 카톡을 하질 않나!!
어장남이라 존나 눈치도 걍 어장에 키우시고만 계세요?! 제발 눈치 장착 좀!! 이런 씨삐 존삐... 개삐삐...
난 그냥 카톡을 씹어야겠다. 하고 톡방을 나갈려던 순간.
뭐야ㅠㅠ 오후 09:01
읽씹.... 오후 09:01
징어야...? 오후 09:01
오후 09:01
..... 빼도박도 못하게 계속 카톡을 보내는 박찬열. 거기에 이상한 짤까지..
이러고도 씹으면 정말 희대의 개썅년으로 볼 거 같아 그냥 최소한의 답장만 하고 끊어야겠다. 하고 답장을 했다.
오후 09:02 아...
오후 09:02 안녕
어! 오후 09:02
답장했다! 오후 09:02
징어 안녕~ 오후 09:02
오후 09:03 응 안녕
오후 09:03 근데 왜?
왜라니.. 오후 09:03
ㅠㅠ 오후 09:03
그냥 이제 아는사이니까 친하게 지내자고! 오후 09:03
ㅎㅎ 오후 09:03
오후 09:03 아..
오후 09:03 그래 알겠어
내가 긍적의 대답을 안 하면 박찬열은 왠지 정수정보다 더한 미저리 같은 짓(?)을 할거 같아 그냥 대충 알겠다고 답했다.
아휴, 이게 뭐야. 허니브레드에 눈 멀어서 나갔다가 내가 왜 이런 새기를....(부들부들)
오!! 오후 09:04
다행이다! 오후 09:04
난 니가 싫다하면 어쩌나 걱정했거든..ㅠㅠ 오후 09:04
그 걱정할 시간에 눈치 좀 키우시지...?ㅋ
그냥 이제 대충 잠 온다하고 끝내야겠다. 이게 뭔고생이여.
오후 09:04 아..
오후 09:04 아 나 이제 자야겠다
오후 09:04 잠 온다ㅠ
아 그래?ㅠㅠ 오후 09:05
잘자! 내일 카톡할게~ 오후 09:05
오후 09:05 응..?
오후 09:05 아.. 응..
아 징어야! 오후 09:05
오후 09:05 ?
너 나랑 푸할래? 오후 09:06
오후 09:06 푸..?
응 푸! 오후 09:06
오후 09:07 곰돌이 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09:07
아니 오후 09:07
베푸ㅋ 오후 09:07
오후 09:07 ..........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09:07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09:08
너무 어색한거 같아서 드립 한번 해봤어..ㅎㅎ 오후 09:08
잘자 징어야!! 오후 09:08
네, 드립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그 드립, 제가 한번 땅에 묻어 보겠습니다. 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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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얼굴에 날티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