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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스타 셰프 민윤기 철벽 뚫기 00 | 인스티즈

 

 

 

 

 

 

 스타 셰프 민윤기 철벽 뚫기

 

 



 

 

"3T에 파스타 둘! 아직도 안 나갔냐? 그렇게 느려서 되겠어?"

 

 

평소에 느리신 분이 요리만 시작하시면 우사인 볼트 못지 않게 급해지시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그냥 우리를 갈구고 싶나?

민셰프의 재촉에 내 옆에서 팬을 돌리던 김태형은 또 시작이네, 시작이야. 하며 중얼거렸고,

박지민은 익숙하다는 듯이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냉장실에서 새우를 꺼내 왔다.

가만 보면 우리 수 셰프가 제일 대단한 것 같다.

민셰프랑 대학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하는데 저 성질머리를 어떻게 감당했대?

 

 

내가 처음 주방 일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민윤기 셰프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다.

이제 막 자기 가게를 차린 셰프였으니까.

 

 

 

내 나이 올해로 25살. 대학 졸업을 하고 약 6개월을 경험 핑계를 대고 국내와 해외 상관 없이 놀러만 다녔다.

6개월이 지나자 대학 생할동안 모았던 알바비들은 떨어졌고 급하게 취업을 알아봐야만 했다.

청년 실업자 수는 점점 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내가 취업을 할 수 있는 곳은 얼마 없었다.

대학을 나오면 뭐하나. 어차피 주방 보조부터 시작인데.

 

 

그렇게 약 1년이 넘는 시간을 주방 보조로 보냈다. 제일 힘든 건 주방 보조인데 월급은 왜 제일 적은지 몰라.

 

처음 들어갔을 때 오너 셰프님이 너무 무서워서 그만 둘까 생각도 했지만

당장 취업을 안 하면 자취방 전세를 빼버리겠다는 엄마의 협박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다녀야만 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오너 셰프님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이 착하고 친절했다.

민윤기만 아니었으면 내가 엄청나게 행복한 주방 일을 하고 있을 텐데 말이다.

 

내가 주방 보조를 탈출한 지 삼 개월이 지나도 주방 보조 하나 새로 뽑아주지 않길래

그 무서운 눈빛과 차가운 말투를 참아내며 주방 보조 하나를 새로 뽑아달라고 건의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네가 월급 주냐?

 

"......네?"

 

"내가 월급 주는데 왜 네가 뽑으라 마라야."

 

"제가 에피도 만들고 보조까지 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서요......."

 

"맞아요, 솔직히 이름(이)가 혼자 다 하려면 좀 힏들긴 하잖아요.

그리고 우리도 이제 주방 보조 새로 뽑을 때도 됐고.

그럼 내일부터 면접 볼까요?"

 

옆에서 듣고 있던 수 셰프가 내가 너무 불쌍해 보였는지 나를 도와줬다.

내가 우리 주방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니까.

 

"그럼 오전이랑 쉬는 시간에 면접 보고 알아서 뽑아.

실력은 노력하면 되니까 제발 인성이나 열정 같은 것 좀 보고 뽑아.

저기 김태형 같은 새끼 뽑지 말고."

 

 주방에서 밥을 먹고 있던 김태형 의문의 1패다.

셰프가 하는 말을 들었는지 밥을 먹고 있던 김태형이 소리쳤다.

 

 

"아, 솊! 제가 뭐 어때서요! "

 

"몰라서 묻냐? 조용히 밥이나 먹어"

 

 

저러니까 여자 친구가 없지. 내가 이 주방에 들어온 지 벌써 2년이 넘어가는데

셰프가 여자 친구 사귀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소개팅도.

정호석 수 셰프나 태형이나 지민이가 여자 친구는 없어도 소개팅 하는 것은 몇 번 봤는데

셰프가 하는 것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하긴 내가 셰프 지인이어도 소개팅 못 해 줄 것 같다.

저 성질머리를 도대체 누가 감당해?

 

 

 

 

"성이름, 넌 내일 아침 6시까지 와. 재료 사러 가게."

  

 

예, 전 내일 아침도 민윤기의 노예입니다.

 

 

"셰프, 이번에 제가 가면 안 돼요?

 

"안 돼, 넌 시끄러워."

 

"저 진짜 한 마디도 안 할 자신 있는데!"

 

"네가 그걸 지킬 것 같냐? 네가 셰프 따라가면 셰프 화나서 너 거기에 버리고 올지도 몰라."

 

 

지민아, 너 나 싫어하니...?

태형이가 가고 싶다는데 왜 네가......(울컥)

 

김태형이 자기도 재료 사러 같이 가고 싶다는 말을 수없이 해 왔지만

그럴 때마다 김태형은 시끄러워서 싫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김태형은 한 마디도 안 할 자신있다고 하니까 셰프는 이렇게 말했다.

 

 

 

"너보다 얘가더 만만하고 힘도 더 세."

 

"그건 인정. 솔직히 쟤가 어딜 봐서 여자야. 그냥 남자지."

 

 

내일 민윤기 노예가 되기 전에 김태형 죽이고 지옥 가겠습니다.

 

 

 

 

 

 

 

 

 

 

 

 

 

 

 

 

 

 


작가 사담 더보기

글잡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떨린네요 ㅠㅠ

철벽킹에 까칠한 민윤기 셰프가 보고 싶어서 쓰는 건데 제 망상만큼 글이 잘 안 써지네요 ㅠㅠ

다음에는 더 재밌게 써서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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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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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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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오오오 제목부터 끌려서 봤는데 꿀잼 예약이요! 역시 윤기는 철벽이죠..♡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허니귤] 가능할까요? 신알신도 하고 기대도 하고 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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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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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민융기 요리를 ㅜㅜㅜㅜㅜ헝 ㅠㅠㅠㅜ또멋잇다 자기일하면 똭 말이여 아주그녕 ㅠㅜㅜㅜㅜㅜㅜ저런 차가운사람이 또 사랑에빠지마ㅕㄴ 아주그녕 어캐될지기대되네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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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얼른 윤기가 사랑이 빠졌으면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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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8.28
ㅋㅋㅋㅋㅋㅋ[0103]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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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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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생각나여 엉엉 ㅠㅠ 츤데레 셰프와 귀여운 여쥬.... 다음화도 기대하구 갈게요 암호닉 [현]으로 신청할게요옹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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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댓글 감사해요 ㅠㅠ 암호닉 신청도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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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진짜 오나귀같은 철벽 가나요?? 진짜 그런거라면 넘나 좋은것ㅠㅠㅠㅠ 그런철벽 옳아요ㅠㅠㅠㅠ
[용용]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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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철벽이랑 윤기랑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여 ㅠ유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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