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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김한빈] 오, 나의 귀신님! 03 | 인스티즈




" ..ㄴ,누구세요?! "


" 어, 너 내가 보여? "


" ... 네? "


" 잘 찾아왔구나. "






오, 나의 귀신님!






16

" 김한빈 물 좀 "

응. 돌아오는 대답도 컵이 미끄러져 내 앞에 오게 하는 행동도 하나 변함 없었지만 

내가 너를, 그리고 네가 나를 대하는 태도 만큼은 많이 달라져있었다.

" ..고마워 "

" 언제까지 그렇게 나올건데 "

" 어? "

" 언제까지 호구처럼 말 할거냐고. "

미,친 김한빈. 네가 나를 대하는 태도? 그거는 제외.




17

미안한 게 아직 남았다.

그 날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아무렇지 않은 너에 그냥 웃어넘기려 해도

예민함 때문이라고 포장 된 너에게 했던 말과

네가 내 눈 앞에 없을 때의 나의 행동들은 내 모든 하루를 지배했다.

미안해. 세 글자면, 한 마디면 되니까

닫혀있던 방 문을 열었다 그게 속이 편할 것 같아.

" 김한,빈 "

시원하게 내뱉고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고싶었는데

티비를 보다 내게로 고개를 돌리는 네 모습에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뭐지? 뭘까, 간지러운데 어디가 가려운거지? 아려와 어디가 아리는거지?

네게 전해야 했던 말인 '미안해' 를 중심에 둔 채로

잠깐 스쳐지나갔던 방금의 감정에 대해 생각끼리 전쟁을 벌였다.

" 왜. "

방금 그건 뭐였을까? 병이 생겨 버린걸까?

" 왜 부르냐고 "

나에게 묻는 계속되는 질문에 눈을 감았다 뜨자 티비 앞 쇼파에 기대었던 너는 어느새 내 바로 앞에 자리잡았다.

" 뭐야. "

가까운 거리에서 네 눈이 보이자 어질러져있던 잡다한 것들이 다 도망가 버리고

중심을 지키던 세 글자가 부풀어올랐다.

미안해

목 끝까지 차오른 말이 네 앞에서 오르지않았다.

" ..어, 그러니까 "

" 미안하다고? "

" 아니.. 저, "

" 그거라면 됬어 괜찮아. "

다시 눈을 감았다 떴을 땐 너는 다시 쇼파위에 있었다.

네가 나를 읽을 수 있다는 걸 잠시 잊고있었나보다

방에 들어가 침대에 몸을 던져 누웠다.

아까의 감정이 이불 대신 나를 덮었다 숨 쉬기도 힘들 정도로.



18

" 우리 나가자 "

" 뭐? "

" 밖에 나가자고. "

꿈도 꾸지 않을 정도로 깊게 잠을 잤다.

방 문을 열자마자 김한빈은 뜬금없는 말을 건넸다.

시계를 보니 이미 하루가 지나갔는데

" 왜 말이없어, 싫어? "

일어나자마자 나가자니 잠도 다 깨지 못한 채로 시계와 네 눈만 번갈아가며 바라봤다.

그제서야 작게 소리가 들려 소리의 시작을 찾아 눈을 굴리니

티비에서 새벽의 길 거리와 손을 맞잡은 남녀의 모습이 비춰졌다.



19

" 같이 나온거 오랜만이네 "

" 그러게. "

김한빈이 밖에 나가자고 제안한 적은딱 두 번 뿐이였다.

하나는 오늘, 또 하나는 이름만 알던 친구가 죽었을 때.

같은 학교에 같은 학년에 그저 이름만 간신히 알던 여자애였는데

어느 날 부터 보이질 않더니 투병 생활 끝에 죽었다고했다.

슬프다 라는 감정보다는 사람은 이렇게 쉽게 죽는구나, 하며 알 수 없는 감정에 답답하고 어딘가가 아팠다.

집 안에서 밥도 먹지 못하고 앉아만있자 그걸 가만히 보던 김한빈이 처음으로 밖에 나가자고 말을 했다.

그게 벌써 몇 달 전이네, 생각에 잠기자 자주 보던 장소가 보였다.

" 저번에 같이 여기온 날 기억나? "

" 아, 어. 너 친구 죽었을 때 "

" 우리 여기서 그네타다 사람들이 계속 쳐다봤잖아 "

" 난 그때 내가 귀신이란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어 "

나는 주황색 김한빈은 초록색 그네에 앉아있었고

내 두서 없는 말들을 묵묵히 들어주고만 있었다.

김한빈은 귀신, 보여지려는 제 의지가 없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다.

고로 그네를 타고 있는 김한빈은 보이지 않으니까

지나가는 사람이 본 모습은 혼자 중얼거리는 이상한 여자와 혼자 움직이는 귀신 들린 그네로만 보였을것이다.

" 여기 있어. 편의점 좀 다녀올게 "

" 혼자 어딜 가 "

" 바로 앞인데, 구경 계속 하세요. "

오랜만에 나온 바깥인지 천천히 훑는 김한빈에 혼자서 길을 나섰다

할 거 없을 때는 밖에도 나오고 그러지 가끔 멍청한 면도 있는 거 같아 혼자 웃음을 띄며 골목길에 들어섰는데

" 애기야, 왜 혼자다녀? "

누군가 내 목덜미를 잡아세웠다.



20

길 좀 알려주지? , 저도 모른다니깐요? 

똑같은 내용의 말만 오갔다.

" 왜 자꾸 그러실까, 눈치껏 행동해주면 안 돼? "

" .. 이러지 마세요 "

" 조금있으면 여기 오빠 친구들도 오는데, "

소름돋게 웃었다. 검은 옷 차림에 검은 피부를 가진 남자였지만 그 입꼬리 만큼은 눈에 띄였다.

지나치려 해도 욕설을 내뱉으며 내 앞을 막는 모습에 무서워 몸이 스스로 떨렸다.

진동이 울리는 제 핸드폰을 바라보더니 내 손목을 거칠게 잡았다.

" 친구들이 힘들다네 우리가 가야겠다. "

차오르는 눈물에 시야가 뿌얘져 닦으려고해도 강한 힘으로 잡힌 손목은 움직일 수 없었다.

한빈아

수 백번을 외쳤다. 안간힘을 썼다.

투둑, 소리가 나더니 유일하게 이 길을 밝히던 전봇대의 불이 나갔다.

전봇대의 긴 형체가 가까워지며 내 앞의 남자를 덮치려들었다

손목을 뿌리치고 골목 밖으로 뛰었다.


" 그러게 왜 혼자가서, "

김한빈이였다 너가 도와줬구나.

" 이런 일이 너한테는 없을 것 같았어? "

무서워서 혼자 있는게 너무 무서워서

이제 다 끝났으니까 널 보면 안기고 싶었는데

너는 날 내려다보며 낮게 소리를 냈다. 네 목소리가 밑에서 들끓었다.

그게 또 서러워서 주저앉아 소리내 울었다.

추워. 눕고싶어. 아까 처럼 잠들고 싶어

차가운 게 나를 감싸안는데 내 전체를 덮는것이 따뜻하게만 느껴졌다.

" 나는 완전하지가 못해서 "

따뜻하다

" 평범한 것들과 같지 않아서 "

눕고싶어

" 너를 지키기가 어려워. "

잠들고 싶어.













내가 무슨 소리를 쓴 건지 기억이 안난다

안 본 눈 삽니다... 망쳐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재 준 콘 사랑해♡ 항상 봐주시는 독자 분들 사랑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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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늘은 뉴미가 1등!!!! 선댓 후감상을 하게쓔ㅓㅓ!!!!!❤️❤️❤️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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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 쪠쨔에...(말을 잇ㅈㅣ 못하는) 왜 점점 좋아져 글이?!?? 응?!?? 마지막에 표현 완전 울컥해ㅠㅠㅠㅠㅠㅠ흡 오늘도 쨔랑해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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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뉴미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마지막 저거에 엄청난 후회를 담고있어... 저것도 엄청 고민한거지만 더 예쁘게 쓸 수 있었는데...하아.. 내가 더 사랄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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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1.57
선댓글 후감상!!열심히 읽고있는 비회원입니다...ㅜㅠㅜㅠㅜ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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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아니에요ㅠㅠ 이런 글이라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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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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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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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사랑해요!!!!!!!!!!!!!!!! 아이러브유!!!!!!!!!!!!!! 이 말이면 충분하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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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저요?!?!?@?저한테죠!!?!?!@@@!그쵸!!!!!!! (김칫국)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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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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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늘도 첫댓을 놓쳤지만 여전히 재밌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를 지키기가 어려워라는 말 왜이리 울컥거리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 갈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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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사랑해요ㅠㅠㅠㅠ♡♡ 첫댓이 아니더라도 좋아ㅠㅠㅠㅠㅠㅠ 그거알아..? 난...너를...지키기가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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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뿡빵이는 오늘도 재밋다고 하네!!!!! 뿡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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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조용히해 봐조서땡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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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진짜ㅏㅠㅠㅠㅠㅠㅠㅠ 함ㅈ빈아ㅏ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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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ㅠㅠㅠㅠㅠㅠㅠㅠ울컥... 왜 귀신이여서그러니!!!! 봐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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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ㄴ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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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한ㅠㅠ빈ㅠㅠㅠ쨩ㅠㅠㅠㅠ 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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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0.17
한빈이뭔가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글 잘읽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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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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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도리야!!!!! 며칠 안 와서 기다려쏘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오늘 마지막에 왜 이렇게 울컥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ㄹㅇ 계속 보면 현눈날 것 같오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지켜줘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간다 타댱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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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도리ㅠㅠㅠㅠ일단은 늦게 온거 미안해.. 아무런 생각이 나질 않았어..ㅠㅠㅠ 내가 무슨일이있어도..빠리빠리오겟어..... ㅠㅠㅠㅠ 오늘도 봐줘서 고맙고 내가더탸댱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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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냐 천천히 와두 돼ㅠㅠㅠㅠㅠㅠ 기다릴게 찡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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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우어ㅠㅠ 오늘 뭔가 아련한 이 느낌 으하.. 한빈아 여주랑 행복하자아~(자이언티 빙의) 작가님은 나랑 행셔하자아~ 사랑합니다아~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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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어우 당연한걸...우리오래가요....♡♡♡♡♡♡♡♡ ㅌㅌ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사실 달달하게 쓰려고했는데....실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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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한빈ㅇㅏ 너무 아련해.... 사랑해....♡ 정말 재밌게 보구갑니당(총총) ㅎㅎㅎㅎㅎ 사랑해요 자까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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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제가 더 사랑해요ㅠㅠㅠ 이런 글이라도 재밌게 봐주시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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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2.74
달빈이에요!! 오늘도 한빈이가ㅠㅠㅠㅠㅠㅠㅠ 한빈아 안지켜도되 나는 얼굴이 무기ㄹ....큼 암튼 넘나 슬프네여ㅜㅜㅜ 작가님 기다렸는데 오늘도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ㅎㅎ 기분좋게 잠들 수 있을거같아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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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달빈님 ㅠㅠㅠ 기다리게해서 죄송해요.. 8ㅅ8 달빈님은 제가 지켜드립니다(비장)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좋은 꿈 꾸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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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하 ㅋ 안되게써 ㅋ 차라리 암호닉을 받아 콘ㅇ!!! 그게 아니더라도 별칭을 지어야겠어.. 난 기묭이야 앞으로 기묭이라 하면 알아줘야 해ㅠㅠ 난 콘에게 항상 다음 편을 해달라는 콘이였어 이젠 기묭으로 얘기할거지만! 이렇게 포인트도 안받고 열심히 연재 해줘서 고마우ㅜㅠㅠㅠㅠ 난 언제나 그렇듯 너에게 다음편을 요구할거야.ㅋㅋㅋㅋㅋㅋ허허 수고했고! 다음 편 또 기대할게♡♡♡ 넘나 재밌는 것 사랑해 콘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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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기..묭...(끄적끄적) 혼인 신고서에 기묭을 적으면 되겠니..? 독방에서 온거고 소재도 받은거고 뭐 원래부터 포인트는 생각도 안 해봤어!! 기다려주는 독자님들이 많아서 최대한으로 하는데 알아줘서 고마워.. ㅠㅠㅠㅠ 언제나 그렇듯 사랑해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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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한빈아.. 그냥 가만히 옆에 있어주는게 날 지켜주는거야 사랑해 ㅠㅠ 그냥 그게 날 지켜주는거야 수ㅠㅠㅠㅠㅠㅠ버우ㅠㅠ 넌 왜 멋진거니? 넌 왜 귀신인거이ㅠㅠㅠㅠ 난 왜 안귀신이니ㅠㅠㅠㅠㅠ 아 슬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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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그렇게 원하신다면 작가의 권한으로 한빈이 일초부활권을 드려요...♡ 저는 어떠신지 (수줍) ㅋㅋㅋㅋ봐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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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워어ㅓ엉어어엉ㅇ어엉어어ㅓㅇ어어어어어어ㅓ어어 재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행핑] 신청할게여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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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행핑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편에 뵈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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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5.192
참기름 한빈이 완전하지못해ㅜㅜㅜㅜ 맴찢 흐흐루루으ㅜ누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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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참기름님ㅠㅠㅠㅠㅠㅠ 한빈아 완전해주라ㅠㅠㅠㅠㅠㅠ 읽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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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ㅜㅜㅡㅠㅡㅜ헐두ㅜㅜ 너를지키기가어렵대ㅜㅜㅜ맘빈아 내기ㅏ지켜줄게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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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저두 암호닉 [이스트팩] 싡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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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
이스트팩님은 제가 지켜드리죠. 헤헿ㅎㅎㅎ 오늘 안에 4화를 완성시키겠습니다!! 사라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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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와...한빈이..너무 멋있어요! 원래 ㅏㄴ빈이 성격이랑 오버랩되는것도있고ㅜㅠㅠ작가님 문체 너무 제 취향저격이네요! 잘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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