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22938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천5 전체글ll조회 1595

[iKON/김한빈] 오, 나의 귀신님! 02 | 인스티즈


 

 


" ..ㄴ,누구세요?! " 

 

" 어, 너 내가 보여? " 

 

" ... 네? " 

 

" 잘 찾아왔구나. " 

 


 

 
 

 

오, 나의 귀신님!


 


 


11

김한빈이 보이질 않는다.

" 김한빈 "

내게 바로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소리 없이 내 등 뒤에 서 있고는 했는데,

" 한빈아. "

김한빈이 없다.





12

네가 없는 자리는 공허함으로 가득했다.

" 어제 나한테 전화를 다 했다니까? "

" 쓰레기네, 걔는 왜 이제와서 그런데. "

친구들을 만나 술 자리를 가졌다. 일부러 여자 애들만 모이게 한 자리였다.

" 사귈 때는 문자 하나 안 하더니 "

" 그것도 취해서 전화 한거였어 "

미,친 놈이네. 여러 욕설과 웃음소리가 섞였다.

여러 향이 섞여 냄새가 알싸했다.

" 야, 넌 오랜만에 왔는데 왜 말이 없어. 무슨 일 있냐? "

" 어? 어, 아니야. "

" 그러게. 저번에 볼 때랑은 완전 다른데, 그냥 얘기 해 봐 "

" 그런 거 없다니까.. "

아무 일이 없는거라면좋겠다.

있을 땐 몰라, 얼마나 소중한건지 "

찌질한 전 남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라고 화제를 이끌어 갈 때 즈음

나 처럼 묵묵히 술 잔만 비우던 친구가 입을 열었다.

" 당연할 줄 알아 그게 다. 그래서 함부로 하고 서운하게 만들어

걔는 이제야 안 거야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특별한건지. "

한빈아

"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어땠을까? "

미안해

" .. 나 먼저 가 볼게 "

술에 취해 얼굴이 붉어진 친구들이 어디가냐며 벌떡 일어나 큰 소리를 냈다.

넘어질뻔 한 몸을 간신히 버티고 급하게 계단을 내려와 택시를 잡았다.





13

거친 숨을 바로잡고 집에 도착했을 때 나를 반겨준 것은 신발장 위의 불빛이였다.

방 안에 들어와 겉 옷을 벗고 가방을 정리 할 때면 아무렇지 않게 날 보고 있을 김한빈이 없다.

한빈아 미안해, 한빈아 어딨어.

네게 들려주고픈 소리를 입 밖으로 토해내지 못 한채 집 안 곳곳을 돌아다녔다.

어디에도 없었다. 오늘 아침 집 밖을 나가기 전, 곧 돌아오겠지 라고 생각하던게 우스웠다.

그때까지만 해도 모르고있었다.

너가 오고 부터 다 망했어. 눈을 맞추고 건넨 마지막 말이였다.

너는 무슨 기분이 들었어, 무슨 생각이 들었어

어젯밤의 기억에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너는 나한테 무슨 존재였길래 이런 감정들이 나를 덮치게 만드는지 궁금했다.

단순하게 귀신이라고 표현하기에 너는 너무 특별했고

난 그걸 지금 알았으니까.





14

눈을 떴을 때 내 앞에 있었고

잘 찾아왔다며 제 입꼬리를 자랑하듯 올려보였다.

모습을 숨겼다가도 어느새 내 옆에 있었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듯 신기한 장면들을 보여주고는 했다.

처음 본 사이 같지 않게 우린 금방 서로에게 편해졌다.

네 얼굴이 익숙했고 네 행동이 익숙했고 네 목소리가 익숙했으니까.

질투심이 많은 성격까지 난 쉽게 받아드릴 수 있었다.

생각하는 것도 취향도 느끼는 것도

네 존재 까지도

내게는 당연했으니까.





15

힘이 풀려 곧 바로 일어날 수가 없었다.

거실 바닥에 주저앉은채로 한참을 생각했다.

모든 시간과 공간을 너와 나로 채웠다.

답이 없음에도 끊임없이 의미없는 물음표를 띄웠고 그것을 멋대로 점 찍어 내렸다.

얼마나 지났는 지 모를 시간동안 느낀거라곤 고작 이거였다.

넌 소중하고 특별하다.

그리고 난 지금 네가 보고싶은 것 같아.

이해하기 힘든 내 상태에 흐리던 초점이 다시 돌아왔다.

난 지금 네가 보고싶은 것 같아

울컥하고 몸에서 무언가가 차올랐다.

그것은 뜨거웠고 동시에 차가웠으며 밖으로 넘친 듯 하면서도 속에선 끓었다.

" 울지 마. "

집 안이 추워졌고 그보다 더 찬것이 내 눈가를 쓸었다.

" 네가 우는게 싫어. "

김한빈이 내 옆에있다.



 

 

 





와 아직 열두시 안지났다!!

약속 못 지킬까봐 조마조마해서 내용이 어떻게 되는 지 잘.. 모르.. 겠지만..

소재 준 콘 복 받아랏♡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뿡빵이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오늘도 재미떠♡0♡ 다음 편도 이쁘게 기다릴게ㅠㅠㅠㅠ 여전히 뿡빵뿡빵!!!!!
9년 전
대표 사진
천5
ㅋㅋㅋㅋㅋ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 편은 언제 오지 와아아아아아 아아아으으ㅏ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뿡빵시에 오ㅏ♡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첫번째 댓글이 되지 못했네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뜨자마자 바로 와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은 좀 슬프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미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ㅠㅠㅠㅠㅠ 첫번째로 못봐서 아쉬워ㅠㅠㅠㅠ 내일은.. 좀더... 달달구리.. 해야겠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웅웅 넘나 재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도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오늘 왤케 슬픈 것...? 나 이런 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구ㅠㅠㅜㅠㅠㅜㅜㅜ 휴 마지막에 한빈이 돌아와서 다행이다 오늘도 잘 읽었어♡♡ ㅌㄷㅎ
9년 전
대표 사진
천5
도리다♡♡♡♡ 난 모두의 취향을 알지.. 후후 ㅋㅋㅋㅋㅋㅋ 마음에 들엇다면 다행잉야!! 내일도 읽어조 사랑해♡♡♡♡♡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ㅠㅠㅠ신알신해서 ㅈ행복하다ㅠㅠㅠㅠㅠㅠ크으으 고마워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읽어주서 고마워요ㅠㅠㅠㅠ♡♡ 행보카다 나도!!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한빈아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빈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ㅠㅠㅠㅠ 저는 어때요 (수줍)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사랑ㅇ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헐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다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천5
ㅠㅠㅠㅠ 읽어줘서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뉴미 왔다!!!!!!!!! 봐도봐도 너무 좋은 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 정말로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뉴미닷!!!!!! 내일 또 보자 ㅠㅠㅠㅠㅠ사랑해 내가더사라해♡♡♡♡♡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천5
글잡가라는 콘들이 많았어... ㅠㅠㅠㅠ고마ㅜ워 빨리 올게 탸댜해♡♡♡♡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50.17
짱 재밌어요ㅠㅠㅜ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어어 고맙습니다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우워 쓰니야 으앙 넌 천사 엔제루-❤️ 나 자려는데 알림이 외있네 유후유후 여주가 한빈이의 빈자리를 느끼다니 크 뭔가 괜시리 뿌듯
9년 전
대표 사진
천5
아 카와이해.... ㅠㅠㅠㅠㅠ너콘이 더 엔제루... 나도 쓰면서 뿌듯해써... 내일도 알람을 울려주지..... 사랑해♡♡♡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54.54
한빈이가~ 왔어요~ 에헤라디야, 넘나 좋은 것! 여주가 마음을 깨달아서 다행이예요
9년 전
대표 사진
천5
독자님이 봐주셔서 이천배는 더 좋은것...♡ 제 마음도 깨달아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아 너무좋아ㅜㅜ 진짜 재밌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천5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 ♡♡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천5
오늘도 봐줘서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탸댱둥이... 너무 좋다... ♡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디음편도 써달라 했던 콘인데 넘나 좋은 것. 그렇다면 내가 할 말은???? 또 다음편을 기다릴거야!!!!!!! 악!!!!!!!! 왜이리 금손이야? 어? 너무 잘써ㅠㅠㅠ사랑해 사링합니다 사랑해요 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헐 아니야ㅠㅠㅠㅠㅠ 내가더 사랑하구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알어? 다음 편 빨리 써애겠다.... 너콘 빨리 보고시퍼..... 사랑해♡♡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으앙ㄱ 대박 대박 대박 대박 미친 하... 대박... 신알신하고가요....사랑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천5
헐 대박... 신알신... 제가 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어디갔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깜짝 놀랐자나ㅠㅠㅠㅠㅠ어ㅠㅠㅠㅠ나ㅜ너ㅠ없어진둘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없어지지마ㅠㅠㅠㅠㅠ사라지지마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한빈이느 여주가 싫어하는 줄 알구 떠난 듯 합니다..... 언제나 사라지지않는 저는 어때요.......... ㅋㅋㅋㅋ읽어주셔서감사하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그거아니라고해찌!!!!한빈아내가너좋아한다거!!!! 그리고 어제부터.. 자꾸 작가님 어떠냐고하는데매가좋다그래짜나!!우씌!!
9년 전
대표 사진
천5
매가 좋다구요...? (섬뜩) 내가 좋다그랬잖아의 오타로 생각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헐대박이예여ㅠㅠㅠㅠㅠㅜㅜㅠ암호닉[밍밍밍]으로 신청할께여!!!!신알신하구가용~~
9년 전
대표 사진
천5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다음에 꼭 뵈요♡♡♡♡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47.231
우와..재밌어요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천5
감사합니다 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2.74
달빈이에요!!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왔구나ㅠㅠㅠㅠㅠㅠ 한빈이 아무데도 못가게 해야겠어요ㅠㅠㅠㅠ 맘만 같아서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흡
9년 전
대표 사진
천5
달빈님 ㅠㅠㅠ 한빈이가 돌아왔어요ㅠㅠㅠ 이 참에 묶어놓고....... 안돼...... 정신차려.... 다음 편에서 뵈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신알신하고 갑네당~.~
9년 전
대표 사진
천5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75.192
헐허러로러허럴러 참기름이에요ㅜㅜㅜㅜㅜ 한비나 잘돌아왔어 엉엉 다음에는 해피해피죠?ㅎㅎㅎ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천5
참기름님 ㅠ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엇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와.....진짜 다 대박인데....왜 포인트 안받으세요..와 너무 좋아요 진짜..신알신하구 가용! 잘읽었습니다!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