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야,너 처음아니지. 에이, 형은 지금이 어느땐데 그런걸 따져요.능글맞은 새끼, 그것은 아마 내 앞에 있는 저새끼를 표현하기 위해 생겨난 말이리라. 인상을 찌그리고 있자 로이가 내 미간을 손으로 톡톡 치는데, 왠지 애 취급하는 것 같아 그 손을 신경질적으로 쳐내니 놀란눈을 하고선 푸하하 하며 박장대소를 한다. 뭐지. 저새끼 아 귀엽다, 형 이제 슬슬 해도 되죠? 넌 그걸 물어보고 하니, 씨발새끼야. 푸흐흐. 이 상황이 웃긴지 나를 침대에 눕히는 그 순간까지도 웃는 로이에 기분이 상했다.웃어? 지금 이 상황이 웃겨?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너죽고나죽고 빠이염 하는 띠꺼운 말투로 로이를 쏘아보자 당황한 로이가 헙 하고 숨을 죽였다. 근데 왜 그 행동까지도 짜증이나는건지. 그이유는 나도 몰랐다. 아, 됬어. 나안해. 로이의 가슴을 퍽하고 밀치며 침대에서 일어나자 진심으로 당황해버린 로이가 아,형 나섰는데?? 형 왜그래요. 화풀어요하며 매달리기 시작하는데 상황파악을 못하는건지 내가 우스운건지 말투에 장난이 묻어나자 안좋았던 기분이 짜증을 넘어 귀찮기까지했다. 형,나좀봐요. 응? 그리고 뒤돌아선 나를 돌려 바로 키스해버리는 로이에 몸은 거짓말을 치지 못한다고 바로 로이의 목에 손을 감았다. 형, 그래도 우리 끝까지 가야죠 키스가 끝나고 또 웃어버리는 로이에 나는 웃으며 로이의 귀에 대고 말했다. 당연하지,씨발놈아---------------왜 내 핸드폰은 열심히 뛰어쓰기를 하는데도 듣질 않나. 로이준영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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