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싸질러서 죄송합니다. |
팬픽 처음올려봐요ㅎㅎ 메모장에 썩혀있던거 반응이 궁금해서 함 올려봅니당... |
P.M 6:30
종대에게 연락을 받고 그동안 많이 고민해 왔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그 날은 한시간앞으로 훌쩍 다가와 있었고, 나는 끝내 결정을 내렸다.
가 보기로.
어쩌면 나는 연락을 받자마자 결정을 내렸는지도 모른다.
동창회에 정장을 입자니 이렇게까지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가볍게 입자니 빈티나는 것 같기도 하고,
왜 너와 관련되지 않은 옷이 하나도 없어보이는건지.
종대에게 연락을 받고 그동안 많이 고민해 왔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그 날은 한시간앞으로 훌쩍 다가와 있었고, 나는 끝내 결정을 내렸다.
가 보기로.
어쩌면 나는 연락을 받자마자 결정을 내렸는지도 모른다.
동창회에 정장을 입자니 이렇게까지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가볍게 입자니 빈티나는 것 같기도 하고,
왜 너와 관련되지 않은 옷이 하나도 없어보이는건지.
거울앞에서 이것저것 대보고 있자니 올지도 안올지도 모르는 너를 의식하는 내가 우습게느껴졌다.
난 니가 없이도 잘 살고 있어.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던걸까.
베란다 창문으로 보이는 노을을 보았다. 오늘따라 더 아름다운것 같다.
어둠이 빨간빛을 잡아먹는건지, 빨간빛이 어둠을 잡아먹는건지. 보랏빛도 약간 뒤섞인 노을에 뒤숭숭하다.
그날도 노을이 참 아름다웠는데.
괜히 생각이 복잡해지고 있었다.
난 니가 없이도 잘 살고 있어.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던걸까.
베란다 창문으로 보이는 노을을 보았다. 오늘따라 더 아름다운것 같다.
어둠이 빨간빛을 잡아먹는건지, 빨간빛이 어둠을 잡아먹는건지. 보랏빛도 약간 뒤섞인 노을에 뒤숭숭하다.
그날도 노을이 참 아름다웠는데.
괜히 생각이 복잡해지고 있었다.
결국 내 차에 올라탔을 때 입은 옷은 우습게도 그때의 니가 좋아하던 정장 이었다.
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는 아직 그때의 너와 많이 닮아있었나보다.
종대에게 카톡이 와있었다.
변백현이랑 싸운거 오늘 다 풀라며, 꼭 오라며.
종대는 아무것도 몰랐다.
우리만의 세상엔 아무도 들어와선 안됐다.
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는 아직 그때의 너와 많이 닮아있었나보다.
종대에게 카톡이 와있었다.
변백현이랑 싸운거 오늘 다 풀라며, 꼭 오라며.
종대는 아무것도 몰랐다.
우리만의 세상엔 아무도 들어와선 안됐다.
가는도중에 몇번이고 차를 돌릴까 생각했지만 엑셀러레이터를 밟은 내 발은 말을 듣질 않았다.
들어가기 전 건물을 한번 올려다보았다.
안그래도 추위를 많이타는데 롱코트를 뚫고 들어오는 한기에 어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그곳에 너가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망설여졌다.
안그래도 추위를 많이타는데 롱코트를 뚫고 들어오는 한기에 어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그곳에 너가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망설여졌다.
건물을 통째로 빌린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동창회비가 꽤나 나갈것 같은 예감이 번쩍 들었다.
1층은 밖을 향해 트여져 있고, 2층과 3층엔 발코니가 있었는데, 3층 발코니엔 수정이와 종인이가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언뜻 보이는 듯 했다.
저 둘, 학교 다닐때 사귄다고 유명했었는데 말이지.
다시한번 너와 내가 생각나 긴장되었다.
무슨 고등학교 동창회를 이렇게 거창하게하는지.
밖에서 본 그 건물은 흥겨움에 들썩이고 있었다.
문앞에서 긴장되는 마음을 추스르며 한숨한번 딱 들이쉬었다.
그리곤 당기세요 라는 표시를 가볍게 무시하고 문을 밀고 들어갔다.
히터를 얼마나 빵빵하게 튼건지 트여져있는 1층에도 불구하고 따뜻했다.
동창회비가 꽤나 나갈것 같은 예감이 번쩍 들었다.
1층은 밖을 향해 트여져 있고, 2층과 3층엔 발코니가 있었는데, 3층 발코니엔 수정이와 종인이가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언뜻 보이는 듯 했다.
저 둘, 학교 다닐때 사귄다고 유명했었는데 말이지.
다시한번 너와 내가 생각나 긴장되었다.
무슨 고등학교 동창회를 이렇게 거창하게하는지.
밖에서 본 그 건물은 흥겨움에 들썩이고 있었다.
문앞에서 긴장되는 마음을 추스르며 한숨한번 딱 들이쉬었다.
그리곤 당기세요 라는 표시를 가볍게 무시하고 문을 밀고 들어갔다.
히터를 얼마나 빵빵하게 튼건지 트여져있는 1층에도 불구하고 따뜻했다.
들어간 곳엔 종대와 그밖에 친했던 얼굴들이 모습을 보였다.
어두운 조명에 와인바도 있고. 동창회에 어울리않는 분위기였다.
완전히 연인들이 만나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아까 수정이와 종인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지도 모르지.
통통하게 살찐놈도 있었고, 홀쭉하게 살이 쪽 빠진 놈들도 있고, 변화된 모습은 제각기 다양했다.
누구나 그렇듯 나는 그때도 나였고 지금도 나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와서인지, 그리고 7년동안 쉼없이 앞만 보고 살아와서 인지, 나도 내가 그대로인 줄로만 알고있었다.
동창생친구들은 일제히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곤
"야 임마 너 키 더컸다?"
라는둥 많이 달라졌다는이야기를 해댔다.
"새끼, 너도 남자됐다?"
말을 걸어오는 친구들에게 대충 대꾸를 해주며 눈으로는 너를 찾았다.
일분쯤 찾았을까. 그 1분은 나에게 삼십분 보다 길었다.
그리곤 이내 많은 사람들 속에 끼여있는 니가 보였다.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 하는 니가.
그 미소는 여전히 빛났지만 내눈엔 다 드러나는 얼굴빛에 조금 실망했다.
나를 피하고 있었다.
다 보였다.
분명 내가 올까안올까 강아지처럼 풀이 죽어있다가 내가 온걸 보고는 당황했겠지.
물론 집에선 내가 올때를 대비해 미리 준비도 해놓았을꺼야.
이어 눈이 마주쳤다.
날 그동안 흘끔흘끔 쳐다보았을 것이다.
점점 다가가자 더욱 당황한 눈빛이었다.
물론 내눈에만 보이는 너의 눈빛.
표정관리를 하는 듯 했지만 그 표정관리도 내 눈엔 다보이는 걸.
우린 끝났지.
하지만 넌 여전히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오랜만이다."
아무렇지 않은듯 인사를 건냈다.
너도 다 알것이다. 무척이나 어색해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손바닥 안이었다.
그동안 넌 외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달라져 있었다.
물론 나도 많이 달라졌다.
깡말랐던 예전과는 달리 적당이 살이 쪘고, 그래서 더 아름다웠다.
제법 남자다워진것 같기도 하다.
여자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
우린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만난게 아니라, 그냥 서로가 서로이기에 사랑했기 때문이겠지.
완전히 연인들이 만나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아까 수정이와 종인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지도 모르지.
통통하게 살찐놈도 있었고, 홀쭉하게 살이 쪽 빠진 놈들도 있고, 변화된 모습은 제각기 다양했다.
누구나 그렇듯 나는 그때도 나였고 지금도 나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와서인지, 그리고 7년동안 쉼없이 앞만 보고 살아와서 인지, 나도 내가 그대로인 줄로만 알고있었다.
동창생친구들은 일제히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곤
"야 임마 너 키 더컸다?"
라는둥 많이 달라졌다는이야기를 해댔다.
"새끼, 너도 남자됐다?"
말을 걸어오는 친구들에게 대충 대꾸를 해주며 눈으로는 너를 찾았다.
일분쯤 찾았을까. 그 1분은 나에게 삼십분 보다 길었다.
그리곤 이내 많은 사람들 속에 끼여있는 니가 보였다.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 하는 니가.
그 미소는 여전히 빛났지만 내눈엔 다 드러나는 얼굴빛에 조금 실망했다.
나를 피하고 있었다.
다 보였다.
분명 내가 올까안올까 강아지처럼 풀이 죽어있다가 내가 온걸 보고는 당황했겠지.
물론 집에선 내가 올때를 대비해 미리 준비도 해놓았을꺼야.
이어 눈이 마주쳤다.
날 그동안 흘끔흘끔 쳐다보았을 것이다.
점점 다가가자 더욱 당황한 눈빛이었다.
물론 내눈에만 보이는 너의 눈빛.
표정관리를 하는 듯 했지만 그 표정관리도 내 눈엔 다보이는 걸.
우린 끝났지.
하지만 넌 여전히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오랜만이다."
아무렇지 않은듯 인사를 건냈다.
너도 다 알것이다. 무척이나 어색해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손바닥 안이었다.
그동안 넌 외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달라져 있었다.
물론 나도 많이 달라졌다.
깡말랐던 예전과는 달리 적당이 살이 쪘고, 그래서 더 아름다웠다.
제법 남자다워진것 같기도 하다.
여자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
우린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만난게 아니라, 그냥 서로가 서로이기에 사랑했기 때문이겠지.
동성애라는 장벽을 깨부술 만큼 서로 사랑했기 때문에.
"찬열이 왔구나."
역시 목소리는 그대로였다.
"찬열이 왔구나."
역시 목소리는 그대로였다.
얇으면서도 허스키한 목소리.
그 목소리로 눈에는 눈물이 그렁한 채로 내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안겨올때 넌 참 섹시했는데.
우리집 소파에서 말이다.
그 입에서 내 이름이 튀어나오자 옛날의 감정들이 다시 꾸물꾸물 살아나는 것 같았다.
너무나 입숙했다.
오랫동안 걸어두었던 액자를 걷어내었을때, 그 부분만 때가 타지않은 것 처럼, 내안에는 아직 니가 더 많았다.
나는 의자에 코트를 벗어 걸치고 자리를 잡았다.
학창시절 둘이 한몸처럼 붙어다니다 보니, 인간관계도 그만큼 한몸처럼 똑 닮아있었다.
테이블엔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우리는 옛 이야기를 하며 맥주를 들이켰다.
나의 온 신경은 너에게 집중되어있었다.
얼굴이 벌게져 휴지를 갈기갈기 찢고있는 너의 사소한 행동마저도 나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다.
남자들이 모이면 늘 그렇듯 이야기의 주제는 자연스레 여자 이야기로 흘러갔다.
우리는 할 말이 없었다.
한창 여자에 관심있을 나이에 서로에게만 탐닉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쯤되자 너는 발코니로 나가버렸다.
어디가냐는 친구들의 물음에
그냥 바람이나 쐬러간다며.
나는 금방 할말이 없어져 발코니로 따라 나갔다.
친구들은 대충 눈치를 챘는지 아무말 없이 내가 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발코니 쪽으로 갈수록음악소리가 아득하게 조금씩 줄어들었다.
그 입에서 내 이름이 튀어나오자 옛날의 감정들이 다시 꾸물꾸물 살아나는 것 같았다.
너무나 입숙했다.
오랫동안 걸어두었던 액자를 걷어내었을때, 그 부분만 때가 타지않은 것 처럼, 내안에는 아직 니가 더 많았다.
나는 의자에 코트를 벗어 걸치고 자리를 잡았다.
학창시절 둘이 한몸처럼 붙어다니다 보니, 인간관계도 그만큼 한몸처럼 똑 닮아있었다.
테이블엔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우리는 옛 이야기를 하며 맥주를 들이켰다.
나의 온 신경은 너에게 집중되어있었다.
얼굴이 벌게져 휴지를 갈기갈기 찢고있는 너의 사소한 행동마저도 나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다.
남자들이 모이면 늘 그렇듯 이야기의 주제는 자연스레 여자 이야기로 흘러갔다.
우리는 할 말이 없었다.
한창 여자에 관심있을 나이에 서로에게만 탐닉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쯤되자 너는 발코니로 나가버렸다.
어디가냐는 친구들의 물음에
그냥 바람이나 쐬러간다며.
나는 금방 할말이 없어져 발코니로 따라 나갔다.
친구들은 대충 눈치를 챘는지 아무말 없이 내가 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발코니 쪽으로 갈수록음악소리가 아득하게 조금씩 줄어들었다.
발코니로 따라 나가자 너는 바닥에 다리를 피고앉아 담배를 피고 있었다.
의외의 모습에 조금 놀랐다.
나에게 건강에 않좋다고 피지말라고 그렇게 외치더니.
"너 담배는 또 언제부터 폈냐."
내가 올걸 예상했을거다.
전혀 놀라는 기색없이 넌 나에게 대답했다.
"핀지 7년됐다."
옆으로 다가가 나도 담배 한개비를 쥐었다.
우리는 같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입김인지도 담배연기인지도 모를것들이 입에서 나와 흩어졌다.
추운 겨울바람에 살이 에는듯 했다.
"몸에 좋지도 않은거 왜피우고 앉아있냐."
"........."
"..............."
"니가 하도 맛있게 피길래."
"............"
"..................."
"안춥냐."
".............."
나는 가지고 나온 코트를 너에게 덮어주었다.
와이셔츠한장만 걸친탓에 몸이부들부들 떨렸다.
너는 주머니에서 앙증맞은 손난로를 꺼내어 나에게 건네었다.
그리곤 또 하나를 꺼내어 핀을 똑딱하고 구부렸다.
한손에는 담배, 한손에는 꼬북이가 그려져있는 손난로를 들고있는 너는 나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
건물안에서 들려오는 배경음악이 희미했다.
정엽이 편곡 한 윤도현의 잊을게.
노래도 이렇게 변해가는구나.
"이 노래 우리 자주불렀었는데."
"........."
"..............."
한마디 던져놓곤 손에 쥐여진 손난로의 핀을 구부렸다.
삐까츄가 출력되어있는 반투명 비닐 안에서 미끈한 액체가 눈의 결정같은 모양을 내며 하얗게 퍼져나갔다.
손안에 온기도 따라 퍼져나갔다.
하고 싶었던 말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담배연기처럼 사라졌다.
발코니 너머로 보이는 조명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한 얼음같은 눈이 조명에 비추어 주황빛으로 보였다.
의외의 모습에 조금 놀랐다.
나에게 건강에 않좋다고 피지말라고 그렇게 외치더니.
"너 담배는 또 언제부터 폈냐."
내가 올걸 예상했을거다.
전혀 놀라는 기색없이 넌 나에게 대답했다.
"핀지 7년됐다."
옆으로 다가가 나도 담배 한개비를 쥐었다.
우리는 같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입김인지도 담배연기인지도 모를것들이 입에서 나와 흩어졌다.
추운 겨울바람에 살이 에는듯 했다.
"몸에 좋지도 않은거 왜피우고 앉아있냐."
"........."
"..............."
"니가 하도 맛있게 피길래."
"............"
"..................."
"안춥냐."
".............."
나는 가지고 나온 코트를 너에게 덮어주었다.
와이셔츠한장만 걸친탓에 몸이부들부들 떨렸다.
너는 주머니에서 앙증맞은 손난로를 꺼내어 나에게 건네었다.
그리곤 또 하나를 꺼내어 핀을 똑딱하고 구부렸다.
한손에는 담배, 한손에는 꼬북이가 그려져있는 손난로를 들고있는 너는 나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
건물안에서 들려오는 배경음악이 희미했다.
정엽이 편곡 한 윤도현의 잊을게.
노래도 이렇게 변해가는구나.
"이 노래 우리 자주불렀었는데."
"........."
"..............."
한마디 던져놓곤 손에 쥐여진 손난로의 핀을 구부렸다.
삐까츄가 출력되어있는 반투명 비닐 안에서 미끈한 액체가 눈의 결정같은 모양을 내며 하얗게 퍼져나갔다.
손안에 온기도 따라 퍼져나갔다.
하고 싶었던 말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담배연기처럼 사라졌다.
발코니 너머로 보이는 조명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한 얼음같은 눈이 조명에 비추어 주황빛으로 보였다.
그렇게나 사랑하던 우리가 왜 헤어졌을까.
누구보다 열혈하게 사랑했던 우리가 왜.
"찬열아."
"................"
다시한번 내 몸이 반응했다.
"........."
"찬열아."
"왜"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거래."
그렇다.
우리는 이미 늦었다.
"찬열아."
"................"
다시한번 내 몸이 반응했다.
"........."
"찬열아."
"왜"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거래."
그렇다.
우리는 이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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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런 똥조각이 다잇나....ㅠㅠㅠㅠㅠㅠㅠ 구상은 좋았지만 글로쓰니 fail....ㅠㅠ 담배,손난로, 이런 것들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썼어요 ㅠㅠ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굿밤!^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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