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박지민] 철벽남 박지민 살 거예요 05.5
(부제 : 의도치 않게 철벽남)
~지민이의 시선~
(여기서 나오는 '나'는 지민이예요)
Ep 25 - 1
때는, 바야흐로, 체육대회 전 날
처음으로 급하게 애들 모아서 이어달리기 연습하려는데
"연습 할 필요있어?"
"그래, 우리 육상선수 출신이 두명이나 있는데"
"맞아 지민아 , 나 그냥 쉬자ㅜㅜ "
"ㅇㅇ랑 너랑 육상선수 인데 우리가 설마 지겠냐, 니네 믿어"
이럴 줄 알았다, 작년에도 이래서 졌다고! 망했다고!
"나도 나를 못 믿는데, 니네를 어찌 믿어, 닥치고 연습 고"
"아 진짜, ㅇㅇㅇ"
"뭐해, 박지민 안 가?"
"어, 어"
쟤 이름 뭐드라,
.
.
.
대망의 체육대회 날,
"여어, 박지민이"
"오냐"
"이어달리기 잘해라, 야!"
"뭐"
"너도 잘해라"
"니 희망찬 응원을 들으니 질 거같다"
"너무해"
"니네 물 받았냐, 물 줄까?"
"박지민 안 받았을 걸?"
"자"
"어, 고마워"
"야 호석아, 쟤 이름 뭐야"
"헐, 쟤 너랑 같은 반이야"
"아, 알아 이름 뭐냐고"
"ㅇㅇㅇ, 왜 관심 생겼어?"
응응
"뭐래"
"딱봐도 관심 생겼네"
"아니라고"
Ep 25-2
아 망했다, ㅇㅇ한테 물 건네주는 거 정호석에게 들켰다.
난 이제 정호석에게 놀림 받.. 아냐 내가 알아서 선을 그으면, 그래 그으면 되는거야
ㅇㅇ가 영화를 보자고했다, 옆에 정호석이 있다.
"싫어"
화장실에 갔다 오는데 ㅇㅇ가 나와 같은 청소구역이란다,
"오~ 좋겠네 박지민이"
"청소하면서 눈 맞고, 사랑의 싹도 틐..."
"닥쳐"
결국, 늦게 갔다.
.
.
.
정호석이 왠일로 밥 먹자고 나오라고 하길래 갔더니
생각치도 못한 ㅇㅇ가 앉아있었다,
저 새끼가 또 나 가지고 놀려고, 아오
"지민아, ㅇㅇ 어때?"
"응?"
"어때, 괜찮지 않아?"
아오, 정호석 설마 말한건가?
"어..."
"누가봐도 별로인거 같은데?"
뭐야, 이 새끼 , 니 때문에 별로거든 이 새끼야
"어, 아니, 그건 아니고"
"어 그게 좋은 친구야"
"켁켁, 진짜?"
"어?"
"나 친구야?"
"어, 응, 응"
쟤 뭐야 완전 귀여워
Ep 25 - 3
영어시간이였다, 중간고사 끝나고 첫 수업이라서
반도 바뀌고 애들도 많이 바뀌었다.
당연히 정호석이랑 같이 앉겠지, 응? 저 새끼 뭐야
"와 정호석 배신 때리네"
"야 , 혹시 모르잖아, 너 옆에 ..."
"저.."
"여기 앉아도 돼?"
"아니 그 아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왜 내 영어성적이, 정호석이랑 비슷한지 모르겠다.
들린다, 들린다 정호석의 낄낄거림
"여기 절반이 우리반인데"
선생님, 빨리와서 제발 제 옆자리 앉게 해주세요
"다들 조용히 하지?? 시끄러워 죽겠네!!"
나이스 타이밍
.
.
.
학원 끝나고 혼자 걸어가는데,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
보니깐 ㅇㅇㅇ다, 아싸
"너도 요쯤 살아?? 나 너 한번도 못봤는데"
"어, 그래"
아 잠깐만, 정호석 없잖아? 나 왜 피한거지?
"이렇게 얼굴도 보니깐 좋다"
"그러게"
말했다..! 드디어 내가 하고싶은 말을 했어!
"하하 뭐라고?"
막상, 말하니깐 엄청 부끄럽네
"학교에서 보자"
달려라, 어서 집으로
"동생아, 드디어 말했다!!!!!!"
"이그 놔라"
"지순아, 내가 여자한테 말을 했어!!!!"
"나드 여자라그"
그 날, 나는 지순이에게 처음으로 맞았다.
Ep 25-4
미술쌤이 출장가셔서 자습시간에 숙제하는데
하도 풀리지 않아서 짝궁인 정호석한테 물어보는데,
"ㅇㅇㅇ한테 알려달라해, 방금 그거 알려줌"
저 새끼 일부로, 그러는 거지? 아주 나 놀리는데 재미들렸네
"ㅇㅇ야"
"뭐"
"지민이 문제 알려주셈, 내가 알려줬던 거"
ㅇㅇ가 내 옆에 왔다..
"정호석만 없었어도..."
"응?"
"어, 아냐"
"어, 이해 됬어?"
"아니"
좀만 더 있다가라
"어디를 모르겠는데?"
"여기서부터 쭉"
.
.
.
정호석이랑 매점 갈려는데, 저기에 ㅇㅇ랑 같이 있는게 보임
진짜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호석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웃냐"
그러게, 내가 왜 웃었지
"니네 둘,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네 포즈 봐"
ㅇㅇ한테서 손 떼라, 정호석
Ep 25 - 5
정호석이랑 영화보러왔는데, ㅇㅇ가 보였다.
깜짝 놀래서 정호석을 쳐다보니깐 아마 모르는 눈치인거 같아 그냥 넘어가려는데
"어, ㅇㅇ?"
"어, 호석아?"
"이름 부르지마라"
좋겠다, 정호석 대화도 하고 말야
난 니 때문에 대화도 못하고 있는데..
"너 영화 안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나?"
그거 구라야, 정호석만 아니여도..
"애니메이션은 좋아해"
"나도 좋아해"
깜짝아, 순간 나를 좋아한다고 들었네, 에휴 꿈도 크다 박지민
"그래?"
이렇게 대화를 이어가는거야
"응! 나 겨울X국도 진짜 재밌게 봤거든, 이번 작품도 완전 기대 중이야"
"닮은 거 같아"
"에이, 내가 생각해도 엘사는 아닌 거 같다"
"올라프"
나 겨울X국에서 올라프가 제일 귀엽고 좋거든
근데 왜 표정이 어두워질까
.
.
.
영화 끝나고 나오는데, 집에 가는 길이 비슷하니깐 ㅇㅇ랑 같이 갈 생각만 하고 있었음
근데 정호석이,
"야 우리 이렇게도 만난 것도 인연인데 밥이나 먹을까?"
"곧 무한X전 하지 않냐"
어이, 정호석 니 무한X전 엄청 좋아하잖아 빨리 꺼져
"아직 6시도 안됬는데?"
시간, 겁나 느리게 가네
결국, 도착한 곳은 분식집
"아, 정호석 이거 쏠려고 나 무한X전도 못 보게함?"
너 지금 이거 쏠려고, 나랑 ㅇㅇ 둘이 갈 수 있는 시간을 뺏냐.... 하...
"야 이 새끼야, 6시도 안됬거든"
"야, 쩝쩝, 니네 둘이 , 쩝쩝, 친할 때도 되지 않음?"
"먹을 때 말하지말고 쳐먹어"
"친한데, 우리 그치"
"쟤는 그렇게 생각 안할걸?"
"아니거든? 나 친해!!"
"봐..ㅎ..바, 친하다잖아"
아, 뭔데 좋냐..
"염병하네, 쌍으로"
Ep 25 - 6
"야 정호석"
"왜, ㅇㅇ랑 친해지니깐 좋냐?"
"어 좋으니깐, 이상한 소리하지마라"
"좋으면 고백해~"
"뭐래, 이제 친해졌는데"
아직 ㅇㅇ가 부담스러워할 거 같단말이야
"오 둘이 요새 뭐 있냐, 자주 붙어다니네?"
아오, 저 새끼들 왜 저래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뭐래, 우리 친구인데"
"그치 , ㅇㅇ야"
"우웅,, 니네 요즘 약간의 냄새가 난다?"
"니네 사귀면 나한테 먼저 말해라"
"그럴 일 없거든"
쟤가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데 그럴 일이 있겠냐
"왜 그럴 일 없어!!"
"없어, 닥치고 빵이나 먹어"
.
.
.
ㅇㅇ랑 놀고싶은데 놀면 무조건 정호석이 따라옴
그래서,
"지순아"
"왜, 어빠"
"너 생일 언제드라"
"나? 지났잖아"
"아 맞다, 지났지"
"어빠가 나 곰인형 사줬잖아ㅡㅡ"
"아, 다른 거 받고싶은거 있지? 그래 생일선물은 두개 받는거야"
"뭐래"
후, 떨린다, 말 제대로 할 수 있겠지
"ㅇㅇ야"
무슨 생각을 저리 열심히 해
"어? 왜?"
"주말에 시간 있어?"
있어라, 있어라
"맛있는 거 사주게?"
"응응, 나 여동생 생일선물 사야하는데"
"정호석이랑 가기는 그렇고, 친구 중에 여자는 너뿐이라서"
됐어, 어색하지도 않고 딱 좋아
"오키"
아싸, 아싸!!!!!!!!
"야 둘이 무슨 얘기 나누냐?"
"호석아, 닥치고 맛있는 거 먹자"
"뭐냐, 고백이라도 했냐?"
"데이트 신청"
"오 새끼"
"기분 좋다, 형이 쏜다"
"뭐래 나보다 키도 작은 주제에"
그래 지껄이렴, 나는 행복하다
Ep 25 - 7
기분 좋아서, 30분이나 일찍 왔다.
"자연스럽게 목도리 해줄까"
"아니야 너무 부담스러울려나"
"음, 해줘 말아 아 어쩌지"
"으악, 지민아!!!"
"어, 조심조심"
"미안, 많이 늦었지"
"아니, 나도 방금 왔어"
치마, 치마, 치마!!!!!
아냐 내가 뭐라할수 있는 그게 안돼..
"뭐야 그건"
"왜, 별로야?"
"딱 여자들이 싫어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 아냐 아냐 아닐 걸? 사람이한테 써보이면 괜찮을걸?
"난 좋은데, 어때?"
"미쳤다"
미칠 정도로 이 모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니
너 쓰면 디게 귀여울 거 같은데,
"너도 잘 어울리는데, 같이 이거 사자"
"콜"
아싸, ㅇㅇ랑 커플이다
Ep 25 - 8
밥버거에 들어오니 벽에 낙서가 장난아니였음
ㅇㅇ는 뭐가 재밌는지 벽만 보고 있었음
"벽에 재밌는 말이라도 써져있어?"
"아니, 그냥 저기 써진 커플들 다 깨졌으며 좋겠다"
"우리도 쓸까?"
"뭐?"
"여기 볼펜있네, 쓰라고 냅둔거 아냐?"
"뭐 그렇겠지만, 우리 둘이 쓸게 뭐가있냐"
크윽, 뭐라쓰지, 음 최대한 티 안나게 안나게
"우리 우정 영원히"
네 저는 호구입니다
"됐네요"
그치 내가 생각해도 별로야
"왜, 그럼 우리도 저기 커플처럼"
"응?"
"하트로 묶자"
좀 괜찮네,
.
.
.
결국 의미없이 에코백 하나 사고 나니 벌써 저녁이 되었길래
데려다줄려고 하는데,
"데려다줄게"
"친구니깐?"
"어?"
"친구인 내가 걱정되서 데려다주는거지?"
"..그렇지"
그게 아니라, 그건 아닌데..
"그러면 안 데려다줘도 돼, 나 되게 겁 없어"'
"그리고 그런 건, 남자친구가 하는거야 친구가 아니라"
"나 간다"
갔다, 와 혼자간다, 진짜 혼자간다
나 지금 쟤 데려다주면 남자친구 되는 건가
아 솔직히 진짜 좋은데, 아 어쩌지..
"호석아"
"니가 왠일이야, 전화를 다하고"
"놓치면 후회하겠지?"
"뭐, 뭘 놓쳐, 뭐 당첨됬냐?"
"후회하겠지?"
"어, 야 놓치지말고 나 줘 그럼"
"닥쳐, 안 줘 아무도 안 줄꺼야"
"뭔데"
"끊어"
결국, 잡았다.
"데려다줄게 같이 가자"
"야, 이런 거는"
"남자친구가 하는 거랬어"
".. 그래 남자친구가 하는거야"
"그래서"
"데려다주잖아, 지금"
"부끄러우니깐 앞에 봐"
"뭐가, 왜 부끄러운데?"
"앞에 보고 걸어, 넘어진다"
"넘어지면 남자친구가 일으켜주겠지?"
"안 일으켜 줄건데"
"어머, 누가 너래? 남자친구가 일으켜줄꺼야"
"야.."
"왜, 지민아, 너가 내 남자친구라도 되는거야?"
"장난치지마라"
"장난이라니, 난 진지한데"
"내가 데려다주잖아"
"ㅇㅁㅇ?"
"아 진짜, 사ㄱ..귀자고"
"안들려, 지민아"
"사귀자고.."
".."
".. 싫어?"
"뭐래, 완전 좋거든"
♡ 나의 단골 손님들, 어서오십시오 ♡
페이지 찾기를 이용하시면 찾기 쉽습니다, 가나다라 순이예요
0831 / 030901 / 5148 / 1013 / 0103 / 1230 / 0424 / ○여우별●
굥기야윤기야 / 골드빈 / 고무고무열매 / 가위바위보 / 귀찌 / 계란후라이 / 감자도리 / 꾸기 / 가시버시
눈부신 / ㄴㅠ피나 / 나라세 / ㄴㅎㅇㄱ융기
닭 키우는 순영 / 달보드레 / 도손 / 다수 / 둥둥이 / 다이렉트 / 돌이돌이돌이♤♤ / 다이렉트 / 돌고돌아서
다곰 / 뜌 / 됼됼 / 단미 / 또이
룬 / 란덕손
민슈팅 / 민쌤 / 밍뿌 / 미니미니 / 망토 / 민트향 / 맴매때찌 / 명언 / 민윤기 / 마키부인 / 마름달 / 멜팅 / 민트
비밀 / 뷔봉침 / 밤식빵 / 비비빅 / 보라괴물 / 빨주노초파남보라 / 뿡뿡99 / 뿌뿌 / 뾰로롱 / 박여사 / 방탄비글단 / 박뿡
비밀 / 방소 / 비림 / 복숭아과즙 / 빌리 / 쁄
소진/ 사랑둥이 / 숩숩이 / 샤다♡ / 센디 / 솔트말고슈가
용용 / 옹동 / 윤기는슙슙 / 이삐 / 영감 / 안돼 / 아야 / 이럴슈가 / 유루 / 요괴 / 앰플 / 연꽃
전정국오빠 / 자유로운집요정 / 자몽자몽♥ / 지민꽃 / 짜근 / 종이심장 / 찌몬 / 정전국 / 진수야축구하자 / 쮸뀨 / 진진
지민이 똥개애 /
초코아이스크림 / 청모 / 참기름 / 체리 / 침침랜드 / 침랑
쿠야쿠야 / 크슷 / 콩콩 / 쿠앤크 / 쿠키 / 큐큐
탄별이 / 태형이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 / 태태천재 / 태꽁
포도가시 / 핑쿠몬 / 핑몬핑몬핑몬업
헤온 / 햄찌 / 호시기호식이해 / 현 / 헤융 / 호비 / 하늘 / 헹구리
**
하하 05.5 놀라셨나요.. 지민이 시점이예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분량 조절 실패, 너무 많을 거예요 아마..
암호닉은 6화 까지 받습니다!, 최신화에 신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ㅜㅜ 부탁입니다ㅜㅜ
암호닉을 신청했는데 없으시면 말해주세요, 비회원 분들은 아직 안 떠서 제가 못 쓸 수도 있어요!!
직접 타자로 쳐서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말해주세요 수정할게요~
태형이 때 신청하셨던 분들은 신청 안하셔도 되요, 암호닉 말해주시면 제가 알아서 정리 하겠습니다
오타나 맞춤법, 어색한 문장이나 말은 지적해주세요~
QnA에서 저랑 얘기 나눠요 하하하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인스티즈앱

이거 중국거야? 뭔지 알려줘! 인증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