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다각] 이들과 쇼핑은 하지 않겠습니다

[방탄소년단/다각] 이들과 쇼핑하지 않겠습니다

(부제 : 쇼핑은 혼자 할래요)

01. 과선배 김석진

"ㅇㅇ야 옷 다 골랐어?"

"네, 이거 어때요?"

"입고 나와, 내가 봐줄게"

"헐, 우리 ㅇㅇ가 너무 예쁜 거 아냐?"

"아이참, 부끄럽게.."

"저기 직원분, 어때요, 완전 핏이 워 진짜"

"ㅅ..선배..."

"그냥 여기 옷가게 모델해야하는 거 아냐? 마네킹 저리가라네"

"..."

창피해서 급하게 옷을 사고 밥을 먹는데

"선배 , 일부로 그랬죠"

"응? 뭐가?"

"저 일부로 쪽팔리게 할려고"

"쪽팔렸어? 진짜? 내가?"

"아니 제가.."

"미안해, 내가 일부로 그런거 아닌 거 알지?"

"알았으니깐, 조용히.."

"미안해, 이거 먹고 또 옷 보러 갈까?"

아니, 저 혼자 갈래요....

02. 딸바보 민윤기

오랜만에, 윤지랑 윤기랑 백화점에 갔는데,

"아빠, 나 저거 사줘~"

"민윤기 사주기만 해"

"일단 보기만 해볼게"

"여보는, 다른 옷 보고 있어 나 갔다가 올게"

"사주면 안된다"

.

.

.

띵동

"뜬금없이 무슨 문..."

"육두문자 날릴까.."

"윤기야"

"응?"

"왜 그랬어"

"뭐가?"

"부엌세트? 장난쳐?"

"ㅇ..윤지가 소꿉놀이할 때 필요하다고 해서"

"무슨 부엌세트가 20만원씩이나...!"

"하하, 저기 자기가 사고싶어하던 가방 아닌가? 우리 보러갈까?"

"가자 윤지야"

"야, 민윤기!!!!!!!!!"

백화점은 혼자 가는 거라고, 누군가가 말해주세요 제발

03. 큰오빠 김남준

"오빠, 나 저거 사고 싶우"

"뭔데?"

"저거, 마네킹이 입고 있는 치마"

"짧은데"

"아냐, 마네킹이 키가 커서 그렇지 나한테 딱 맞아"

"안돼, 치마 말고 바지 사"

"아, 왜!"

"내 돈으로 저 짧은 거는 못 사"

"진짜 너무하다"

"저기 가자"

"그래 뭐, 결국 지가 사고 싶은 거 사러왔지"

결국, 김남준이 가자는 옷가게에 들어와서는

옷은 안보고 선글라스만 주구장창 끼고있음,

"야, 너 선글라스 보러왔냐?"

"말이 짧다, 혼날래?"

"죄송합니다"

"엇,,"

".. 헐"

"어머 손님!!!"

"야... ㅇㅇ야.."

"어, 미친놈.. 내가 쟤를 오빠라고 뒀어.."

"야 ㅇㅇㅇ!!!"

"어우, 나 부르지 좀 말아라"

아, 이제 카드만 달라고 해야지, 절대로 같이 안 올거야..

04. 남사친 정호석

친구들이랑 과자파티 할려고 애들 돈 걷어서 정호석이랑 마트를 갔는데,

"최대한 돈은 적게 양은 많게"

"알았어, 몇번 말하는 거야"

".. 왜 니 눈은 저기 맥도X드로 가있냐?"

"ㅇㅇ야 나 저거 진짜 먹고싶은데"

"안돼"

"나 진짜 츄러스 먹고싶어"

"안돼"

"천 오백원도 안돼?"

"너만 먹게?"

"너도 먹을려고?"

"(어이가출)"

"그럼 하나 사서 나눠 먹자"

"ㅇㅇ야 츄~러~쓰, 하뚜"

"애들이 뭐라하면 어쩌지"

"나중에 띵크하자구"

"그래, 먹... 이게 반이야?"

"너, 쩝, 다이어트, 쩝쩝, 한다고 해서"

"아 그래서 나 8분의 1만큼 주고 니가 다 쳐 먹었다, 이거네?"

"에이 쳐 먹었다니"

아.. 쳐 때릴까..

05. 철벽남 박지민

가정시간의 요리수업때문에 같은 조가 된 지민이랑 시식코너에서 의도치않게 둘이 있게 됨,

"지민아, 일루와바"

"..."

"지민아, 이거 먹어 볼래?"

".."

"기다려봐, 내가 이쑤시개로.."

"이미 먹고 있는데"

하하, 그렇네 그래 혼자 잘 먹구만

.

.

.

"지민아 계산하러 가자"

지민이가 카트에 있는 물건 꺼내고 내가 계산대에 놔두는 루트였음

이건 지민이와 손이 닿을 수 있는 기회...!

"그거 먼저 줘~"

"아야!"

응, 아야? 내가 잘못 들었니?

"어?"

"아 미안해, 깜짝 놀라서..."

ㄴ...내 손이랑 부딪친게 그렇게 깜짝 놀란거..?

누가보면 내 손에 칼 두르고 있는 줄 알겠다?

"하하, 그래"

아 엄마, 나 이제 남자 손 안 잡을래..

06. 반인반수 김태형

김태형이랑 마트왔는데 김태형이 없어졌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식코너 가니깐,

"어머, 잘생깄네~ 어이 총각 이거 한번 먹어봐요"

"저, 아 여기 잘생긴 사람이 저 밖에 없네요"

"어머, 총각 센스있어~?"

"아줌마는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하하하"

저러고 아줌마와 깨를 쏟고 있었음

"야 김태형!!!!"

"빨리 안와????"

"싫어, 나 이거 사줘"

"뭐라는거야, 야 .."

"어머 아가씨, 이거 잡숴봐, 진짜 맛있다니깐?"

"아, 저 그게 두부.."

"먹어보지? 아 하자 , 우리 ㅇㅇ가~"

"맛있네"

"그럼 사는 걸로..!, 아줌마 이거 하나 주세요~"

"이 개새끼..."

난 지금 놀아난거다, 이제부터라도 절대로 김태형...?

"미친 개새끼, 또 어디로 날뛰었어"

또 한참을 헤매다가,

"아줌마, 이거 맛있어요?"

"그~럼, 당연하지 당연한 걸 묻고 그러네 총각"

"그럼 저 이거....."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나 저거 먹고싶은데!!!"

"니가 먹고 싶은게 한두개야? 너 내 옆에서 떨어지지마"

"알았어 헤헤"

"...안지마"

"떨어지지말라며"

"안지도 말고, 딱 그래 이 거리를 유지해"

아, 쇼핑 한번하기 드릅게 힘드네

07. 연하남 전정국

"정국아, 이거 옷 어때?"

"별로예요"

"정국아, 이건 어때?"

"너무 짧아요"

"정국아, 이건?"

"예쁜데..."

"누나한테 좀 작아 보이는데?"

"ㅁ..뭐라는 거야, 아니거든?????"

"입고 나와봐요"

"그래!"

.

.

.

내가 그동안 무엇을 그리도 쳐먹었을까!!!!!!!!!!!!!

"하하, 나한테 별로 안 어울리네"

"작은 건 아니고?"

"아니라고"

"뭐 그렇다치죠"

"야, 너 죽는다?"

하도 뺀질뺀질 거려서 삐진 척을 했더니,

"..누나..?"

"저, 누나 화났어요?"

"(슬그머니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누나"

".."

"내가 잘못했어요, 응?"

".. 그니깐 그게, 내가 응..."

"잘못했어요, 누나, 나 좀 봐바..."

"비켜"

"누나..."

"나와"

"제가 다 잘못했어요, 누나가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ㅠㅠㅠㅠㅠ"

"너랑 쇼핑은 다신 안할거야"

"잘못했습니다ㅜㅜㅜㅜㅜ"

♡ 즐거운 주말 보내새오 ♡

[독자1]

쿠키에요!
왜 다들 이름인데 태태만 김태형ㅋㅋㅋㅋㅋ응, 근데 애들이 하나같이 다 밉다...☆ 하하, 그냥 여주랑 쇼핑하기 싫다고 말해. 하하하하하. 는 근데 저 1등이에요!! 짱이죠?!(셀프 쓰담쓰담) 태형이 시리즈 마무리돼서 쿠무룩(?)이였는데 애들 전체라니! 감사합니다-♡

[독자2]

태형이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에요.....아......그래도 저는 태태랑 쇼핑을 가고 싶.....ㅎ......오늘 글도. 잘 보구가요♥♥♥♥

[독자3]

남주니는 요기서도 파괴몬ㅋㅋㅋㅋㅋㅋ썬글라스다리 뿌러뜨리고ㅋㅋㅋㅋㅋ정국이 눈썰미가 예리한데요..?어떻게 작을걸 알았지..(동공지진)이번편도 잘 보고 갑니다ㅠㅠㅠ♥

[비회원208.28]

0103 ㅋㅋㅋㅋㅋㅋㅋㅋ지민이 철벽ㅋㅋㅋ정국아ㅋㅋㄲ

[독자4]

햄찌에요!!뭐야애들너무귀엽자나..!!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미니미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다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상하게 얄미워ㅋㅋㅋㅋㅋㅋㅋ잘읽고갑니다!

[비회원247.156]

뿡뿡99에요!
다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이 남아나질않는다ㅠㅠㅠㅠㅠ오늘도 재밌게 읽고갑니다ㅏㅏ

[독자6]

골드빈이에요ㅠㅠㅠ애들 다 하나같이 꿀귀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귀엽지만 쇼핑때는 노노하는걸로!ㅋㅋㅋㅋㅋ 잘보고갑니다♡♡♡

[독자7]

용용이에요!!!
진짜 얘네랑 쇼핑하면....(절레절레)
근데 귀여운데 진짜 얄밉닼ㅋㅋㅋㅋ 한대씩 때려주고 싶어욬ㅋㅋ

[독자8]

비비빅이에요! 다 보기만 해도 제가 피곤지네요ㅋㅋㅋㅋㅋ쇼핑은 그냥 혼자 가는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9]

룹입니다!!!!!
...와 진짜 누구랑 같이 쇼핑하면 안되는건가요 왜 다들 ㅋㅋㅋㅋ쇼핑을 방해하는것이냨ㅋㅋㅋㅋㅋㅋ

[독자10]

민윤기에요
부엌놀이세츠가 하나에 20만원..;ㅅ;
마상.. 넘나 비싸네요..허ㅓ허
딸바보윤기는 너ㅁ무 좋죠ㅠㅠㅠㅠ 단속하다가 물건부수는 낮누도좋고 석찌는 목적이 그냥 밥..인거같기도하고..허허
정꾸ㅠㅠㅠㅠ카ㅘ이이이!!!!!데쓰네에!!!!!!(빙의)
ㅜㅠㅠㅠㅠㅠ

[독자11]

다들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요ㅠㅠㅠㅠㅠㅠ정말 귀여터...8ㅅ8...다들 루팡ㅎ고싶네요..ㅠㅠ

[독자12]

뜌입니다ㅋㅋㅋㅋ 진짜 읽는내내 엄마미소 장착하고 읽었네요ㅋㅋㅋㅋ 진짜 쇼핑은 혼자인게 답인듯ㅋㅋㅋㅋ 작가님 이번 편도 진짜 잘 읽고가요❤ 제 힐링글ㅎㅎ❤❤❤❤❤

[독자13]

ㅋㅋㅋㅋ태형앜ㅋㅋㅋㅋㅋ그런거아니야...그러는거이내아고ㅠㅜㅜㅜㅜㅜㅜ다사먄안되ㅜㅜㅜㅜㅜ김남준..너는ㄴ그냥 가망히잇어우ㅜㅜㅜㅜㅜㅜ사는거보다 부소트려서 사는게더많을지경 ㅜㅜㅜ

[독자14]

야박지민ㅜㅜㅜㅠㅜ아마상ㅜㅜㅜㅠㅜㅜ전정국ㅋㅋㅋ겁귀ㅋㅋㅋ태태야ㅋㅋㅋㅋ

[독자15]

져주는 건 정국이뿌이네요 그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쇼핑은 혼자하는 거죠. 그져. 혼자. 예...

[독자16]

하...쇼핑은 혼자해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정호석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내친구랑 성격이 똑 닮았니....응? 먹을꺼 건드리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