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에 축구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널 만날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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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가 되고싶다고?"
자철의 아버지는 자철이에게 물었다.
"....네"
"그럼 산정고로 가거라."
"!!"
산정고....체고로도 유명하지만, 그 중 축구가 제일 유명한 학교다.왠만한 축구국가대표선수들은 이 학교를 걸쳐갔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고등학교이다.
유명한 만큼 교육비도 많이드는 학교인데..우리집형편으로는 절대 갈 수 없는학교인데..
"아..아버지..산정고는.."
"축구선수가 되고싶다하지 않았니?"
"..되고싶어요..하지만.."
"돈..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거냐?"
"...."
"이 애비..너 그정도 보낼줄 돈은 있다!"
"아버지.."
"니 형처럼...내가 후회할꺼 같아그러는거야..그러니 가라."
"..."
우리 형의 꿈은 나처럼 축구선수였다고 한다. 나랑 10살차이나는 형이였고 내 기억속에서 기억도 가물가물한 형..형은 10년전 어이없게도 누군가에게 맞고 죽었다..
축구선수가 꿈인 우리형은 나처럼 '산정고'를 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반대했고 형은 집을 나갔다...한 두달이 지났을까?
경찰소에서 전화가 왔다. "수원역 근처에서 시체한구가 발견되었는데, 그쪽 아드님이 맞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무슨소리냐고?" 침착하게 되물었다.
수원역근처에서 얼굴과몸에 구타자국이 가득하여 얼굴을 구별할수없고, 지갑속에 학생증이 있어 전화드렸다고 했다. 아버지는 알겠다고 하고 아버지와나는 경찰소로 갔다.
경찰소에 도착한 나는 울고 말았다..우리 형이 였다. 두달전에 입고 나간 옷그대로 우리형이 였다..어릴적 내 기억속에서 우리 형의 얼굴은 퍼런펑이 아닌 까만멍으로 얼굴이부어있었다. 그게 형의 마지막모습이였다. 아버지는 그 후 빈소를 찾는 사람없이 장례식을 지냈고, 우리집에는 감정없는사람들사는것처럼 조용하게..10년를 지내왔다.
"아버지...그럼 저..꼭 국가대표가 되서 돌아올께요..형이 못다한 꿈!!제가 되서 돌아올께요!!"
"그래..열심히 하거라."
"..네!"
그렇게 말한 지난 겨울. 나홀로 서울로 올라왔다.
"내일이면 입학식인데..기대된다..구자철!!힘내자!국가대표가 될때까지 아자아자!!!"
자철은 조금한 단칸방에서 산정고교복을 보고 소리치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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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국대커플찡이예여ㅎㅎ
으메...망작+막장...ㄷㄷ이제이걸으뜨게시작해서으뜨게끝내야할지;;
앞으로 어뜨게 될지모르겟지만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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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주의) 현재 모두가 주작이길 바라는 애인썰..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