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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시험 4개가 끝났어요!

하지만 아직도 2주가 남았다는게 함정^^!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잠만자다가 드디어 오는 저란 년..망할 년..그치만 제 욕은 속으로만 해주세여..나름 쿠크..☆★

늘 댓글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EXO/종인] 종인이랑 이혼'할'썰 09 | 인스티즈















0909090909





















"아니. 나한테 미안하단 소리가 나와? 지가 나한테 그러면 안되지. 끄지? 아 진짜!"




"이 년은 지가 보자해놓고. 야, 정신차려." 




"나쁜새끼. 천하의 둘도없는 개새끼! 꺼져준다니까 왜 지랄인데. 그래 안그래. 씨." 




"서울에서 무슨 일 있었어?" 




"나쁜놈. 나 좀 봐달라고 그렇게 옆에서 알짱댔는데. 맨날 꺼지라그러고, 사라지라그러고. 이제 사라져준다니까 왜!!!!!왜 사람 맘을 흔드냐고!!!!" 




"그래서 너 이 지경으로 만든 그 새끼가 누군데." 




"내 남편! 아. 이제 아니지. 이름은! 히히히히힣. 안알랴줌!" 






오랜 친구인 경이를 불러다 거하게 취한 너 징이야. 경이는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 하자고 불러놓고 당최 뭔소린지 모르겠는 소리만 지껄이다 혼자 정신줄 놔버린 너 징을 보고 혀를 끌끌차다가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나갈 채비를 시작해. 그 때 마침 너 징의 벨소리가 울려. 액정에 뜬 이름은 '김민석'. 처음 보는 이름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내 전화를 받는 경이야. 






"전화하면 20초 안에 받으라고 했지. 지금 몇 초 지났는줄 알아?" 




"아, 저-.." 




"누구세요?그거 징어전화 아닌가요?" 






자기가 말하자 급격히 낮아지는 상대방의 목소리에 기분이 상하는 경이야. 






"그쪽이야말로 누구신데요? 아. 혹시 징어가 말한 천하의 나쁜새끼, 개새끼씨?" 






민석이도 이제 어이가 없어져. 다짜고짜 새끼라니. 혹시나 저 이상한 놈이 징어한테 이상한짓이라도 한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해. 






"징어바꿔주시죠?" 






"징어가 지금 전화받을 상황이 아니라서요.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징어얘기 들어보니까 징어한테 상처 많이 준것같던데, 이제 그만 하시죠. 그럼 끊습니다." 






전화를 끊고 보니 테이블에 엎어져서 잠든 너 징이야. 경이는 그런 너 징을 들쳐업고 계산을 한 뒤, 너 징의 집으로 향해. 한편, 민석이는 완전 열받음. 자기 전에 너 징 목소리좀 듣고자려고 했더니, 목소리도 이상한 사람이 전화를 받아서 다짜고짜 그만하라니까 화가 나는거야. 그래서 한창 전화기에 대고 씩씩대는데 방문을 열고 들어온 종대가 왜그러냐고 물어. 






"왜 핸드폰에 화를내고있어?" 




"징어한테 전화했더니 어떤 이상한 놈이 새끼새끼 대다가 그만하래. 징어 납치된거아니야?" 




"전화받은애 목소리 어땠어?" 




"앵앵대는거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상했어." 




"그거 징어 친구일거야."




"친구?" 




"응. 친구. 기다려봐."






민석이에게 기다리라고 말한 종대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옆에서 민석이는 궁금해 죽을지경이야. 종대가 종료버튼을 누르자마자 '누구야? 같이있대?' 라고 속사포처럼 말을 해. 그 모습이 웃겨서 한참을 끅끅대던 종대가 '우쭈쭈쭈. 우리 형 질투해쪄여?'' 하다가 한 대 맞음ㅇㅇ 






"아 징어 친구야. 징어가 불러서 나갔더니 혼자 술먹고 뻗어서 데려가는 중이래." 




"그래? 난 또 나쁜일이라도 생겼나 걱정했네. 근데  술을 남자랑 마셔." 




"으으. 형 자제좀." 






민석이는 옆에서 깐죽대는 종대를 몇 번 때리더니 징어에게 '술마셨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해장하고 답장해!'라고 톡을 보내놔.






*






일어났더니 온 몸이 찌뿌둥한 너 징이야. 거실로 나가 엄마한테 등짝 몇 대를 맞고 핸드폰 잠금을 푸니 카톡이 몇 개 와있어. 민석이의 카톡에 답장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답장한뒤, 경이에게 온 톡을 확인해. 




'2시까지 엠스로 나와. 얘기좀 하자.' 






답지않게 진지한 말투에 갸웃대다가 이내 시계를 보고 나갈 준비를 시작하는 너 징이야.






















경이가 왜불렀으까여

제목은 종인이썰인데 종인이가 한 번도 안나왔네여..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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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완전재밋서여 경이가왜불럿을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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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왜불렀을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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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ㅇ우왕ㅇㅇㅇ경이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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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뭐지....왜불를까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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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비타민이에여,,,,,,왜부르는거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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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왜 부른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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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왜부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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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왜왜왜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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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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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민석♥♥♥ㅇ해여걍!!!!이혼해버롓!!!!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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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빨리 이혼허버렷!!!!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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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빨리 이혼하고 민석이랑 살림차립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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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뫁ㄱ라 그런가? 글이 왜 안뜰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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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다행이 뜨내요ㅎㅎ 경이가 왜 불렇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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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작가님...기다리고있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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