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석진] 연예일기 中

[방탄소년단/김석진] 연예일기 中

05. 커지는 오해의 불씨

김석진 새 소속사 프로필 뜸

43초 전 │ 조회 423 │ 추천 14

본문 짤은 급하게 찐 메이킹 움짤...

근데 원래 B엔터는 프로필을 이렇게 찍어...?

뭔 아이돌 컨셉포토 처럼...

해커 컨셉...

댓글 1 │ B엔터 원래 배우들이 하고 싶은 컨셉으로 사진 찍어줌

 └ 댓글 2 │ 와... 참 소속사네 좀 배워라 본진 소속사야

  └ 댓글 10 │ 그럼 뭐함 논란 해명도 안 해주는데

 └ 댓글 3 │ ㄷㄷ 미쳤다...

댓글 4 │ 안경에 헤드셋에 투머치 끝판왕인데 얼굴이 안 밀리네

댓글 5 │ ㅠㅠㅠㅠ 미친

댓글 6 │ 다음 작품 해커 역할 가즈아ㅠㅠ plz...

댓글 7 │ 얘 논란은 사과함?

 └ 댓글 8 │ 뭔 논란?

   └ 댓글 9 │ ㅈㅇㅈ랑 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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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ㅈ ㅈㅇㅈ 해명 했어?

2분 전 │ 조회 673 │ 추천 2

ㅈㄱㄴ

댓글 1 │ ㄴㄴ

댓글 2 │ 왜? 둘이 열애설 남?

 └ 댓글 3 │ 혹시 어디 갇혀 있다 왔음?

    └ 댓글 2 │ 어케 알았어? 재수학원에 있었는데

        └ 댓글 3 │ ... 고생 많고 검색 ㄱㄱ

        └ 댓글 4 │ ㅋㅋㅋㅋㅋㅋ

        └ 댓글 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6 │ 지금까지 조용한 거 보면 찐이지 뭘 ㅋㅋ

댓글 7 │ 솔직히 남한테 피해준 것도 아닌데 해명할 필요 있나

 └ 댓글 8 │ 둘이 싸워서 스탭들, 배우들 눈치봤다잖아

    └ 댓글 9 │ 아~ 그 인증 없는 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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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ㅈ ㅈㅇㅈ 둘 다 가식 토 나온다

1분 전 │ 조회 63 │ 추천 0

서로 심한 말 하면서

로맨스 찍었을 생각에 토 나옴

영화 연출 좋아서 n차 뛰었는데

진심 짜증난다...

다신 못 볼 듯

댓글 1 │ 22

댓글 2 │ 333

댓글 3 │ 혐관이 찐이었던 거임 ㅋㅋ

댓글 4 │ 악플 다는 니가 더 토 나옴

 └ 글쓴이 │ 이게 뭔 악플?

   └ 댓글 4 │ 사람 보고 토 나온다는 게 악플이지;

   └ 글쓴이 │ 김석진 정여주 팬들 쉴드 눈물나네

   └ 댓글 4 │ 각도기 잘 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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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엔터 직원인데 좀만 더 기다려봐

14분 전 │ 조회 13173 │ 추천 492

인증은 못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봐

뭐라도 뜰 거임

댓글 1 │ 인증 왜 못함?

 └ 댓글 2 │ 구라니까

   └ 댓글 3 │ ㅁㅈ

   └ 댓글 4 │ ㅋㅋㅋㅋ 팩트~

   └ 글쓴이 │ 믿기 힘든 거 아는데 진짜야 ㅠㅠ

     └ 댓글 2 │ 이걸 누가 믿어 쓰나 ㅠ

댓글 5 │ 아닐 거 알지만 찐이었음 좋겠다 ㅠ

댓글 6 │ 쉴드도 가지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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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53 │ 성지순례 왔습니다

06. 전화위복

기사 뜸 

2초 전 │ 조회 3 │ 추천 0

주어 김석진 정여주

댓글 1 │ ?

댓글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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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앙숙이 아닌 절친?" 김석진-정여주 메시지 포렌식 공개

연예일보 ㅇㅇㅇ기자

20XX. XX. XX. 13:59 입력

 대체불가한 배우 정여주와 떠오르는 배우 김석진, 두 사람은 정말 앙숙일까? 김석진이 학을 뗀다는 정여주가 있는 'B엔터'는 논란이 커진 뒤, 김석진을 영업했다. 김석진도 그 제안에 응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끊임없이 논란이 되었으나, 소속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이었다. 대중이 소속사와 두 사람의 침묵을 불화설의 "긍정"이라고 보며 갑론을박을 펼칠 때, 'B엔터'는 조용히 두 사람의 메시지 포렌식을 준비했다. 연예일보는 'B엔터'로부터 제공받은 두 사람의 포렌식을 정리하여 단독으로 보도한다. (두 사람의 지극히 사극적인 내용은 제외 시켰으며, 포렌식 결과에 대한 진위여부는 연예일보가 확인을 마친 상태다.)

 왼쪽 메시지는 김석진, 오른쪽 메시지는 정여주다.

두 사람은 대학 졸업 후, 2017년 12월 29일에 재회했다. 이를 기회삼아 일이 바빠 잠시 소원해졌던 우정을 차근차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정여주가 김석진의 촬영 현장에 방문하는 등 두 사람의 우정은 점차 크기를 키워 발전해 나갔다.

두 사람의 사적인 만남도 서슴치 않을 정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미워도 다시 한 번>에 함께 출연하며 그 우정의 농도는 더더욱 짙어졌다.

포렌식 결과, 두 사람의 불화설은 애초부터 의미가 없었던 논란이었으며, 오히려 불화설이 번진 이후 서로 상의하고, 또 의지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김석진과 정여주의 소속사 'B엔터'는 포렌식 결과를 연예일보에 넘겨주며, '앞으로 이딴 같잖은 루머를 퍼트릴 시, 가만히 있지 않겠다. 소속사 배우들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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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ㅈ ㅈㅇㅈ 불화 아닐 줄은 알았는데 

21초 전 │ 조회 53 │ 추천 0

저렇게까지 찐친일 줄은 몰랐지...

둘이 찐친바이브 개웃기다

댓글 1 │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세상 청초한 애들이 저런 대화 주고 받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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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억울했으면 소속사에서 포렌식을...

14초 전 │ 조회 16 │ 추천 0

말도 안 되는 루머 퍼지는 거 보면서

얼마나 답답하고 빡쳤는지

기사 내용에서 드러남 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딴 같잖은 루머를 퍼트릴 시, 가만히 있지 않겠다.'

이 부분이 찐임 ㅋㅋㅋㅋㅋㅋ

댓글 1 │ 나였어도 속 터질 듯... 쟤네 그런 사이 아니라고요...!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 같잖은 루머 ㅋㅋㅋㅋㅋㅋ

댓글 3 │ 분노가 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4 │ B엔터 ㅠㅠㅠ 진심 최고의 소속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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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ㅋㅋ 이 부분 나만 개웃김?

43초 전 │ 조회 216 │ 추천 13

불화 기사 뜨기 전에

김석진이 정여주 아는지 떠봤는데

정여주는 키스신만 아니면 된다고 하는 거

ㄱㅇㄱ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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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른 의미로 묻고 싶음

15초 전 │ 조회 62 │ 추천 1

저런 사이에 미다한 어케 찍었냐...

로맨스 연기 절절하게 한 게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진심... 나였으면 절대 연기 못해

댓글 2 │ 정여주 : ㅠㅠ 제발 키스신만 없었으면 ㅠㅠ

 └ 댓글 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4 │ ㄹㅇ 캐스팅 기사 떴을 때 여주 울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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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커뮤나 SNS 자주 하나봐...

34초 전 │ 조회 32 │ 추천 2

김석진한테 쓰는 말투 보니까

커뮤 만렙 말투임...

특히 어쩔티비 어쩔다이슨 이거 ㅋㅋㅋㅋ

김석진 영문 모르고 당하는 거 개웃겨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지켜

댓글 2 │ ㄹㅇ 어쩔티비 쓰는 여배우 처음봐

댓글 3 │ 머쓱타드도 저 당시에 완전 핫했잖아 ㅋㅋㅋㅋ

댓글 4 │ 만약 커뮤하는 거면 예쁜 것만 봤음 좋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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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ㅈ ㅈㅇㅈ 불화설 바이럴 아님?

34초 전 │ 조회 623 │ 추천 4

ㄱㅅㅈ이 B엔터 들어간다고 했을 때부터

냄새 슬슬 났는데

이렇게 포렌식 뜨니까 빼박이라는 생각이 드네

댓글 1 │ 뭐래

댓글 2 │ 님 혹시 루머 퍼트리던 장본인?

댓글 3 │ ㅋㅋㅋㅋ 자라 걍;

댓글 4 │ 누가 이딴 걸 바이럴로 해 ㅋㅋㅋ

댓글 5 │ 쓰나 각도기 잘 재라;

 └ 댓글 6 │ 22 B엔터 통수 고소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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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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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여주 카톡 초반엔 어색함 ㅋㅋㅋ

1분 전 │ 조회 63 │ 추천 2

둘이 대학 동기라더니 친하진 않았나봐

초반 카톡은 어색해서 숨 막혀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어색한데 ㅁㅁ랑 촬영하냐고 연락한 거 ㅋㅋㅋㅋ

 └ 댓글 2 │ 여주 ㅁㅁ에게 진심이라고

 └ 댓글 3 │ 그녀도 그저 덕후에 불과했으니...

댓글 4 │ ㅋㅋㅋㅋㅋㅋ 둘 다 ㄱㅇㅇ

댓글 5│ 둘이 언제 한 번 대학 썰 풀어줬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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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여주 화양연화 촬영 놀러갔었어?

13초 전 │ 조회 35 │ 추천 0

ㅁㅁ 보러 갔었나?

댓글 1 │ ㅇㅇ 그때 여주 SNS에 ㅁㅁ랑 찍은 사진 올라옴

 └ 댓글 1 │ 내 배우의 주접력을 처음 봤던 날...

   └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 댓글 3 │ ㄹㅇ 주접 떠는 내 배우를 보며 주접 떠는 나...

댓글 4 │ 난 여주가 ㅁㅁ랑 어케 아나 싶었는데 김석진 때문이라니

 └ 댓글 5 │ ㄹㅇ 상상치 못한 정체 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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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망붕 렌즈...

4분 전 │ 조회 233 │ 추천 14

나만... 김석진 정여주 망붕렌즈 낀 거야...?

또 나만... 나만 진심인 거야..?

이거 사약길이냐...?

댓글 1 │ 야 너도? 야... 나도...

댓글 2 │ ㅁ_ㅂ

댓글 3 │ 둘이 넘 잘 어울려... 그림체도... 성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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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연예일보는 기사를 왜 저렇게 씀?

3분 전 │ 조회 1223 │ 추천 42

우정 전선 이상 없음 이지랄 ㅋㅋㅋㅋ

무슨 열애설 쓰듯이 쓰고 있네

댓글 1 │ 맨날 열애설만 내다가 우정설은 첨이라 그런갑지

 └ 댓글 2 │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 │ 이게 맞지

 └ 댓글 4 │ 우정설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5 │ ㄹㅇ 뭔 열애설 터진 줄 알았음ㅋㅋㅋㅋㅋ

댓글 6 │ 우정 농도 짙어진다 이럴 때 소름 쫙;

댓글 7 │ 여주랑 석진이 기사 보고 현타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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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엔터 고소 공지 떴다

1분 전 │ 조회 2223 │ 추천 495

드디어!!!!!

이미 1차 고소는 진행한 상태고

PDF 딴 거 소속사 메일로 보내면

2차 고소 간대 ㄱㅇㄷ

댓글 1 │ ㅁㅊ 일 잘한다 진짜

댓글 2 │ 금융치료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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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두 사람의 대서사

〈데일리연예> 2020년 11월 호 이후로 1년만에 마주한 배우 김석진. 1년 간 그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의 성실함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1년 동안 많은 게 변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1년 동안 많은 게 변했어요. 원래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들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고, 몸을 담고 있던 곳이 바뀌기도 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논란이 나기도 했죠. (웃음)

꽤 큰 일이었는데도 의연하게 말씀해 주셔서 놀랍네요.

그만큼 떳떳하니까요. 오늘도 촬영하러 오기 전에 여주에게 연락 했어요.

오늘은 무슨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네 얘기 좀 많이 팔아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여주에게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각별해 보이는데, 혹시 어떤 사이인가요?

음...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복잡한 사이죠. 간단하게 말하면 과거엔 대학교 동기였고, 지금은 같은 소속사 식구?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복잡한 사이라고 말씀하신 거에 비해 많이 간결한 소개 같아요.

이거 더 말해달라고 눈치 주는 건가요? (웃음) 진짜 복잡해서 표현하기 쉽지가 않네요. 죄송해요.

조금 방향을 틀어볼게요. 두 분은 대학생 때부터 친했던 건가요?

이것도 되게 복잡한데... (웃음) 여주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아역 활동도 하고, 연기 경력도 많았던 터라 대학에서도 늘 눈에 띄었고 잘 했었거든요. 그에 반해 저는 주목 받지 못해서 여주를 좀 질투했었어요. 더군다나 여주는 늘 수석, 저는 늘 차석이었거든요. 그래서 동기들이 저를 '김석진호'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만년 2등인 홍진호 님이랑 똑같다고. 다 제가 못나서 그랬던 거죠. 여주도 그런 제 마음을 알았던 건지 막 다가오진 않았어요.

그럼 어떻게 친해지게 된 건가요?

대학 졸업 후에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하다가 시상식에서 마주쳤어요. 저는 신인상 후보였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고, 여주는 최연소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던 날인데. 여주 주변에 축하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조용히 지나쳤는데, 먼저 연락이 왔어요. 그때 연락이 닿아서 주고 받다가 '화양연화' 촬영 이후로 많이 가까워졌어요. 여주가 ㅁㅁㅁ 선배님을 워낙 좋아해서 제 핑계 대고 촬영장에 많이 놀러 왔거든요.

두 분의 이야기에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이 빠질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럼요. 제 인생에서도 빠질 수 없는 영화죠. 〈미워도 다시 한 번>은.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의 '진혁'은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면이 있는 캐릭터인데, 실제 석진 씨는 '진혁'과 비슷한 면이 있나요?

음... 제가 '진혁'이 만큼 사랑꾼은 아니라, 비슷한 면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나마 비슷한 건 차가운 면 정도? 그 마저도 저는 미미한 수준이라 '진혁'이를 못 따라가죠. 그런데 여주는 대본 보면서 '진혁이 완전 너 같다'고 자주 말해줬어요.

다정한 면이 닮았다는 건가요?

(웃음) 글쎄요. 다방면으로 닮았다는 말 아닐까요?

절친인 여주 씨와 멜로영화를 촬영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나요?

연기할 때 만큼은 늘 '진혁'에 몰입해서 그런지 어려운 점은 딱히 없었어요. 워낙 스킨십 같은 게 없기도 했고. 만약 키스신이 있었더라면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네요.

'키스신'에 기겁하던 여주 씨의 카톡 내용이 떠오르는 답변이네요. 

그런가요. (웃음) 아마 여주랑 제가 말한 의도가 서로 다를 거예요.

석진 씨가 말한 의도는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웃음)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김석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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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석진 인터뷰 보고 왔는데 맛있다...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2

김석진 정여주 서사 개맛있다...

대학생일 땐 라이벌이던 남녀가

연예계에 와서 절친이 되다...?

혐관 개 맛집

미다한 연예계 버전 아니냐고요

댓글 1 │ ㄹㅇ 서사가 내 밥반찬임...

댓글 2 │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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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김석진 이 잔인한 사람아

53초 전 │ 조회 424 │ 추천 1

마지막 질문 답변 뭐냐고

노코멘트...? ㅅㅂ...

키스신이 어렵다는 게 뭔 의도를 가지고 말한 건데...

평소에 다른 배우들이랑은 키스신 잘만 찍으면서...

나 궁금해 죽으라는 거지...

나 망붕에 잠겨 죽으라는 거지...

댓글 1 │ 진짜 개너무해

댓글 2 │ 나... 주식 사도 될까...?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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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인터뷰 이부분 개웃김 ㅋㅋㅋㅋㅋ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2

'네 얘기 좀 많이 팔아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여주에게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그러든짘ㅋㅋㅋ 말든지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나 돌덕인데... 정여주 ㄹㅇ 저런 이미지였냐고...

 └ 댓글 3 │ 사람들이 모를 뿐... 우리 여주는 이미지 관리 같은 거 안 해...

   └ 댓글 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탈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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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석진여주를 더 응원하고 싶어짐..

3분 전 │ 조회 5224 │ 추천 4

그냥 내삶의 활력소가 없는것같다..휴..ㅠ.ㅠ

나도 새삶을 살고싶다..

내가잘못한걸 다잊을수있게..

모두힘내세요ㅠㅠㅠ 인생은 한방..ㅠ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미쳤냐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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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이 정여주의 절친이라는 사실에

3분 전 │ 조회 5224 │ 추천 4

시샘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분개하고,

절망하고,

아파하고,

댓글 1 │ ㅅ...ㅂ... 나도 정여주랑 친구 하고 싶다

댓글 2 │ ㅋㅋㅋㅋ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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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여주 사귀었으면 좋겠다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142

댓글 1 │ ㅇㅈ

댓글 2 │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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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김석진 정여주 팬도 있는데 대놓고 망붕은...

1분 전 │ 조회 543 │ 추천 84

감사합니다.

김석진 정여주 팬들은 이미 망붕을 즐기고 있었어

언제 국민 망붕되나 했는데 그게 지금인가봐

저세상 비주얼에 저세상 티키타카에 저세상 서사인데

어떻게 망붕 안해

걍 미친 거지; ㅠㅠ

둘이 사겨! 키갈해! 뽀갈해!

댓글 1 │ 찐광기다...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3 │ 진정 좀 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 포렌식이 잡아낸 그들의 과거

(포렌식 결과를 언론에 넘기기 며칠 전, 내용 검토하는 여주와 석진, 그리고 방대표)

정여주 / 29 / 5시간 째 카톡 기록 보느라 피곤함

"아니 상식적으로 우리가 카톡을 얼마나 했는데 이걸 다 보냐..."

김석진 / 29 / 마찬가지로 피곤함

"하품 할 거면 입은 좀 가려라..."

"거의 다 했으니까 조금만... 잠시만, 이거 뭐야."

"왜요..."

"너네 이거 뭐야."

(포렌식에 걸려버린 찐 혐관시절 카톡)

"ㅁ...머야... 이거 아무것도 아녜요...!"

두 사람은 대학 졸업 후, 2017년 12월 29일에 재회했다. 이를 기회삼아 일이 바빠 잠시 소원해졌던 우정을 차근차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정여주가 김석진의 촬영 현장에 방문하는 등 두 사람의 우정은 점차 크기를 키워 발전해 나갔다.

두 사람의 사적인 만남도 서슴치 않을 정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미워도 다시 한 번>에 함께 출연하며 그 우정의 농도는 더더욱 짙어졌다.

포렌식 결과, 두 사람의 불화설은 애초부터 의미가 없었던 논란이었으며, 오히려 불화설이 번진 이후 서로 상의하고, 또 의지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김석진과 정여주의 소속사 'B엔터'는 포렌식 결과를 연예일보에 넘겨주며, '앞으로 이딴 같잖은 루머를 퍼트릴 시, 가만히 있지 않겠다. 소속사 배우들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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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ㅈ ㅈㅇㅈ 불화 아닐 줄은 알았는데 

21초 전 │ 조회 53 │ 추천 0

저렇게까지 찐친일 줄은 몰랐지...

둘이 찐친바이브 개웃기다

댓글 1 │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세상 청초한 애들이 저런 대화 주고 받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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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억울했으면 소속사에서 포렌식을...

14초 전 │ 조회 16 │ 추천 0

말도 안 되는 루머 퍼지는 거 보면서

얼마나 답답하고 빡쳤는지

기사 내용에서 드러남 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딴 같잖은 루머를 퍼트릴 시, 가만히 있지 않겠다.'

이 부분이 찐임 ㅋㅋㅋㅋㅋㅋ

댓글 1 │ 나였어도 속 터질 듯... 쟤네 그런 사이 아니라고요...!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 같잖은 루머 ㅋㅋㅋㅋㅋㅋ

댓글 3 │ 분노가 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4 │ B엔터 ㅠㅠㅠ 진심 최고의 소속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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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ㅋㅋ 이 부분 나만 개웃김?

43초 전 │ 조회 216 │ 추천 13

불화 기사 뜨기 전에

김석진이 정여주 아는지 떠봤는데

정여주는 키스신만 아니면 된다고 하는 거

ㄱㅇㄱ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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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른 의미로 묻고 싶음

15초 전 │ 조회 62 │ 추천 1

저런 사이에 미다한 어케 찍었냐...

로맨스 연기 절절하게 한 게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진심... 나였으면 절대 연기 못해

댓글 2 │ 정여주 : ㅠㅠ 제발 키스신만 없었으면 ㅠㅠ

 └ 댓글 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4 │ ㄹㅇ 캐스팅 기사 떴을 때 여주 울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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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커뮤나 SNS 자주 하나봐...

34초 전 │ 조회 32 │ 추천 2

김석진한테 쓰는 말투 보니까

커뮤 만렙 말투임...

특히 어쩔티비 어쩔다이슨 이거 ㅋㅋㅋㅋ

김석진 영문 모르고 당하는 거 개웃겨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지켜

댓글 2 │ ㄹㅇ 어쩔티비 쓰는 여배우 처음봐

댓글 3 │ 머쓱타드도 저 당시에 완전 핫했잖아 ㅋㅋㅋㅋ

댓글 4 │ 만약 커뮤하는 거면 예쁜 것만 봤음 좋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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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ㅈ ㅈㅇㅈ 불화설 바이럴 아님?

34초 전 │ 조회 623 │ 추천 4

ㄱㅅㅈ이 B엔터 들어간다고 했을 때부터

냄새 슬슬 났는데

이렇게 포렌식 뜨니까 빼박이라는 생각이 드네

댓글 1 │ 뭐래

댓글 2 │ 님 혹시 루머 퍼트리던 장본인?

댓글 3 │ ㅋㅋㅋㅋ 자라 걍;

댓글 4 │ 누가 이딴 걸 바이럴로 해 ㅋㅋㅋ

댓글 5 │ 쓰나 각도기 잘 재라;

 └ 댓글 6 │ 22 B엔터 통수 고소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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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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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여주 카톡 초반엔 어색함 ㅋㅋㅋ

1분 전 │ 조회 63 │ 추천 2

둘이 대학 동기라더니 친하진 않았나봐

초반 카톡은 어색해서 숨 막혀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어색한데 ㅁㅁ랑 촬영하냐고 연락한 거 ㅋㅋㅋㅋ

 └ 댓글 2 │ 여주 ㅁㅁ에게 진심이라고

 └ 댓글 3 │ 그녀도 그저 덕후에 불과했으니...

댓글 4 │ ㅋㅋㅋㅋㅋㅋ 둘 다 ㄱㅇㅇ

댓글 5│ 둘이 언제 한 번 대학 썰 풀어줬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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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여주 화양연화 촬영 놀러갔었어?

13초 전 │ 조회 35 │ 추천 0

ㅁㅁ 보러 갔었나?

댓글 1 │ ㅇㅇ 그때 여주 SNS에 ㅁㅁ랑 찍은 사진 올라옴

 └ 댓글 1 │ 내 배우의 주접력을 처음 봤던 날...

   └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 댓글 3 │ ㄹㅇ 주접 떠는 내 배우를 보며 주접 떠는 나...

댓글 4 │ 난 여주가 ㅁㅁ랑 어케 아나 싶었는데 김석진 때문이라니

 └ 댓글 5 │ ㄹㅇ 상상치 못한 정체 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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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망붕 렌즈...

4분 전 │ 조회 233 │ 추천 14

나만... 김석진 정여주 망붕렌즈 낀 거야...?

또 나만... 나만 진심인 거야..?

이거 사약길이냐...?

댓글 1 │ 야 너도? 야... 나도...

댓글 2 │ ㅁ_ㅂ

댓글 3 │ 둘이 넘 잘 어울려... 그림체도... 성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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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연예일보는 기사를 왜 저렇게 씀?

3분 전 │ 조회 1223 │ 추천 42

우정 전선 이상 없음 이지랄 ㅋㅋㅋㅋ

무슨 열애설 쓰듯이 쓰고 있네

댓글 1 │ 맨날 열애설만 내다가 우정설은 첨이라 그런갑지

 └ 댓글 2 │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 │ 이게 맞지

 └ 댓글 4 │ 우정설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5 │ ㄹㅇ 뭔 열애설 터진 줄 알았음ㅋㅋㅋㅋㅋ

댓글 6 │ 우정 농도 짙어진다 이럴 때 소름 쫙;

댓글 7 │ 여주랑 석진이 기사 보고 현타왔을 듯

-

B엔터 고소 공지 떴다

1분 전 │ 조회 2223 │ 추천 495

드디어!!!!!

이미 1차 고소는 진행한 상태고

PDF 딴 거 소속사 메일로 보내면

2차 고소 간대 ㄱㅇㄷ

댓글 1 │ ㅁㅊ 일 잘한다 진짜

댓글 2 │ 금융치료 가즈아~

-

07. 두 사람의 대서사

〈데일리연예> 2020년 11월 호 이후로 1년만에 마주한 배우 김석진. 1년 간 그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의 성실함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1년 동안 많은 게 변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1년 동안 많은 게 변했어요. 원래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들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고, 몸을 담고 있던 곳이 바뀌기도 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논란이 나기도 했죠. (웃음)

꽤 큰 일이었는데도 의연하게 말씀해 주셔서 놀랍네요.

그만큼 떳떳하니까요. 오늘도 촬영하러 오기 전에 여주에게 연락 했어요.

오늘은 무슨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네 얘기 좀 많이 팔아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여주에게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각별해 보이는데, 혹시 어떤 사이인가요?

음...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복잡한 사이죠. 간단하게 말하면 과거엔 대학교 동기였고, 지금은 같은 소속사 식구?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복잡한 사이라고 말씀하신 거에 비해 많이 간결한 소개 같아요.

이거 더 말해달라고 눈치 주는 건가요? (웃음) 진짜 복잡해서 표현하기 쉽지가 않네요. 죄송해요.

조금 방향을 틀어볼게요. 두 분은 대학생 때부터 친했던 건가요?

이것도 되게 복잡한데... (웃음) 여주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아역 활동도 하고, 연기 경력도 많았던 터라 대학에서도 늘 눈에 띄었고 잘 했었거든요. 그에 반해 저는 주목 받지 못해서 여주를 좀 질투했었어요. 더군다나 여주는 늘 수석, 저는 늘 차석이었거든요. 그래서 동기들이 저를 '김석진호'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만년 2등인 홍진호 님이랑 똑같다고. 다 제가 못나서 그랬던 거죠. 여주도 그런 제 마음을 알았던 건지 막 다가오진 않았어요.

그럼 어떻게 친해지게 된 건가요?

대학 졸업 후에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하다가 시상식에서 마주쳤어요. 저는 신인상 후보였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고, 여주는 최연소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던 날인데. 여주 주변에 축하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조용히 지나쳤는데, 먼저 연락이 왔어요. 그때 연락이 닿아서 주고 받다가 '화양연화' 촬영 이후로 많이 가까워졌어요. 여주가 ㅁㅁㅁ 선배님을 워낙 좋아해서 제 핑계 대고 촬영장에 많이 놀러 왔거든요.

두 분의 이야기에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이 빠질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럼요. 제 인생에서도 빠질 수 없는 영화죠. 〈미워도 다시 한 번>은.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의 '진혁'은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면이 있는 캐릭터인데, 실제 석진 씨는 '진혁'과 비슷한 면이 있나요?

음... 제가 '진혁'이 만큼 사랑꾼은 아니라, 비슷한 면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나마 비슷한 건 차가운 면 정도? 그 마저도 저는 미미한 수준이라 '진혁'이를 못 따라가죠. 그런데 여주는 대본 보면서 '진혁이 완전 너 같다'고 자주 말해줬어요.

다정한 면이 닮았다는 건가요?

(웃음) 글쎄요. 다방면으로 닮았다는 말 아닐까요?

절친인 여주 씨와 멜로영화를 촬영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나요?

연기할 때 만큼은 늘 '진혁'에 몰입해서 그런지 어려운 점은 딱히 없었어요. 워낙 스킨십 같은 게 없기도 했고. 만약 키스신이 있었더라면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네요.

'키스신'에 기겁하던 여주 씨의 카톡 내용이 떠오르는 답변이네요. 

그런가요. (웃음) 아마 여주랑 제가 말한 의도가 서로 다를 거예요.

석진 씨가 말한 의도는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웃음)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김석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

아... 김석진 인터뷰 보고 왔는데 맛있다...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2

김석진 정여주 서사 개맛있다...

대학생일 땐 라이벌이던 남녀가

연예계에 와서 절친이 되다...?

혐관 개 맛집

미다한 연예계 버전 아니냐고요

댓글 1 │ ㄹㅇ 서사가 내 밥반찬임...

댓글 2 │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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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김석진 이 잔인한 사람아

53초 전 │ 조회 424 │ 추천 1

마지막 질문 답변 뭐냐고

노코멘트...? ㅅㅂ...

키스신이 어렵다는 게 뭔 의도를 가지고 말한 건데...

평소에 다른 배우들이랑은 키스신 잘만 찍으면서...

나 궁금해 죽으라는 거지...

나 망붕에 잠겨 죽으라는 거지...

댓글 1 │ 진짜 개너무해

댓글 2 │ 나... 주식 사도 될까...?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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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인터뷰 이부분 개웃김 ㅋㅋㅋㅋㅋ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2

'네 얘기 좀 많이 팔아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여주에게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그러든짘ㅋㅋㅋ 말든지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나 돌덕인데... 정여주 ㄹㅇ 저런 이미지였냐고...

 └ 댓글 3 │ 사람들이 모를 뿐... 우리 여주는 이미지 관리 같은 거 안 해...

   └ 댓글 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탈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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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석진여주를 더 응원하고 싶어짐..

3분 전 │ 조회 5224 │ 추천 4

그냥 내삶의 활력소가 없는것같다..휴..ㅠ.ㅠ

나도 새삶을 살고싶다..

내가잘못한걸 다잊을수있게..

모두힘내세요ㅠㅠㅠ 인생은 한방..ㅠ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미쳤냐고 ㅋㅋㅋㅋㅋㅋㅋ

-

김석진이 정여주의 절친이라는 사실에

3분 전 │ 조회 5224 │ 추천 4

시샘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분개하고,

절망하고,

아파하고,

댓글 1 │ ㅅ...ㅂ... 나도 정여주랑 친구 하고 싶다

댓글 2 │ ㅋㅋㅋㅋ ㅠㅠㅠㅠ

-

김석진 정여주 사귀었으면 좋겠다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142

댓글 1 │ ㅇㅈ

댓글 2 │ ㅇㅈ

-

여기 김석진 정여주 팬도 있는데 대놓고 망붕은...

1분 전 │ 조회 543 │ 추천 84

감사합니다.

김석진 정여주 팬들은 이미 망붕을 즐기고 있었어

언제 국민 망붕되나 했는데 그게 지금인가봐

저세상 비주얼에 저세상 티키타카에 저세상 서사인데

어떻게 망붕 안해

걍 미친 거지; ㅠㅠ

둘이 사겨! 키갈해! 뽀갈해!

댓글 1 │ 찐광기다...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3 │ 진정 좀 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 포렌식이 잡아낸 그들의 과거

(포렌식 결과를 언론에 넘기기 며칠 전, 내용 검토하는 여주와 석진, 그리고 방대표)

정여주 / 29 / 5시간 째 카톡 기록 보느라 피곤함

"아니 상식적으로 우리가 카톡을 얼마나 했는데 이걸 다 보냐..."

김석진 / 29 / 마찬가지로 피곤함

"하품 할 거면 입은 좀 가려라..."

"거의 다 했으니까 조금만... 잠시만, 이거 뭐야."

"왜요..."

"너네 이거 뭐야."

(포렌식에 걸려버린 찐 혐관시절 카톡)

"ㅁ...머야... 이거 아무것도 아녜요...!"

두 사람은 대학 졸업 후, 2017년 12월 29일에 재회했다. 이를 기회삼아 일이 바빠 잠시 소원해졌던 우정을 차근차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정여주가 김석진의 촬영 현장에 방문하는 등 두 사람의 우정은 점차 크기를 키워 발전해 나갔다.

두 사람의 사적인 만남도 서슴치 않을 정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미워도 다시 한 번>에 함께 출연하며 그 우정의 농도는 더더욱 짙어졌다.

포렌식 결과, 두 사람의 불화설은 애초부터 의미가 없었던 논란이었으며, 오히려 불화설이 번진 이후 서로 상의하고, 또 의지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김석진과 정여주의 소속사 'B엔터'는 포렌식 결과를 연예일보에 넘겨주며, '앞으로 이딴 같잖은 루머를 퍼트릴 시, 가만히 있지 않겠다. 소속사 배우들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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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ㅈ ㅈㅇㅈ 불화 아닐 줄은 알았는데 

21초 전 │ 조회 53 │ 추천 0

저렇게까지 찐친일 줄은 몰랐지...

둘이 찐친바이브 개웃기다

댓글 1 │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세상 청초한 애들이 저런 대화 주고 받을 줄은

-

얼마나 억울했으면 소속사에서 포렌식을...

14초 전 │ 조회 16 │ 추천 0

말도 안 되는 루머 퍼지는 거 보면서

얼마나 답답하고 빡쳤는지

기사 내용에서 드러남 ㅋㅋㅋㅋㅋ

'앞으로 이딴 같잖은 루머를 퍼트릴 시, 가만히 있지 않겠다.'

이 부분이 찐임 ㅋㅋㅋㅋㅋㅋ

댓글 1 │ 나였어도 속 터질 듯... 쟤네 그런 사이 아니라고요...!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 같잖은 루머 ㅋㅋㅋㅋㅋㅋ

댓글 3 │ 분노가 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4 │ B엔터 ㅠㅠㅠ 진심 최고의 소속사 ㅠㅠㅠ

-

아니ㅋㅋㅋㅋ 이 부분 나만 개웃김?

43초 전 │ 조회 216 │ 추천 13

불화 기사 뜨기 전에

김석진이 정여주 아는지 떠봤는데

정여주는 키스신만 아니면 된다고 하는 거

ㄱㅇㄱ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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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다른 의미로 묻고 싶음

15초 전 │ 조회 62 │ 추천 1

저런 사이에 미다한 어케 찍었냐...

로맨스 연기 절절하게 한 게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진심... 나였으면 절대 연기 못해

댓글 2 │ 정여주 : ㅠㅠ 제발 키스신만 없었으면 ㅠㅠ

 └ 댓글 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4 │ ㄹㅇ 캐스팅 기사 떴을 때 여주 울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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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커뮤나 SNS 자주 하나봐...

34초 전 │ 조회 32 │ 추천 2

김석진한테 쓰는 말투 보니까

커뮤 만렙 말투임...

특히 어쩔티비 어쩔다이슨 이거 ㅋㅋㅋㅋ

김석진 영문 모르고 당하는 거 개웃겨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지켜

댓글 2 │ ㄹㅇ 어쩔티비 쓰는 여배우 처음봐

댓글 3 │ 머쓱타드도 저 당시에 완전 핫했잖아 ㅋㅋㅋㅋ

댓글 4 │ 만약 커뮤하는 거면 예쁜 것만 봤음 좋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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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ㅈ ㅈㅇㅈ 불화설 바이럴 아님?

34초 전 │ 조회 623 │ 추천 4

ㄱㅅㅈ이 B엔터 들어간다고 했을 때부터

냄새 슬슬 났는데

이렇게 포렌식 뜨니까 빼박이라는 생각이 드네

댓글 1 │ 뭐래

댓글 2 │ 님 혹시 루머 퍼트리던 장본인?

댓글 3 │ ㅋㅋㅋㅋ 자라 걍;

댓글 4 │ 누가 이딴 걸 바이럴로 해 ㅋㅋㅋ

댓글 5 │ 쓰나 각도기 잘 재라;

 └ 댓글 6 │ 22 B엔터 통수 고소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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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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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여주 카톡 초반엔 어색함 ㅋㅋㅋ

1분 전 │ 조회 63 │ 추천 2

둘이 대학 동기라더니 친하진 않았나봐

초반 카톡은 어색해서 숨 막혀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어색한데 ㅁㅁ랑 촬영하냐고 연락한 거 ㅋㅋㅋㅋ

 └ 댓글 2 │ 여주 ㅁㅁ에게 진심이라고

 └ 댓글 3 │ 그녀도 그저 덕후에 불과했으니...

댓글 4 │ ㅋㅋㅋㅋㅋㅋ 둘 다 ㄱㅇㅇ

댓글 5│ 둘이 언제 한 번 대학 썰 풀어줬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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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여주 화양연화 촬영 놀러갔었어?

13초 전 │ 조회 35 │ 추천 0

ㅁㅁ 보러 갔었나?

댓글 1 │ ㅇㅇ 그때 여주 SNS에 ㅁㅁ랑 찍은 사진 올라옴

 └ 댓글 1 │ 내 배우의 주접력을 처음 봤던 날...

   └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 댓글 3 │ ㄹㅇ 주접 떠는 내 배우를 보며 주접 떠는 나...

댓글 4 │ 난 여주가 ㅁㅁ랑 어케 아나 싶었는데 김석진 때문이라니

 └ 댓글 5 │ ㄹㅇ 상상치 못한 정체 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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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 망붕 렌즈...

4분 전 │ 조회 233 │ 추천 14

나만... 김석진 정여주 망붕렌즈 낀 거야...?

또 나만... 나만 진심인 거야..?

이거 사약길이냐...?

댓글 1 │ 야 너도? 야... 나도...

댓글 2 │ ㅁ_ㅂ

댓글 3 │ 둘이 넘 잘 어울려... 그림체도... 성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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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연예일보는 기사를 왜 저렇게 씀?

3분 전 │ 조회 1223 │ 추천 42

우정 전선 이상 없음 이지랄 ㅋㅋㅋㅋ

무슨 열애설 쓰듯이 쓰고 있네

댓글 1 │ 맨날 열애설만 내다가 우정설은 첨이라 그런갑지

 └ 댓글 2 │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 │ 이게 맞지

 └ 댓글 4 │ 우정설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5 │ ㄹㅇ 뭔 열애설 터진 줄 알았음ㅋㅋㅋㅋㅋ

댓글 6 │ 우정 농도 짙어진다 이럴 때 소름 쫙;

댓글 7 │ 여주랑 석진이 기사 보고 현타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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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엔터 고소 공지 떴다

1분 전 │ 조회 2223 │ 추천 495

드디어!!!!!

이미 1차 고소는 진행한 상태고

PDF 딴 거 소속사 메일로 보내면

2차 고소 간대 ㄱㅇㄷ

댓글 1 │ ㅁㅊ 일 잘한다 진짜

댓글 2 │ 금융치료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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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두 사람의 대서사

〈데일리연예> 2020년 11월 호 이후로 1년만에 마주한 배우 김석진. 1년 간 그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의 성실함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1년 동안 많은 게 변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1년 동안 많은 게 변했어요. 원래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들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고, 몸을 담고 있던 곳이 바뀌기도 했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논란이 나기도 했죠. (웃음)

꽤 큰 일이었는데도 의연하게 말씀해 주셔서 놀랍네요.

그만큼 떳떳하니까요. 오늘도 촬영하러 오기 전에 여주에게 연락 했어요.

오늘은 무슨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네 얘기 좀 많이 팔아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여주에게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각별해 보이는데, 혹시 어떤 사이인가요?

음...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복잡한 사이죠. 간단하게 말하면 과거엔 대학교 동기였고, 지금은 같은 소속사 식구?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복잡한 사이라고 말씀하신 거에 비해 많이 간결한 소개 같아요.

이거 더 말해달라고 눈치 주는 건가요? (웃음) 진짜 복잡해서 표현하기 쉽지가 않네요. 죄송해요.

조금 방향을 틀어볼게요. 두 분은 대학생 때부터 친했던 건가요?

이것도 되게 복잡한데... (웃음) 여주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아역 활동도 하고, 연기 경력도 많았던 터라 대학에서도 늘 눈에 띄었고 잘 했었거든요. 그에 반해 저는 주목 받지 못해서 여주를 좀 질투했었어요. 더군다나 여주는 늘 수석, 저는 늘 차석이었거든요. 그래서 동기들이 저를 '김석진호'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만년 2등인 홍진호 님이랑 똑같다고. 다 제가 못나서 그랬던 거죠. 여주도 그런 제 마음을 알았던 건지 막 다가오진 않았어요.

그럼 어떻게 친해지게 된 건가요?

대학 졸업 후에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하다가 시상식에서 마주쳤어요. 저는 신인상 후보였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고, 여주는 최연소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던 날인데. 여주 주변에 축하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조용히 지나쳤는데, 먼저 연락이 왔어요. 그때 연락이 닿아서 주고 받다가 '화양연화' 촬영 이후로 많이 가까워졌어요. 여주가 ㅁㅁㅁ 선배님을 워낙 좋아해서 제 핑계 대고 촬영장에 많이 놀러 왔거든요.

두 분의 이야기에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이 빠질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럼요. 제 인생에서도 빠질 수 없는 영화죠. 〈미워도 다시 한 번>은.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의 '진혁'은 차가우면서도 다정한 면이 있는 캐릭터인데, 실제 석진 씨는 '진혁'과 비슷한 면이 있나요?

음... 제가 '진혁'이 만큼 사랑꾼은 아니라, 비슷한 면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나마 비슷한 건 차가운 면 정도? 그 마저도 저는 미미한 수준이라 '진혁'이를 못 따라가죠. 그런데 여주는 대본 보면서 '진혁이 완전 너 같다'고 자주 말해줬어요.

다정한 면이 닮았다는 건가요?

(웃음) 글쎄요. 다방면으로 닮았다는 말 아닐까요?

절친인 여주 씨와 멜로영화를 촬영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었나요?

연기할 때 만큼은 늘 '진혁'에 몰입해서 그런지 어려운 점은 딱히 없었어요. 워낙 스킨십 같은 게 없기도 했고. 만약 키스신이 있었더라면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네요.

'키스신'에 기겁하던 여주 씨의 카톡 내용이 떠오르는 답변이네요. 

그런가요. (웃음) 아마 여주랑 제가 말한 의도가 서로 다를 거예요.

석진 씨가 말한 의도는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웃음)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김석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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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석진 인터뷰 보고 왔는데 맛있다...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2

김석진 정여주 서사 개맛있다...

대학생일 땐 라이벌이던 남녀가

연예계에 와서 절친이 되다...?

혐관 개 맛집

미다한 연예계 버전 아니냐고요

댓글 1 │ ㄹㅇ 서사가 내 밥반찬임...

댓글 2 │ 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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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김석진 이 잔인한 사람아

53초 전 │ 조회 424 │ 추천 1

마지막 질문 답변 뭐냐고

노코멘트...? ㅅㅂ...

키스신이 어렵다는 게 뭔 의도를 가지고 말한 건데...

평소에 다른 배우들이랑은 키스신 잘만 찍으면서...

나 궁금해 죽으라는 거지...

나 망붕에 잠겨 죽으라는 거지...

댓글 1 │ 진짜 개너무해

댓글 2 │ 나... 주식 사도 될까...?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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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인터뷰 이부분 개웃김 ㅋㅋㅋㅋㅋ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2

'네 얘기 좀 많이 팔아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여주에게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 │ 그러든짘ㅋㅋㅋ 말든지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나 돌덕인데... 정여주 ㄹㅇ 저런 이미지였냐고...

 └ 댓글 3 │ 사람들이 모를 뿐... 우리 여주는 이미지 관리 같은 거 안 해...

   └ 댓글 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탈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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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석진여주를 더 응원하고 싶어짐..

3분 전 │ 조회 5224 │ 추천 4

그냥 내삶의 활력소가 없는것같다..휴..ㅠ.ㅠ

나도 새삶을 살고싶다..

내가잘못한걸 다잊을수있게..

모두힘내세요ㅠㅠㅠ 인생은 한방..ㅠ

댓글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 │ 미쳤냐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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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이 정여주의 절친이라는 사실에

3분 전 │ 조회 5224 │ 추천 4

시샘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분개하고,

절망하고,

아파하고,

댓글 1 │ ㅅ...ㅂ... 나도 정여주랑 친구 하고 싶다

댓글 2 │ ㅋㅋㅋㅋ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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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정여주 사귀었으면 좋겠다

1분 전 │ 조회 524 │ 추천 142

댓글 1 │ ㅇㅈ

댓글 2 │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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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김석진 정여주 팬도 있는데 대놓고 망붕은...

1분 전 │ 조회 543 │ 추천 84

감사합니다.

김석진 정여주 팬들은 이미 망붕을 즐기고 있었어

언제 국민 망붕되나 했는데 그게 지금인가봐

저세상 비주얼에 저세상 티키타카에 저세상 서사인데

어떻게 망붕 안해

걍 미친 거지; ㅠㅠ

둘이 사겨! 키갈해! 뽀갈해!

댓글 1 │ 찐광기다...

댓글 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3 │ 진정 좀 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 포렌식이 잡아낸 그들의 과거

(포렌식 결과를 언론에 넘기기 며칠 전, 내용 검토하는 여주와 석진, 그리고 방대표)

정여주 / 29 / 5시간 째 카톡 기록 보느라 피곤함

"아니 상식적으로 우리가 카톡을 얼마나 했는데 이걸 다 보냐..."

김석진 / 29 / 마찬가지로 피곤함

"하품 할 거면 입은 좀 가려라..."

"거의 다 했으니까 조금만... 잠시만, 이거 뭐야."

"왜요..."

"너네 이거 뭐야."

(포렌식에 걸려버린 찐 혐관시절 카톡)

"ㅁ...머야... 이거 아무것도 아녜요...!"

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이런 것도 걸리는 구나..."

"... 이건 내용에서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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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ㅁㅁ는 여주가 아역 때부터 존경하던 여자 배우입니다!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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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막글

막글 [방탄소년단] 갓생 TALK  4

2년 전

첫글 [방탄소년단/??] 얼레벌레 극단생활 00  3

2년 전

위/아래글

[방탄소년단] 갓생 TALK  4

2년 전

현재글 [방탄소년단/김석진] 연예일기 中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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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석진] 연예일기 上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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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정국] 유치한 하이틴 로맨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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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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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독자1]

다음편 기대돼요🥺

[비회원79.72]

톰과 제리처럼 케미가 너무 좋아요ㅎㅎ

[독자2]

재밌어용ㅎㅎ

[독자3]

혹시 다른 의미로 못 참는다는 건 좋아서 못 참는 거 아니냐구요… 저도 망붕렌즈 끼구 기다리구 있다구용😆

[독자4]

다음화 보구싶어유ㅠ 여주랑 석진 혐관 케미 너무 귀여워어..

[독자5]

작가님... 보고 싶어요

[독자6]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카톡ㅌㅌㅋㅌㅌㅌㅌㅌㅌ

[독자7]

대박 둘이 너무 귀여워요 ㅠㅜㅠ

[독자8]

작가님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독자9]

작가님 이거 다음 편 보고 싶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