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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너징이 엑소 홍일점인 썰66(부제:오늘도 기승전변백현).txt | 인스티즈

 

 

 

 

 

 

 

 

 

 

 

 

 

 

 

 

 

 

 

 

 

 

 

 

 

 

너징과 엑소는 어느 그룹이나 그렇듯 커플링이 있음.

 

 

 

특히 홍일점인 너징은 모든 멤버와의 커플링이 인기폭팔.

게다가 스킨쉽 대마왕들 덕에 떡밥도 쩜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기만 하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렇게 편한 팬질이 있을 수가 없음 ㅇㅇ

 

 

 

 

 

 

 

 

 

 

 

 

 

 

 

이것을 멤버들은 은근히 즐기기도 하나 너징은 별 생각 없음.

 

 

 

팬들이 얘넨 레알이라고 엮든 팬픽을 써내든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음.

 

 

 

 

 

 

 

 

그런 너징 난생 처음으로 팬픽을 봄.

그것도 ㅅ..수위팬픽....ㅎ

 

 

 

 

 

 

 

 

 

 

 

 

 

 

 

 

 

 

 

 

 

 

 

 

 

 

오랜만에 멤버들 모두 모여서 저녁을 먹고

너징이 막 설거지를 끝내던 참이였음.

 

 

 

 

근데 방에서 팬들 선물 풀어보던 박찬열이 애타게 부름.

 

 

 

 

 

 

 

"징어야!!!징어야!!!!!!!!!"

 

"왜!!!!!!"

 

"이리와봐!!!빨리!!"

 

 

 

 

 

 

 

너징이 하는 수 없이 손 탁탁 털어내고 들어가는데

박찬열이 실실 웃으며 책 보고 있음.

 

 

 

 

저자식이 무슨 바람이 들어서 책을 읽지?

너징은 그저 어리둥절.

 

 

 

 

 

 

 

"왜불러?"

 

"이거 좀 봐봐"

 

"이게 뭔데?"

 

"팬이 선물해준거. 너도 읽어봐 엄청 재밌더라 ㅎㅎㅎ"

 

"...그래"

 

 

 

 

 

 

 

너징 굉장히 떨떠름하지만 원래 독서를 좋아하기에

흔쾌히 받아들고 나옴 ㅇㅇ

 

 

 

 

 

 

그러나 모두가 예상하듯 그 책은 팬픽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인기있어서 제본까지 나온 아주 유명한 팬픽임.

커플링은 당연히 찬열x징어.

 

 

 

 

 

 

 

 

 

 

 

 

 

 

 

 

 

 

 

 

 

침대에 변하게 기대 앉아서 읽어보던 너징은 갈수록 멘붕.

 

 

 

 

 

 

 

"이게 뭐...허..헐...."

 

 

 

 

 

 

 

그래도 술술 읽혀서 끝까지 다 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박찬열은 무슨 생각으로 이걸 나한테 보여준거지?

갑자기 겁나 의심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너징 박찬열만 보면 의미심장한 눈으로 쳐다보며

슬슬 피해다님.

 

 

 

 

 

 

 

"징어야 다 읽었어?ㅎㅎ"

 

"...응"

 

"재밌지!!!"

 

"...ㅇㅇ"

 

"우리 진짜로 아이돌 커플 한번 할까?어때?"

 

"나 화장실좀"

 

 

 

 

 

 

 

쟤가 뭘하자는거야?

더 수상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아주 노골적으로 피하기 시작함 ㅇㅇ

 

 

 

 

 

 

 

 

 

 

일부러 근처에도 안가고 혹여나 붙잡히면

다른 멤버 핑계대며 빠져나옴.

 

 

 

 

 

그치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안그래도 너징이 자꾸 피해서 욕구불만 쌓여있던 박찬열 빡침.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다

너징이 혼자 거실에 있을 때 잽싸게 나와서 말검.

 

 

 

 

 

 

 

"징어야 얘기 좀 하자"

 

"..엉? 무슨 얘기?"

 

"잠깐만 들어와봐"

 

"...여기서 하는게 어때?"

 

"안돼 따라와봐"

 

"이따가 하자 나 전화ㅈ..어?!!야!!!!!!!"

 

 

 

 

 

 

 

그냥 씹고 잡아끌어서 방에 넣고

자기도 들어와서 방문 탁 닫곤 문 잠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은 왜 잠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 괜히 불안함..

 

 

 

 

 

 

 

"야!!!!! 너 지금 납치하냐?!!!"

 

"그래 납치한다. 너 왜 나 피해?"

 

"내..내가 언제 피했냐!!! 참나 웃기네 이게"

 

 

 

 

 

 

 

허, 참나, 하,

 

 

너징이 괜히 열내는데

박찬열이 얼굴 딱 잡고 눈 맞춤.

 

 

 

 

 

 

 

"이거봐봐 이거. 눈도 못 마주치잖아. 왜 그러는데?"

 

"........원래 그랬거든? 너 눈 너무 커서 부담스러워"

 

"웃기고 자빠졌네...너 저번에 팬픽 준거 때문에 그래?"

 

 

 

 

 

 

 

알면 묻지마............

 

 

 

눈으로 말하고 있는데

더 가까이 와서 빤히 쳐다보더니

갑자기 허리 펴고 일어남.

 

 

 

 

 

 

 

"아구구 허리야....야 그게 뭐라고 날 피해. 그냥 팬들이 쓴거잖아"

 

"...........난 니가 그걸 나한테 준 의도가 궁금한거야"

 

"엉? 별 의도 없는데. 그냥 재밌으니까 너도 보라고"

 

"..왜 하필이면 너랑 내 얘긴데?"

 

"그걸 왜 나한테 묻냐? 우리가 잘 어울리나보지"

 

"......그..그럼 막...너랑 내가 막.....

아 하여튼 그걸 대놓고 읽으라고 주냐!! 민망해죽겠네!!!!"

 

 

 

 

 

 

 

너징 얼굴 빨개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물음표 동동 떠있던 박찬열이

뭔가 알겠다는 듯이 음흉하게 웃음.

 

 

 

 

 

 

 

".....우리 징어는 그런거 밖에 안보였나봐? 난 그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같았는데..."

 

"닥쳐!!!"

 

"그런거 좋아하는구나? 이리와 그럼 실전으로 해줄께"

 

 

 

 

 

 

 

그러더니 진짜 팔뚝 잡고 침대로 끌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떨결에 풀썩 쓰러진 너징이

벌떡 일어나서 베개로 퍽퍽 침.

 

 

 

 

 

 

 

"이 미친놈이!!!!!"

 

"아아 알았어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야!!!"

 

"악 진짜!!! 백혀나!!!!!!변백현!!!!!!!!!!!!"

 

"야야야야"

 

 

 

 

 

 

 

박찬열 당황해서 뒤에서 끌어안으며 입막음.

 

 

 

레알 범죄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야 미안....잘못했어..."

 

"ㅇㅇ 이어아(이거놔)"

 

 

 

 

 

 

 

모든 멤버들의 공포의 대상이 된

의지의 변백현.....★

 

 

 

 

 

 

 

 

 

 

 

 

 

 

 

 

 

 

 

 

 

그리고 그 후엔 다행히도 찬열이와 너징은

원래 사이로 돌아옴^~^

 

 

 

 

 

 

 

 

 

 

 

 

 

 

 

 

 

 

 

 

 

 

 

 

 

 

 

 

 

 

 

 

 

 


그냥 작가의 푸념....

 

 

 

여러분 저 어떡해요

시험기간이라고 그거 몇일 쉬었더니 감을 잃은거 같아요

점점 재미없어지는거 같아서 고민이예요......이걸 어떡하지...?ㅠ.ㅠ

 

하루종일 걱정해요 이런글을 올려야되나 고민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부족한데 독자분들은 점점 늘어나고 매번 초록글 가고 그러니까 부담되기도 해요 ㅠㅠ

다른글들을 봐도 저보다 훨씬 재밌고 잘 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눅들기도 하고

이런게 자꾸 맨 위로 올라가니까 괜히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러네요

 

 

이런 생각은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내사랑들에게 죄짓는 거지만 ㅠㅠㅠㅠ그렇지만 ㅠㅠㅠㅠㅠ

그냥 요새 발전이 없는거 같아서 한 푸념이었어요...

 

 

 

 

이래놓고 내일 또 멀쩡하게 다른 글 들고 올거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요 천사들!!

어쨌든 약속했던대로 홍일점썰은 100회이상 갈겁니다!!

 

 

 

 

 

 

 

 

아 그리고 작가이미지 만들어준 도니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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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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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0
내용은찬열인데ㅋㅋㅋㅋㅋㅋ제목은나오지도안은 역시 기승전백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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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1
ㅋㅋㅋㅋㅋㅋㅋ기승전변백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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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2
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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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3
ㅋㅋㅋㅋ기승전 백현이ㅋㅋㅋㅋ모두겁내하네요ㅋㅋㅋㅋㅋ징어도 너무귀엽고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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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컬숔이였네 컬숔ㅋㅋㅋㅋ귀어운 징어ㅋㅋㅋㅋ그걸로 피해다니다닠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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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5
백현이가젤무서워 백현이가만병통치약ㅎㅎㅎ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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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6
음흉 찬열이 음흉...사랑한다곸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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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7
ㅋㅋㅋㅋㅋㅋ그걸 왜ㅋㅋㅋㅋ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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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8
기승전 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어김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아 귀요워 ㅎ흫헣헣ㅎ히힣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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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9
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얍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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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0
나도..변백현이란 바리게이트가 필요합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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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승전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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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2
귀여워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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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3
ㅋㅋㅋㅋㅋ귀엽구만요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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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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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5
기승전변백현이 진짜 맞는말같긴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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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239
100회가지곤 어림도없을꺼에여. 한편한평 작가님 정성이 훤히 보이는 이런 꿀잼보스작품을 겨우 100회정도로 생각하셨다니... 그냥 끝까지...가요우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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