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카디찬] 사랑, 주까주까? NO! _ 00

 

 

 

사랑, 주까주까? NO! _ 00

                                W.인엉디

 

 

 

 

" 왜..ㅚ..왜..왜요!! "

" 아니, 뭐가. "

" 왜 그렇게 쳐다보시냐구요! "

" 귀여워서 "

" 쳐다보지 마세요 부담스러워요 "

" 그러니까, 사귀자니까? 사귀면 쳐다봐도 안부담스럽잖아 "

 

 

 

 

 

여자한테나 저럴것이지... 참나,저렇게말하면 내가 네!! 당장 시작해보아요 이럴것같은가?

그리고 내가 여자였다면 잠깐이라도 설레겠지만 난 남자라고 그리고,

난 게이가 아닌뿐더러 남자와 남자의 관계는 의리넘치는 우정은 있을지라도

애정넘치는 사랑은 절대!있을수도없는 일이라고 19년동안 생각하며 살아왔단말이다.

 

 

 

**

 

 

 

남자가 꺼려지기 시작한건 고2때 친하던친구가 나에게 고백했었을때이다. 그 친구는 남자였다.

난 바로 그친구랑 연을끊었었다. 혐오스러워서... 친구가 제발 친구는 계속 해달라고 무릎까지 꿇는바람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꽤 잘지내고있다. 하지만 불편하고 신경쓰이는건 사실이다.

 

 

난 눈을 자주비빈다던가 입술을 만지거나 내 손가락을 깨물고 내 볼을 콕콕찌르고

친한사람의 손등을 조물조물 꼬집는다던가 이런 쓸데없는 습관이 좀 많은편이다.

한마디로 가만히 있질못한다. 난 커서 생긴습관인줄알았는데 갓난아기때 젖먹으면서 하던 습관을

지금까지도한다고 엄마가 신기하다며 말해줬었다.

 

 

 

난 남고이기때문에 당연히 저 행동들은 남자들앞에서만 했었고 습관이라

내의지와 상관없이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들인데 또 다른 친구가 그럴때마다

은근히 흥분된다고 남앞에선 하지말라고 말해준 덕분에

난 남자인데 이제 남자들이 너무너무 불편해졌다.

 

 

 

아니 내가 남자치고 이쁜것도아니고 섹시한것도아니고.... 그렇다고 색기가있는것도 아닌데

어렸을땐 괜찮다가 고등학교올라오니 왜 남자가 꼬이는지 정말 짜증나고 열받는다. 자존심도 엄청 상하고

 

 

 

난 지금 고등학생이지만 모델일을 하고있다.

어렸을때 성장기님께서 일찍찾아와주셔서 엄마가 아동모델을 시켰었는데 지금도 모델일이 너무 좋아 계속하고있다.

그런데 남들은 중고등학생때 성장기가 시작될때 난 끝나기 시작하더라

키가작아도 이미지가좋아 아직은 일이들어오지만, 언제 모델을 그만두어야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난 지금 일 생각에만 머리가터지도록 고민해도 모자랄판에

여자친구도아닌 이상하고 뭐같은 남자놈때문에 머리가 터질것같다.

 

 

 

 

***

 

 

 

" 경수야 오늘 N.메이커 화보촬영 있는거알지? 4교시마치면 교문으로 바로나와~ "

" 형!!! 저 그거 촬영안하면 안되요?.... "

" 야야.... 다른것도아니고 N.메이커다 이 유명한 메이커 모델하는게 쉬운줄아냐?

 그리고 니가 이것저것 가릴때가 이니예요 지금 "

" 그럼... 제발 단독으로 촬영 따로하면 안되요? 제발요... "

" 너 이거 김종인이 너랑 꼭 같이찍고싶다해서 꽂아준거야 같이!찍고싶다고

 근데 너가 같이 안찍는다하면, 어휴.... 알지? 김종인 성격 "

" ............네....... 4교시마치면 전화할께요.... "

" 그래, 저번처럼 뛰다가 넘어지지말고 상처나면안되니까 4교시 마치면 걸어와 "

" 형! 저 이제 안넘어지거든요?!! 좀있다 확인해보세요! "

" 쓸데없는데 힘빼지말고 그냥 걸어와 4교시 마치면 전화하고 "

" 네....... "

 

 

+

 

 

도경수는 안넘어진다고 호언장담하더니...뛰지말라고 뛰지말라해도 지 고집대고 뛰다가

교문 앞 시멘트바닥에서 아주 시원하게 넘어졌다. 덕분에 무릎에선

피가 철철나고 피보더니 울먹거리면서 엄살피우고 난리다.

 

 

 

" 아이씨..형아..흑...ㅍ...핖...피..피!! "

" 아오 멍청아 다리가 짦으니까 뛰어야겠다는 생각이드냐? 왜 뛰는거야 도대체 "

" 으... 다리안짧거든요?!!! 아... 아파... "

" 빨리 차타 차에서 치료하게 "

" ...ㅎ...힝....네... "

 

 

 

도경수는 차안에서 따갑다고 아프다고 나 죽는다고

온갖 난리피우다가 결국, 매니저형한테 꿀밤한대 맞았다.

 

 

 

 

아픈건 좀 나아지고 정신차리고 잠잠해진 경수는 지금 엄청 심각하다.

 

김종인이있는 촬영장에 도착했기때문이다. 무슨짓을 하더라도 촬영하기전까지는

김종인을 만나면 안된다 꼭 피해야한다... 제발...

 

 

 

" 어이, 땅콩 작다고 안 보일줄아나본데 다 보이니까 일로와 "

 

 

 

 

-

W.인엉디

엉디 입니다. 어감이 좀 더럽네요..엉디라니 더럽게 보시지마시구 귀엽게봐주세요

다음편이 나올수있도록 힘을한번 줘 보세요 후후~ 이 차가운여자들아

전 여러분을 꼭 봤으면 좋겠네요! 바바이~

 

 

[독자1]

제가 댓글 처음인가요?? 그런가요?!!!

[독자2]

아.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아직 00이라지만 너무 기대되여ㅜㅜ 작가님.연재해주실거져???...ㅎㅎ 그것도 카디찬이라니..ㅜㅜㅜㅜㅜ
그나저나 경수버릇 자꾸 자동영상지원돼서....ㅠㅠ 결론은 너무 조타..ㅎㅎ 신알신하구갈게요^^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경수왜이렇게 귀여워 우이경수 ㅠㅠㅠㅠ이리온아가 다음편 꼭 올려주세요.........제발...........

[독자4]

와 ㅠㅜㅜㅜㅜㅜㅜ 카디찬 사랑해요 ㅠㅜㅜㅠㅡㅠㅡ 다음편 기대할게요!!!

[독자5]

기엽다ㅠㅠㅠㅠㅠ카디찬사랑합니다

[독자6]

으아 경수 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카디찬 작가님 스릉합니다

[독자7]

제목도 귀엽고 내용도 넘기여워용ㅋㅋㅋㄴ담편기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