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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프롤로그

 달리고 달렸다.

 지독하게 어두운 밤거리를,자신을 향해 달려 오는 존재를 애써 부정하며 그렇게 달리고 달렸다.

 허억,헉- 승현은 터질것 같이 조여오는 가슴을 부여잡고는 재빨리 벽에 밀착해 자신이 달려온 길고 긴 밤거리를 휘휘 둘러보았다. “...거기 너.”

 승현은 뒤에서 느껴지는 기분나쁜 목소리에 잠시 움찔 떨고 는 자신의 뒷목에 닿은 소름끼치게 차가운 총구를 느끼고서 입 술을 깨물었다.

 끝인가,

승현은 찬찬히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았다.

그래,지금은 꿈이야. 내몸도 그때 그시절 열여덟살 그대로잖아

승현의 말대로 자신이 내려다본 몸 은 아직 앳된 소년의 몸을 하고있었다.

 불행중 다행 인건가 승현은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터뜨리고는 눈을 감았다.

 “...내가 왜 네 꿈 속에서 매번 나타나는지 아니?이 어리석은 아이야 ”

 승현은 볼품없이갈라지는 목소리로 킬킬거리며 자신의 목 뒷덜미 에서 작게 웃는 남성의 모습에 다시한번 주먹을 쥐었다.

“ 난, ”

 “...... ”

“너가 괴롭게 죽었음 하거든.손가락 마디마디가꺽여죽는 다거나,내장을 다 드러내고 헐떡이는 모습을 보는것도 나쁘진않겠지. ” “....... ”

 “아니면,이렇게 갑작스럽게, ”

 탕-승현은 꿈이지만 지독하게 치명적인 충격을 느끼며 입술을 세게 깨물었다.

추락-그래추락이었다.

 승현은 차가운 땅바닥의 감촉을 느끼며 그 남성을 올려다 보았다.

“....씨발,넌 말이지,”

 최악이야-승현은 자꾸만 감기는 눈을 애써버티며 한글자한글자씩 내뱉었다.

 “최후의 발악인건가 ”

 승현은 자신을 더럽다는 눈빛으로 보는 남성을 향해 비릿하게 웃어보였다.

 “ 어떻게 생각하던 상관은 없는데,난 내선택 정말 후회안해 이 개새끼야 ”

 탕-그말에 더욱 열을 받았는지 그 남성은 승현을 향해 한껏 뒤틀린 웃음 을 지어 보이고는 다시한번 방아쇠를 당겼다 .

그 남성과 승현의 사이로 벌건 핏물이 울컥울컥 쏟아져 나왔다.

 

**************************************

 

“ ...아 씨발 그 개새끼가 진짜...”

승현의 말에 강력범죄처리반 식구들이 모두 놀란얼굴로 승현을 쳐다보았다 .

 승현은 갑자기조용해진 분위기에 급히 고개를 들어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아무일도아니라는, 죄송하다는 의미를 내포한 눈웃음 을 지어보였고 그제야 사람들은 인상을 피고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가기 시작했다.

 아,나도 이러고있을 때가아닌데,승현은 자신의 옆에서 열심히 업무를 보고있는 사람들을 보며 급히 정신을 차리고서 잠시 복잡한 표정을짓고는 머리를 긁적였다.

 

 “무슨일이야? 우리 작승이-이 하늘같은 선배를 다 불러내고-? ”

“아,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요? 차라리VI로 불러줘요! ”

 잠시 쉬는 시간,승현은 자신을 작승이라 칭하며 살갑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자칭 하늘같은 선배 지용(GD, 청생활 6년)을 밀어 내며 툴툴거렸다.

 “왜?저기 있는 최승현(Top 청생활 6년)하고 구분하려면 이 렇게 부르는 수밖에 없어.저 큰승새끼는 다시한번 자기 그렇게 부르면 총으로 갈겨버리겠다고 그러잖냐,그러니까 너라도 이렇게 불러야지 우리작승이- ”

 어련하시겠어,그래도 우리 작승이라니,으 낯간지러워 승현(VI 청생활 4년)은 지용을 밉지않게 한번 흘겨주고는 고개를 뒤로 젖혔다.

아까 그 아씨발사건도 다 오늘 꿈이 뒤숭숭한 탓이었다.

잠시 멍때리다 갑자기 생각난 꿈속 장면 때문에 무심코 그렇게 험한 말을 쓰게된것이었고 그것이 결국엔 심창민 반장님의 심기를 건들여 승현은 창민에게 무려 한시간동안 자기 컨트롤하는법에 대해 연설을 들었고 창민이 강력히 추천하는 이른바 창민표 추천 도서도 친히 받아 왔다.

그것을 본 강력범죄처리반 식구,특히 이태민(민 청생활3년)과 남우현(현 청생활 3년)이 오질나게 웃었다지 승현은 다시한번 빠득 이를 갈며 또다시 그 꿈의 장면들이 생각나 한숨을 쉬었다.

 “...저기,권선배 ”

 “ 왜”

 “ 아무리 생각해봐도 말이죠”

지용은 자신이 쥐고있던 커피 잔을 내려 놓은채 승현을 바라보았다.

 또 저런다,또 그간 승현의 저런 죄책감어린 눈빛을 얼마나 많이 봐왔던가,지용은 얕게 한숨을 쉬며 말간하늘을 올려다보았다.

“ ....내가..잘못한걸까요?”

 지용은 하늘을 보던 시선을 그대로 승현의 물음에 발만 까딱거리며 오묘한 미소를 지었다.

 “..글쎄,이건 너가 생각하기따라 달렸겠지만, ”

 “ ......”

“ 그 당시 내가 너였더라면 너가 한행동보다 더했으면 더했지,덜 하진 않았을껄? ”

 지용의 마냥 자기일마냥 몰입되어 찌푸린인상과 함께 나온 솔직한 말에 승현은 쓰게 웃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그리고,이미 지나간 일이잖아 안그래?

 지용은 시계를 보고서는 자신의 할일이 생각났는지 끙-하는 소리와 함께 일어나 승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뭐어쩌자는거야

승현이 영문을 모르겠다는 눈빛으로 지용을 쳐다보자 지용은 간단명료하게 잡으라고-나팔아프거든?하며 승현을 잡아끌었다.

 승현은 잠시 가만히있다가 푸스스 웃으며 지용의 손을 잡았고 곧 건물바깥공원에 위치한 시계를 보며 으아악! 늦었다!! 저 강선배한테 죽을 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뵈요!라며 자신은 부검실로가봐야겠다고 급히 지용의 손을 놓곤 엘레베이터 에 발을 올렸다.

 쟤 뭐야?지용은 오랫동안 승현을 봐왔지만 여전히 적응 안되는 지혼자 이끄는 빠른전개에 그저 눈을 몇번 깜빡이고는 허둥지둥 달려 가는 승현의 모습을 보고 피식웃고선 남은 커피를 서둘러 후루룩 마시고 이내 자신도 심문실에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

 

이야기속이야기 이야기소개 이승현 01

 

안녕하세요 조각 미남 이승현입니다!

 (누가 조각이래? 아, 저 어좁이 새끼? )

 ...아까 누가 어좁이 새끼랬어?? 김쫑 너지?!(뜨끔)

 ..아무튼 VI라고 불러주셔도 상관없어요 음,제가 이렇게 나온이유는 대략 이야기의 가지들을 잡아드리기 위해서죠 (가지를 잡는다라고 쓰고 수습한다라 읽는다ㅋ)

아진짜 김쫑 니 안들어가냐?!(아니 진짜 신기해서- 이분은 여기서 뭘 건진다고 널 찍고 계신건지 원...ㅉㅉ)

....여러분 김쫑은 그냥 한마리의 개라고 치부하고 다시 본론으로 넘어갈께요

먼저 여기는 한국이 아닙니다(두둥) 여기서 세계는 3개의 큰 대륙으로 나눠져있는데요 저희가 일하는 쿠르제국 그리고 패넘제국 마지막으로 앵개쉬제국 이렇게 나뉘게 됩니다

줄거리 끝에서 이 세 국가에 대해 자세히 나눌꺼구요

 과거현재 점프씬이 꽤 많이 나오기때문에 잘 읽어주셔야해요

한번 꼬이면 걍 이해못하게됨ㅋ

이팬픽은 형사물이자 개그물이자 에....온갖잡픽의 느낌이나는 픽이네요ㅋ

(야 이승현! 창민반장님이 부르셔! )

 응? 창민반장님이? ...곧가!!

아무튼 저는 이만 부름에 응하기위해 서둘러 달려가야할것같아요

안그럼 욕 엄청 먹거든요! !!!

마무리는 작가님이좀해줘요!!!

 (..ㅇㅇ 자그럼 틈을타 공지좀 올릴께요 저 이번 픽은 첫화부터 암호닉 받습니다! 주저하시지마시고 신청 ㄱㄱ?! 신청하신분들은 복받으실꺼에여♥ 그럼이만 독자분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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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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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형사물ㅠㅠㅠ완전좋아요ㅠㅠㅠㅠㅠ큰승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승현이는 과거에 무슨일이있던건가요ㅇ...완전 궁금해요ㅠㅠ
10년 전
와ㅠㅠ 감사해요ㅠㅠ 댓달아주시는분이없어 연재고민중이에요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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