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의사인 EXO와 징어썰 44444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9/d/f9dc8622347c32e128fe68985aff6ff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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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은 일주일동안 밤낮없이 수술과 응급때문에 엄청나게 피로가 쌓여있었어.
그것 때문인진 몰라도 선배의사, 교수, 과장 등 여러 선생님들에게 면박도 받고 그랬지.
오늘도 꼬박 밤을 세다가 응급환자 수술도중 멍하게 있었다고 노처녀 히스테리로 유명한 같은 과 여자선배한테 한참을 혼나고 찌뿌둥한 몸을 이리저리
[ ER ]
또 다시 울리는 호출기에 한숨을 푹 내 쉰 너징이 다시 몸을 돌려 응급실로 내려가.
꽤 급한지 가던중에도 계속 울리는 호출기에 비상구 계단을 내려가던 발걸음을 더 빨리 해.
" 선생님, 이쪽이요! "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청진기를 꺼내 목에 걸고 응급실로 들어서자 너징을 기다리고 있던 간호사가 얼른 너징을 불러.
" 왜, 뭐야? " " 오전에 진료받고 간 분이신데 갑자기 쇼크상태가 왔다고 합니다. 지금 의식불명에 심박수도 불안해요. "
" 딴 선생님은. 콜했어? "
" 네 "
너징보다 먼저 와 환자에게 CPR중이던 세훈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던 너징이 환자상태를 이곳저곳 살펴보는데 백현이가 마침 콜을 받고 응급실로 들어서.
" 쇼크상태입니다. 심박수도 불안하고 혈압도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 진료받고 돌아갔다고 하는데…. "
" 증상은 "
" 그게.. 오전엔 분명 아무이상도 없었는데 갑자기 쇼크상태가 와서.. "
" 일단 에피네프린 원엠플이랑 리도카인 100mg. 아, 너말고 오세훈 니가 가져 와. "
피곤해 갈라진 목소리로 환자상태를 보고하고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지켜보고 있던 너징에게 지시를 하던 백현이가 급하게 말을 돌려.
" 넌 그냥 가서 좀 쉬어라. 어짜피 다른 선생님들도 있고 나도 있으니까, 올라가. "
너징의 어깨를 툭툭치며 올라가라는 백현이의 말에 적잖이 당황한 너징이 가만히 서있다가 다시 한번 더 말하는 백현에 어쩔 수 없이 밍기적 거리며 응급실을 나와.
* 뻐근한 목부근을 주무르며 목이나 축이자. 하며 직원휴게실로 들어가 캔커피를 뽑아들곤 의자에 쓰러지듯 앉아.
일주일 동안 쌓였던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기분이야.
캔을 딸 힘도 없을 정도로 힘들었던 너징은 잠깐 눈이라도 붙일까싶어 눈을 감았는데 워낙 피곤했던지라 잠도 오질 않아.
한참을 뒤척이는데 휴게실 문이 열리고 경수가 들어오지.
" 경수쌤! " " 뭐야, 여기 있었어요? "
" 네. 잠깐 쉬려고.. "
" 어, 그럼 내가 방해한 건가? "
" 아뇨! 그럴리가요! "
" 앉아도 되죠? "
" 당연하죠~ "
" 그나저나 우리 되게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 "
" 그러게요. 저 엄청 바빴잖아요.. " " 응, 들었어요. 응급 엄청 많았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얼굴에 완전 피곤하다고 써 있어요. 잠도 못잤죠? "
" ..네. 피곤하니까 더 잠 안오는 거 있죠? "
그래도 좀 자줘야 하는데. 너징을 걱정하듯 쳐다보며 말을 걸던 경수가 너징 옆에 좀 더 당겨앉고는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캔커피를 집어들어.
" 또 커피 마시네. " " 아, 피곤해서 하하.. "
" 커피 마시지 말고 자, 이거 마셔요. "
경수가 자기 가운 주머니에서 비타음료를 꺼내.
따줄까요? 고개를 끄덕이는 너징에게 경수가 뚜껑을 따서 건네 줘.
꾸벅 인사를 하며 받아든 너징이 벌컥벌컥 단숨에 다 마셔버리지.
" 왜 그렇게 급하게 마실까? "
그 말에 멋쩍게 웃던 너징이 다 비운 병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는 다시 의자에 늘어지 듯 기대.
" 좀 잘래요? "
" 에이, 아니에요. 잠도 안오는데요 뭘.. "
" 그래도 잠깐 눈 좀 붙이지. 또 언제 바쁠 줄 알고. "
" 저 많이 피곤해 보여요? "
" 지나가던 개 붙잡고 물어봐도 다 알 정도에요. "
" 진짜요..? 아까 응급실갔는데 변백현 선생님이 자꾸 올라가라 그러셔서 올라온 거 거든요.. "
" 백현이가요? 와, 걔가 그랬으면 말 다했네 뭘. 보는 사람이 다 조마조마 해요. 그니까 잠깐이라도 눈 좀 붙여요. "
" 으음. 그럼 저 조금만.. 아! 가보셔도 되요. "
" 아니에요. 옆에 있을게요. "
" 저 자는 모습 되게 흉한데.. " 너징의 말에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던 경수가 잔말말고 빨리 눈 감아요. 하며 너징을 끌어당겨 자신한테 기대게 해.
놀란 너징이 일어나려 하자 경수가 한손으로 너징의 얼굴을 꼭 눌러.
" 불,불편 하실건데.. "
" 쓰읍. "
잔뜩 울상짓던 너징이 경수가 불편할까 계속 뒤척이다가 잠이 들어.
어느 순간부터 움직이지 않는 너징을 경수가 바라 봐.
너징이 자꾸 흘러내리는 머리때문에 눈을 찌푸리자 손을 들어 조심스럽게 너징의 머리를 넘겨 줘. 새근새근 자신이 돌보던 소아과 병동 아이 마냥 잘도 자는 너징을 한참 보다가 경수가 너징이 좀 더 편하 게 자세를 고쳐 잡아.
그러곤 너징 어깨에 팔을 두르고는 꼭 안아서 더 기대게끔 만들어.
그러다 경수도 같이 잠들어 버렸는데 뒤늦게 응급실에서 올라온 백현이랑 세훈이가 그 모습을 보고 너징이랑 경수를 깨워 둘이 떨어지게 만든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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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ㅠㅅㅠ 너무 늦게 왔죠? 사실 소재가 생각이 안나서 고민 하느라.. 껄껄
이건 예전에도 올리지않은 따끈따끈한 소재!!!!! 방금 막 썼어요!!!!!!
머리가 아파서 수정도 하지않고 바로 올립니다 그냥ㅠㅠㅠㅠㅠㅠ 이해해주세용~
그리고 암호닉 신청은 [암호닉] 이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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