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나쟈나내가사랑하쟈나(암호닉분들)
크림치즈님♡,군만두님♡,초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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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이는 친구가 알려줘서 그간 행동 되짚으면서 겨우 나 좋아하는거 알아냈다고 했잖아?
그런데 오씨눈인 내가 이제는 박도비이후로 행동이 이상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짚어봤는데
그중 김종인이 날 좋아한다고 해야할지 호감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자사람'으로는 안보고 '여자'로는 본다는것을 꺠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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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김종인은 내가 중학교3학년때부터 좋아했을 것 같아.
나징은 수만중학교를 나왔는데 크리스,루한,민석,준면,레이오빠랑 타오빼고 다 똑같은 중학교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와 이것도 인연인지 우연인지 참;;;;;질긴우연;;;;;
내가 김종인하고 오세훈 알게된게 중2때 박찬열,김종대하고 같은 댄스동아리 하면서임. 김종인이랑 오세훈은 흔히들 말하는 불x친구임
아 사실 오세훈하고 친해지게 된것도 이때부터임..(소근소근)
아무튼 박도비 이새끼가 나랑 맨날 붙어다녔으면서 오세훈은 어떻게 알아가지고 우리한테 소개시켜줬음.
우리는 오세훈이랑 놀다가 오세훈이 김종인 소개시켜줘서 결국 다같이 놀게 되었음
김종인 보면 알게되는데 애가 오세훈하고 막내긴 하는데 진짜 눈빛도 그렇고 친하지 않은 상태에서 뚫어져라 볼때가 있는데
그때 진짜 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김종인 눈이 쌍커풀 되게 진한 눈이야
이렇게 진하게 생겼는데 쌍커풀만 보면 김종인보다 이 모델이 더 진한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김종인 쌍커풀이 이 모델처럼 진해.
그래서 더 분위기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김종인이랑 나랑 눈마주치면 진짜 막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해서 숨이 막히는 게 아니라 무서워서 턱턱막힐뻔 했던 적도 많음
그리고 내가 김종인이랑 노력이라도 해서 말하려고 하면 이 개새끼가 '네', '알겠어요' ,'아니요', '싫어요' 이러는데 ㅠㅠㅠㅠㅠ
지금은 안그러는데 이때는 다 단답형으로 해서 얘가 나 싫어하는 줄알고 말 못걸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개자식
그런데 이런 얘랑 나랑 본격적으로 친해지게 된것은 중3때부터임!!!
중3때도 중2때처럼 오세훈,박찬열,나징,김종대,김종인에다가 도경수랑 변백현까지 추가해서 따로 방과후 동아리신청해서 놀았어
이제 애들도 중3이니 공부를 해야하니까 동아리멤버는 우리밖에 없었음ㅋㅋ
어차피 우리는 각자 성적도 중위권에서 중상위권도 되고 어차피 동아리 일주일에 두번해봤자 성적이 뚝떨어질것도 아니란걸 알았기에 그냥 신청하고 푹 놀았음
그날도 동아리 하던날인데 어차피 동아리멤버는 우리밖에 없고 또 방과후니까 학교 무단으로 나가도 되잖아?
그래서 우리는 밖에서 놀자!!!!!하고 나감
영화라도 볼까해서 영화관쪽으로 가는데 겨우2-3명정도 갈수 있는 좁은 인도가 있었어
그런데
도경수 변백현 김종대 l l
오세훈 박찬열l 차도 l
김종인 나 l l
l l
이런식으로 걸어갔어. 이때는 그나마 김종인이랑 약간의 농담이나 어느정도의 말은 했지만 아직도 어색했음ㅠㅠㅠㅠㅠ
아무리 인도가 좁아도 김종인이랑 나는 어떻게든 멀찍이 떨어져갔음
아무튼 이렇게 차도에 바짝붙어서 가고있는데 내가 원래 중심을 잘 못잡아ㅇㅇ그래서 이때도 휘청거려서 차도에 그대로 몸날릴뻔 했거든?;;;;;나징 병ㅋ신ㅋ재ㅋ인ㅋ증ㅋ
근데 김종인 순간이동 초능력이있나 싶을정도로 엄청 빠르게 내 옆으로 온거야..그래서 내 후드티 모자 잡아끌어서 다행히 넘어지기만 했음
이자식 알고보면 내 생명의 은인임!!!!!!몽구짱구짱아애비주제에
아무튼 구해주고는 '아 누나, 왜 이렇게 덤벙대요. 조심좀 해요.'이러면서 넘어지면서 손이랑 무릎에 묻은 흙이나 돌같은거 털어주는거임
그리고 나한테 '제가 누나 구해줬으니까 떡볶이 쏴요'이렇게 말하면서 몽구같은 웃음짓는데 와 진짜 이때 너무 귀여웠음
그래서 난 얘가 니네가 말하는 딱 전형적인 '츤데레'?그런 스타일이란걸 알게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종인한테 보답으로 떡볶이랑 튀김이랑 순대까지 사줌 내 지갑...★
아무튼 이때부터 김종인이랑 나랑 장난도 많이 치고, 반말하고, 엄청 친해지게 됬어.
그후에 방학 때 박찬열,도경수,변백현,김종대,오세훈이랑 같이 김종인네 집에 가는데 내가 강아지를 많이 좋아함ㅇㅇ
소문으로만 듣던 몽구랑 짱구를 본다고 생각하니까 신났음ㅠㅠㅠㅠ
이떄는 아직 짱아가 없었음
아무튼 김종인이 집문 열어주면서 나먼저 들어가라고 길 내주었어.그런데 바로 문앞에 몽구짱구가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졸귀ㅠㅠㅠㅠㅠㅠ아 존나 귀여웠어 진짜
그래서 얼른 신발벗고 김종인네 방에서 강아지들이랑 놀아주고 있었음ㅇㅇ나머지 애들은 티비보거나 지들끼리 얘기하고 있고!
우쭈쭈 내새끼 우리 짱구ㅠㅠ우리몽구ㅠㅠ이런식으로 몽구짱아한테 내새끼내새끼이러면서 노는데 어느순간 애들이 배고픈가 혀 내밀면서 할짝할짝하는 거야
그런데 마침 김종인이 어떻게 알았는지 사료랑 개밥그릇 들고 방으로 옴
그러면서 '누나, 너무 강아지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이러는 거야 난 '으허엏엉ㅎㅇ짱좋아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바보웃음짓고 몽구랑 짱구 밥주고 있는데
김종인이 그말 듣고 사료를 뺏어가는거임 '누나 결정해요. 제가 좋아요, 얘네가 좋아요?'이러는데 ㅋ저때 우리 종인이가 어려서...응....오글거려도 이해좀해줘..
아무튼 난 그때도 어렸을때여서 그런가 지금보다 더 눈치가 없었음ㅋㅋㅋㅋ
그래서 '우쭈쭈 우리 종이니가 더 좋지~~~~누나가 그렇게 좋아쪄요?'이 멘트내뱉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진짜 가관이다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손바닥펴줄게 고데기 갖고와ㅇㅇㅇ
아무튼 김종인이 그거듣고 갑자기 찬열이랑 마찬가지로 볼이 약간 빨개졌어
그때 겨울방학이어서 김종인이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줘서 난 덥나보다 생각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징 오씨눈인증ㅇㅇ
아무튼 이때 김종인이 저 말듣고나서 '이제 누나가 줘요'이러면서 나감 난 또 얘가 형들이랑 놀겠네 이 생각하고 'ㅇㅇㅋ'이러면서 짱구랑 몽구랑 놀고 집감
그이후로 내가 다른애들한테 붙어다니면 '누나, -가 좋아요, 제가좋아요?'이 수법을 잘썼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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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하나 더생각나서 풀게
나 중학교 졸업할 때 애가 나한테 목걸이를 선물해준적이 있었음.
중학교 졸업식 끝나고 애들이랑 한명한명 사진찍고 마지막으로 김종인이랑 사진찍으려고 엄마아빠한테 카메라 주려고 하는데 김종인이 갑자기 조그만한 흰색 봉투를 주면서 '이거가져'이러는거야
솔직히 그때 정신이 없어서 '이거뭐야?혹시 김종인 나 졸업식이라고 선물주는거임ㅋㅋㅋㅋㅋㅋ?'이러고 사진다찍고 김종인이랑 같이 꺼내서 보는데 진짜 예쁜 목걸이인거야.
애가 부끄러운건지 '오다가 주웠어. 갖든지 말든지' 이러면서 츤츤대기 쩌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 않아?
이때 너무 귀여워서 내가 이거 매일매일 한시도 빼놓지않고 차겠다고 약속함ㅇㅇ물론 지금도 목걸이는 내 목에 걸려져 있다.
아ㅠㅠㅠㅠㅠ배고프다 나징 잠시 밥먹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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