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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함박눈은 멎었지만 눈발이 가루처럼 날리는 오후 네 시 언저리입니다 왕자님 가지 말라고 옷깃이라도 붙잡고 싶지만 형은 참된 어른이니 잘 기다려 보겠다고 1
4년 전이주연이랑 크리스마스 기념으로다가 조질 것 끄적이는 판입니다 일주일 씨빠꺼 조온나게 느리다 주연아 아직 일곱 밤이나 더 자야 한다고요 숨이 턱턱 막히는 거야...... 13
4년 전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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