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승관 -승관이는 혼나거나 무슨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막 그 자리에서 싸우거나 우는건 아니고 잠자려고 침대 누웠을때 그 일이 다시 생각나서 원래 똑바로 누워서 정면보고 자는데 눈물이 눈꼬리타서 귀로 가는 느낌이 싫어서 옆으로 돌아누워서 배게에 눈물 찍으면서 잘거같다..

전원우 -원우는 옆에서 달래주는 사람이 있으면 서러워서 더 울거같다. 뭐 예를들어 민규라던지 뭐 민규라던지.. 완전 흐느끼면서 울다가 옆에 사람이 눈물닦아주고 토닥토닥 해주면 더 터져서 고개 좌우로 도리질치고 입술 깨물면서 울음 참으려고 하는데 입술 사이로 뜨거운숨 다 빠져나가는거..

권순영 -수녕이는 추궁당하거나 혼날때 그게 석민이든 누구든지 간에 나중에는 혼나면서 고개숙이고 울꺼같다. 완전 뺨을타고 흐르는게 아니라 고개를 완전 숙이고 있어서 살짝만 타고 내려가다 눈물이 그냥 뚝뚝 떨어지는거지. 어깨만 들썩거리고 소리도 숨쉬는거랑 잘 차이 안나서 혼내는 사람이 우는거 모르고 계속 뭐라 그러면 그땐 서러워서 고개들고 째려보는데 그때도 눈물 떨어지는거.. 혼내는 사람은 갑자기 엄청 미안해져서 안아주고..(feat.이석민)

이지훈 -지훈이는 딱히 혼내는 사람이 없을거같다..범주도 잘 터치 안하는거 같고. 근데 그냥 자기 작업실에서 혼자 작업하다 안풀리면 계속 스트레스 받다가 그게 쌓이면 갑자기 작업하다 우는거. 그러는 와중에도 노트에 눈물 떨어질까봐 의자에 등 딱 붙히고 옷소매로 눈물 꾹꾹 찍어 닦고.. 어느정도 멈추면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머리 정리하고 얼굴에 손부채질 몇번하고 다시 작업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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