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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게 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한 수
공은 수가 싫어서 거절한 게 아니야 자기 집안 사정도 사정인지라 누굴 사귈 여건이 안 돼서 거절한 거였음. 
수는 공에게 까이고 난 뒤에도 헤헤거리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인사하는 수.
근데 딱 거기까지 임 공이 말을 걸려 하면 사라져있고 그럼. 
그러는 수를 보고 짜증이 난 공이 수를 잡아세 우고할 말 또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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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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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이젠 말 거는 것도 좆같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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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왜 다짜고짜 화를 내고 그러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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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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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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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괜찮은 척할 거면 좀 제대로 하지 그러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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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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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언제까지 이럴 거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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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예? 갑자기 무슨 소리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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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몰라서 묻냐. 언제까지 피할 거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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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안 피했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저 정말 안 그랬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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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그러면 점심 같이 먹을 생각 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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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18에게
저 오늘은 점심에 선약이 있어서.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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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19에게
누구랑. 내가 지금 그 말을 믿으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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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20에게
그냥, 친구... 거짓말이면 어때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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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21에게
나 피하지 말라고. 이러면 너랑 멀어진 거 같아서 기분 좆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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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22에게
멀어지면 안 될 사이도 아니잖아요. 피하는 거 아니에요, 부담스러워서 그런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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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나 좀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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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왜, 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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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벌써 포기하는 거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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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시선 피함) (입술 꾹) 그건 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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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자꾸 피하잖아,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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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5에게
... 정리, 해야죠. 우리 앞으로도 계속 봐야 할 사이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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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밀당 안 좋아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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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밀당하는 거 아닌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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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럼 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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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나 싫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포기하는 중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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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그냥 미는 거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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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쉽게 포기할 거면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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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거절당했으면 여지가 없는 거잖아요? 그럼 포기해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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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팔붙잡) 너, 내가 안 받아준다고 내가 싫어진거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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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네? ...그런 거 아닌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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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그럼 하나만 해. 전처럼 끼를 떨던가, 그냥 아는 체를 말던가. 그럼 내가 정리해볼 마음이라도 생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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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선배가 거절한 거잖아요.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앞으로 아는 체 안 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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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정말이냐? 진짜 포기할 수 있어? 넌 그게 쉽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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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9에게
싫다는데 어떻게 억지로 그래요. 제가 마음 접으면 둘 다 편한 거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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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10에게
내가 널 언제 싫어 한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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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11에게
저번에 제가 ...고백했을 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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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12에게
나 너랑 못 사귀어. 네가 아니라도 아무랑도 못 사귀어. 너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지. 그러니까 고백했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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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13에게
...죄송해요. 아무 것도 몰라서. 앞으로 정말 아는 체 안 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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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14에게
경수야... 이러지 마, 너 이럴 때마다 짜증 나. 왜 내가 바라는 대로 안 하는 건데? 옆에서 계속 끼 떨어달라고 하는 거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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