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 괜찮아 열이가 브금도 추천해줬어얘가 이쁜짓을 많이 해서 귀여워 죽겠다 노래도 지같은게나 이제 열이한테 욕 안하고 살려고ㅋㄲㅋㅋㅋㅋ명절 아침부터 아빠한테 신명나게 맞았어전화와선 명수학생 퇴학조치 해야될것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이발 그래서 아.. 진짜 아빠가 묻더라 왜 때렸녜그냥 다 말했어 내가 이성열 좋아하고 잘 키워놓은 새끼가 남자가 좋다 내가 성열이를 좋아한다 그냥.. 말하고나니까 아빠도 당황하신건지 막 놀라시더라내가 엄마가 없어 일찍ㅇ 돌아가셨는데 옛날부터 엄마없이 자라기도 했고 여자가 좋은지도 모르겠다고 뭐 성열이는 여자였어도 사랑했겠지만 난 얘랑 헤어질생각도 없고 아빠가 뭔 지랄을 해도 얘랑 사귈거라고ㅋㅋㅋㄱㅋㅋ내가 진짜 울면서 그랬어그러니까 아빠가 한참동안 방에서 안 나오시고 난 그냥 쇼파에 앉아있다가 아빠가 나와서우선 알겠으니까 퇴학은 막으라고 차라리 아빠보고 죽으라 하라고 그래서 고맙다고 막 울다가 열이한테 와서 말했어 그러니까 되게 놀라더라막 명수ㅜㅜㅜㅜ야ㅜㅜㅜㅜㅜㅜ 이러면서 울더니 자기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ㅋㅋㅋㅋ귀여운 짜싴ㅋㅋㅋㅋㅋㅋㅋ열이는 퇴원했고 얼굴엔 자잘한 상처 잔뜩인데 아직 팔은 좀 아픈가봐 내가 꼭 잡고 다녔더니 막 웃으면서 아프대ㅋㅋㅋㅋ 아 오늘은 아침부터 ㄱㅣ분 좋더라 이유는 뭐이성열이랑 결혼 할 수 있어서?ㅋㅋㅋㅋㅂㄱㄲㅋㅋㅋ어 아 맞아 오늘 성열이랑 장 봤어 오늘이 존나 달달인것같아열이가 집에 먹을거 없어~ 그래서 그럼? 어디 뭐 먹으러 갈래 그랬더니 막 아니! 우리 장 보러가자~ 응? 막 이래서ㅋㅋㅋ 존나 귀여워서 머리 좀 쓰다듬어주다가가서 장을 보는데 열이가 이러니까 좋다ㅜㅜ 이 병시나..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막 ㅡㅡ이랬더니 웃으면서 매달려서 열이 허리 잡고 음식 사러 갔어 내가 음식을 못해서 성열이가 오늘 뭐 먹지.. 이러더니 우리 닭볶음탕 해먹자! 그래서 내가 ㅇ그래ㅋㅋ 그랬더니 좋다고 카트들고 막 가서내가 카트 뺐었어ㅋㅋㅋ 이런건 오빠가하는거야 이쁜아^^ 그러면서 머리 꾹 눌렀더니 막 ㅡ3ㅡ이러더라ㅋㅋㄲㅋ 진짜 이표정으로 막 나가더니 이것저것 들고 와선 담고 옆에 지나가던 여고생들이 게이ㅜㅜㅜㅜ이러길래ㅋㅋㄲㅋㅋㅋㅋㅋㄲㄱㅋㅋㅋ일부러 열이 허리 잡고 천천히 카트 끌면서 열이 귀에 귓속말했어 ㅅㅂ 소유욕 얘 내꺼다하고 광고해서 기분은 좋더라근데 걔네가 계속 따라와서 일부러 의식 안하는척하고 그냥ㄱㅏ는데 열이는 모르는것같더라 눈치도 없게ㅋㅋㅋㅋㅋ 막 닭을 사야되는데 얘는 조그만대 얘는 크대 그래서 내가 큰거 사라했더니큰거는 중국산일수도있잖아ㅜㅜ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존나 귀여워서 어휴 병신아 크면 다 중국산이야?ㅋㅋㅋ 하면서 큰거 담고 막 머리 흩트렸더니 너 자꾸 머리 만질래! 하면서 후드 모자 쓰고는 쪼르르 달려가서 이제 뭐 사지~ 이러다가 과자 잔뜩 안고와선 담고 가자! 이래서 아 존나 뭐 다 귀여운거야 계속 열이 허리잡고 끌어당기다가 계산 다 하고 내가 봉투 다 드니까 또 쪼르르 달려와선 지가 하나 들고 막 웃는거야 너 이번엔 니가 오빠라고 안 하는거보니까 무거웠구나?ㅋㅋㅋ 그래서내가 순간 승부욕이 들어서ㅋㅋㅋㅋㅋ열이 들어올렸거든? 무겁지는 않았다면 뻥인데 사랑해서그런지 마냥 좋더라 막 어두우니까 용기 쩔어서 입술에 뽀뽀한번해주고시끄럽게 하지말고 가자 이쁜아ㅋㅋㅋ 그랬더니 진짜 당황해서 야! 안 내려? 악! 막 이래서 ㄱㄱㅋㅋㅋㅋㅋ 집에가자마자 현관문앞에서 찐하게 키스한번 하고 애 아픈데 하긴 뭐해서 그냥 식탁에 앉아선 밥해줘그랬더니 응! 이러더니 막 하더라 방금 다 먹고 샤워하러 갔어공포영화 보자고 징징거려서 받아놓고 기다리는데 너무 늦다 애탄다ㅋㅋㅋㅋㅋㅋㅋ명절 잘보내 이쁜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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