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다. 결국 오늘도 아침이 밝았다.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힘들다.. 내가 뭐라고 너는 나를 위해 그렇게 미련한 짓을 했을까. 차라리 내가 죽게 내버려 두지 너는 왜 나를 사랑했을까 나는 심장병이 있었다. 생활하는데 지장이 있을만큼 심하진 않아서 그저그런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 그렇게 살다 너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나날이 행복했고 나날이 너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이 커졌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심장이 아파왔다. 너와 함께 병원에 가니 내 심장병이 급속도로 악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어쩌면 나에게 남겨진 시간이 6개월도 채 안될수도 있다고 의 사가 우리에게 말했다 우는 나의 손을 잡아주며 너는 의사에게 방법이 없냐고 물어봤 다. 딱 하나 이식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너는 5개월 동안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수소문을 하 고 다녔다. 너는 나에게와서 말했다. 심장을 주실 분을 찾았다고 우리는 끌어안고 울었다. 내가 너를 영원히 볼 수있다니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이 병이 다 낫는다면 너와 여행을 가고 싶었다. 그렇게 행복에 젖어 하루하루를 보내다 수술 전날 밤 너는 나에 게 말했다. 형 기분이 어때요? 행복해 형은 꼭 행복하게 살아야 되요 응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자. 나의 마지막 대답에 너는 고개를 숙이고 대답을 하지않았다. 수술날이였다. 너는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나의 손을 만져주며 긴장하는 나에 게 말했다. 수술,잘 될꺼예요 그렇게 수술이 끝나고 이틀뒤 내가 정신을 차렸을 떄 너는 내 곁에 있지 않았다. 대신 내 옆에는 작은 박스가 있었다. 그 안에는, 너와 나의 추억이 담겨있는 사진들과 너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편지를 읽고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실신을 해버렸다고 한다. 민혁이 형에게 형 안녕하세요 저에요 이 편지를 읽을 땐 내가 형 옆에 없을꺼예요 나 지금 기분 되게 이상해요 내일 내가 형을 위해 죽는다는 생각과 형이 내 심장을 가지고 살아갈꺼라는 생각에 기분이 되게 이상해요. 사실 나도 고민 되게 많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형이 죽으면 안될것같아서 형은 내 심장이니까 형이 죽으면 내 심장도 죽는거니까 차라리 내가 죽는게 나을것 같아서 그래서 그런거니까 이거 보 고 화내지 말아요 알았죠? 나 없다고 울지말고 설마 나 따라 온다고 막 그러는거 아니죠? 내가 위에서 다 지켜보고 있으니까 그러면 안되요 알았죠? 나 형을 사랑하면서 많이 행복했어요 처음으로 누군가를 많이 사랑해봤고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준 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도 알게해줬어요 하루하루 설레임을 가지고 살아가게 해줬고 이별의 슬픔도 알 게 해준것도 형이였어요 형은 나에게 많은걸 알게 해준 사람이니까 보답이라고 생각해 요 나 대신 행복한 삶 살아요 다른 멋진 사람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 되요 그 대신 나 기억해줘요 형을 아주 많이 사랑해준 사람으로 난 그거면 되요 알겠죠? 형 사랑해요 너의 편지는 참 모순적이였다. 그리고 성재 너의 미련을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처음뵙네요!! 망글읽어주신거감사해요! 바빗에도이글이있을텐데~거기랑 여기는 작가이름이 다름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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