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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병 지독하게 앓던 과거 좀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다 보니 요제는 지금의 내가 익숙해진 거지 구한말 쌍판 달고 다시 예전으로 함 돌아가 볼까 싶었는데 고냥 아가리를 봉하고 싶어집니다 고러니까 요지가 뭐냐면 점심 챙기고 온다고 이주연도 아니아니 전정국도 밥 든든히 챙기고 있거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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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이 보고픈 오후 한 시 몇 분이 아니고 두 시 몇 분 씨빠꺼 시계도 지대로 못 보네 아무튼 보고 싶다 다람아 누구는 현재 (not tbz) 살짝 늦은 점심 식사 좀 챙기겠다고 정신이 없겠지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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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 후 오세훈이 살 것: 식빵 오알 베이글 개빻은 기억력으로 또 홀라당 발라당 까먹을 조짐이 보인다 싶음 처연한 눈빛 장착 후 "형 그냥 집 갈 거예요?" < 멘트 던져 나는 고런 모습에 취약하잖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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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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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꼬박 등록 사유 붙여다 공모전 열심히 참가하는 자세 보기 좋습니다 우승 상금이 제법 탐이 났던 거지 그래 봤자 니가 준 오백 다시 꽂아 주는 것일 텐데 (아 고런 것 아닙니다) 2

3년 전

정국아 2

3년 전

임자 저 퇴근합니다 오늘 하루 조지게 길었음을 느껴 사유라 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치 니가 보고 싶었거든 물론 보고 있어도 보고픈 사람이 전정국이라지만 케* 고백 하나 한다 나도 왠지 재현이가 그리워지려 하네 스스로에게 낯을 가리는 중인데 뭐쩌란 말이냐 저쩌란 말이냐 4

3년 전

요번 주는 유독 피곤하고 지루하고 잠이 쏟아진다 정국아 진즉 끊고 살던 모닝 커피를 다시금 빨아 봐야 하는 걸까 싶네 요러다 퇴근하면 또 말짱해진단 것이 고냥 골 까지만 2

3년 전

전정국이 보고픈 오후 한 시 몇 분이 아니고 두 시 몇 분 씨빠꺼 시계도 지대로 못 보네 아무튼 보고 싶다 다람아 누구는 현재 (not tbz) 살짝 늦은 점심 식사 좀 챙기겠다고 정신이 없겠지만 1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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