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실화야.
내가 게이거든? 근데 그냥 친구인 여자친구가있어...
내가 그친구한테는 처음부터 나 게인데 기분더러우면 그냥가라 이런식으로 이야기했는데 다른사람들은 좀...싫은티 내고 그냥가는데
얘는 되게 밝게 웃으면서 아니라고 난 그런거 상관없다고 아무한테나 말안하고 나만알고있을께 우리 친하게지내자 이런식으로 야기해주는거야...
(근데 정말로 아무한테도 이야기안했어..그래서 진짜 고마움..)
나는 그때 진짜 고마웠어....그러다가 이 친구를 A로할께
A가 내앞에서는 진짜 서스럼없이 내숭도없고 화장도 안하고나오고 화장하는것도 옆에서 구경해도 뭐라안하곸ㅋㅋㅋ
집에도 자주놀러가거든.. 근데 A가 나보고 내가 게이라서 진짜 좋다고하는거야..... 내숭도안부려도 되고 힘들게 화장도 안하고 해도 괜찮다고...
근데 거의 하루에 반나절을 같이있거든? 남이 보면 둘이 같이사냐고 막그러고... 그러다가 A가 남자친구가 생겼어
근데.........뭔가 질투? 막 그런 감정이 나는거야.....진짜 A가 아프면 진짜 속상하고........A가 울면 나도 막 미치게 속상하고 내가 대신아팠으면 좋겠다
이런생각도 막 생기는거야 그때는 막 그냥 친구라서 그런가보다...이런 생각하고 말았는데......
계속 점점 좋아진다.......어떡하냐..........나는 게인데........막 여자로 보이고......
그리고 3일전쯤에 A가 남친이랑 싸워가지고 속상해서 술을마시고 나한테 12시 좀 넘어서 전화가왔어 근데 A가 술취하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거든 그리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하냐...내가 바로 달려나갔지... 분명히 길거리에서 쭈구리앉아가지고 울고있을게 뻔해서 더 막 불안해서 진짜 완전
미친듯이 뛰어갔어 진짜 길거리에서 가로등 하나없는데서 쭈구리고 앉아있는거야........정말 속상하더라....
다가가니까 나보고 막 펑펑우는거야....요즘에 밤되면 되게 춥잖아 그래가지고 손도 얼굴도 다 차가워져가지고
그래서 내가 빨리집에가자 이러면서 일으키니까 나한테 안기는거야......그때 심장 터질뻔했다...정말로......근데 A가 나보고 뭐라 뭐라 말을했는데
나 주저앉을뻔한거 초인적인 힘으로 버텼어...........
다음이야기는 2탄으로...... 난 자러가야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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