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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recommended by 턍크미님!

 


플러스

할머니 집 갔다와서 쓰는데 날라가서 울며 겨자먹기로 쓰느라 좀 늦어졌어요ㅠㅠㅠ

글 방향을 어디로 잡ㅇ아야하나ㅏ....ㅠ.ㅠ....

할머니 집은 잘 갔다 오셨어요?

 

♡.♡ 옹키님, 지몽님, 김주영여친님, 갤이님, 홍초님, 박태환여친님, 개똥님, 턍크미님, 잉그님, 찡찡님

진짜 진짜 감사하고 사랑해요!

 

 

[국대/기성용] 관계 02 | 인스티즈

 

 

 

 

'관계' 02

Written by 리벤

 

 

 

 

 

뾰루퉁한 그를 두고 그렇게 집을 나와 회사로 바로 향했다.

눈코 뜰 새 없이 결재 서류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자꾸 그의 체취가 아릿하게 남아있는 것 같았다.

집중이 전혀 되지 않았다. 바보같이 냄새 하나에 설레 흔들리고 있는 것에 나는 또 짜증이 나버린다.

 

 


"일 열심히 안 하네, ㅇ팀장? 얼른 결재 서류 줘야죠, 나한테."

"아, 용대 오빠! …흐흐, 이과장님. 죄송해요, 회산데 번번히 까먹네요."

"으이구, 아, ㅇ팀장, 오늘 저녁 같이 먹어요. 저번에 ppt 도와준 거 고마워서."

 

 

 

마치고 7시 반. 꼭 비워요, 하고 거절할까 싶어 서둘러 자리를 떠버리는 용대 오빠. 여사원들이 전부 여기를 쳐다보는 것만 같았다.

회사 가십거리로 용대 오빠랑 내가 사내 연애 관계라는 것도 있던데, 그냥 개의치 않았다.

생각할 것들이 많아-가령 기성용과 나의 관계에 대한 고찰 같은- 가치 없는 가십거리 같은 것들에는 관여하고 싶지가 않았다.

 

하긴, 이러한 눈빛들이 당연할 법도 한 것이, 이용대라는 사람과 나는 급이 전혀 맞지 않다는 여사원들의 논리에 나도 반대할 수가 없었다.

급을 따지자면, 나는 용대 오빠보다는 기성용 쪽에 가까웠다. 우리 둘 다 역겹잖아. 그도, 나도.

회장님 셋째 아들, 키 180, 잘생긴 얼굴, 성격도 좋고, 한 사람에 빠지면 나오지를 못한다는-그의 말에 따르면- 이용대보다는

축구 선수, 키 191, 잘생긴 얼굴. 뭐 여기까지는 괜찮지만, 성격 따위는 어떻게 표현할 수도 없고, 카사노바인 기성용 쪽.

 

 일처리를 꽤나 잘한다는 평가로 20대에 팀장으로 승진한 나에게도 한참 높은 급들이라고 쳐도

나에게는, 심정적으로도 결함이 있는 쪽으로도 기성용이 잡기에 더 가까운 자리에 있었다.

 

 

 

 

 

'관계' 02

Written by 리벤

 

 

 

 

 

ppt를 반 정도 만들어놓고 시간을 보니 7시 20분이라 가방을 챙겼다.

컴퓨터를 끄고, USB를 챙기고 일어서는데 핸드폰에서 띵동, 하고 카톡 벨소리가 울렸다.

 

 

 

「ㅇㅇㅇ, 나 밥 먹을 사람이 없어서 여태 굶고 있어. 와서 밥 좀 해주라.」-기성용

「다른 여자보고 해달라고 해. 나 일 해야 돼.」

 

 

 

누구 보고 오라 가라야, 하고 생각하려고 해도 가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참았다. 밀당이라고 해두지, 뭐.

그것도 그렇고 오늘 하루종일 그의 체취 덕에 일에 집중도 못하고 설렘을 참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이런 상태에서 그를 만나면 밥이고 뭐고 그에게 키스를 퍼부을 것 같았다.

그건 자존심 문제도 있겠지만, 내가 기성용에게 빠져 있다는 것을 꼭 광고하는 것만 같아 기분이 나빴다.

 

이렇게 설렐 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딱히 너는 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고 그저 아쉬움 탓에 잡는 것 같아서

내가 설레는 것은, 불쌍하게도 기성용에 빠져 허우덕거리는 여자들과 다를 바 없이 보여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

분명히 내가 너에게 빠진 것은 너의 테크닉때문이 아닌데, 우리가 하는 건 잠자리밖에 없으니까.

 

 

 

"뭘 이렇게 생각해? 핸드폰에 뭐 있어?"

"아, 아, 오빠."

"가자."

 

 

용대 오빠는 내 폰을 내 백 안에 집어 넣고 핸드폰이 자리하고 있던 손을 꽉 잡아 엘리베이터로 이끌었다.

오늘 밥 뭐 먹어요?

파스타 먹자. 너 파스타 좋아하잖아.

크림?

넌 크림, 난 토마토.

대충 이런 얘기를 하며 차에 탔다. 오빠는 차 문을 열어주고, 손수 문까지 열어주었다. 이런 호의가 나쁘지는 않았다.

퇴근 시간이라 조금은 휑한 주차장을 보다가 어쩌다가 용대 오빠를 보았는데, 뒤를 보며 후진하고 있는 모습.

 

 

 

"이러니까 여자들이 오빠한테 죽고 못 살죠."

"응?"

"여자들 말야. 카사노바라는 소문이 나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어쭈, 하고 머리를 콩 때리는데 안전 벨트 매주기, 후진, 머리 때리기, 완전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이다.

또 한 번 조용히 내가 여사원들의 질투와 시기를 받는 이유에 끄덕인다. 가십거리에 오르는 것도 끄덕끄덕.

 

 

 

 

'관계' 02

Written by 리벤

 

 

 

 

 

파스타 집에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용대 오빠와 두 사람이 앉는 자리에 앉아 있는데

띵동, 하는 소리에 바로 카톡을 열어 확인했더니, 기성용이 아닌 이상한 애니팡 같은 것들이다.

짜증이 나 확 덮어버렸다. 여기까지 와서 그의 생각은 하지 말자.

 

파스타를 돌돌 말아 한 입 넣곤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며 웃고 있는데 다시 한 번 띵동, 하고 폰이 울렸다.

잠시만요, 하고 폰을 확인하니 이번엔 진짜 기성용이다.

 

 

「너 지금 어디 있냐?」

「지금? 파스타집」

「나 배고프다고 했잖아. 누구랑 먹는데.」

「너 아는 누나들 많잖아. 사 달라구 해. 그리고 누구는 왜.」

「누구랑 먹고 있어.」

 

 

쓸 데 없는 집착같은 것이라 그냥 핸드폰에 홀드 키를 눌러 꺼버렸다. 그는 항상 이런 것들이 있었다.

뜨거운 정사가 끝나면 꼭 그의 품에 안겨서 자야 했고, 내가 만들어주는 밥을 좋아했고, 항상 갑자기 어느 곳에 꼴렸다.

자꾸 튕길 때는 끝까지 내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게 만들었다. 이런 것들이 참 많았다.

 

용대 오빠의 말을 들어주다가 나 잠시만 화장실 좀 갔다 올게, 라는 오빠의 말에 웃으며 끄덕였다.

다시 한 번 띵동.

 

 

「누구랑 먹고 있냐니까.」

 

 

그리고 나는 다시 홀드 키를 눌렀다. 오늘 기성용을 보면 안될 것 같단 말이야.

정말 내가 그를 덮칠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용대 오빠랑 같이 있는 지금도 내 냄새가 배였다고는 하지만

그의 냄새가 맡아질 듯 안 맡아질 듯 해서 기분이 간질거리는데.

 

 

"너랑 먹고 있는 남자 누구냐고 물었잖아. 왜 답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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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작가님대박.. 저처음봤는데 처음부터정주행하고와야겟어요.. 암호닉 엘리로 신청해여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
11년 전
lieben
ㅠㅠㅠㅠ엘리님ㅠㅠ암호닉고마워요ㅜㅜ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ㅎㅎㅎ

11년 전
독자2
작가님저 개똥이예요!!!!인티들어왔는데 작가님글떳다고 쪽지와있어서 바로보러왔어요 헤ㅡ이ㅓ내주+
11년 전
독자3
아 이번편도 젛아요ㅠㅠㅠㅠㅠㅠ이용대와 기성용이라...갱장히 설레네요 작가님글솜씨에 반하고가여 흫
11년 전
lieben
개똥님!ㅎㅎㅎ원래기성용대를조아해서요ㅠㅠㅠㅠ둘은진짜사랑입니다.....@@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ㅎㅎ

11년 전
독자4
헐 설렌다;; 진짜 좋아요 ㅠㅠㅠ 저도 암호닉 암호닉 ㅠㅠ [아로마] 와 진짜 브금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왜 다들 글을 잘쓰지;;;;; 덜덜
11년 전
lieben
ㅠㅠㅠ저도 아로마님 좋아요ㅠㅠㅠ전 그냥 글 잘 쓰는 분들 따라하는 거죠 뭐ㅜㅜ필력이별로라앞으로내용을어떻게전개해야할지....ㅠㅠㅠ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ㅎㅎㅎㅎ

11년 전
독자5
헐 잼떠어어어어러럴ㄹ
11년 전
lieben
헐 고마워여어어어어어럴ㄹㅎㅎ!!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6
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대박ㅜㅜㅜㅜㅜ왓다네 왓다네 관계가 올라왓다네ㅜㅜㅜㅜㅜㅜ진짜 분량도 최고최고ㅋㅋㅋㅋ자까님 저도 암호닉 신청해두 댈까영ㅜㅜㅜ암호닉은 진짜 처음b [에스켈라]
11년 전
lieben
ㅋㅋㅋㅋㅋㅋㅋ컥ㅋㅋㅋ제가처음이라니ㅜㅜㅜ에스켈라님암호닉도꼭외울게요ㅎㅎ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7
갤이예요ㅇ아진짜셀렌다ㅠㅠㅜㅠㅠㅠㅠ작가님글솜씨최고최고
11년 전
lieben
갤이님!ㅎㅎㅎ설렌다니다행이에요ㅠㅠㅜㅠ필력은앞으로도노력할게요충성ㅠㅠ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ㅎㅎ

11년 전
독자8
으응ᆞㄱㄴㄷㄲㅣㅇㄱㄱㅈㄱ ㄴ진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11년 전
lieben
ㄱㄷ그슥ㄷㄱㄷ븍ㄷ그긔ㄱ나도독자님좋다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9
옹키에요!!!나 좀 뜬금없는데 스파게티 땡김........셤 끝나면 먹으러 가던가 해야지 ㅠㅠㅠㅠㅠㅠ
크헝ㅇ....성용이 나한테 집착해여ㅠㅠㅠ?우쭈쭈쭈ㅠㅠㅠㅠㅠ밥사줄게 이리온 ㅠㅠㅠ

11년 전
독자10
키 차이도 적절하다 얼른온 ㅠㅠㅠ이리온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lieben
옹키님!!!저도 쓰다가 스파게티 머고십ㄱ어서ㅠㅠㅠ성용이랑 키차이가적절하다니!!!! 몇센치시길래ㅜㅜ전크고싶어죽겠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4
저 키 남자키....최고 컸을때 176?이었고 허리 휘고 굽고 난리나서 지금 172요 ㅋㅋㅋㅋㅋㅋㅋ허리 교정하면 176보다 더 클 수 있다더라구요 헿 숨은키가 많아요!!!!그래서 허리교정 하려구요
11년 전
lieben
ㅠㅠㅠ좋겠다 진짜 부러워요ㅠㅠ전 키 크고 싶어 죽겠어요....160이 한계인가봐요ㅜㅜ 허리에 성장판 열려잇다구는 하던데 안크더라고요ㅜㅜ.....뭘 먹고 그렇게 크신 거예요! 모델해도 되겠다♡.♡ㅜㅜ
11년 전
독자17
모델할 몸매가 아니에요....운동을 많이해서 ㅠㅜ☞☜ ㅋㅋㅋㅋㅋㅋㅋ막 제가 남자키라 키 작은 애들 보면 짱 귀엽고 진짜 좋아하거든요 이게 딱 남자들이 느끼는 기분이래요 인기짱 많겠어요 그 키가 딱 보면 제일 이쁜데!!!
전 유전 + 파워식성 + 운동 ?!ㅋㅋ수영이 키 진짜 잘 커요!!!

11년 전
lieben
그래도 전 키 크고 싶어서요~ㅜㅜ 진짜 부러워요ㅠ.ㅠ....수영도 못하고 자전거도 못 타요ㅎㅎ 운동엔 젬병이라서요ㅠㅠ 그래도 옹키님이랑 친해지는 기분이라서 좋다
11년 전
독자11
허걱!!!!!!!허걱!!!!!!!!!완전조타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신알신하고갑니다!!!!
11년 전
lieben
허걱!!!!!!!신알신감사해요!!!ㅠㅠㅠㅠㅠ저도독자님완전조타!!!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2
너 설마 여자화장실까지 따라왔니...? 어휴 징그럽구로..
11년 전
lieben
ㅇ..읭???? 화장실 간사람은용대요~~ㅎㅎ죄송해요ㅜㅜㅜ필력이좋질않아서...ㅠㅠ
오늘도읽어줘서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3
짤랑이예요. 암호닉신청&신알신 해두고갑니당. 정주행도완료
11년 전
lieben
짤랑이님 암호닉도 신알신도 정주행도 즹말 감사해요ㅜㅜ 궁디 팡팡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5
지몽입니다!우와...마지막 너무 조타ㅠㅠㅠ의심하는거 좋아요ㅠㅠㅠ
11년 전
lieben
지몽님!ㅠㅠㅠ기다렸어요ㅜㅜ의처증성용이ㅂverㅎㅎ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5
신알신 누르고 갑니다 잘 보고가요 >_<
11년 전
lieben
신알신 감사해요 지인짜!><
읽어줘서 고마워요:)ㅎㅎ

11년 전
독자16
와....오늘첨읽었는데기대되네여ㅎㅎㅎ신알신하구갈께여암호닉은냐미요ㅋㅋㅋ
11년 전
lieben
우와감사합ㄴ다....ㅠㅠ냐미님 신알신 암호닉 둘다 진짜 고마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1년 전
독자18
턍크미에요!!!!! 와 내가 추천한곡이다 헐.....ㅋㅋㅋㅋㅋㅋㅋㅋ안어울릴줄알앗는데! 은근히 갠찬네여. nine inch nails의 La mer도 조아여 들어보세요:)
11년 전
lieben
ㅎㅎㅎㅎㅎ턍크미님 브금 진짜 고마워요♡ㅋㅋㅋLa mer도 들어봤는데 역시나 좋네요ㅠ.ㅠ....이런 센스쟁이ㅜㅜ다음편도 턍크미님 브금:D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9
헐 기식빵 어떻게 왔엌ㅋㅋㅋㅋㅋㅋ 무서운시키.... ㅋㅋㅋㅋㅋㅋㅋ 참 이관계가 애매~ 하네요잉???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기식빵 매력 넘친다 여자 많은거 빼고....
11년 전
lieben
관계 설정이 진짜 모호하긴 해요ㅋㅋㅋㅋㅋ저도 헷갈리는 관계ㅠㅠㅠ분발해야지!ㅎㅎ여자많은남자는저도싫은데..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11년 전
독자20
김주영여친/ 우와 작가님 여주 매력.... 이거 매력이라고 해야하는거 맞나요? 암튼 아 뭔가 쿨워터냄새 나는거 같으면서 집착하고... 몰라 여주 내스타일이야요 ㅋㅋㅋㅋㅋㅋ 작가님 글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3편 빨리 가져와서 또만나요 작가님 사랑해요!
11년 전
lieben
김주영여친님!!!!!!!ㅎㅎㅎ여주 매력 있어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저도 김주영여친님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 빨리 만나요!! 저도 사랑해요 :D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1년 전
독자21
홍초에요!!!!이번에도 너무좋아요!!!!다음편이 마구마구 기다려져요!!!
11년 전
lieben
아이구 좋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기다려진다니 마냥 행복합니당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22
나에게 집착.....☆
11년 전
lieben
성용이의집착.....♡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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