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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부끄러워 전체글ll조회 1099

그렇게 뽀로로가 날 데려다주고 문자가 옴

"잘들어갔냐 꼬맹아"

"응 ㅋㅋㅋㅋ 오글거리지만 데려다줘서 좀 고맙네^^"

이런식으로 문자를했음

그러다가 뽀로로가 이상형을 물어보는거야

"니 이상형 뭐야??" 이렇게

그래서 내가 "난 딱히 이상형 가리지않음..ㅋㅋㅋㅋ "이랬음

정말이야,,, 나 쉬운여자라...딱히 이상형이 엄떠.....

우리가 국사시간엔 진짜 우리둘이 짝이란말이야

그래서 공부를하는데 걔가 또 내 필통에다가 낙서를 한거야 ㅋㅋㅋㅋㅋ

자기를 꽃미남이라고^^ 아오.. 근데 잘생기긴했음 ^^

근데 내 필통에 낙서를 하니까 내가 짜증이나져..ㅎㅎ

그래서 내가 낙서하지말라고 또 둘이 서로 투닥투닥 싸우다가

선생님한테 혼났음 ^^

근데 내가 이렇게매력적인 뽀로로와 치고박고 싸우다가 내가 속에 마음을품게된거야 뽀로로를

근데 나혼자서만 좋아했었어 ㅋㅋㅋㅋ 애들한테 아무말도 안하고....

또 다른친구를 이쁘니라고 할께

이쁘니가 내 상황을 눈치챘나봐 그래서 이쁘니가 "너 뽀로로 좋아해?"이러는거.. 이쁘니가 돌직구는 참..잘날려 ^^

그래서 어쩔수없이 내 상황을 다 고백해버림 ㅋㅋ근데 이쁘니는 소문안냈음 오히려 도와줬음 ㅋㅋㅋㅋ

그렇게 설레하다가 그 사실을 떠벌이가 알게되고 그떠벌이가 나랑다니는 무리들 A,B라고 할께

얘네둘이 입이 겁나쌈요.....^^

A가 알고 ㅋㅋㅋㅋㅋㅋㅋ자꾸 나를 심문하는거야 뭐어떡해 나는 어쩔수없이 말해버렷지

근데 A가..엄청난 일을 해버렸어....

B가 좀 잘나가는 남자애였는데 A랑 둘이 친했음 A가 "뽀로로한테 나 좋아하냐고 심문해봐 너의 터프함을 보여줘" 이런식으로 B한테 부탁을 함

이렇게 재밌는상황에서 누가 거절을해 ㅋㅋㅋB도 승낙했지

B가 우리학교 뒤에있는 주차장쪽으로 뽀로로를 데리고 심문을했대

"야 니 꼬맹이 좋아하냐?"이러니까 처음엔 아니라고 잡아때다가

"야 진짜 말해봐라 나한테만 너 말안하면 가만안둬"이런식으로 허세를 부렸나봐 B가...^^ 그.런.데

뽀로로의 얼굴이빨개지더니 "응..실은 좋아해..." 이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을 A와 전화통화로 들었음

나는..... 내 머리속에서 할렐루야가울리고..... 종소리가 울리고...띠리리~ 나 완전 그날 설레서 잠을 못잤음

서로 그런 응큼한 기류가 흐르다보니까 엄청 어색해진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뽀로로가 A랑 B한테 나한테 고백할껀데 용기가안난다 라고 상담을했대

입이싼  A 와 B는 ^^ 나에게 말함 아오 재미없는것들 별거 다말해

그래서 내가 아.......헐....... 이러고 있었어

그 때가 내 기억으론 일요일이였어

또 뽀로로가 겁나 눈치없게 "야 꼬맹이 내가 월요일날 대단한거 알려줄께"이런식으로 티를 내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어......."이런식으로 모른척했어

그리고 대망의 월요일

고백도 안했는데 소문퍼짐^^ 아오 이 소문이나는 속도는 LTE네 ^^

그래서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져서 막 수업 다끝나자마자 나혼자 도망나왔음...나도모르게

근데 당연히 ^^A와B에게 잡힘 ^^

얘네가 급식실에 우리 둘만 넣고 가둠 ^^

어색한 기류가 흘렀음

갑자기 뽀로로가 얼굴이 빨개지더니

" 나 너 좋아한다 우리사귀자 "

우리사귀자 우리사귀자 우리사귀자

내 머리에선 이미 웨이브추고 탭댄스 추고 날리남

나는 ㅋㅋㅋㅋㅋㅋ 바로 그래!이러기가 그래서 "내가 왜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어 ㅋㅋㅋ

그랬는데 뽀로로가 "너 하는행동이랑 너 키랑 다 귀여워 죽겠다" 이러면서 쓰담쓰담하는거야 머리를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모르게 ...ㅋㅋㅋ 그래 우리사귀자!

이러면서 사귀게 됨...ㅋㅋㅋㅋㅋㅋ

 

글너무길다.. 더원하면 댓글다라죠... 아니면 소금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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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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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좋다 이런거ㅠㅠ 더써주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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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신알신하구갛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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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부끄러워
고마워..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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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달다 달아ㅜㅜㅜㅜ 아침부터 달아요ㅜㅜㅜㄷ더 써주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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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부끄러워
고마워요..ㅠㅠㅠ 반응없으면 소금소금짜지려했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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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짐찌...설렌다.........둘이급식실....와...흐흐흐흐ㅡ 담편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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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부끄러워
고맙습니다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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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와 설렌다ㅋㅋㅋㄱ내가다설레네ㅜ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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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부끄러워
아 고맙습니다 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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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대어어어어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역시 쓰니는 키작아도여신이여써...난키만작은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왜전남친이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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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부끄러워
깨졌거든여 ㅋㅋㅋ옛날기억살려서 쓰는거에요 !그리고 저 안예뻐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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