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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편. 잡았다.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6 | 인스티즈

남준이와 윤기가 같이 길을 걷고 있었으면 좋겠다.

평소처럼 소소한 일상, 소소한 하루의 일과 중 하나.

오늘 저녁은 뭘 먹고, 먹고 나서 지난번에 다운 받았던 미드를 보는 게 어떠냐는 둥, 그 전에 본 건 뭐였더라. 등등.

그런 대화를 나누면서 걸음을 맞춰갔으면 좋겠다.

그러던 도중에,

남준이를 알아보는 한 무리의 사람들과 만났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윤기의 걸음은 느려지고, 남준이는 한발자국 앞에서 그 무리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알고보니 그들은 남준이와 같은 대학 동기, 그리고 선배들이었으면.

개강 직전에 몇몇이 모여 술을 마시러 가는 길이라면서,

남준이에게도 자연스럽게 같이 놀자고 이야기가 흘러갔으면.

윤기는 몇 발자국 뒤에서 멀뚱히 그 광경을 보고만 있었으면 좋겠다.

인사만 하고 가려던 남준이가 저를 붙잡는 손길에 잠시 고민하는 사이에 윤기가 다가가서 남준이의 등을 툭 건들였으면 좋겠다.

마시고 와. 나 먼저 갈게.

아, 형. 저기...

남준아, 네 친구야? 친구도 같이 마시자 그래.

아뇨, 저...

남준이가 쉽게 윤기를 뭐라 소개해야 될지 몰라서 머뭇거렸으면 좋겠다.

동거인이라기엔 너무 가깝고,

친구라기에는 무언가 다른 사이니까.

스스로도 거부감이 드는 단어들을 나열하다가 머뭇거리는 그 사이에 윤기가 먼저 나서서 괜찮다고 말하고는 걸음을 옮겨 집으로 향했으면 좋겠다.

무리가 이끄는대로 남준이는 그 안으로 스며들어가고,

윤기는 홀로 떨어져나와 집으로 향했으면 좋겠다.

오늘 저녁 날씨가, 이렇게 쌀쌀했나.

새삼스럽게 쌀쌀한 날씨를 느끼며 팔뚝을 손으로 두어번 슥슥 부빈 후에 길거리 한 켠으로 모습을 감추었으면 좋겠다.

아까 남준이의 동기들 중 하나가 말했던 친구라는 단어가 우리 둘의 사이인지 모르겠어서,

윤기의 고개가 느릿하게 기울어졌으면 좋겠다.

야,

너는 어떻게 생각해?

우리 사이.

슬쩍 무리 속으로 들어가버린 남준이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질문을 삼켜내었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6 | 인스티즈

남준이는 꽤 늦은 시간이 되어도 집에 오지 않았으면.

윤기는 혼자 집에 들어와 몸을 씻어내리고,

옷을 갈아입고,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다가 그냥 덮어버리고,

저녁을 대충 챙겨먹은 뒤에

침대에 누워있었으면.

조용한 방 안에는 바깥의 옅은 소음과 얇은 벽을 뚫고 들리는 어느 집에서의 소음, 그리고 냉장고가 돌아가는 소리가 고작이었으면.

흰 귀를 축 늘어뜨린 채로 멍하니 누워있다가 반쯤 잠에 들 즈음에 문이 열렸으면 좋겠다.

술냄새와 다른 기름진 냄새까지 끌어온 남준이가 느릿한 걸음으로 집 안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냄새.

안 자고 있었어요?

깬거야.

금방 씻고 올게요.

남준이의 말에 윤기는 침대에 걸터앉아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올렸으면 좋겠다.

고작 그 질문 하나가 뭐라고 이렇게나 혼자 신경을 쓰는 자신이 짜증이 나서 미간을 찡그렸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씻고 나와서는 윤기 옆에 앉아 그런 윤기를 빤히 바라봤으면 좋겠다.

아직 술기운이 덜 가셔서는

멍한 얼굴로,

느릿한 말투로,

윤기를 꼼짝못하게 붙잡았으면 좋겠다.

아까는 미안했어요.

뭐가.

혼자 두고 가버린 거.

뭘 혼자 둬. 넌 친구들을 만나러 간거고, 난 그대로 집에 온 건데.

그리고 또... 제대로 말 못 한거요. 형이랑 내 사이.

남준이의 시선에 멋쩍게 손 끝을 꼼지락거리던 윤기가 모든 행동을 뚝 멈췄으면 좋겠다.

잠시 아무 말도 없다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으면 좋겠다.

그럼 거기서 뭐라고 말해. 기르는 토끼라고 할 수도 없잖아.

형이랑 내 사이는 그런 사이에요?

뭐가.

토끼랑, 주인. 우리 사이 그런 사이에요?

그럼 우리가,

무슨 사이인데?

윤기의 질문으로 정적이 흘렀으면 좋겠다.

남준이는 아직 멍한 머리를 추스리려하면서 길게 숨을 내쉬고, 윤기는 손을 들어 제 흰 귀를 천천히 잡아 쓸어내리기 시작했으면.

불편한 정적이 계속 이어지고, 이어지다가 남준이가 몸을 살짝 돌리면서 시트와 스치는 소리를 내면서 그제야 끊겼으면.

남준이의 입술이 열리고, 느리게 남준이의 마음이 내보여졌으면.

나는 그 사이 별로인데. 다른 사이해요, 우리.

무슨 사이하자고. 넌 술 취했으면 자기나 해라, 좀.

토끼야.

왜.

윤기 형.

...

민윤기.

...

또 한 번의 정적.

윤기가 남준이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몰라 당황했으면.

갑자기 저와 남준이를 감싼 분위기에, 정확히는 남준이가 꺼내보이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기도,

모를 것 같기도해서

더 당황스러웠으면.

이거 술기운에 덜컥 말하는 건 아니에요. 좀, 빌리긴 한 거지만.

야, 야. 너. 왜 갑자기 분위기를 잡고 그래.

민윤기.

...

우리 사이, 토끼랑 주인 말고 다른 거 해요.

...

우리, 그거 말고...

윤기가 손을 들어 남준이의 입술을 막아버렸으면.

스스로도 제 행동에 자각이 없던지라 더 놀라서 손을 떼지도 못하고 늘어뜨렸던 귀만 바짝 세웠으면.

남준이가 느릿한 시야로 본 윤기의 얼굴은

한없이 붉었으면.

그만, 잠깐. 갑자기 이러는 법이 어딨어.

반칙이잖아.

나한테 맞춰서 열심히 뛴다며.

근데 왜 갑자기 날 추월해서 잡으려고 하는건데.

입술을 벙긋거리면서 겨우 말을 이어하는 윤기를 보고 윤기의 손에 막힌 남준이의 입꼬리가 올라갔으면.

윤기의 손목을 잡아 내리고

천천히 다가갔으면.

멍하니 남준이와 시선을 마주하고 있던 윤기가 고개를 돌리면 남준이가 작게 웃으면서 속삭였으면 좋겠다.

형. 지금은 고개를 돌리는 게 아니라,

눈을 감아야 해요.

남준이의 말에 윤기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남준이를 바라봤으면.

미간이 잔뜩 찡그려질정도로 눈을 꽉 감은 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 잡힌 손목에까지 두근거리는 몸을 견디려 했으면 좋겠다.

남준이의 고개가 다시 움직여 윤기에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형광등도 제대로 키질 않아 어두운 집 안에서

얼핏 비추는 두 실루엣이 조심스럽게 겹쳐졌으면.

처음으로 마주본 채 두 사람의 마음이 솔직하게 닿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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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6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6 | 인스티즈

귀여운 그림과 글씨 모두 감사합니다. 하트.

 

[암호닉] 확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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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크 드디어 남준이랑 윤기랑 사귀는건가봐요 세상에나 많이 돌아서 왔으니 이제는 둘이 알콩달콩 연애도 해가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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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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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삼월토끼입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해 버린 현실에 오늘도 덜컥 마음이 내려앉아 버린 시작에 제 마음도 주저 앉아버렸던 것 같아요..ㅜㅜ 그게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은연중에 정리 하지 못했던 그 마음을 갑작스럽게 알아버린 두 사람이 서로 겪었을 그 혼란스러운 마음에 저도 같이 심란해졌던.. 그래도 오늘 일을 계기로 처음 두 사람의 마음이 닿았다는걸 보면 나쁜 일이라고만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술김이었든 아니었든 어쨌든 윤기를 향한 남준이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깨닫게 해준 하루였던 것 같고요 두 사람이 걸어가는 템포가 빨라도 느려도 그 길은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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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0123입니다! 드디어 남준이와 윤기의 관계가 딱 정의 됐네요ㅜㅜ 앞으로도 급하지 않게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어요 리트리버님 사랑합니다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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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시에예요, 드디어 토끼네도 사랑인 걸 알았네요! 그렇게 너네 그거 사랑이야를 외친 보람이 있습니다 ㅠㅠ 랩슈들아 영사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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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도식화에요..!으엌 드디어..! 그래 그만 모른척하고 그만 피해라 너네!!!!!ㅠㅠㅠㅠㅠㅠㅠ이제 더욱 더 달달해 지는 건가요?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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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스틴입니다. 드디어 사랑인걸 깨달은 랩슈!!!!!! 사랑해 랩슈!!!!!! 토끼 윤기야 남준아 영원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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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안녕.
ㅠㅜ토끼랑 주인말고 다른거라니요ㅠㅠㅜㅠ왜이리 멋있는거야 술먹고 들어와서ㅠㅠ 마음이 닿았다는말은 어디서 배우셨어요ㅠㅜ달달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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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만두짱이에요 드디어 드디어 여기 토끼네도 희소식이!!!!!!! 남준이 진짜 설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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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8.189
세상 만세네요!! 와!!!! 드디어 너네가 연애를 하다니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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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독희
와..이런 저녁분위기 너무 좋아오ㅠㅠㅠ
토끼와 주인말고 다른거라니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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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뜌입니다!! 헝 와우ㅠㅠ 시작할때 잡았다가 무슨 말인가 했더니 이뜻이었군요ㅠㅠ 작가님ㅠㅠ 저 행복해 죽을거같아요ㅠㅠ 이 커플이 드디어!! ㅠㅠ 원래 사귀는 햔 풍기고 있었지만ㅠㅠ 이렇게 진짜로 막 그러면 저 죽어요ㅋㅋㅋ 앞으로 토끼썰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ㅎ
이번편도 정말 잘 읽었구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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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릴리아 입니다!!!
핳 보는 내내 제 마음이 다 간질간질 걸려서 몇 번을 다시보고 또 보고!!! 항상 옅은 하늘빛 같은 토끼 커플 이었는데 오늘따라 분홍 분홍 하네요 한걸음씩 천천히 걸어가는 토끼 커플이라 차곡히 쌓아온 마음들이라 그 색이 짙지는 않아도 깊이가 느껴져요 진짜 랩슈합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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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2.3
밤이죠아에요! 그래 남준이는 남준이만의 세상이 있고 윤기는 그 나름대로의 세상이 있는데 윤기가 빠지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순간 찌통이였네여 ;ㅁ; 근데 낮누야 이제사겨?드디어 사귀닝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느린것도 너희만의 매력인데 서로 수줍수줍해서 아무도 고백안할까봐 조금 아주쵸큼 불안했어 내 수학시험 성적만큼..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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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몬실몬실
헐 대박 드디어ㅠㅠㅠㅠㅠㅠ 대박이에요 진짜ㅠㅠㅠㅠㅠ 와 대바규ㅠㅠㅠ 와 진짜 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무슨 문장 하나하나가 다 설레는거죠 진짜? 와 진짜 둘 다 너무 말하는거 하나하나 다 설레고 진짜 저 상황도 설레고 막 묘사 하나하나 다 설레고 진짜 간질간질해요ㅠㅠㅠㅠ 토끼랑 주인 말고 다른사이 하자는 거 진짜 너무ㅠㅠ 와 근데 드디어 두 마음이 만났네요 헝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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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0.131
침침한내눈

매일 그냥 남기다가 드디어 암호닉과 함께 댓글을 쓰게 되네요!! ㅠㅠ진짜 ㅠㅠㅠ행복해요 ㅜㅜ 아니근데 남준아 그렇게 추월하기 있기 없기! (때로는 그런 추월이 필요한 법이야 암 그렇고 말고) 윤기가 언제까지 피하나 했더니 드디어 남준이가 총대를 매네요. 잘했다 남준아! 솔직해진 둘이 이제 행복해할 모습만 있길 바라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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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슈가야금/ 허ㅓㄹ...진짜 이게 모람 작가님 오늘 레전드에요 레전드..너무 달달해서 녹아내릴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토끼사냥에 성공하신 김남준씨 축하드립니다ㅠㅠ 둘이 천년만년 알콩달콩 즐거운 신혼라이프 즐기시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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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꼬맹이
꺅!!!!드뎌!!드뎌!! 둘이 닿았습니다!!
ㅠㅠㅠㅠ제가 얼마나 기다려온 순간인가요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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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슙슙이에여...아 두근두근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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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어른이에요 응유우오아앙 드디어!!!!!!!! 진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하 설레 죽을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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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감자입니다 엄아ㅜ우아ㅜㅠㅜㅠ 어쩌면 좋아여ㅠㅠ 지금 학교가는 버스안인데 후하흐흐후하 너무 좋아서 소리지를뻔했어요ㅋㅋㅋㅋ 으헝하아후하후하휴훌하 왜 내 심장이 터질것같은지ㅋㅋㅋㅋㅋㅋ 작가님짱짱 어쩜 이렇게 잘쓰세요ㅠㅜ 표현들이 진짜 하...(사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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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찹쌀떡입니다 으어 드디어ㅠㅠㅠ드디어 이루어졌네요 썸탈출ㅠㅠ 사실 이편알람울릴때 꼭 커플되기를 바랐는데 이루어져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윤기가 놀랐을모습이 상상가네요ㅋㅋ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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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620이에요!
말없이도 사귀고 있늬줄 알았더니!!!
정식으로 사귀게 되다니ㅠㅠ너무 좋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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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으아아 오랑지나에요!!!! 드디어 ㅠㅠ 드디어 얘네가 하아 ㅠㅠㅠㅠ 너무나 기쁩니다. 아침부터 이렇게 기쁜 소식이 ㅠㅠㅠ 윤기가 남준이가 알려주는대로 고개 돌리고 눈감는것도 진짜 하아 ㅠㅠㅠ 이렇게 십덕이라니 ㅠㅠㅠ 아무튼 이번편도 너무나 좋네요.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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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드디어 남준이랑 윤기랑 마음이 다 열린 것 같아요 주인과 토끼가 아닌 연인사이가 된거죠?? 사귀는 건 얘네인데 왜 제가 행복한거죠...ㅋㅋㅋㅋㅋㅋ잘 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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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망개
드디어 둘이 사귀나봐요!!!ㅠㅠㅠㅠㅠㅠ이제 그만 피하고 알콩달콩하게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잘보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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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솔선수범입니다 맨 처음 잡았다가 뭘 의미할까 궁금해하며 천천히 내려 읽었는데 세상에... 서로 눈치만 보고있던 사이에 남준이가 술기운을 빌려 제 마음을 윤기에게 드러냈네요 남준이가 하나씩 말할 때마다 발그레하며 부끄러워 하는 윤기 모습도 머리 속에 그려지고 ㅠㅠ 남준아 잘했어 ㅠㅠ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랩슈 이제 진짜 행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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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변호인입니다. 드디어 두 사람 마음이 닿는건가요ㅜㅜㅜ 여태껏 정리가 안됐던 두 사람이 정리가 되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꽁냥거릴지..♡ 기대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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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3.241
하...드디어.....66편의 대장정!!!!!!!!!!!!! 이제 랩슈들 꽁냥꽁냥 연애하는걸 볼 수 있는건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짝가님 사랑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랩슈도 사릉해 내가 많이 싸랑해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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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0.112
꾸쮸뿌쮸에요! 드디어!@! 드이어!!!!!!!! 드디터!!!!!!!!!!!!! 드디어!!!!!!!!!!!!!!! 알콩달콩라네요 서로 모른척하고 숨ㄷ기기바빻던 마음을 저렇게 남준이 지인들 덕분에 드러냈네요 나이고 부듯해라ㅠㅠ 이제 당당하게 서로 달달할일만 남았네요 좋다 튜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좋은하루보내세요!!!!^_^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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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와우!!!!!!! ㅠㅠㅠ 드디어네요 ㅜㅜㅜ 감사합니다 ㅜㅜ 앞으로 달다구리한 모습 기대할게요♥ 좋운하루 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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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0.248
흑슙흑슙이에요!!오랜만에들어왔는데 이제야둘사이가 달달해졌네요ㅠㅠㅠ들어와보길 잘했다ㅠㅠㅠㅠ설레는글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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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당근이에여..
꺄아아아아아아아 와 징짜.. 보는동안 설레서 죽는줄 알았어여...흡 아 징짜... 너무 좋잖아여ㅠㅜㅜ 드디어 사귀는건가여.. 술기운이긴 해도 그래도 둘의 마음이 맞았다는거잖아여...흡 아 진짜 랩슈 영사해라... 하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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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연나입니다 작가님 남준이랑 윤기랑 서로 이제 안 거 맞지요 그런 거지요 하 넘나 좋습니다 진짜 더 예뻐졌어요 더 행쇼해라 랩슈야 TㅁT 술 기운도 가끔은 좋은 거라고 느꼈어요 남준이 (엄지척) 감사합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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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0419에요 아 진짜 드디어 서로 사귀는 건가요?? 진짜 막 내가 다 간질 간질한게 너무 좋아요!!! 윤기도 너무 귀엽고 토끼야 라고 말하는 남준이도 너무 설레고 작가님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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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공중전화에요! 아 드디어 둘이ㅠㅠㅠ 썸 타는 건 이제 끝난 걸까요?ㅠㅠㅠ 드디어 둘이ㅠㅠ 너무 달아ㅠㅠㅠ 달달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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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세상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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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침침입니다ㅠㅠㅠㅠㅠㅠ 와 드디어... 드디어...!!!! 부끄러워하는 윤기 너무 사랑스러워요... 보면서 남준이가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멈추면 어떡하지, 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흐뭇합니다 작가님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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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딸기빙수입니다 오늘은 정말 역대급이예요 이제 서로의 사이를 정의내린건가요 남준이가 윤기이름 부를때 같이 심장쿵했네요ㅋㅋㅋ 오늘학교안가는날이라서 낮에 읽으니까 뭔가 새로워요 맨날 밤에만읽었었는데 역시 작가님글 최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앞으로도 설래는일이 많이만히 일어나겠지요?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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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9.179
하악....다음편배경은 검은색이였으면좋겠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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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두쥬나에오
크 드디어!!! 남준이와 윤기가 드디어!!! 제가 원하던 결과입니다ㅠㅠ 너무 감격스러워여ㅠ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짱짱 이세여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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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으아아ㅏ. ㅠㅜㅠ대방ㄱ..ㅜㅠㅜㅜ이랗게 ㅜㅠ 흐헣 ㅜㅠㅜㅠ술기운에 빌려서 조심스럽지만 마음 솔직히하는거 너무 좋다..ㅜㅠㅜㅜ 드디어 둘의 사이가 정의내려졌군뇨 ㅜㅠㅜㅠ흐어우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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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체리에요!!오모오모...둘이....이제.......후아후아기대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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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8.156
레어고기에요...헐..사랑한단말밖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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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오리, 무슨사이이긴!!!!!!너네 빼고 독자들은 다안다!!!!!!!!!!아이고 남준아 술잘먹었어 술김이든 아니든 하ㅜㅜㅜㅜㅜㅜ동네 사람들ㅠㅠㅠ이거 보라고요ㅠㅠㅠ둘이!!!!!!!!행복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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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너네 영원히 사랑해버려라...... 그냥 영사해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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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빰빠
이야 이제 정식 사귀는 그런건가요!! 좋담..ㅎ 이제 내 애인이야 이러고 다닐 수 있겠네여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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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미역이에요!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확인했군요..!ㅠㅠ확인하는 과정까지도 너무 설레네요ㅠㅠ 이번편도 잘 보고 가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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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별별이입니다! 너무 분위기가 사랑스럽고 초반의 윤기가 또 보고싶어서 정주행하겠습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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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희망찬란!!!!!! 입니다!!!!!!! 아 정말 드디어 드디어 둘이 사귀기 시작한 것이 너무 감격스럽고요 둘의 썸을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저는 고구마 309개 먹었던 목을 사이다 901개로 뚫었습니다... 막상 둘의 마음이 닿으니 생각보다 더 간질거리고 더 부끄러운 것 같고 앞으로의 전개도 너무 기대가 됐고요 흑흑 덧글을 다는 시점은 비록 뒷내용을 본 후지만 토끼와 주인 사이에서 드디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둘을 제 인생을 바쳐 응원합니다... 랩슈 영사해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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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누누슈아
찾았네요 드디어. 내가 찾던 사람
그리고 잡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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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9
고요_ 갸악 아 아악 어떡해 불붙었다 드디어 얘들아! 랩슈야! 남준아!!! 불붙여준 남준이 대학 동기들아 즐거웠고... 고맙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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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5.182
아... 아 드디어 사귄데 와씨 눈물날것같아 이 삽질전문커플 삽질만하다가 끝나는줄알고 얼마나 마음을 졸이고있었는데 이런 분위기라니...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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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기억하자 66 삽질의 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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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ㅠㅠㅠㅠ 드디어ㅠㅠ 드디어 둘이 사귄느거예요ㅠㅠ 진찌 너무좋다ㅠㅠ 둘이 마음 전하는것도 어쩜 저이 솔직히고 귀여울꼬ㅠㅠ 이쁜것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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