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해 처음부터 그랬었고 지금도 난 그래
그래서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래
우린 아마
기억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들이 될 거야
그때마다 난 니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가 이렇게 웃고 있었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잖아
생각하면 웃고 있거나 울게 되거나...
그래서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래
사랑해
처음부터 그랬었고 지금도 난 그래
- 원태연, '안녕'
제가 좋아하는 시입니다. 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 퍽 와닿더랍니다. 뜬금없이 시 하나와 함께 온 것은, 그냥. 함께 나누고 싶어서.
또다시, 바쁘게 하루는 굴러갈 준비를 하고 있겠지요. 그래도, 이틀만 더 버티면 주말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일주일 중에, 딱 하루만을 더 쉰 것뿐임에도 주말이 이렇게나, 성큼. 사실 벌써 주말이 온 기분입니다. 왜인지 모르게, 오늘이 월요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당신께서도 저와 같게 느끼고 계실는지요. 며칠만 더 고생합시다, 우리. 편히 잠에 듭시다.
꽃은 집니다. 봄도 지겠지요. 하나 당신께는 봄이 영원했으면 합니다. 늘 봄만 같기를, 행복하십시오. 매서운 겨울 바람 대신, 따스한 봄바람이 당신 곁을 맴돌기를. 따스한 봄바람이 당신께 꽃내음을 가져다 주기를. 당신의 오늘이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오늘 하루도 파이팅. 열심히 살아봅시다, 우리. 꿈 없이 푹 잡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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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현상 진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