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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해요^♡^ 전체글ll조회 532
슬슬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 나는 열심히 마우스를 두들기고 있어. 

 

연말 시상식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수상을 위해 투표중이거든. 

 

밤을 새가면서 멜론 스트리밍에, 랜덤메일을 인티에서 나눔받아 몇십, 몇백번의 투표를 반복해. 

 

가끔씩 트위터나 인티 익명예잡에 올라오는 자기는 투표안한다는 글을 보면 화가나서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그냥 그 시간에 투표라도 하번 더 하자는 생각에 무관심으로 일관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생이자 백수인 나는 몆주간 집에 틀어박혀 쪽잠을 자가면서 투표를 하다보니 어깨도 쑤시고, 밥도 제 때 못 챙겨먹어서 속도 안좋아. 

 

그런 나의 어깨를 짚으며 컴퓨터 책상위에 갓 사온 치킨을 내려놓는 내가수가 있어. 

 

 

 

맞아, 내가수와 나는 연인사이야. 데뷔전에 만나서 지금까지 연을 이어오고 있지. 

 

 

 

"어떻게왔어, 안바빠?" 

 

"바쁘긴 한데, 너보려고 왔지. 내가 널 모르냐? 작년에도 밥도 안챙겨먹고 투표했으면서. 치킨이나 먹어. " 

 

 

 

빈 속인 나는 따뜻한 치킨냄새에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지금 라이벌 그룹과 표수가 100표도 채 안남아 초조한 나는 치킨을 잠깐 뒤로하고 투표에 열중하기로 해. 

 

치킨을 잠깐 곁눈질로 보다가 다시 모니터로 시선을 돌리는 나를 보고 내가수는 살짝 한숨을 쉬더니 치킨박스를 열어 치킨 살을 발라 나의 입에 넣어 주기 시작해. 

 

 

 

"날 위해서 투표 해 주는건 좋은데 좀 쉬엄쉬엄해라.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응? 왜이렇게 말을 안들을까, 우리 ㅇㅇ이." 

 

"그야 너 상받으면 너도 좋고 나도 좋으니까. 넌 너 상받으면 기분 안좋아? " 

 

"아니, 완전 좋지ㅋㅋ안그래도 항상 상받을때마다 너생각 많이 해~" 

 

"당연히 해야지ㅋㅋ어깨나 주물러줘 하도 클릭만 해서 뻐근하다. " 

 

 

 

내 말에 살을 발라주던 젓가락을 박스 위에 걸터 놓고는 자세를 바로잡아 내 어깨를 주물러주기 시작해. 오랜만에 내가수를 만나서 얘기도 하고 안마도 받으니까 이때까지 피로한것들 다 없어지는 느낌이야. 

 

 

 

한참 투표를 하고 있는데, 나는 어깨를 주물러주던 내가수의 손길이 멈춘것을 느껴. 

 

나는 모니터를 응시한 채로 내가수에게 말을 걸어. 

 

 

 

"힘들어? 왜 안마를 하다 말아. " 

 

"..." 

 

"뭐야 왜 말이 없어? " 

 

 

 

말이 없는 내가수가 이상해 모니터를 본 채로 말을 거니 한참 말이 없는 내가수야. 

 

 

 

"힘들면 저기가서 쉬어. 연습을 너무 열심히 했나보네. " 

 

"...안힘들어." 

 

"그럼 왜. " 

 

 

 

"..그냥. 너무 예뻐서. " 

 

 

 

이말을 하곤 활짝 웃는 내가수를 쳐다보자 날 보면서 말 없이 웃더니 뽀뽀를 해. 

 

기분이 좋아진 나는 내가수 쪽으로 몸을 완전히 틀어서 내가수에게 안겨. 

 

내가수는 나를 완전히 꼭 끌어안아 내 어깨에 턱을 대고는 눈을 감아. 

 

 

 

 

 

"이렇게 예쁜 여자친구를 내가 어떻게 잡았대? 너무 과분하다. " 

 

"알면 나한테 잘해ㅋㅋ" 

 

 

 

 

 

한참을 그렇게 있다 매니저오빠의 전화를 받고 내가수는 현관앞에 서. 

 

 

 

 

 

"으아..가기싫다..그냥 가지 말까?"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고ㅋㅋㅋ얼른가. 매니저오빠 화내겠다. " 

 

"알았어. 내가 돈 많이 벌어서 ㅇㅇㅇ먹여 살릴께! " 

 

"연습하다 다치지나 말아. " 

 

"그러면 가기전에 뽀뽀 한번?" 

 

 

 

 

 

안해주면 절대 가지 않을 것 같은 내가수의 표정에 입술에 뽀뽀를 쪽 해주니 날 한번 더 꽉 끌어안는 내가수야. 

 

 

 

 

 

"맨날 이렇게 짧게 짧게만 만나서 미안. 다음주 주말쯤에 시간 비워둘테니까 그 날 하루종일 놀자!" 

 

"알았어, 잘 가고. 사랑해. " 

 

"내가 더 사랑해. 진짜 간다!" 

 

 

 

 

 

라고 말하곤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옮기는 내가수야. 

 

 

 

 

 

 

 

 

 

 

 

 

 

 

 

 

 

 

 

 

 

 

 

 

 

 

 

시간은 흐르고 흘러 연말이 되고, 내가수는 연말 시상식에 참석을 하게 돼. 

 

생방송으로 그걸 보는 나는, 레드카펫 위에서 하얀셔츠에 검정 수트에 보타이를 맨 내가수를 자랑스럽게 감상해. 

 

시상식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수가 후보로 되어있는 부분의 시상이 시작돼. 

 

후보가수들이 나열되고, 수상자 발표를 하는데..역시나, 내가수가 상을 받게 되었어. 

 

나는 내가 상을 받은 것 마냥 기뻐해. 

 

 

 

사람들의 축하멘트가 이어지고, 내가수가 말 할 차례가 되었어. 

 

줄줄이 고마운 사람들을 늘어놓던 내가수는 갑자기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쳐다보며 말을 해. 

 

TV로 감상을 하는 나는 내가수가 꼭 나를 쳐다보는 기분이 들어 기뻐. 

 

 

 

 

 

"그리고, 제가 이 상을 받게 하기 위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투표해준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사랑해. " 

 

 

 

마지막 사랑해는 아마 나를 생각하며 말 한 것 같다는 생각에 나는 기분이 좋아져. 

 

그 날 저녁, 시상식 뒤풀이도 마다하고 우리집으로 달려온 내가수와 함께 나는 행복한 연말을 보냈다는..그런이야기! 

 

 

 

 

 

 

 

 

 

 

 

 

 

 

 

 

 

 

 

 

 

 

 

************************ 

 

 

 

븉징인 나년...엑독방에서 투표독려썰을 보고 꽂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왕 쓰는 김에 모든가수로 썰하나 썼네요..ㅋㅋㅋ망했어요..네... 

 

우리모두 연말까지+연초까지 투표 열심히 하고 혹시!라도 이런일 때문에 팬들간에 마찰 없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ㅜㅡㅜ 

 

마지막으로 모든가수 화이팅! 엑소화이팅! 비스트화이팅! 트러블메이커화이팅! 투표하는 팬분들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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