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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난 똑똑히 기억한다.

 

“으… 으, 윽….”


유난히 밤하늘이 깜깜했던 날. 후미진 골목 안쪽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와 함께 복부에 칼이 꽂힌 채로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한 남자와 그런 남자를 아무 표정을 지니지 않은 채 쳐다보는 또 다른 남자. 곧이어 그는 쓰러져 있는 남자의 배에 꽂혀있는 칼과 같은 모양의 칼을 품에서 하나 더 꺼내 남자의 가슴팍에 아무렇지 않게 꽂았다. 나는 그 잔인한 살인 현장을 모두 기억한다.

 


그리고…

 

 

 

피 묻은 손을 꾹 쥔채 말 없이 내 눈을 쳐다보던 너까지.

 

 

 

 

 

 

 

 

 

 

 

[방탄소년단/김태형] 돌연변이 01 (부제; 나는 그날의 목격자다.) | 인스티즈
MUTATION 01

 

 

 

 

 

 

며칠 전, 우리 고등학교에 한 남자애가 전학을 왔다.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시작되기 한 달 전 시험 준비 때문에 다들 정신없이 학교를 다닐 때쯤, ‘전학생’이란 단어는 여러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어주는 단어였다. 더불어 그 전학생이 ‘정말 잘생긴 남자애’라는 건, 전학생이란 타이틀을 빼도 여자애들 사이에서 매번 화두가 될 이야기였다.

 

 

“와씨, 미쳤어. 진짜 겁나 잘생겼어. 조각인 줄 알았다니까.”

“웃는 거 진짜 귀엽지 않아? 헤헤-, 거리며 웃는 게 무슨 강아지 같았다고…”

“이름이 김태형이랬나? 아무튼 나 지금 덕질 때려치우고 김태형 덕질 시작한다;”

 

 

전학생은 우리 학교로 전학 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엄청난 스타가 됐다. 얼굴은 워낙 유명하니 말을 아껴도 다른 아이들에게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잘 챙겨주고, 애교도 많아 선생님들한테도 칭찬을 받기 일쑤란다. 아, 깐깐하고 소통이 없기로 유명한 선생님이 다른 반에서 김태형을 먼저 언급하며 귀엽다고 칭찬했던 건 이미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여주 넌 태형이 보러 안가네?”

 


김태형이란 아이가 우리 학교에 전학 온 지 삼일 째 되던 날, 점심 식사를 마치고 양치질을 한 뒤 자리에 앉아 다음 수업시간에 공부할 책을 꺼낼 때였다. 같은 반인 여자애 한 명이 내 이름을 부르며 물었다. “다른 애들은 2학년 4반에 가서 태형이랑 얘기하던데. 너는 태형이 얼굴 안 궁금 한가 싶어서.” 혹여 자신이 한 말에 내가 상처받을까 급하게 뒷말을 이어 붙이면서 말이다.

 


“…아냐. 나도 보러 갔었어.”

 


정확히 말하면 보러 간 건 아니고 지나가면서 몇 번 쳐다봤을 뿐이지만.

내 대답에 여자애는 “아, 그렇구나.” 하며 교실 밖을 나갔다. 사실, 저 애가 물어보는 건 당연하기도 했다. 앞서 말했듯 매번 쉬는 시간마다 2학년 4반이 복작복작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반인 아이들이 그 애를 보러 갔기 때문이다. 덕분에 쉬는 시간마다 2학년 4반을 제외한 교실은 거의 텅텅 빈 수준이었고.

 


나에게 왜 다른 여자애들처럼 그를 보러 가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내가 할 말은 딱 한 가지뿐이었다. 김태형이란 존재는 나에게 별로 큰 흥미를 가져다주는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주는 것 또한 좋아하지 않았고. 그래서 전학생이란 타이틀이나 잘생긴 남자애라는 말들은 나에게 있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그런 관심 없는 소리 중 하나였다. 그러니까 굳이 그 아이의 눈에 띄려는 노력도, 그 애를 보려고 창문 밖에 서성이는 짓도 하지 않았다. 그저 잠깐 화장실을 갈 때나, 물을 마시러 식수대에 갈 때 복도를 지나가면서 창문 밖으로 몇 번 본 게 끝이었다.

 


이렇듯, 그와 나의 대한 접점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그날 밤, 우리가 그 골목에서 마주치기 전까진 말이다.

 

 

 

 


***

 

 

 

 

 

학교 수업을 끝내고 독서실에 갔다 집에 오니 벌써 시계는 이제 막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부모님은 안방에서 먼저 주무시고 계신 건지 어두컴컴한 거실만이 날 반겼다. 혹여 내 발걸음에 주무시는 부모님을 깨게 할까 봐 고양이처럼 거실을 지나 방문을 닫아 제대로 된 숨을 고를 수 있었다.

 

 

“에취-!”

 


피곤에 쩔은 몸을 뜨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오니 별안간 기침이 나왔다. 요즘 시험기간이라고 평소보다 더 무리를 해서 그런가. 아, 컨디션 조절은 필수인데. 어쩐지 아까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걸어올 때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려고 하더라니.

 


빨리 자고 싶은 마음에 내일 들을 과목들과 풀 문제집들을 대충 가방 안에 넣었다. 이건 내일 풀지 않아도 되니까 빼고, 이건 좀 풀어봐야 할 테니까 넣고. 그렇게 몇 분동안 책가방을 정리하다 깨달았다. 이여주 이 바보. 아까 독서실에 나올 때 쎄- 한 느낌이 들었는데 필통이 없어서 그런 느낌이 들었구나. 시계를 쳐다보니 이제 막 새벽 1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몸도 피곤하고 감기도 오는 것 같은데 그냥 잠이나 자-’라는 속삭임과 ‘요즘 시험기간이라 필기해야 할 게 산더민데 그걸 포기할 거야?’라는 속삭임이 마음을 흔들었다. 독서실도 2시면 문을 닫는데 허탕칠 수도 있으니 그냥 잘까- 라는 달콤한 유혹이 너무나도 끌렸다. 하지만 가뜩이나 말수가 없어 친한 친구도 없는 내가 필기구를 빌려달라고 선뜻 말을 건네지 못하리란 걸 나 자신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기에 결국 난 아직 다 말리지 못해 약간 젖은 상태의 머리를 대충 질끈 묶고 외투를 걸쳤다.

 

 

“아으씨 추워.”


겨울이 왔다는 게 한 번 더 느껴졌다. 입을 열어 호호- 하고 불면 새하얀 입김이 눈앞에 나타났다.


항상 늦어도 항상 12시 전에는 집에 들어갔기에 이렇게 새벽 1시가 넘어서 집 밖에 나온 적은 처음이었다. 고작 1-2시간 정도 차이가 날뿐인데 동네 분위기는 평소와 사뭇 달랐다. 사실 우리 집이 잘 사는 집이 아닌 달동네 같은 곳이기도 했고, 이 동네가 살인 미수나 살인 사건이 다른 곳보다 자주 발생하긴 했지만 우리 가족이 있는 곳이라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새벽 2시가 다 돼갈 때쯤 밖으로 나오니 정말 무섭다는 게 느껴졌다. 원래 이 근방에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지만 그래도 12시 때는 다른 주택가에서 말소리도 들리고 빛도 보였는데 지금은 정말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사는 듯, 내 발걸음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우리 집에서 독서실까지의 거리는 대략 20분이다. 이제 막 10분 걸었을 뿐인데 체감상 30분은 걸은 것 같았다. 춥고 졸리고 무섭고… 걸으면 걸을수록 ‘그냥 내일 아무한테나 필기구 빌릴걸.’ 괜한 후회까지 들었다. 그렇게 꾸준히 발걸음을 옮길 때였다. 오른쪽 골목에서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이 미친 새꺄!!!!!!!”

“꺼져! 꺼지라고 이 괴물 같은 새끼야!!!!!!!!!!”

“누구 없어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남자의 목소리가 덤덤한 목소리였다면, 혹은 남자의 말 내용이 평범하거나 사적인 내용이었다면 분명 난 독서실을 향해 가던 길을 마저 갔을 것이다. 나는 관심을 받는 것도, 주는 것도 싫어하니까. 이런 나에게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엄청난 준법자라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준법정신 하나는 투철했다. 융통성 없이 신고 하난 얼마나 잘 하던지 여러 사람 애먹인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미친 새끼.’, ‘괴물 같은 새끼.’, ‘살려주세요.’와 같은 무슨 일인지 대충 상상이 될만한 상황이면 나는 더더욱 그곳을 향할 수밖에 없었다.

 

 

조용히 핸드폰을 손에 꾹 쥐고 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골목 끝자락에서 비춰오는 한줄기 빛이 유일한 빛일 정도로 골목은 어두컴컴했다. 약 1분 정도 골목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니 그제야 사방이 탁 트인 막다른 길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곳은 내 예상보다 훨씬 더 험악한 상황이었다.

 

두 남자가 서로 칼을 든 채 대치중이었다. 깔끔한 정장을 입고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한 중년의 남성과 온통 검은색인 옷을 입고 마스크를 낀 채 중년의 남성을 바라보는, 어려 보이는 남성. 중년의 남성은 사무용 칼을 들고 벌벌 떠는 손으로 어려 보이는 남자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어려 보이는 남자는 게임에서 자주 보던 대검을 쥐고 미동 없이 중년의 남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너 이새끼 누가 사주한 거야, 너 씨, 내가 누군 줄 알고 지금 이러는 거야?!”

“….”

“내, 내가 사주한 새끼보다 돈 2배는 더 줄게. 아니, 3배! 3배는 더 줄게. 그러니까…!”

“….”

“씨발, 그래 내가 그 새끼가 사주한 금액의 5배는 더 줄게, 준다고!!!!!!!!!!”

“그분은,”

“….”

“당신 같은 쓰레기가 입에 올릴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뭐? 쓰레기? 이 버러지 같은 놈이 어딜 감히 나보고!!!!!!!”

 

 

어린 남자의 말에 발끈 한 남자가 사무용 칼을 들고 어린 남자를 향해 뛰어갔다. 하지만 어린 남자가 재빠른 몸짓으로 칼을 든 중년 남성의 손목을 쳐내고 그를 백허그 하듯 안은 뒤, 배에 대검을 꽂았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내가 핸드폰을 쥐고 사진을 찍을 수도, 경찰에 전화를 걸 수도 없을 만큼.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중년 남성의 배에선 검붉은 피가 쏟아져 나왔고, 남자의 사무용 칼이 어린 남자가 끼던 마스크에 스쳤던 건지 사무용 칼과 마스크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곧이어 중년 남성이 바닥으로 쓰려져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 신음소리를 냈다. 한줄기 희미한 빛으로 보이는 어린 남자의 표정은 그저 익숙한 광경을 본 듯, 아무 떨림도 없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곧이어 품에서 아까의 대검과 같은 칼을 꺼내 중년 남성의 가슴팍에 꽂았다.

 

 

 

 

 

 

손이 벌벌 떨렸다. 내가 지금 무엇을 본거지? 난 단순 강도 사건일 거라고만 생각했지, 이런 살인 광경을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다. 진짜로.

사고가 정지된 듯했다. 얼른 경찰에 전화를 하든, 살인사건을 목격한 증거를 남기려 사진을 찍든 뭘 해야 하는데 지금 내 손은 홀드 화면도 못 넘길 만큼 벌벌 떨렸다.  그저 머릿속엔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이곳을 벗어나지 못하면 넌 죽어 이여주.

 

 

 

“에취-!”

 

도망 치려 뒷걸음을 옮기려 할 때였다. 별안간 재채기가 나오는 탓에 의도치 않게 살인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내 눈을 의심했다.

 

 

검정 옷을 입고, 중년 남성의 배와 가슴에 칼을 꽂고, 무표정으로 피 묻은 손을 꼭 쥔 채 날 쳐다보는 그 어린 남자는, 우리 학교에서 언제나 화제의 중심이던,

 

 

 

[방탄소년단/김태형] 돌연변이 01 (부제; 나는 그날의 목격자다.) | 인스티즈

김태형이었다.

 

 

 


 

 

 

-

 

 

 

 

 

김바보's 주저리

 

사실 돌연변이, 일명 MUTATION은 몇 달 전부터 고민해왔던 스토리입니다.

태형이의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무대 아래에서 활기찬 모습을 떠올리며 썼던 시놉시스인데 너무 태형이의 성격과 동떨어지는 느낌을 받을까 봐 걱정이 됐었어요. 그냥 접고 다른 걸 기획해볼까 생각을 했는데 1화라도 올리지 않으면 정말 후회할 것 같아서 8ㅁ8..

글잡담에 처음 글을 올리는 거라 가벼운 소재의 달달한 캠퍼스 로맨스물을 올리고 싶었는데 하하....

실제 태형이와 다른 면이 보이는 터라 독자분들이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끼실까 봐 연재는 반응을 봐야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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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작가님 이것은 대작냄새? 괴리감이라니요!!!!!! 이런글 너무좋아요ㅜㅜㅜㅠㅜㅜㅜ작가님 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요?혹시 받으신다면 [화학]으로 살포시놓고가요 브금이랑 내용이랑도 진짜 잘맞고 작가님이 오랫동안 생각해온 만큼 스토리도 탄탄한거같아요ㅜㅜㅜ다음화가 진짜 기대되는데 빨리와주실꺼죠?!?!?!? 아부담되신다면 천천히 오셔도되요!! 순전한 제 욕심이니까..★ 이런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2
헐 암호닉 신청하고가요 [강여우]로 남겨요♥
8년 전
독자3
헐......말이안나올정도로 굉장한 인트로에요... 암호닉받으신다면 [삐삐까]신청하고가요!!
8년 전
독자4
다음편이 넘나 궁금해요 작가님ㅋㅋㅋ 얼은 올려주세요 ㅜㅜ
8년 전
비회원187.230
[뱁새☆]신청해요!
8년 전
비회원131.12
괴리감 전혀 없어요. 진짜 없구요... 암호닉 신청 가능하면 [저가]로 부탁드릴게요. 다음 편 진짜진짜 기대돼요ㅠㅠ 재촉 아니니까 오해 말아 주시구요... 알았죠... 이런 태형이 캐릭터를 처음 봐서 더 막 재밌구ㅠㅠ 이런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5
와작가님저 글다읽고 숨쉬었어요...후후..감탄사밖에 안나와요...!!신알신하고 [모아니면도]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비회원 댓글
괴리감이라뇨....전혀 없습니다!!! 이런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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