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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13 | 인스티즈












태형과 함께한 정국의 시간은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았다. 언제나 느리고, 지루하게 흘러갔던 정국의 태엽이 마치 누가 빨리 감아 놓기라도 한 것처럼 속도를 높였다. 따분한 일상을 전환시켜준 살인이라는 흥분제는 정국에게 일시적인 쾌감을 줬지만 지루한 삶에 피어난 빠알간 아드레날린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것은 당연했다. 담뱃불이 깜빡이듯, 유약하게 빛나다 금세 꺼져버리고 마는 쾌감이었다. 그래서 더더욱 놓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너무나 금세 없어져 버려서 짙어지는 갈증을 채워주기에는 처음보다 더 많은 양이 필요했으니까. 아마 사람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이유겠지, 조그마한 불빛이 타들어 가는 짧은 순간에 흩어지는 달콤함을 놓을 수가 없어서. 그래서 끊지 못하고 계속해서 갈구하는 거겠지. 태형에게서 입을 떼어낸 정국이 혀를 내어 제 아랫입술을 천천히 핥으며 입맛을 다셨다.













" 사람은 참 적응력이 빠른 동물이에요. "







" … "







" 하물며 개새끼도 입양 가면 몇 날 며칠을 안 자고 짖어대는데, 납치당한 사람은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그러잖아요. "













여전히 얼굴을 붉힌 채 아무 말 못 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태형에게 싱긋 웃어 보인 정국이 몸을 일으켰다. 귀까지 빨개진 태형의 얼굴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볼과 같았다. 너무나도 다른 상황의 놓인 둘을 지배하고 있는 감정은 확연하게 다른 색을 띠고 있었지만, 얼굴에 드러난 색은 비슷했다.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이나, 결국 그 경계가 얇은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 대체, "




"  … "




"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













태형은 기어코 튀어나오는 진부한 단어들의 조합을 막을 수가 없었다. 대체 자신을 왜 납치한 것인지, 왜 이런 일을 하는 건지, 태형은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었다. 정국에 입에서 나올 그냥, 이라던가 아니면 예뻐서, 와 같은 추상적인 대답이 아닌 명확한 대답을.













" 왜일 것 같아요? "







" 그거야 죽… "







" 태형 씨가 날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







" 네? "







" 그냥 오락성이 짙은 유흥거리가 아니라, 태형 씨는 나한테 훨씬 질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요. "













항상 궁금한 맛을 내는 입술만으로도 이미 만족스러운 사냥감이긴 하지만, 그런 일차적인 성욕을 채워주는 것보다 더 큰 것이 태형의 이면에 숨어있을 것이라고 정국은 확신하고 있었다. 돈에 환장하는 화장품 향이 가득한 싸구려 계집들의 머리와는 차원이 다를 테지. 단지 태형의 아름다움 때문에 태형을 데려온 것이라면 아마 정국은 당장 그날 목을 베어냈을 것이다. 생명의 시간이 갈수록 옅어지는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그 시간이 흘러가지 못하게 막아야 하기에. 하지만 정국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 … 내가, 당신한테요? "













정국은 그저 가만히 놓여있는 게 아닌 살아있는 인형을 원했다. 쉽게 망가지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줄 아름다운 꼭두각시를 말이다. 하지만 그런 꼭두각시를 만들기에 자신이 잡아온 여자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하나같이 나약했다. 쉽사리 나오지 않는 해답에 점차 잊혀가던 계획이었다. 그때 정국의 눈에 띈 것이 태형이었고, 정국의 방 벽을 가득 메운 사진들 사이로 밝게 웃고 있는 태형의 사진 한 장이 늘어나게 된 것이었다.













" 네, 당신이 나한테요. "













정국의 말에 태형은 입술을 달싹였다. 자신이 정국에게 줄 수 있는 ‘만족감’의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 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정국을 만족시키는 것인지, 답을 듣기 위해 한 질문은 꼬리의 꼬리를 물며 또 다른 질문들을 만들어냈다. 













" 내가 전 정국 씨를 만족시키면. "







" … "







" 그럼 나갈 수 있는 거죠. "













낮게 울리는 이름에 정국의 눈썹이 미묘하게 뒤틀렸다. 혁명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다는 것은 태형이 자유에 대한 갈구를 멈추게 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태형은 자신이 일으킨 것이 자신에게 가지고 올 변화를 모르고 있었다. 혁명은 모든 것을 뒤바꾸어 놓을 것이다. 바뀌는 것이 무엇이든, 정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 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요. 태형 씨가 손에 쥐고 있는 열쇠를 구멍에 맞출 수만 있다면. "













의미심장한 말을 뱉은 정국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 아침 식사로는 누가 괜찮으려나, 아침을 잘 챙기지 않는 정국이었지만 오늘은 아침을 챙기고 싶은 날이었다.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는 고깃덩이를 태형에게 대접하고 싶었기 때문에가 가장 큰 이유기는 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접시를 비우는 태형을 보는 것은 정국에게 꽤나 즐거운 구경거리였다. 진실을 알게 되는 날은 언제가 좋을지 생각하면서 잘 구워진 고기를 입속으로 욱여넣는 태형을 바라보는 것이 말이다. 












등급이 매겨진 소고기를 고르듯 날짜가 쓰여진 고깃덩이들 중 비교적 가장 최근의 날짜가 쓰여진 것을 꺼내어 구워낸 정국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기를 접시에 담아 태형에게 가져다주었다. 정국이 건넨 접시를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던 태형이 코를 자극하는 고소한 냄새에 작게 심호흡을 하고는 접시를 받아들었다. 













확실하게 결론지어지지 않은 말을 뇌까리던 정국이 희미한 미소와 함께 방을 나갔다.













" 혁명, 열쇠. "













이 둘의 관계는 무엇일까. 혁명이 열쇠를 가져오는 것일까, 열쇠가 혁명을 일으키는 것일까. 마치 예로부터 논쟁이 된 닭과 알의 관계인 것만 같은 둘의 관계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왔다. 태형은 아무것도 몰랐다. 혁명을 일으키는 방법도,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도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13 | 인스티즈












혁명과 열쇠를 중얼거리던 태형의 고개가 자연스레 위로 향했다. 어제와 같이 향긋한 향기를 뽐내며 정국의 손에 들려있는 하얀 그릇에 침을 삼킨 태형이 홀린 듯 손을 뻗어 정국에게 접시를 받아들었다. 천천히 먹어요. 음미하면서. 태형이 멍청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각선으로 드리워진 눈꺼풀을 치켜뜨며 정국과 눈을 마주했다.













" 힌트 좀 주시면 안 돼요? "







" 힌트는 이미 드렸어요, 김 태형 씨. "







" … 네? "







" 한 번에 다 알려고 들지 마요. "













그러다 체해요. 벚꽃잎이 팔랑이며 흐트러지듯, 나긋나긋 울려 퍼지는 정국의 목소리는 그 어느 것보다 날카로웠다. 그래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정국의 말 한마디에 사시나무 떨듯 파들파들 몸을 떨어대는 것은.














정국은 사람이 되기 전에 이미 의사라는 직업을 갖게 됐다. 정국에게 의사라는 직업은 몸에 딱 맞는 수트 같았다. 의사로서 정국에게 최대의 강점은 감정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긴박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차분히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 의사의 본분을 가장 잘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은 감정이 없는 사람. 즉, 정국이었다.














그릇이 흔들릴 정도로 몸을 떨어대는 태형의 머리 위로 하얀 천이 쏟아져 내렸다. 얼마나 놀랐는지 크게 몸을 움찔이며 이내 딸꾹질을 하는 태형이 천 사이로 아른아른 보이는 실루엣에 헙, 숨을 멈추며 허벅지 위에 올려진 그릇을 꽉 잡았다.













" 개새끼들은 주인 냄새 베인 옷을 그렇게 좋아한다는데. "







" … "







" 그 냄새 맡으면서 기다려요. "













의사로서의 정국은 최고일지라도, 인간으로서의 정국은 최악이었다.














태형의 코로 훅 끼치고 들어오는 짙은 정국의 향기에 태형은 필사적으로 숨을 참아냈다. 정국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피실피실 흘리며 태형의 시야를 차단한 자신의 티를 걷어내곤 눈가에 주름이 질 정도로 눈을 꼭 감은 태형의 입술 사이로 하얀 엄지손가락을 욱여넣었다. 냄새만으로도 발정 나면 어떡해요. 정국의 손가락에까지 느껴지는 태형의 몸의 진동에 손가락을 더 깊숙이 넣으며 태형의 입안을 크게 휘저은 정국이 태형의 입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 애석하게 죽어버린 소영 씨를 위해서, 사람 한 명을 살리러 갈 거예요. "













눈앞에 드러난 정국의 군더더기 하나 없는 탄탄한 몸에 태형이 빠르게 눈을 깜빡이며 시선을 내리깔았다.













" 그래야 개체 수가 맞죠. 안 그래요? "













하얀 와이셔츠에 팔을 끼워 넣던 정국이 시끄럽게 울려대는 핸드폰에 단추를 채우다 말고 인상을 확 찌푸리며 침대 위에서 나뒹구는 핸드폰을 잡아 전화를 받았다. 네. 네, 알겠습니다. 금방 갈게요. 전화를 받으면서도 느릿하게 와이셔츠 단추를 매던 정국이 바지마저도 벗어버리자 태형은 급하게 고개를 떨구며 다 식어버린 고기만을 바라봤다. 














어느새 옷을 다 갈아입은 정국이 병원을 가려 나가려던 찰나, 갑자기 떠오른 재미있는 생각에 웃음을 터뜨리며 태형의 동그란 정수리에 입을 맞췄다. 저 오면 이따 재미있는 게임 해요. …뭔데요? 태형 씨도 분명 좋아할 거예요. 또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은 정국이 큭큭 웃음을 터뜨리며 태형의 입술에 짧게 입을 포개고는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정국이 나가버린 방 안에는 태형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이미 차게 식어버린 고깃덩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태형은 왠지 모를 구역질이 올라와 웁, 웁. 헛구역질을 하며 그릇을 협탁 위에 올려놨다. 나가고 싶다. 태형만이 들을 수 있는 애처로운 목소리가 정적과 함께 먹혀들어갔다. 

















" …키야아! "







" 형아. 뛰지 마, 넘어져. "













한 아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휘청이며 몸이 기울어지는 아이의 손을 덥썩 잡은 아이가 배시시 웃으며 잡은 손을 더 세게 그러잡았다. 나중에 내가 …가 돼서, 돈 많이 벌면 형아랑 꼭 같이 살 거야. 보는 사람도 미소 짓게 만드는 환한 미소를 가진 아이들의 얼굴이 점점 뿌옇게 흐려지기 시작했다. 뿌옇게 흐려져 까맣게 변하는 상황에도 뭐가 그리 즐거운지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 허억, 헉… "













거친 숨을 몰아쉬던 태형이 큰기침 소리와 함께 상체를 일으켰다. 무슨 꿈이… 식은땀으로 흥건히 젖은 앞머리를 쓸어 올리던 태형의 고개가 자연스레 뒤로 꺾였다. 그립지만, 위험한 것 같은 꿈. 대체 뭘까… 탐스러운 목선을 위로 쭉 뻗으며 멍하니 천장을 응시하던 태형이 고개를 작게 저으며 지긋이 눈을 감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태형의 눈도, 태형이 걸어야 할 길도 너무 어두웠다.
















사랑하는 사람들.


BBD / 쿠키 / 남준이 몰래 / 112 / 융기 / 봄비 / 수프림 / 동룡 / 0912 / 즌증국 / 태닷 / 군주님 / 비빔면 / 점정국 / 콘치즈 / 해달 / 다래 / 두비두밥 / 지민이똥개애 / 다영 / 보바 / 태극 / 김냥 / 지네 / 혱짱 / 융블리 / 윤기야밥먹자 / 거덜RUN / 오므라이스 / 새벽 3시 / 두부 / 망개야 / 민윤기부인♥ / 멋쟁이태태 / 딸기망개 / 쿠쿠 / 열애 / 꾸벅 / 짐빈 / 복동 / 민슉아슈가 / 고엽 / 이졔 / 구피 / 외딴섬 / 무밍 / 천사 / 23일 / 소고기양념 / 연홍 / 새벽 / 0103 / 0309 / 쓰게 / 몽몽이 / 627 / 슈가야금 / 푸른달 / 몽이 / 또비또비 / 이야호 / 공중전화 / 민트슈가 / 설렘 / 먼지 / 공기의흐름 / 날갯짓 / 오리오리 / 꾸르 / 현질할꺼에요 / 매실차 / 아이잔 / 호이호이 / 슈가슈 / 칙촉







오랜...ㅁ...ㅏ...ㄴ

제가 왔습니다. 예, 제가 왔다고요! 여러분! 빨리, 빨리 환영의 박수를!

속으로만 치십쇼.

보고 싶었습니다. 글 올릴 때마다, 이 말은 이제 필수가 된 것 같네요.

항상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잘들 지내셨죠.

감기 걸리지 말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기고.

나중에 저 없어도, 생각날 수 있도록 마음속에 잘 새기시길 바랍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그대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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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태닷]
8년 전
독자7
1등! 보고싶었어요 작가님 엉엉엉 어제 백일홍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딱 올라와서 너무 기뻐요 어디 아프신 곳은 없나 걱정두 했답니다..(?
태형이가 어떤 혁명을 일으킬 것인지, 정국이를 어떻게 만족 시킬건지, 자신이 사람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면 반응을 보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작가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밥 꼬박꼬박 드시고 아프지 마세요 흑흑
그리고 오래봤으면 좋겠어요 제가 처음 글잡에서 처음 챙겨보는 글이여서 정이 다 들어버렸는걸요 ... 아무튼 결론은 사랑한다구요(기승전
♥♥

8년 전
독자2
복동
8년 전
독자3
허억 작가님ㄴ 오랜만이에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가 과연 정국이 뜻대로 될지 태형이 뜻대로 나갈수 있을지 궁금하네여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4
태극이에요! 작가님 이게 며칠만이에요ㅠㅠ 콘서트 굿즈보다가 놀래서 달려왔어요 이번에도 분위기 발려 죽어요.. 진짜 뭔 말을 해야할지 정국이 너무 섹시해요!!!!! 작가님도 아프지마시고 계속 보고싶네요 사랑해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혱짱이에요! 이젠 듣기 지겨우실지도 모르겠지만 글이랑 노래 분위기가 오늘도 완벽해여... 혁명, 열쇠. 사실 저도 여태 이 글을 읽으면서도 참 묘하다고 생각하는 조합이에요. 그리고 아직도 잘 모르겠고요. 태형이가 알게되는 날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굼해요. 다음편까지 또 어떻게 기다리지...
8년 전
독자6
칙촉이예요ㅠㅠㅠㅠ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다가 어제 12편까지 다시 정주행했었는데 오늘 오셨네요 일단 사랑합니다... 대체 정국이가 바라는 혁명이 뭔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요..태형이가 완전 어려워할듯ㅋㅋㅋㅋㅋㅋ근데 둘은 어릴적 기억이 언제 돌아올까요? 반전이 있겠죠?ㅠㅠㅠ아 근데 역시 브금도 그렇고 퇴폐미가....ㅏ..ㅇ...재밌게 보고가요ㅠㅠ그리거 담에 이어질 재밌는게임이 뭔지 엄청궁금합니다 ㅠㅠㅡㅜ기다릴게여♡
8년 전
독자8
딸기망개 입니다! 알림 울려서 바로 왔어요! 오늘은 유난히 제가 아껴보려고 내용을 곱씹으면서 본것같아요 이번편의 키워드는 혁명과 열쇠 인것 같은데 태형이가 감이 안잡힌것 처럼 저도 감이 안잡히네요! 마지막 장면에 태형이가 꾼 꿈이 혁명에 힌트가 될수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오늘편도 역시 분위기가 좋았고 분량도 많아서 좋았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
8년 전
독자9
점정국 입니다ㅠㅠㅠㅠㅠㅠ 쪽지 온 걸 보자마자 급하게 달려왔어오..♥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이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전 처음부터 정주행 하겠습니다ㅠ 오늘 새벽은 백일홍과 함께!
8년 전
독자10
으아아아아ㅠㅠㅠㅠㅜㅜ 시험공부하다가 머리 식히러 들어왔는데 알람미 뙇...!!!!!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에 찌든 저를 위해 주시는 선물인가요ㅠㅠㅠㅠㅠㅠ 정말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태형이가 혁명을 일으키는 건 언제일까요?? 그전에 정국이가 바라는 혁명이란 과연 뭘까요?? 열쇠는 또 뭘까요?? 일단 저는 도대체가 모르겠습니다 하핳... 이번 편도 너무 재밌었고 심지어 길기까지 해서 더 좋았습니다ㅠㅠㅠㅠ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11
[끼룩] 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 너무너무 져아ㅜ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사랑해ㅜㅜㅠㅜㅜㅜㅜㅠㅜ 하앙하앙 사랑하는 사람들에 나도 넣어조라❤
8년 전
혁명의 제국
예, 넣어드리겠습니다.
8년 전
독자12
하앙
8년 전
독자13
[쓰게]잘 봤습니다. 갇혀있을수록 변해가는 또는 변해갈 태형의 심정이나 생각들이 기대되네요.~
8년 전
독자14
저도 암호닉이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ㅜㅜㅠ 기다리고있었어요 감사합디다♡ ㅜㅜ
8년 전
혁명의 제국
...? 혹시, 제가 빼먹었습니까.
8년 전
독자15
답글 꺄아아아아 감사합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애기. 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신청하고 싶습니까.
8년 전
독자16
핱핥 부탁드려요 즤에발ㅜㅜ 독방에서부터 봐오던 팬이에요 혹시 된다면 [아노바쇼데힝]ㅠㅠㅠ사랑해여
8년 전
혁명의 제국
번거롭겠지만, 공지사항 중에서 공지사항 끄적끄적이라는 제목이 있을 겁니다. 지금 제 노트북이 아니라서 추가하기 힘들어서 그럽니다. 양해 좀... 부타...ㄱ...드...ㄹ...ㅣ...겠습니...다...
8년 전
독자17
하나도 안번거로워요 글써주셔서 감사합ㄴ다ㅠㅠ 화이팅이에요 설레고갑니당
8년 전
독자18
쓰니 혹시 브금 제목 알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 브금이 너무 좋아서 못 나가고 있어요..8ㅅ8
8년 전
혁명의 제국
Aqualung - Good Times Gonna Come.
8년 전
독자19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내적박수) 작가님 진짜 보고 싶었어요 바쁜 일 끝내고 뭔가 선물 받은 느낌이네요 좋아요! 정국이가 오면 무슨 게임을 할 지 궁금하고 태형이 꿈은 예전 어렸을 때 꿈일까요 하 넘나 궁금합니다 백일홍 최고야... 분위기 완전 알아줘야 돼요 진짜 ㅠㅁㅠ 작가님도 밥 잊지 말고 건강 잊지 말고! 파이팅입니당
8년 전
독자21
자까님도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기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기 조심하세요ㅠㅠ
8년 전
독자23
헐 군주님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오랜만이에요 백일홍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의 전개가 넘 기대되네요 태형이 혁명이랑 그거에 반응하는 정국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 역시 오늘도 분위기 대박이에 유ㅠㅣㅠㅠㅠㅠㅠ 이래서 작가님을 정말 기다리고 사랑합니다 허허 천천히 오세요 언제든지 달려와서 읽겠어요!
8년 전
독자25
작가님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세요.
8년 전
독자26
작가님 글 올라오기 기다렸어요 앞으로 태형이의 혁명이 무엇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네요..
8년 전
비회원158.156
아아 혁명의 제국님 사랑함니다ㅜㅠㅠㅜ정국이 넘나 섹시한것(들숨날숨) 그리고 환영합니다 언제든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8년 전
독자27
윤기야밥먹자에요!! 하앙...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아ㅠㅠㅠ정국이랑 태형이...넘나 발리는것...아 근데 나중에 태형이가 자기가 먹은 고기가 인육이고 정국이가 어렸을때 알던 동생이였다는걸 알게되면 으...너무 슬프네요ㅠㅠㅠ근데 발려...하앙 작가님도 밥 잘 챙겨먹고 잘자고 잘지내요!!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8
현질할꺼에요 입니다. 작가님 백일홍 넘나 기다렸어요!!
작가님 글 신알신 온거 보고 넘나 기뻤어요!!
다음편 까지 우째 기다립니까ㅜㅜ
작까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9
공기의흐름이에요ㅠㅠㅠ오랜만이다진쨔ㅠㅠㅜㅜㅜ태형이가 어떻게 혁명을 일으킬까요...정국이의 이중성이 저는 너무 좋습니다...하앙 금손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독자30
[구피] 입니다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퓨ㅠㅠㅠㅠ일어나자마자 신알신 울려있는거 보고 입틀막을 했다죠ㅠㅠㅠㅠ사랑함돠ㅠㅠㅠㅠㅠ이건 혁명이에요ㅠㅠㅠ사랑함돠....그 금손을 가지규 계셔서...
8년 전
독자32
짐빈이에요 좀 늦었죠...
정국이가 바라는 혁명은 뭐고 열쇠는 또 뭘까요. 두근두근 매 화를 읽으면서 막 손에 땀이나고 그러네요 으허허허ㅓ 다음화도 재밌ㄱ 볼게욥!!!

8년 전
독자33
하앙...진짜...두분다 역시 장난아니셔..끙 아 이졔입니다 걱정마세요 평소에도 두분다 생각하고 지내니까요 헤헤 진짜입니다!! 아 기억이 하나씩 나는 것 같은데 아 물론 완벽하게는 아니지만요 나중에 기억이 다 나게 되면 어떨지도 궁금하고 정국이가 말한 자신이 원하는 방향 또 나가면서 이야기했던 재미있는일?도 궁금하구...으아...근데 저 변태입니까...왜 냄새 맡으면서 기다리라는게..어....네..(착한생각)
8년 전
독자34
뭔가 과거에 둘만에 인연이 있었을거 같아요!!오오오 흥미진진!!!
8년 전
독자35
와 대박 오늘도 대박임니다,,,
8년 전
독자36
버터플라이입니다 정국이는 계속 태형이한테 인육을 먹이고 있는건가요..?나중에 자신이 먹은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태형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저같으면 거품물고 쓰러질거 같아요..그만 좀 먹이란 말이야 나쁜 주인아!!자꾸 태형이가 옛 기억을 떠올리는걸 보니 둘중에 먼저 기억을 찾을 거 같아요 다음화가 기대됩니다!
8년 전
독자37
아휴ㅠㅠㅠㅠㅠㅠ태형이랑 정국이가 어린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정국이는 무슨게임을 하자고 하는걸까요....ㅠㅠㅠㅠㅠ 또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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