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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언냐들~!!!!!!!


내가 왔어 >,.<

나많이 기다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달달하다고 하는 언냐들에게 설탕에 푹 빠지라고 달달한 얘기를 들고왔어 >,<

수위가 있으면 불맠을 달던가할께 ㅋㅋㅋㅋ



자그럼 시작할께~~

** 요점 부분은 빨간색으로!! 


Episode1. 첫만남 그리고 데이트.

- 나하고 남치니는 회사에서 만났어. 난 취업생으로 회사를 들어왔고, 남치니는 그때 주임님이었지. 내가 첫 직장이라 완전 설레하고 첫출근때 겁나 떨려했어..

근데 막 말도걸어주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래서 호감이 조금 있었어. 근데 막 일까지 열심히 하시니까 넘 멋있어보이는거야 ㅋㅋ

잘생기고 그런건 딱히.........(미안요) 모르겠는데 살짝 동안페이스면서 말도 잘하고, 너무 좋은거야ㅋ 그냥 주임님 호감있어요 정도 ㅋㅋㅋㅋㅋ

그렇게 호감있는 걸로 1년지나고 2012년 4월달에 남치니가 갑자기 밥을 먹재. 저녁밥을 ㅋ. 그래서 넵! 하고 같이 가서 밥먹었더니 그다음날도.... 그그.... 다음날도 계속 저녁을 같이먹자고하는거야.

근데 난 좋아서 따라댕김^*^, 그러고 집에들어갈때 계속 카톡하고. ㅠㅠ

그러다가 4월 15일날에 같이 야구보러 갈래냐고 그때가 일요일이었거든ㅋ.. 카톡이온거임 ㅋㅋㅋ

정확히, "쓰니야 일요일날 시간있니?" 이렇게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말로만듣던 데이트 신청인가보군 이라고 생각했지 ..ㅋㅋㅋ

시간이 남아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팅기는척 음........... 이라고 했지 ㅋㅋㅋ그러다 결국 가기로 했어.

오전에 만나서 시간이 남아돌아서 백화점 구경을 가기로 했어. 그래서 같이 백화점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배고프고 그래서 음식점앞에서

"와! 주임님 이거봐요~" 이러면서 남치니 끌어당긴다음에 팔짱끼는 시늉하다가 내손이랑 남치니 손이랑 닿았는데, 내가 놀래서 빼려고했어.

그랬더니 손 꼭잡아서 자기 점퍼주머니에 넣어줌ㅋㅋㅋㅋㅋㅋㅋ아 설레 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계속 손잡고 돌아다니고 손에 땀나는데도 안놓음..ㅋㅋ 남치니 손에도 땀이 장난이아니던데..

음식점가서 밥먹을때 손놓았는데, 둘이 쳐다보고 씨익 웃더니 서로 놓음.. (아 지금 생각하니 설렌다!!!!!!!!!!!!!)

같이 밥먹고 야구보고, 그때 영화 예매도 해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타이타닉 4D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른 진행할께 ㅋㅋㅋㅋ 다 끝나고 나니까 새벽 1시인가.. 정도 되었을꺼야.그럼 월요일이잖앜ㅋㅋㅋㅋ

막 집가자고 그래놓고.. 같이 걷다가

"쓰니야. 잠깐 얘기할 시간있어?"

라고 물어보는거야. ㅋㅋ 그래서 내가 "네~ 뭐 공원도 걷고 좋죠 ㅎㅎ" 라고 했어. 같이 손잡고 길걷는데 진짜 미친듯이 추운거야.. 내가 그때 이쁘게 보일려고 치마입고 ㅠㅠ 그러고 갔으니 추운게 당연.. 막 추워서 오들오들 떠니까 남치니가 나 슥 보다가 춥냐고 물어본담에 자기가 입고있던 점퍼 나한테 벗어줌ㅋㅋㅋㅋㅋ 어깨에 둘러주고..

난괜찮다고 입으셔도 된다고했는데, 안춥다고 걸치고 있으라고 함.. 영화관 근처에 공원같은 곳이 있어. 거기 벤치에 앉았는데, 새벽이라 사람도 아무도없고.. 한적한데다가 남치니랑 같이 있으니까 겁나게 떨렸어.. 막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발장난하고 있는데, 갑자기 남치니가

"쓰니야. 음..."

막 뜸들이는 듯한 말투로 날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네? 왜요? 하실말씀 있으세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음.. 나는 쓰니한테 관심이 있어.. 일도 열심히하고 성격도 밝고 모든걸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이렇게 말을해서 내가 깜짝놀래서.. "네?.." 이랬더니, 남치니가 "근데.. 음..뭐랄까.. 쓰니하고 나는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좀 미안했어.. 내가 이런말 하는게, 왠지 잘못된 말을 하고 있는거 같기도해서.." 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 그렇군요.." 했더니

"쓰니는 어떻게 생각해? 난 좋은데. 나이 차이때문에 싫거나 그런건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머머머머 언냐들 이거 고백맞지?

ㅋㅋ 말도 막 떨리게 하고, 좋은 말들 많이 했는데 너무 오래되서 이부분밖에 기억이안나ㅠㅠㅠ


그러다가 내가 "네..뭐.. 괜찮아요"

이랬더니,



"쓰니야. 그럼 쓰니가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부분은 내가 정~~~~~확하게 기억해!! 분명히 이랬엌ㅋㅋㅋㅋㅋ

우리의 사랑은 이렇게 시작되었어^.^

혹시 궁금했던 엉냐들 있을까봐 써봤어..ㅎㅎ


그러다가 가만히 쳐다보다가, 천천히 다가오더니 입술에 자기 입술 대려고해서 내가 살짝 뒤로 피했더니, 살짝 머쓱해졌나봐.

그래서 내가 씨익 웃으면서 가만히 있었음 ㅋㅋㅋ

그랬더니 조금씩 다가오면서 뽀뽀함..ㅎㅎ 한 30분가량 한듯

난 !!! 남치니와 사귀자마자 뽀뽀함..ㅋ 입뽀뽀..ㅋㅋ


그렇게 계속 얘기하다가 집까지 데려다준데서 택시타고 안가고 둘이 손잡고 같이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나누었지..ㅎㅎ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남치니는 택시타고감 ㅎㅎ


카톡으로 나보고 고맙다고, 잘해주겠다고 함..ㅋ

완전설레서 그날밤에 잠도 못자고 설치다가 아침에 인나서 회사감..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회사에서 눈마주치면 서로 웃고, 점심시간에 밖에서 몰래만나고 그럼ㅋㅋㅋㅋㅋ



아 진짜설렜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사무실에 둘이있으면 옆으로 오라해서 막 손잡아주고 그랬어..ㅋ

회사밖에서 만났을때는 뽀뽀해주고..ㅋ

하지만 일할때는 주임님ㅋㅋㅋㅋㅋㅋㅋ


오늘얘기는 여기서 마칠께 ㅎㅎㅎㅎ




달달했을지 모르겠네..

내가 필력이 좀 거지같아서 잘 전달이 안됬을지도 모르겠다 ㅎㅎㅎㅎ

어서 소재 생각해서 불마크 얘기를 해쥬께 ㅎㅎ

ㅎㅎ


언냐들 점심 맛있게먹고!!!

낼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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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달달해달달해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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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언냐는 이런글 좋아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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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그냥 쓰니글은 다좋아ㅠㅠ알콩달콩쿵치풍치한게...좋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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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고래?? 다행이당..ㅋㅋㅋㅋ난 필력이 후달려서 달달한게 안달달한게 되고 그럴까봐 걱정했거든.ㅠㅠ
사실대로 써도 달달한게 있고, 좀 읽기 싫은글이 있자노..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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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냐아냐 완전달달해 계속써줰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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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3에게
고마워 언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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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완전달달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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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달달.. 설탕에 퐁당 빠졌어??난 그걸 원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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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하아... 어떻게... 설렌다...ㅠㅠㅠㅠ 쓰니 부러워...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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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ㅎ,ㅎ♥ 언냐도 꼭 이런사랑하게될꺼얌 !!! 얍!!! 내가응원할꼫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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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좋아좋아ㅠㅠㅠ나도저런연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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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홧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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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부라우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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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ㅜㅜ 눈물닦고 말해봐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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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부럽당쓰니ㅜㅜ남친이랑몇살차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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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 .. 10살차이 또르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치니 위, 내가 아래 ㅎ 연하여친있다고 좋아하지 남치니가........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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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우와,.!!!남친능력자네...!!!@쨋든행쇼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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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거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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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부럽다..사귀자마자뽀뽘ㅋㅋㅋㅋㅋㅋ게다가입에..대다나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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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너무 빨랐던게 맞는듯 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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