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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코일] A code Name | 인스티즈

 Prologue#이태일

ㅂㅣ

 

국가 비밀 특수요원(HID) 나는 처음부터 길러졌다. 나의 아버지는 사람들의 신임을 받던  전직 국무총리 셨다.

언제나 강직하던 분이셨고 밖에서 말고는 말수가 적으신 편이셨고

항상 일때문에 바쁘셔서 나와 자주 놀아주지 못하신다는 

 점을 빼고는 내게 있어서 아버지는 선망의 대상이였다

그리고 어머니는 한없이 착하고 고운 사람이셨다. 언제나 우리집은 행복했었고

남부러울 것이 없었다. 난 그렇게 길러졌다.

그리고

내가 여덟살이 되던해, 아버지가 나를 당신의 서재로

불렀더랬다. 내가 서재에 들어서고 나서도

한참이나 어버지는 말씀이 없으셨다. 그리고 떨어지지 않을것만 같았던 아버지의

입술이 움직였고, 나에게 청천벽력 같은... 듣고 싶지 않은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아버지 당신께선 국가를 위해 살아왔고 나도 당신을 이어서

국가를 위해 살아달라고,그러려면 아주오래 동안 이집을 떠나서

살아야한다고, 어머니와 아버지를 오랫동안 보지못할것이라고

그말을 듣자마자 그냥 하염없이 엉엉 울었다. 왜 내가 국가를 위해

어머니 아버지와 이집을 떠나 살아야 하는지 나는 알지못했다.

지금도 알지못한다.

사나이는 우는게 아니라며

옆에서 달래는 아버지 곁에서 더욱 서럽게 울었더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버지, 어머니와 작별을 고했다.

검은 양복을 빼입은 사내들이 나의 손을 잡고 차에올라탔다.

한참을 지나서 산속으로 들어갔고 그곳에는 내또래의 남자아이들 몇과

어른 처럼 보이는 사내들이 있었다.

 몇년간을 그곳에서 시키는대로 살았다. 다시 어머니 아버지와 만나 내가 살던곳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그리고 그때쯤 이상한 사실들을 알아채기 시작했다.

어릴적 나는 유치원에 다니거나 어머니 아버지 모두와 같이 외출을 해본적이 없다는 것을,

그리고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두가지 부류가 있다는것을...

그렇게 내가 상황을 제대로 인식해가면서 또다른 몇년이 지나가고있었다.

그리고 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나서야 정확하게 알았다.

철저하게 두부류로 나눠 생활중인 이곳은 내가 생활하는 엘리트 그룹, 상류층의 식솔들로 태어났다거나

 고위관료들의 추천을 받은 인물들로 이뤄진 이그룹은 대게 위험부담이 더욱큰 국내임무를

떠맏게 되지 않으면서 위에서 지시나 동선을 짜는 일을 대부분 담당하게

되고 내가 속하지 않은 나머지 그룹의사람들은 모두가 고아였거나 고아가 되었거나

고아가 되기를 선택한 이들이며 위험부담이 큰 국내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필요에따라 일회용으로 쓰여지고 버려질수있는 인물들이라는 것, 그리고

그들은 이곳에서 두 그룹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매일 지옥같은 훈련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것,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새벽을 향해가는 시각 몰래 빠져나온 잠자리,

조심스레 훈련소 주위를 걷고는있는데 우연히 나머지 그룹의 일원인것 같던

내 나이 또래의 남자아이 한명을 보았다.

초점을 잃은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는것 같았는데,

입꼬리는 기괴하게 올라가 있었다. 거의 해져버린 낡은 셔츠 한장에는 붉은 핏자국이

선명했고, 손에는 칼을 쥐고있었다.

섬뜩할만도 한 그모습에 나는 이상하리 만치 그냥 그아이가 불쌍했다.

한참을 멍하니 멈춰서서 그아이를 바라보다가 그아이가 걸어가는 것을 보며 나도 걸어갔었더랬다.

그리고 고등학교 정도를 끝내고 세상밖으로, 우리 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기뻐했었던 때까지도, 나머지 그룹과의 접촉이 금지되어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아이를 다시한번 보고싶어서

새벽을 향할때쯤이면 다시금 몰래나와 주변을 서성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리고 한번도 다시 그아이를 볼수없었고 우리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였다.

먼발치에서 예전우리집이 그대로 있다는 사실과 어머니 아버지가 살아계시다는것을

확인하는것외에는 더이상의 접촉은 허용 되지않았었다.

나는 결국 세상밖에 나와서도 집에 돌아가지 못했었고

나라에서 준 빌라에서 살아가야했다. 처음 받은

임무에서 내가 보고 싶어했던 그아이를 다시 볼수있었다.

작전상 혹시모를 인원추가를 대비한 암호이자

임무를 받은 메인의 코드명이였다.

사냥개

그아이의 코드명은 사냥개였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내가 짜놓은 작전이 실패 했다는 소식이들려왔다.

그리고 나는 그아이를 내가 왜 그렇게 까지 걱정하는 지도 깨닫지 못한채

 한동안 그아이의 안부를 걱정했었다.

 

 

 

 

 

 

 

 

 

 

 

 

 

 

 

 

 

 

 

 

 

 

 

 

-----------------------------------------------------------------------------------------------------------------------------------------------------------

우아ㅏㅏㅏㅏㅏ 처음 이렇게 길게 글을써본것 처음인데,,,

  이런 어설프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 그리고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스릉흔드

사실 글쓸 시간이 없어서 길게 잘 못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읽어 주실꺼죠??ㅠ

최대한 빨리빨리 글 길이도 늘려서쓰도록 노력할께요!

뭐... 쓰다보면 늘겠죠.... 그렇겠죠?????

벌들 알라뷰, 픠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사랑해요 하.. 진짜 너무좋아.. 잠깐만여 작가님 워더하고 가실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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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이걸 왜 이제 봤지 신알신을 왜 지금 봤지 브금도 좋고 글도 좋네요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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