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눈을 감은지 10분이 지났을까.자꾸만 뒤척이는 소리가 나 눈을 떠보았다.
다른분들은 이미 주무시고 계셨고 옆에선 코오코오- 곤히 자고있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려보니 다름아닌 엘조 선배님이셨다. 뒤척이는 소리도 새우잠 자시느라 그랬나보다. 하고 다시 눈을 감았다.
눈을 감았을때 오는건 잠이 아닌 무대에서의 엘조선배님 모습이였다.
항상 존경하고있었다. 무대에서 그 표정과 안무는 내가 늘 엘조선배님을 최고로 뽑는 이유였다.
그런 선망의 대상이 여기 내 옆에 새우잠을 자고계시다니, 가수가 되서 행복한 이유중 하나라 해도 될정도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다시 잠이들었을때쯤.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입을 떼어내고싶은데 그럴수없었다. 무언가 내 입술을 막고있었다.순간 리얼리티에서 날 몰카하는건가?라는 생각이들어 살며시 눈을떠보았다.
하지만 내눈에 보이는 현실은 내 생각을 뛰어넘는 모습이였다.
내눈앞에는 엘조선배님의 눈과 코밖에 안보이지만 이모습만 봐도 알거같다.
상황정리를 해보자면, 지금 내눈앞에는 엘조선배님의 눈과 코가 보이고 무언가 내입술을 떼지못하게 막고있다.
그래,이건 내가 생각하는 그런게 맞는거같았다. 그러면, 지금이상황은 내가 생각하는게 맞는거고, 여기서 난 뭘 어떻게 해야할까?
다시 모르는척 눈을감아? 아님 놀라면서 벌떡 일어나?그냥 조용히 나혼자 일어나? 머릿속이 복잡해져갔다. 그리고 도대체 왜 이런상황이 일어난건지 알수가없었다.
일단은 나혼자 조용히 일어났다. 아니, 일어날려했었다. 그러나 하늘은 날 돕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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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가야할까요....엉엉 ㅠㅠㅠ 대현의 구체적인성격도 모르겠고요 엉엉 ㅠㅠ
그냥 댓글도별로없고 재미도없는거같으면 알아서 조용히 바람타고 없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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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