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윤기와 탄소가 만난다면 11

11.

(둘이 결혼하기 전, 전화중)

"잠깐 나왔다가 너네 집 근처길래. 들렀다간다."

"지금? 안돼. 나 방금 씻고 나왔어."

"그게 뭐 어때서."

"화장 지웠다고. 그걸 못알아듣냐."

"너 처음 본 게 맨얼굴이었는데?"

"야. 잊어. 기억에서 지워버려."

"그래서. 가지마? 지금 내 손에 케이크가 들려있는데?"

"...심각하게 고민이 좀 되네."

"알았어. 김태형 나오라고 해. 이거 먹고 잘 자고."

-

"아, 진짜. 근처에 들리기는 무슨. 형이 여기까지 올 일이 뭐가 있다고."

"뭐. 내가 오고 싶어서 왔다는데. 쟤는 아직 내가 어디 사는 지 모를걸?"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형 들어올래요?"

"됐어. 이거나 받아. 니네 누나가 싫다잖아. 내가 들어가면 너 오늘 죽을걸?"

"와, 대박. 잘먹을게요."

"그거 니꺼 아니다. 니꺼는 거기 봉투 안에 따로. 심부름값."

"....눈물 나게 고맙네."

-

그 뭐지... 눌러서 더보기 할 수 있게 하는거.. 어떻게 하는 지 아시는 분?

아, 그리고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 감사해요 와 내가 이런 것도 받다니

더보기 그 기능 배우고 나면 올리겠습니다 지금은 마음에 담아둘게요

[독자1]

ㅎㅎㅎ 이졔입니당

[독자2]

맘에 담아주셔도 좋아여 으아 마음에 담아 주신다니...읽고 올게용♡

[독자3]

하앙.....동생도 챙겨주는...아 대박...죽는다 죽는다 죽어...빨리 식 날을 잡아야겠어요 그쵸 ㅠㅠㅠㅜ후ㅜㅠㅠ

[비회원247.105]

챠이잉이예여ㅠㅠㅠㅠ끄앙아 윤기 집도 먼데 케이크까지...ㅠㅠㅠㅠㅠ동생까지 챙기는 저 정성 좀 보소....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

[뜨뜻]

아 이제 풀렸네 댓글 내용이 뭔지 궁금했어요 원래 독방에서 소소하게 망상 공유하다 글이 이동된거라 필명이고 뭐고 몰랐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독자4]

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태형이 왜 나올때마다 불쌍햌ㅋㅋㅋㅋㅋㅋ

[독자5]

그거 플러스? 더하기마이너스 누르면 더보기 돼요! 잘 보고 갑니당 ㅎㅎ

[독자6]

ㅌㅋㅋㅋㅋㅋㅋㅋ태횽이 너무 귀여워욬ㅋㅌㅌㅌ

[독자7]

저런 남자랑 남동생 어디서 파나요?

[독자8]

꺄ㅠㅠㅠ저런 남편에 남동생에ㅠㅠㅠ

[독자9]

아좋아....ㅠㅠㅠㅠ 신알신 하고 가요 작가님~

[독자10]

윤기 뭔데 이렇게 다정한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심쿵이다 정말 ㅠㅠㅠㅠㅠㅠ

[독자11]

어우 너무 머시써요ㅜㅜㅜㅜ

[독자12]

와...센스짱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