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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뭏디 전체글ll조회 1908l 1
"아춥다.." 

일을끝내고 밤거리를 걷는데 조금만 걸었을뿐인데도 귀가꽁꽁얼것만같았다.추운건싫은데...... 

"이병헌" 

어디선가 나를 불러오는 소리에 옆을 둘러보니 어두워서 잘보이진 않지만 무언가 익숙한 형체가 나를 불렀다.분명...분명 그애일것이다. 

"병..헌아.." 

너의 맑은 음성은 어디가고 심하게 갈라진 너의 목소리만 내귓가를 맴돌고 있을까. 

"잘..있었어?" 

"이찬희.." 

너와 헤어진지 어느덧 5개월이 흘렀고 너는 그동안 잘먹지못한것인지 얼굴이 수척해져있었고.안그래도 마른몸이 더앙상해져있었다.이미헤어졌지만 내심 그리웠던 아이의 얼굴이 보고싶어 가까이 다가갔다. 

"병헌아..이병헌..." 

"울지마" 

우는 아이의 볼이 빨갛게 물들어 손으로 감싸 눈물을 닦아주었다.그저 너무 불쌍해서 너무 처량해보여서. 사랑하던 사람을 잊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나자신이 알고있지만 다시 이아이를 사랑해줄순 없다.또 언젠가 이아이를 이렇게 힘들게하겠지. 

"병헌아 나아직도 너좋아해 아니 사랑해 그니까...그니까.." 

이내 말을 잇지못하는 아이를 보며 괜시리 나까지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어쩔수없다.이건 다 내가 저지른일이니까 

 

5개월전, 우리가헤어지기전까지는 매우행복했었다. 

우리는 행복했지만 우리주위의 사람은 우릴 못마땅하게여겼다. 그저 우리가 남자란이유 그거하나때문에. 

그때문에 나는 우리사이를 여러번 생각하게됬다. 

난 그아이를 너무사랑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그아이를 좋아해주실까 사회는 우리사이를 인정해주긴할까.그아이는 사회가 욕하는걸 견뎌낼만큼 강한아이는 아니다.분명 힘들어하겠지 난 아이가 힘들어할게 싫어서 결국 전화를걸었다.몇번의신호음이가고 아이가 전화를받았다. 

-여보세요~ 

너무나 다정한 그아이의목소리에 목이메였다 

몇초동안 말을안했더니 아이가말을건다. 

-병헌아!! 

말을안하고있을수는 없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말을했다 

"찬희야 우리 헤어지자" 

-응?아 장난치지마~ 

"나 여자생겼어 아,끊을께" 

더이상 아이와 얘기를하면 분명 마음이약해질께 뻔해서 전화를끊어버렸다.아이한테서 계속문자가왔지만 폰을꺼두었고 다음날 번호를 바꿔버렸다.자꾸만 그아이의 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어보고싶고 얼굴을 보고싶었지만 어쩔수 없었다.난그아이를 잊어버려야하고 그아이도 나를 잊어버려야하니까 그런데 잊혀질만했는데 그아이가 날봐버렸다 자꾸만 우는 아이가 그리웠다 이렇게 추운겨울이되면 아이의 손을꼭잡고 카페에갔다 아이는 쓴걸 싫어해서 항상 핫초코를 먹었다. 

"병헌아..진짜...." 

이렇게있다간 마음이 약해질것같아서 다시좋아한다고 말해버릴것같아서 아이의볼에있던 손을 거두고 말했다. 

"나 여자친구.. 있어 너한테 정도 다때버렸고 난아직도 니가질린다 그러니까 이제더이상 마주치는일 없었으면 좋겠어." 

아이는 놀란눈으로 날보더니 눈물을 더흘리기 시작했고 난 그모습을 더이상볼수없어서 발을 돌려집으로 향했다.집에와서도 그아이의 모습이 끊임없이 생각났다.한숨을쉬며 침대에누워 잠을청했다. 

 

 

 

그아이를 만나고 평소와똑같이지냈다 일어나서 회사가고 집에오고. 근데 왜몇일이지나고 몇달이지나도 그아이가 잊혀지지않는걸까 보고싶다 이찬희가 너무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어 찬희의집에 몰래가보기로 했다. 삼성동 315번지 탑오피스텔 203호. 여기에 찬희가있겠지. 문옆에있는 종을눌러보고싶었지만 그럴순 없었다. 보게되면 또 정들테니까.옆에 계단에 앉아있는데 엘리베이터가 도착해 깜짝놀라 윗계단으로 올라갔다.엘리베이터에선 어떤아주머님이 내리셨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내려가는데 아주머니가 203호로들어가신다.어?뭐지? 찬희어머님은 대구에계셔서 오실일없으실텐데. 

"저기 아주머니!죄송한데 여기사세요?" 

아주머니는 놀란기색으로 쳐다보시더니 이내 말을해주신다. 

"어?..어..어응..그렇단다 왜그래학생?" 

"아.. 여기살던 이찬..희라는애는.." 

"아~찬희?그학생 많이아파서 요양원으로갔어~" 

그렇구나...나는 아주머니께 감사합니다 라고인사를서둘러하고 오피스텔을 빠져나왔다. 요양원..많이아픈가보다.괜히 나때문이라는생각이든다.내가 그때 좀더 다정하게 해줬다면 요양원이아닌 내옆에 있었을까 봄이라그런지 따뜻하다. 봄엄청 좋아했는데. 괜시리 코끝이 찡해진다 이번겨울에 찬희를만난다면 그땐 좀더 다정하게 말해줘야지. 사랑한다고. 

 

-fin- 

으어러럴ㄹㅅ걱ㄱ똥글! 뭏디들있어여? ㅠㅠㅠㅠㅠㅠ인티에뭏디가업쪄!!!!왜업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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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와ㅋㅋㅋㅋ글잡와서 처음보는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엘천오랜만이다ㅠㅠ
9년 전
흔한뭏디
1년전에 내머리엔 똥이들었었구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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