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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3월, 22살의 나와 18살의 너는 만났고 어느순간 부터 너는 나에게 계절 같은 사랑이 되었다. 그리고 26살의 난 아직도, 아니 영원히 너를 기다리

는 봄일 것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사랑은 너였고 너는 내가 곧 떠나 보내야 할 사람이었다

 

 

이름은? 나이는? 아 맞다 미안.. 내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종이 갖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그는 그렇게 종이를 나에게 가져다 줬고 난 이름은? 이라는 질문에 변백현이라 적었고 나이는? 이라는 질문에 18살이라고 적었다

 

 

성이 신기하다 내 주변에 변씨는 처음이야 내 성도 특이한데 내 이름은 도경수고 올해 22살이야 2년제 전문대 나와서 바로 여기에 취직인지 봉사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왔어 처음이라서 많이 어색하겠지만 열심히 노력할게 잘 부탁해

 

 

어색한 웃음으로 그 사람은 아니 도경수는 말했다 거기에 나도 어색한 웃음으로 답했다

 

 

대충 대학을 나오고 어디서 일을 해야 하나 고민할 틈도 없이 운 좋게 고등학교 친한 선배와의 친분으로 작지만 깨끗하게 되어 있는 한 요양원에 들어

올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좋은 대학을 나온 건 아니었지만 내 전공과 인상을 높이 사주신 사장님이 몇번 말을 나누자마자 허락해 주셔서 일하게 되었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일하게 될 도경수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수씨 전 여기 관리하는 사람이구요 종인씨가 맞게 될 환자는 오늘 처음 왔어요 남자 아이구요 나이 차이도 많이 안나고 해서 잘 맞을 것

같아 붙여줬어요

 

 

이름은요?

 

 

이름은 가서 물어보면서 친해지라고 안 알려줄게요 참 이 아이가 후천적인 요인으로 말을 못한대요 아픈 상처가 있는 아이 같으니까 이유는 왠만해서

바로 묻지 말고 조금씩 친해지면서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304호에요

 

 

네 감사합니다

 

 

똑똑똑

 

 

문을 세 번 두드리고 들어간 독방에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통통한게 아니라 약간 동글동글 하다고 해야하나, 아니 또 어떻게 보면 아닌 것도 같고 아무

튼 방 안에 있던 그 아이는 꽤 귀염상이었다 하지만 어딘가 어두운 모습이었다

 

 

나는 최대한 밝게 웃으며 그 아이에게 다가갔고 나를 멀뚱멀뚱하게 쳐다보는 그 아이를 보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한참 고민하다 옆에 있는 의자에

않고 먼저 말을 꺼냈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이름은? 나이는?

 

 

실수했다 방금 전 말을 못한다는 말을 들었으면서, 바보

 

 

아 맞다 미안.. 내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종이 갖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내가 물어보는 질문에 변백현 18살이라 적은 그 아이는 눈에 빛이 흐렸다 그 빛을 맑게 바꿔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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