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망상] 남자친구 고르기 47 (게이ver/멘붕주의/동성주의)
w.뾰롱뾰롱
※이글은 동성애글이므로 동성에 안좋은생각을 가지고계신분이랑 설마해서 하는말인데 국대들과 국대 관계자 외 남자분들은 제발 뒤로가기눌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국대가 설마 볼리는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새 국대들이 인티한다는 소문이 참....ㅎㅂㅎ)
[기성용/이청용]
쌍용
“요새 자철이랑 많이 붙어먹더라.”
“걔가 붙은거지.난 붙은적없어.”
“좋아죽던데 뭘.”
정말 오랜만에 보는 청용이가 왠일인지 뾰로퉁하기만하다. 그 이유인 즉슨 올림픽때부터 구자철과 같이 다니기 시작하더니 이젠 팬들도 쌍용보다 기구를 외친다나 뭐라나. 부상때문에 올림픽에 함께 할수없었던 청용이기에 난 심심했을뿐이고, 그러던 와중 제일 만만하고,나이까지 동갑인 구자철과 좀 같이 다녔을뿐인데…오랜만에 만난 애인님 얼굴을 본체만체하고 다른 선수들과만 노는게 영 아니꼽다.
“청용아 여기봐 응?”
“나 주영이형 방에 잠시 다녀올…”
“아 거긴 또 왜가!”
이제 연습도 끝났겠다,이제 정말 우리세상이구나 했는데 가긴어딜가.못가게 문을막으니 나를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트위터나 해 자철이랑!”
“내가 걔랑 왜 트위터를 해!”
“어제까지만해도 잘했잖아!”
“걔 다쳐서 그런거지!”
그리고 좋은얘기 주고받는것도 아니고,맨날 엽사만 주고받는데…!이제 억울하기까지하다.워낙 이런걸 잘 내비추지않는 녀석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그리고 내가 몇번씩이나 권유했잖아.너도 트위터 하라고!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안깔더니 이제와서 질투하는건…어라?질투?…우리 청용이가 지금 질투하는건가?갑자기 큽 하고 웃음이 튀어나왔다.황당한 표정으로 지금 이상황이 웃기냐며 청용이가 앞에서 짝다리를 짚는데 그것까지 귀여워보인다.
“그래서 뭐…자철이 언팔이라도 할까?아니 아예 차단시켜?”
“…그,그러면 팬들이 오해할거아니야!둘이 싸웠냐고.”
“그렇게 안하면 너랑 싸울것같은데.그건 더 싫어.”
뛰는 이청용위에 나는 기성용있다고 벌써부터 당황해하며 말을 버벅대는 애인님.휴대폰을 들고 트위터를 틀어 언팔할 제스쳐를 취하자 휴대폰을 낚아채간다.
“아 이러다 기사한번 잘못나가면 너네둘다…!”
“너가 싫어하잖아.”
“…안싫어해!”
그냥 좀…줄이라고! 결국 주영이형 방 가는건 포기한듯 쪼르르 화장실로 달려가는 폼이 귀엽다. 야 근데 잠시만 너 내휴대폰은 주고가야지!
[박태환/쑨양]
쑨환
“…밥먹자구요?”
말도 잘 안통하는데 갑자기 혼자 뭐라뭐라 말하는 쑨양.둘다 영어를 배우긴배웠는데 꾸준히 대화할수있는정도는 아니라 결국 통역사를 부르거나 그것도 안되면 바디랭귀지하는게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아 같이 서있는것도 불편한데 뭔 또 밥이야…거의 끌려가다싶이 하는 나.서로 불편할텐데 왜이렇게 얘는…!!
“…태환,그거 봤어요?”
“뭘요.”
“쑨환.”
“쑨환?아아.어?!쑨양도 알아요?”
어디까지나 우리나라 팬들이 만들어낸줄알았는데 그걸 쑨양이 알고있다니.민망하기도 하고,신기하기도 하고.근데 이손좀 놓으면 안돼요? 저 두발로 지금 잘 걸어가고있는데 굳이 이손 안잡아도…불편함에 손을 빼보려지만 아랑곳하지않는다.아 다른사람들이 보면 이상하게 봐요!!
“나 한국말 배우는 중인데.”
“…한국말?왜?”
한국에서 요즘 인기가 좋은 쑨양인지라 설마 한국까지 와서 수영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서로의 영역에 그렇게 침범해도 돼요?!나 확 중국진출 …은 무슨.말이되는소릴해야지.허허허.
“그냥.태환도 중국어 배우면 좋겠다.”
“에이 영어배우기도 바쁜데….쑨양은 한국말뭐배웠어요?”
“아 음…예쁘다,좋아해,사귈래,어디야…아 또.”
헐.뭐 저런것만 배웠대?어눌한 발음으로 여자꼬실때 쓰는 문장만 마구잡이로 내뱉는 쑨양.어이가없어 그게 또 웃겼다.아니 대체 누가 한국말 가르쳐준거야?
“사랑해.”
“우와 끝까지 고백멘트?”
“응. 태환, 사랑해.”
앞에 태환은 좀 빼주….
[지동원/손흥민]
참함
“지동원 키스남.”
“이야 우리 동원이 좋겠다 팬한테 키스도 받고!”
짖궂게 내가 지나갈때마다 날 놀리는 형들.웃어넘겨도보고,찡찡대보기도하고,나름 화내보기도했지만 쉽게 사그라들생각을 못한다.그렇게 피해보려고 애를썼는데…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운동선수가 남자하나 못이겨서 당했냐고 형들이 야유아닌 아유를 보낼때면 형들을 그냥 그상황으로 한번 보내버리고싶었다.그남자는 남자가 아니에요 그냥 괴물이지!!아 억울해.아 억울해!!
“형 밥안먹어요?밥먹으러 내려오라는데?”
“…야 너 이리와봐.”
똑똑 방문노크까지 예의있게 하고 들어온 흥민이.나도 나이가 어린탓에 국대에 동생들이 몇명 없는데 그중 한명이 흥민이다.왜그러냐는 눈빛으로 내쪽으로 다가오는데 갑자기 풉 하고 웃는다.…나 아직 아무말도 안했는데.
“형 표정 너무 억울해보인다.또 형들한테 놀림받았죠?”
“…웃음이 나오냐 너는!”
“아 근데 그렇잖아요.충분히 피할수있었을텐…”
“못피한다니까?”
“왜못피해요!마음만 제대로 먹으면 솔직히 형이 여자였어도 피할수있었겠…”
어쭈.하루종일 형들 놀림을 받고,믿었던 흥민이까지 이렇게 나오니 뭔가 핀트가 나가는 느낌이다.침대에서 벌떡일어나 손흥민 앞에 서 두볼을 손으로 감싸니 깜짝 놀란듯 살짝 몸을 뒤로 빼는 녀석.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입술을 그대로 가져다댔다.마치 그때의 나처럼 아둥바둥 대는 녀석이긴했지만 결국 맞닿은 입술. 의기양양하게 입술을 떼고 녀석을 보니 얼굴에 멘붕 이란 단어를 써놓은듯했다.야 정신차려.
“왜안피했어 마음만 먹으면 피할수있었을텐데?”
“…마음 안먹었으니까.”
“뭐?”
“형 우리 한번더할래요?”
야,야 야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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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어디,난누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 익잡 다신안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거짓말.
아 너무들하시네요.
게이ver.......이건 걍 팬픽인데.
아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말그대로 남자친구 골랐네 국대가 지들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 사건의 발달은 간단했습니다.
주제가 없던 저는 익잡에서 주제를 달라했고 음마낀주제만 잔뜩받은 저는 해탈하고 저런 글을 썼더랬죠.
ㅋㅋㅋㅋ뭐요?ㅋㅋㅋㅋㅋㅋㅋㅋ게이?게이?!!!!!!!!!!!!
게이를 외치던 익인들에게 화가난 저는 정말 올릴거라 다짐했고
육각관계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 나X국대 함정카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물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끝까지 놓칠못하는 음마와 육각관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익인 6 두고보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맞다.
나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답글달거에요
이번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그렇습니다.
마음같아선 엽사짤올리고싶은데.
잘자라긔...........♡
아참.브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네ㅋㅋㅋㅋㅋㅋㅋ여기까지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