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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black swan 전체글ll조회 540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여기저기 부서지고 무너진 건물들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었다. 흩날리는 흙먼지부터 시작해 전기가 끊겨 빛 조차 없는 공간에 차가운 바람만 맴돌고 있다. 그 곳을 거닐고 있는 한 남자만이 그 차가운 공간에 빛을 내어줄 사람이였다. 그의 형체를 보고선 무너진 건물 사이로 사람들이 서서히 그를 보기위해 걸어나왔다. 씻지도 못해 여기저기 더러움으로 가득하고 옷은 이미 허물었고 신발은 뜯어지거나 구멍이 나 있었다. 그가 걸어가는 길을 위해 양 옆으로 사람들이 서서 그의 얇은 선으로 이루어진 고운 자태를 감상하고 있었다. 너무나 얇아 잡기만해도 부서질것만 같은 그의 손목을 한 사람이 잡았다. 손목이 잡힌채 가만히 서 있던 그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채 그자리 그대로 서 있었다. 자신의 손목을 붙잡은 이의 모습조차 보지 않았다. 얼마되지 않아 그곳엔 총성의 울림밖에 남지 않았다. 놀란 표정과 경악의 표정을 지은 사람들과 피를 쏟으면 쓰러지는 한 남자 그리고 다시 제갈길 걸어가는 남자.










[방탄소년단/민윤기] BLACK SWAN - 1 | 인스티즈











남자는 한 마디의 말만 남기고선 자기앞에 서 있는 차를 타고선 이 마을에서 벗어났다. "몰살". 그가 마을입구를 빠져나가자마자 건물 여러곳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어디서 오는지도 모를 총알들이 사람들의 몸속에 박히기 시작했다. 그날 뉴스는 조용했다. 아무일도 없었다듯이 한 마을이 사라졌다.










'The weather is sunny today and I'll be good weather to play out with the family'

(오늘 날씨는 화창하며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습ㄴ...ㅣ....)












[방탄소년단/민윤기] BLACK SWAN - 1 | 인스티즈

"뭔 날씨가 죄다 화창하다고 지랄이야"











태형은 제 옆의 커튼을 젖히고선 저 멀리서 피어오르는 회색연기들을 감상했다. '미친놈이 또 일을 저지르는구나'. 살짝 떨리는 제 몸을 감싸며 "어휴, 세상이 말세야 말세 주도권이 나한테 왔어야하는데"라며 얘길했다. 제 앞에 틀어져있는 시끄러운 티비를 끄고선 자기 옆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던 이에게 말했다.











 "그치, 지민아"












[방탄소년단/민윤기] BLACK SWAN - 1 | 인스티즈

"닥쳐, 너도 미친놈이잖아"









"새끼 말하는거 하곤"









태형은 자기 앞에 놓여져있는 탁자 위 전화기를 들고선 1번을 누르자 신호음이 얼마가지않아 누군가가 받았다.

마치 태형을 떠받들듯 존칭을 사용하였고 태형의 입가엔 흐뭇한 미소가 남았다. 그래 이래야지.

태형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제 옆에 앉은 지민을 쳐다보았고 저와 곧 눈을 마주쳐 오는 지민의 얼굴을 뜯어보듯 보았다.









"뭘 쳐다봐"










그냥 왠일로 이쁜가 싶어서. 태형의 말에 지민은 미친놈이라고 태형을 단정지어놓고 마저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창밖에 피어오르는 회색연기의 숫자도 늘어난거처럼 보였다. 자기 권한이 있는 나라도 아닌 거주하고 있는 나라의 마을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는 윤기를 이해할 수 없는 태형이였다. 언젠간 자기가 있는 이 곳도 없앨 거 같은 윤기의 행동에 그저 옆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였다. 자신이 아무기 2% 안에드는 카인이라고 하여도 주도권을 지닌 0.5%의 윤기를 상대할 수 있는 힘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윤기는 그만큼 강했다. 혼자서 자라온 환경에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살인까지 서슴치 않았던 윤기의 모습을 태형은 따라갈 수 없었다. 저 아무리 박지민한테 미친놈이라는 취급을 받을지라도 윤기만큼은 미치지 못 한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만큼 태형인 질투와 시기심이 강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BLACK SWAN - 1 | 인스티즈




저 눈 앞에서 하나씩 쓰러져가는 건물들을 빠르게 지나가는 차 안에서 보는 윤기의 얼굴은 어떠한 표정이 없었다. 아무생각이 없다는 마냥 변화가 없었다. 차를 운전하는 비서조차 윤기의 얼굴을 잘 쳐다보질 못 했다. 항상 같은 표정에 아무 말이 없는 그와 어떻게 얘기해야할지를 몰랐다. 항상 저의 일방적인 이야기뿐이였다. 그 이야기 또한 스케줄이나 간단한 알림같은 정도였다. 나머진 윤기 혼자서 감당했다. 힘들지도 않는지 힘든 기색조차 보이지 않으며 가끔가다 자신이 돌과 같이있는듯 한 느낌도 받는다. 저가 어떠한 조그마한 실수나 윤기에게 해가 갈 실수를 하여도 윤기의 물음은 항상 같았다. "그래서 돌릴수 있나요?" 이게 윤기의 답이였다. 한 번도 아니요 라고 이야기 한 적은 없다. 윤기가 이때까지 해온 행동을 보아 자신이 실수를 하면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므로 되돌리수 있다고 항상 얘기했다. 그 때문일까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었다. 그게 윤기가 주도권을 가질 수있는 한 가지의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편지 한 장 왔습니다."


"놓고 가세요"







비서는 윤기 눈에 띄이는 앞에 편지 봉투 하나를 놓고 인사를하며 다시 방문을 닫고선 나갔다. 윤기를 어떤걸 작성하던 중이였는지 열심히 치던 타자를 잠시 멈추고선 비서가 놓고 나간 봉투를 빤히 쳐다보았다. 어디서 온건지 누가 보낸건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는 흰색 봉투를 칼로 앞부분을 자르고 안에 있는 편지를 펼쳐 보았다. 급격히 떨리는 윤기의 손과 눈동자에 좀처럼 진정을 못 하는 윤기였다. 곧바로 자기 옆에 있는 옷걸이에 걸린 외투 하나를 집어들고선 자신의 차키를 들고 자신의 방을 뛰어 나갔다. 갑자기 방에서 뛰쳐나오는 윤기의 행동에 당황할때로 당황한 비서는 처음보는 윤기의 모습에 그저 당황만 할 뿐이였다. 금새 정신차린 비서는 윤기를 따라 나섰고 윤기의 방엔 편지 한 장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방문을 열고 나간 탓일까 어딘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편지를 날려 바닥으로 떨여졌다. 얼마안되 편지를 주운 사람이 있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BLACK SWAN - 1 | 인스티즈


"이런 소중한 편지인데 이렇게 놓고가면 안 되지"










방문을 뛰쳐나가고선 정신없는 채로 자신의 차에 오른 윤기였다. 얼마나 빨리 달렸으면 그 짧은 거리를 뛰었는데도 차를 타고 있는 윤기의 얼굴엔 땀이 차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편지의 내용을 잊을 수는 없었다. 정신없이 도로들 달렸다. 과속을 해오던 윤기의 차를 발견하고선 따라올려다가 윤기의 차인걸 알아챈 영국 경찰들은 쫒아오던걸 멈추었다. 이게 주도권은 가진 카인의 이점이였다. 몇 십분을 도로 위를 달렸을까 어느 외딴 곳에 도착했다. 얼마남지 않은 나무들 사이에 자리잡은 작은 오두막 하나가 자리잡고 있었다. 윤기는 곧장 오두막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문을 열어젖힌 윤기의 표정은 당황과 어두운 표정으로 가득했다. 그의 표정과 다르게 윤기가 보고 놀란건 한 사람이였다. 그 사람의 표정은 웃음 자체였다.









"너 뭐야"











[방탄소년단/민윤기] BLACK SWAN - 1 | 인스티즈


"뭐긴 뭐요. 형 동생이지."










암호닉

[주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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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2.8
와 ,,,, [몽총이덜]로 암호닉 신청이요!!
8년 전
독자1
우오오 윤기 짱으로 무섭네야 헡 군주님.. 편지주운사람이 여주인가여..?
8년 전
비회원136.180
뒷이야기가 점점 궁금해지네요ㅠㅠ [입틀막]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비회원5.173
[띠리띠리]로 암호닉 신청이요! 편지를 주운 사람은 여주인가요? 기대되네요..
8년 전
독자2
뭐지뭐지뭐지뭐지???? 다음이 너무너무 궁금해요!!! [삐삐까] 암호닉 신청하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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