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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14 | 인스티즈 



















정국의 옅은 외면의 모습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정국의 모습은 여느 때와 다름없어 보였겠지만, 정국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라 불리는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좋아해야 할 텐데. 태형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초록색 가운에 튀긴 피를 대충 닦아낸 정국이 수술용 장갑을 벗어 간호사에게 건네곤 수술실을 빠져나왔다. 정국이 나오자마자 정국의 팔을 붙잡으며 어떻게 됐냐는 늙은 부부에게 정국은 사람 좋은 미소를 건넸다.















" 잘 끝났습니다. 회복만 잘하시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 아이고, 전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감사하다고 말하는 늙은 부부에게 허리를 꾸벅 숙이고, 유유히 복도를 거니는 정국의 표정에는 여전히 웃음기가 서려 있었다. 죽일 걸 그랬나. 꽤 미모의 여성이었던 것 같은 환자의 얼굴을 떠올리던 정국이 푸스스 웃음을 터뜨렸다. 급할 필요는 없다. 시간은 많고, 기회도 많았다. 턱을 매만지며 고민에 빠진 정국이 자리에 앉아 차트를 펄럭이며 넘겼다. 몇 장 넘기지도 않아 발견한 그녀의 신상에 정국은 비릿한 미소를 머금었다.













태형을 위한 새로운 선물. 태형에게 제 앞에서 죽어가는 여자의 얼굴이야 어떻게 생겼든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정국에게는 꽤나 중요한 요소였다. 태형을 위한 여자였지만 자신을 위한 전리품이기도 했으니까. 차트 위에 쓰인 이름을 손가락으로 훑어 내리던 정국이 의자에 등을 기댔다. 어떤 얼굴을 좋아하려나, 김 태형 씨는. 새로운 희생양을 고르는 정국은 마치 술래잡기를 하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보였다. 언제나 술래를 도맡아 하며 오늘은 누구를 잡는 게 좋을지 생각했다. 이 여자를, 아니면 저 여자를. 














" 전 선생님, 수술실 호출이에요. "











" 오늘 수술 스케줄은 다 끝난 걸로 압니다만. "











" 그게… 긴급이라고 원장님이… "














아, 씨발. 제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욕지거리를 내뱉은 정국이 자리에서 일어나 대충 걸치고 있던 흰 가운을 정갈하게 다듬으며 옷매무새를 정리했다. 














정국은 실력 있고, 촉망받는 의사였다. 얼굴이 반반하다는 이유로 병원의 얼굴마담이나 하면 되겠다는 말을 듣던 레지던트 시절을 지나, 정밀한 수술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의사가 되기까지 정국은 쉴 틈 없이 수술실을 전전하며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돈을 많이 벌어서, 어린 시절 속 자신의 그림자와 함께 살기 위해서. 목적이 있기에 달릴 수 있었지만, 너무 힘들게 달리다 보니 어느새 달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됐을 뿐이었다. 그토록 원하던 의사가 되었을 때,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에 정국은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상태였다. 뒤돌아보기엔 눈앞에 있는 자극이 너무 강렬했고, 새로운 자극이 익숙해졌을 때 의사는 이미 일상이었다. 그저 아름다운 여자의 목을 얻기에 편한 직업. 정국에게 의사는 딱 그 정도의 가치였다














" 다른 선생님들한테 들어가라고 하세요. 오늘 수술 없는 분들 많던데. "











" 전 선생님이 전담하시던 환자분이라서, 선생님이 들어오셔야 한다고… "











" … 몇 번 수술실입니까. "











" 2번이에요. "














여기서 노닥거릴 시간 없는데. 지금 당장이라도 집으로 달려간다 해도 부족할 시간이었다. 기계처럼 진료를 보던 권태로운 일상에 태형이 끼어든 이후로 느리게만 흘러가던 정국의 시간이 달라졌기 때문이었다. 













수술실에 들어간 정국은 메스를 집어 들 때부터 생각했다. 그냥 죽일까, 하고. 칼질 한 번에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위급한 수술까지는 아니었지만, 환자에게 위험부담이 큰 수술이었다. 그리고 병원은 정국처럼 실력 있는 의사를 잃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정국의 실수에 더 관대했다. 정국과 동기인 다른 의사들에 비해서, 정국은 그들보다 월등히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더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었다. 그것은 정국의 뒤에 병원이 있음을 의미했다. 병원은 강했다. 정국의 사소한 실수로 목숨을 잃은 환자들의 입을 막을 수 있을 만큼. 그리고 정국은 그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으며, 잘 이용할 줄 알았다.















" 수고하셨습니다. "















수술실에 있던 보조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정국이 수술실을 빠져나왔다. 얼굴까지 여기저기 튄 피가 수술실의 상황을 보여주는 듯 빨갛게 제 존재를 과시했다. 잘 마무리된 수술이었지만 심기가 불편했던 정국이 온갖 장기들을 손이 닿는 대로 들쑤셔 놨기 때문이었다. 다 회복할 때까지 고생 좀 하겠네. 마스크를 신경질적으로 벗어놓은 정국이 땀에 젖은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복도를 지났다. 생각보다 지체된 시간에 책상 위에 올려진 손목시계를 확인하고는 가운을 벗어 걸어놓았다. 















조용한 집 안에 울려 퍼지는 버튼 누르는 소리에 태형은 입을 꾹 다물었다. 나간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돌아온 건가. 침대 위에 걸터앉아 제 발을 내려다보고 있던 태형이 문이 열리는 듯한 무거운 쇳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 …금방 오셨, "














고개를 들자마자 암막을 친 것처럼 까맣게 차단되는 시야에 태형이 숨을 크게 들이쉬며 눈을 깜빡거렸다. 뭔가에 막힌 듯 답답한 눈 위를 손으로 더듬자 부드러운 천이 손가락에 느껴졌다. 이번엔 갑자기 왜 눈을 가리는 건지, 시야가 가려지자 덜컥 겁이 나 무의식적으로 뻗은 손에 정국이 닿았다.














" …뭐 하시는 거예요, 지금? "











" 기억 안 나요? "













들려오는 낮은 목소리에 정국의 옷깃을 손에 쥔 태형이 무슨 말을 하려는 듯 입술을 오물거렸다. 검은 천에 눈을 가린 채 입술만 달싹이는 태형을 내려다보던 정국이 태형의 턱을 잡아 새가 부리를 부딪히듯 짧게 입술을 부비고는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재밌는 놀이 해야죠. 가려진 두 눈이 보이지 않아서일까, 정국의 말에 불안한 눈동자를 굴리며 아랫입술을 깨무는 태형의 행동은 정국에겐 꽤나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14 | 인스티즈 


 


 


 


 


 


 


 


 


 


 


 


 


 


살과 살이 맞부딪힌 곳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멀어지고, 곧이어 묵직한 문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침을 삼키는 소리까지 적나라하게 들리는 공간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태형이 천 밑에서 커다란 눈을 깜박이다가 한숨을 푹 내쉬며 고개를 내리깔았다. 일 분, 이 분. 시간이 지날수록 둔해지는 시각과는 달리, 다른 감각세포들이 깨어나 날뛰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없음에도 항상 풍겨오는 비릿한 향이 코를 자극했고, 태형의 밑에서 바스락거리는 이불의 소리가 태형의 귀를 자극했다. 














민망할 정도로 허공에 맴돌던 손을 허벅지에 차분히 가라앉힌 태형이 문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틀어올렸다. 콧대가 높은 탓에 슬그머니 태형의 시야를 밝혀주는 천의 아랫부분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형의 시야로 정국의 하얀 발이 가득 찼다.














" 태형 씨. "











" …네. "











" 어때요? "











" …뭐가요. "










" 눈 없어지면 그런 느낌일 텐데. "











" 그게 무슨 소리예요. "











" 허튼수작 부리면, 평생 그렇게 살 수 있어요. "












뽑기엔 아깝긴 한데, 아예 없어지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정국이 부드럽게 말을 내뱉으며 태형의 허벅지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손을 그러잡아 자신의 얼굴을 감싸게 했다. 게임 하나를 할 거예요. …네. 태형 씨가 이기면 힌트 하나 줄게요. 손바닥에 느껴지는 정국의 얼굴 근육을 느끼던 태형이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지긋이 눈을 감았다. 지금에야말로 숨어있던 감각들을 되살아나게 해야 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느꼈기에.















" 게임 좋아하죠? "











" …네. "











" 그럼 다행이고. "













태형의 손바닥 아래에서 싱긋 미소를 짓던 정국이 태형을 내려다보며 태형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썩 부드러운 손길에 슬쩍 긴장의 끈을 놓으려던 태형이 제게서 멀어지는 정국에 펄렁이며 크게 허공에 손을 휘저었다. 지금 제 표정이 어떤 표정인지 맞춰봐요. 갑작스러운 정국의 말에 허공에 휘젓던 팔을 멈춰 세운 태형이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틀었다.













" 얼굴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맞추라는 거예요. "











" 전 여기서 가만히 있을 거예요. 김 태형 씨가 여기까지 찾아오시면 돼요. "











" …지금 술래잡기나 하자는 말이에요? "











" 제가 게임이라고 했잖아요. "















아, 대신 기어서 와요. 개처럼. 정국의 조롱 섞인 비웃음에 울컥이며 차오르는 눈물을 꾹 참던 태형이 침대에서 내려와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습관적으로 혀를 내어 입술을 축이는 태형의 표정이 볼품없이 구겨져 있었다. 갈팡질팡, 한참을 망설이는 태형의 모습을 바라보던 정국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띠어져 있었다. 바닥에 닿은 무릎이 저릿해질 즈음에서야 태형이 상체를 숙여 손을 바닥에 짚었다. 수치스러웠다. 수치스러움에 비례하게 벌겋게 익은 얼굴을 한 태형의 팔과 다리가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마리의 대형견처럼 엉금엉금 바닥을 천천히 기어 다니며 큰 방안을 헤매던 태형을 가만히 바라보던 정국이 손에 있던 묵직한 것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쿵- 꽤나 크게 울리는 소리에 정국과는 반대 방향으로 기어 다니던 태형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몸을 틀었다. 한 발, 두 발, 세 발. 아기가 걸음마를 떼듯 조심스럽게 정국 쪽으로 몸을 움직이는 태형의 손끝에 따스한 무언가가 닿았다. 정국이 도망이라도 갈까, 정국의 발을 꼭 쥐고 있던 태형이 정국의 발목을 타고 천천히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정국의 종아리를 더듬거리던 태형의 손이 정국의 단단한 허벅지를 살짝 그러잡았다가 정국의 옷가지를 꼭 잡으며 접혔던 무릎을 살짝 폈다. 허리를 곧추세우며 정국의 허리를 쓸어올리는 태형의 눈 위로 정국의 커다란 손이 덮였다. 미세하게 빛이 스며들어오는 아까와는 달리 완전한 암흑상태가 되어 버렸음에도 태형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허리를 매만지던 손을 조금 더 위로, 가슴팍을 어루만지던 손을 조금 더 위로. 순차적으로 정국의 몸을 더듬는 태형의 몸은 어느 순간부터 완전히 일어나 있었다. 빨간 입술을 오물거리며 자신의 목께를 슬슬 쓸어내리는 태형의 허리를 한 손으로 끌어안은 정국이 표정을 굳히며 아무 말 없이 태형을 내려다봤다. 태형은 당황할 시간도 없었다. 바르작 몸을 떨며 서로의 가슴팍 사이에 끼워져 있던 팔을 들어 정국의 얼굴을 더듬었다. 부드러운 뺨을 엄지손가락으로 쓸기도 하고, 가만히 감긴 눈 위로 정갈하게 자리 잡은 눈썹을 어루만지기도 하며 꽤 오랜 시간 동안 정국의 얼굴을 더듬거리던 태형이 목을 타고 쓸어내리며 정국의 어깨에 손을 안착시킨 뒤에 정국이 들릴 정도로 작게 말을 내뱉었다.















" …아무 표정 없어요. "















태형의 손길을 가만히 느끼던 정국의 눈꺼풀이 느릿하게 들어 올려졌다. 혹여나 틀릴까, 조심스레 말을 내뱉는 태형의 입술을 흘끗 바라보던 정국이 눈꼬리가 휘어 접힐 정도로 해사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맞았어요. "











" 힌트 주세요. "















천 밑으로 아른아른 보이는 정국의 하얀 티셔츠를 바라보는 태형의 입가에 자그마한 웃음꽃이 피어올랐다. 이곳에 들어오고 난 후, 처음으로 보인 진심이 담긴 웃음이었다. 정국은 태형의 이런 모습을 사랑했다. 이미 망가진 사람이 아닌, 망가뜨릴 수 있는 사람을 원했기에. 연신 웃음꽃을 피우며 보이지도 않는 눈으로 정국을 올려다보는 태형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춘 정국이 태형의 허리를 휘감았던 팔을 풀어 바닥에 떨어진 무언가를 주워 올렸다.















" 우리 딜 할까요? "















딜이라는 말에 바로 고개를 저으며 힌트를 달라고 하는 태형의 턱을 우악스럽게 잡은 정국이 작게 웃음을 지으며 태형 쪽으로 살짝 상체를 기울였다.














" 역시, 바로 안 넘어오네요. "










" 아, 으으… 아파요. 이것, 좀 놔주세요. "











" 이번 표정까지 맞추면 더 큰 힌트를 줄게요. "











" …어떤, 윽, 힌트요. "











" 김 태형 씨가 그토록 원하는 거요. "












태형은 분명 직감했다. 이번 게임은 분명 자신에게 불리한 판이라는 걸. 그럼에도 이토록 고민을 하는 것은, 분명 정국의 마지막 말 때문이리라.














정국은 어떤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그것을 얼마나 원하는지에 대해 그 사람이 모르는 것까지도 모두 꿰차고 있다. 그것이 정국이 여흥을 즐기는 데에 한몫했을 지도 모른다. 정국은 그런 사람이었다. 자신의 여흥과 관련된 일이라면, 뭐든지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 그것이 정국이 지닌 강력한 무기였다.















" …약속 꼭 지키셔야 돼요. "














태형이 짙은 한숨을 내쉬며 정국의 얼굴 쪽으로 천천히 팔을 뻗었다. 정국이 비죽 웃음을 터뜨리며 손아귀에 잡혀있던 물체를 잡아 자신의 얼굴 앞에 갖다 댔다. 태형의 기다란 손끝에 무언가가 닿았다. 딱딱하고, 차가운 무언가가. 으아아악! 날카로운 비명을 내지르며 태형이 뒤로 나자빠졌다. 바들바들 몸을 떨며 자신의 손가락을 벅벅 문지르는 태형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갔다.

















" 으… 아, 그거, 그거 뭐예요. "











" 뭐긴요. 태형 씨가 죽인 사람 표정 정도는 기억해야 되는 게 예의잖아요. "











" 흐, 으… 아아… "











" 이것도 나름의 속죄일 텐데. "














희번뜩 하얀 흰자만 까뒤집으며 정국의 손아귀에 붙들려있는 여자는 여과없는 고통을 그대로 받은 게 역력한 표정이었다. 잔뜩 뒤틀린 눈, 코, 입은 어떠한 표정이라고 딱히 정의 내릴 수 없을 만큼 처참했다. 시간 없어요. 정국이 태형의 앞에 앉으며 태형의 손을 그러잡아 여자의 얼굴을 폭 감쌌다. 흐, 으… 아으. 자신의 눈을 감싼 검은 천을 축축이 적셔가는 태형의 잇새로 짐승 같은 울음소리만 새어 나왔다. 태형의 손등에는 정국의 따스한 온기가, 손바닥에는 한기가 서린 여자의 뺨이 느껴졌다. 천천히 초를 거꾸로 세기 시작하는 정국의 목소리마저도 집어삼키던 태형이 고개를 세게 내저으며 정국에게 애원하듯 말을 했다.
















" 흐윽, 끅… 제가 졌, 어요. 안 할, 흑, 래요. "














정국이 초를 세던 것을 멈추고 태형을 바라봤다. 천 밑으로 눈물길을 만들어내며 무릎을 꿇고, 제게 두 손을 싹싹 비는 모습에 빙긋 웃음 짓던 정국이 여자의 머리를 자신의 옆에 조심히 내려놓고는 태형의 눈물 젖은 뺨을 살살 어루만졌다. 














" 제가 예쁜 사람한텐 약하다고 했죠. "











" 흐윽, 흐… "










" 사랑한다고 말해봐요. 힌트 줄게. "










" 으, 흐으…"











" 얼른요. "












정국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태형의 뺨을 쓸었다. 태형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자신의 손에 느껴졌던,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는 딱딱한 감촉이 여전히 손에 남아있는 것 같았다. 허벅지에 손을 벅벅 문지르며 감촉을 지우려는 태형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점점 짙은 감촉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발정이 난 개처럼 발발 몸을 떨던 태형이 와앙, 울음을 터뜨리며 정국의 어깨를 꽉 그러잡았다.















" 끅, 사랑, 사랑해요… 끄윽, 흑… "














태형의 말에 발끝에서부터 전율이 일렁이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정국이 살짝 미소를 띠우며 태형의 입술을 머금었다. 괜찮다는 듯, 태형의 등을 토닥여주던 정국이 서러운 울음을 토해내는 태형의 잇새로 뜨뜻한 혀를 밀어 넣었다. 두려움에 한껏 달아오른 몸만큼 뜨거운 태형의 입안을 거칠게 헤집던 정국이 태형을 안아 올려 침대에 조심스럽게 눕히며 태형의 티셔츠를 말아 올렸다. 괴로워요? 여자를 죽였다는 죄책감과, 처음 느껴보는 시체의 이질적인 감각에 몸서리를 치는 태형이 고개를 끄덕이며 정국의 혀 놀림에 맞춰 정국의 혀를 서툴게 감아올렸다. 이대로 모든 것을 멈춘다면 미칠 것만 같았다. 무언가에 잡아먹힐 것만 같았다. 태형의 허리를 지분거리던 정국의 손이 느릿하게 더 은밀한 곳으로 내려갔다.














사랑하는 그대들.





BBD / 쿠키 / 남준이 몰래 / 112 / 융기 / 봄비 / 수프림 / 동룡 / 0912 / 즌증국 / 태닷 / 군주님 / 비빔면 / 점정국 / 콘치즈 / 해달 / 다래 / 두비두밥 / 지민이똥개애 / 다영 / 보바 / 태극 / 김냥 / 지네 / 혱짱 / 융블리 / 윤기야밥먹자 / 거덜RUN / 오므라이스 / 새벽 3시 / 두부 / 망개야 / 민윤기부인♥ / 멋쟁이태태 / 딸기망개 / 쿠쿠 / 열애 / 꾸벅 / 짐빈 / 복동 / 민슉아슈가 / 고엽 / 이졔 / 구피 / 외딴섬 / 무밍 / 천사 / 23일 / 소고기양념 / 연홍 / 새벽 / 0103 / 0309 / 쓰게 / 몽몽이 / 627 / 슈가야금 / 푸른달 / 몽이 / 또비또비 / 이야호 / 공중전화 / 민트슈가 / 설렘 / 먼지 / 공기의흐름 / 날갯짓 / 오리오리 / 꾸르 / 현질할꺼에요 / 매실차 / 아이잔 / 호이호이 / 슈가슈 / 숩숩이 / 칙촉 / 끼룩 / 1001/ 안개 / 레어고기 / 버터플라이 / 현










하이?

...Hey,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늬?  

쓰레긔다! 쓰레긔다! 

여러분, 여러분. 제가 왔습니다. 

저도, 제 반쪽도 다 시험이 끝났어요. 

(티슈를 뽑는다) (코를 푼다) 

하... 예, 보기 좋게 망했습니다. 

그래도 시험이 끝났으니까, 예의상 글은 싸질러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조심스레 싸지르고. 


 

아, 수위... 수위가 조금 많이 아쉽긴 한데... 예, 어쩔 수 없죠. 

우리 독자님들 다 순수하시잖아요. 안 그럽니까? 


 

허, 예... 할 말이 많지만... 예, 이만 가보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예쁜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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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8년 전
독자6
즌증국이에여!!!! 분량 미쳤구요 표현력도 미쳤구 내용도 미쳤구 삼박자 다 갖추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잼처럼 발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저 항상 늦게 댓글달다가 일등은 처음인거같은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감격 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시체얼굴을 들이밀줄은 상상도못해쓔ㅠㅠㅠㅠㅠㅠㅠ태형이 어떡해요ㅠㅠㅠ태형이 혁명 언제일으킬래ㅠㅠㅠㅠㅠㅠ더 강해져라ㅜㅠㅜㅜㅠㅠ 아 그리고 제일 원망스런 불마크...........똥싸다끊긴기분이네요........하아.....아쉽구마ㅓㄴ... 아 작가이미지 생기신것도 축하드려요 이뿌다헤엥엥헹♥
8년 전
혁명의 제국
일등! 일등! 즌증국 님이 일등!
8년 전
혁명의 제국
GIF
예헤잇! 씐나! 씐난다!

8년 전
독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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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기분 좋아보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혁명의 제국
7에게
뚱이... 뚱이다, 뚱이... (부빗) 뚱이 귀엽습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혁명의 제국에게
뚱이야아아아아아아아!!!

8년 전
혁명의 제국
혁명의 제국에게
(찰푸닥)

8년 전
혁명의 제국
혁명의 제국에게
뚱이... 별 뚱땡이 새끼... 끄윽, 끅...

8년 전
독자11
GIF
혁명의 제국에게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현웃터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뚱땡이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작가님이 더 귀엽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짤봐ㅜㅠㅠㅠㅠㅠㅠ 이건 제 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혁명의 제국
1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짤에서 터졌잖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즌증국 님이 더 귀여우신 건 알고 말씀하시는 건지. 귀엽습니다.

8년 전
독자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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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제국에게
아잏ㅎㅎㅎㅎㅎㅎㅎ귀엽다니 에헿엫엫ㅇ엥헿ㅇ헹헹헹 기분조타여 헹헹헹헹엫에

8년 전
혁명의 제국
아, 맞다. 여러분. 저 작가 이미지 생겼습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흐흐흥흐흥흫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흥흐으흥흐흐흐흐흐응흐응
8년 전
독자2
학 분위기.. 미쳐요ㅠㅠ퓨ㅠㅠㅠ 잼처럼발리는것 ... 이글에쓰인 브금알수있을까요ㅠㅠ
8년 전
혁명의 제국
Portished - Over.
8년 전
독자3
[태닷]
8년 전
독자8
신알신 뜨자마자 왔는데 와.... 이게 뭔가요? 이번 화 진짜 대박이잖아요 ㅠㅠ 작가님 보고싶었어요 엉엉 기다린 보람이 너무 크네요 이번 화 정말..(입틀막
진챠 너무 좋아요 흑흑흑ㅎ흑 :ㅁ: 섹시해 미칠거 같아오 으아아앙앙 더 쎈 수위로도 보고싶네요(?
아무튼 백일홍 너무 사랑해요!!! 작가 이미지도 넘넘 까리뽕쌈하구 작가님 텐션이 약간 올라간거 같아서 안심이예요 정말 사랑합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더 세게 하면 잡혀갑니다. (철컹철컹) (시무룩) 나도... 나도, 더 세게... 어... (울망)
8년 전
혁명의 제국
(돼무룩)
8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역시 사람의 욕망은 다 똑같나 봅니다.. 쎈거 보고 싶댱 으아아에에엥 강제 곶자령 우엥에엥
8년 전
혁명의 제국
10에게
저도, 저도 보고 싶습니다. 어... 매일... 손가락이 멈추죠... 예, 멈춰야 됩니... 끄읍, 끅... 다...

8년 전
독자12
혁명의 제국에게
흡....흑.. 그래뚜 그래뚜..! 저 혼자 막 상상할래요~~ 이케이케 요케요케 끙차끙차

8년 전
독자4
신알신 뜨자마자 바로 왔어요! 이번화는 왠지 모르게 더 대박이에요 ㅎㅎㅎ 수위 아쉽지만 전 순수하니까...예...
정구기 왜케 섹시하죠ㅠㅠㅠ 치명적이에요
근데 요고 암호닉 신청 안되는 건가요.. ㅠㅠ
아쉬워여.. 그리고 작가 이미지 생기셨네용 흐흐흐 멋져요❤️

8년 전
혁명의 제국
해요! 해요! 다 해! 저 오늘 기분 좋으니까, 다 받아줄게요!
8년 전
혁명의 제국
나도, 나도 하트... (주섬)
8년 전
혁명의 제국
/) /)
' ㅅ') 쨘 ♥

8년 전
독자5
헐 진짜요?!?!?! 그럼 [1001] 신청할게요!하트 너무 귀엽잖아욬ㅋㅋㅋㅋ 저도 하트❤️❤️
8년 전
혁명의 제국
추가했어요. 잘했죠. 잘했잖아. 거, 남는 손으로 머리나 쓰다듬어 주시죠.
8년 전
독자9
답글에 암호닉까지 받아주시는데 당연히 100번은 쓰다듬어 주어야지요... ❤️
8년 전
혁명의 제국
GIF
9에게
(코 씰룩씰룩)

8년 전
독자15
혁명의 제국에게
근데 어디에 추가하셨나요 안보이는뎅 쒸익쒸익...!!!.!

8년 전
혁명의 제국
15에게
밥, 밥... 밥 먹고...

8년 전
혁명의 제국
혁명의 제국에게
(혁절부절)

8년 전
혁명의 제국
혁명의 제국에게
했슴다! 했어요! 했다고요!

8년 전
독자16
혁명의 제국에게
에... 감사합니당 (머쓱) 밥 맜있게 드세여.. 다 드셨나?

8년 전
혁명의 제국
16에게
고기 먹고 있습니다. (코쓱)

8년 전
혁명의 제국
혁명의 제국에게
어, 그... 그 고기 말고. 인티 고기 말고요. (오들)

8년 전
독자17
혁명의 제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그 고기는 안돼요 절대로. (부들)

8년 전
독자14
아 대박 군주님입니다 와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국이 잔인한데 넘 발려서 미치겠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백일홍 진짜 좋은데 이번 화 역대급이네여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혁명의 제국
역대급...! (덩실덩실) 풍악을 울려라! (개다리 춤) 기다려줘서 감쌈돠!
8년 전
독자18
세상에마상에... 아니 기다린 보람이 넘치는화였습니다ㅠㅠㅠㅠ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 점점 망가져가는 태형이 모습이나 태형이를 잠식해가는 정국이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 이런 분량에 분위기에 필력이라면 전 10년도 기다릴 수 있어요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혁명의 제국
김태형을 나락 끝으로! (덩실덩실) 저도 이런 글 봐주셔서 감쌈돠!
8년 전
독자19
억 구피입니다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려버림) 아니 시체 얼굴.....으허....전정국아....너 그러지..뫄....근데 태형이 우는 얼굴 상상가서 섹시해여ㅠㅠㅠㅠ작가님 왜이렇게 글 잘써여 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다음...!!! 이거 제 인생픽 될 각이에요... 사랑합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발린 빵을 먹음) (우걱우걱) 저 글 못 씀돠. 여러분이 예쁘게 봐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죠.
8년 전
혁명의 제국
픽이라뇨... (경악) 이런 게 픽이라니...
8년 전
독자20
연홍이에요작가님ㅜㅜ아분위기진짜쩌네요ㅜ쓰차풀려서이제야답달아요ㅜ저번화도너무잘봤습니다!!!정국이가 조금잔인하긴하지만 저도모르게태형이의모습이 너무예쁠거같다고상상이가요....핰ㅋㅋ잘보갑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안녕하십니까. 흫... 찌질이 김태형의 모습을 상상하는 게 우리 독자님들이 할 일. 연홍 님도... 예, 예외 없습니다. 열심히 상상하십쇼. (미소) (개다리 춤)
8년 전
비회원199.229
숩숩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분위기가ㅠㅠㅠㅠㅠㅠㅠ완전 발렷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ㄱ...그렇져.....전 순수하기떄문에.....하나도.....아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혁명의 제국
울지 말고... (손수건) 울면 찌질이라고 놀릴 겁니다. 뚝. (눈쓱)
8년 전
독자21
딸기망개 입니다! 끄앙 작가님 보고 싶었어요ㅠㅠㅠㅠ 일상에 저리치이고 이리치여서 많이 힘들었는데 백일홍 보고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오늘편 역시 분위기가 짱인것 같아요 끄앙 태형이가 천에 가려져 두려움에 떠는 표정이 묘사될때 되게 섹시하고 묘했어요ㅠㅠㅠ 그와중에 정국이는 그런 태형이의 모습에 웃고 너무 좋았고 색달랐답니다 저도 수위가 좀 아쉽긴하지만 (철컹) 그래도 좋았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용 사랑해요 ♥
8년 전
혁명의 제국
(같이 철컹) 예, 금방 오겠습니다.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2
112이에요!
오랜만입니다ㅠㅠ 분위기가 한층더 미!!쳐서 왔네요ㅠㅠㅠ 진짜 백일홍은 시리즈 영화 기다리는 기분이에요...

8년 전
혁명의 제국
영화까지는 아니고, 애기들 소꿉장난 시리즈라고 생각하시면 됨돠.
8년 전
독자33
어딜봐서 소꿉장난이에요ㅠㅠㅠㅠ 더 나아가면 아주 큰일나겠어요!!!
8년 전
독자23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흑흑ㅜㅜㅜㅜㅜㅡ분위기대박이야 어트게ㅜㅜㅜㅜㅡ.미칠것같에요ㅜㅜㅜ
8년 전
혁명의 제국
(뺨 툭) 미치면 안 됩니다. 에헤이. 정신 차리십쇼.
8년 전
독자24
[0309] 순수?그게뭐죠 먹는건가요 후비적 아 망할 불마크 에라이 아 아쉽다 쩝...은밀한곳이 어딘지 알아야할것같은데~~~너~~~무 궁금한데 아쉽당~~~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쓰고 싶다...
8년 전
독자25
정주행끝!! 와...[쿠잉]으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진짜와...... 진짜 분위기에 치이다갑니다......좋은글 감사해요 정주행하고갑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됩니다. 예, 당연히 되죠. (씰룩씰룩)
8년 전
독자26
[망개야]
요번 화도 숨막힐 정도로 집중 하게되는 장면 이었네요. 정국이의 손짓 한번으로 생사가 좌지 우지되는 환자들인데 참, 몇번을 보아도 정국이는 한없이 잔인한 사람이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태형이와 있으면 이렇게 퇴폐적인 섹시미가 흐르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 잘 읽었어요 자까님 항상 감사해요(하트)

8년 전
혁명의 제국
나도 싸라햇 ♥
8년 전
독자27
슈가슈임다!!!! 전.. 과제 폭탄을 맞았어요 하.. 국뷔 앓아야 할 시간에 과제라뇨 덕분에 백일홍 뽕 맞아서 정주행 하고 옵니다b 점점 섹시해지는 둘ㅠㅠ 이 둘의 게임은 어떻게 끝날까 정말 궁금해요
8년 전
혁명의 제국
안 됩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과제해야죠, 과제!
8년 전
혁명의 제국
과!!!!!!!!!제!!!!!!!!!!!!!!!!!!!!!!!!
8년 전
독자29
자, 정주행 갑니다 또 봐요❤️
8년 전
독자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져요 국뷔 앓을건뎅 ʕ•ᴥ•ʔ
8년 전
혁명의 제국
(뚜들) 혼나요. 아니, 씨... 읽으십쇼... 예...
8년 전
독자30
혁명의 제국에게
(신나게 달려가서 백일홍01을 누른다)예에ㅔㅔㅔㅔ!!

8년 전
독자31
두비두밥입니다!! 수위!!수위!!전 순수하지못해요!!!쾅쾅!!!! 오늘도 발리고갑니다 너무 좋아요 태태에게 몰아치는 정국이와 혼란스러움에 정국이에게 기대는 태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슴다ㅠㅠ 작가님 두분 사랑합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수위! 저도 불건전한 사람입니다! (책상을 20분... 쾅쾅...) 저도 넣고 싶습니다... 하... 나도 싸라햇.
8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세상에 진짜 이번편을 이렇게 제가 늦게 보다니.... 진짜 오늘도 미쳐요 ㅠㅠㅠㅠㅠㅠ저 ㅠㅠㅠ이곳에 또 잠듭니다
8년 전
독자34
끼룩... 나 하나도 안 순수한데... '^'
8년 전
독자35
어ㅏ 대박 드디어 암호닉 신청해요 ㅠㅠ [현]으로 하겠습니다 작가님 사랑해오
8년 전
독자36
아.......대박 이거 ㄹ 이제 보다니 신알신 하고 깜박 잊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다음 내용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작가 이미지 예뻐요'^'
8년 전
독자37
윤기야밥먹자에요 ㅠㅠㅜㅜㅜㅠ헝ㅠㅠㅠㅠ전정국 이 위험한 남쟈ㅠㅜㅠㅜㅠㅜㅜ태형이랑 그 죽은 여자 너무 가슴아프네요ㅠㅜㅜㅠ아 마지막...뭔가 덜 닦은 느낌 하...작가님 다음시험 잘 보면 돼죠!!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38
버터플라이입니다..와 진짜 숨도 못쉬고 봤어요 전 처음에 자기 표정 맞춰보라고 할 때 시체 만지게 할 줄 알고 쫄면서 봤는데 다음 문제때 만지게 했네요 으.. 정말 소름끼쳐요 시체와 함께 있는 방에서 스킨쉽이라니..요즘 진짜 저런 사이코같은 의사들 있잖아요 이 글 읽고 병원가기가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저도 드디어 애정하는 사람들에 들어갔어요!!!멋진 작가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니..정말 감동입니다 큽..이제 정주행도 끝났으니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8년 전
독자39
아 어떡해..칙촉이예요 진짜 보고시ㅠ었어요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 수술하고나서 하는 생각들과 그냥 여자 신상보는ㅅ거 하나하나 다 소름돋는...ㅜㅠ여자얼굴갖다 댄 것도 소름 ㅠㅠㅠㅠ하지만 제일 좋은건 수위가 높아지고있다는거...ㅎ 이번엔 태형이도 적극적이네여 꺄..진짜 스레기가 된 기분..작가님 섹시하게 글을 너무 잘쓰세요ㅠㅠㅠ진짜ㅜㅠㅠㅠㅠ넘 재밌자나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이미지 생기신것도 축하드립니다♥♥ 진짜 예뻐요 ㅎㅎ다음화 기다릴게요ㅠㅠㅠ
8년 전
독자40
혱짱이에요! 쓰차때문에 이제야 인티 들어왔습니다. 오늫도 진짜 워후...
8년 전
독자41
으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멈충수가없어ㅠㅠㅠ
7년 전
독자42
아 작가님.. 이럴때... 연중 이라니.. 아.. 너무 아쉽더 진짜...하...
7년 전
독자43
와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정말 혁명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가 게임하자고 제안했을때 어떤 게임일까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엄청난.........여자 얼굴 표정을 맞추라니.......진심 읽자마자 소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대박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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