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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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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804
사랑받는 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게 매몰차게 혼내주세요. 그나마 너에게 혼나는걸로 너가 그래도 나한테 애정은 있음을 확인하는 나인데 도중에 멈춰서 내가 엉엉 애원하게 해주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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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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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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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찬백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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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네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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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백현이 뭐 잘못해서 혼날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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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백현이가 찬열이한테 살살 기어오르다가 혼나는거도 좋고, 약속 어긴거도 좋고. 아니면 너한테 애정을 갈구하며 내가 일부러 사고쳐도 좋고. 찬열이가 백현이보다 나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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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백현이가 약속 어긴걸로 할까? 백현이가 술을 잘 못 해서 견디기 힘들면 알아서 조절하라고 여러번 지적했는데 전날 네가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서 다음 날인 오늘 날 잡고 널 혼내는 거.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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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좋아요. 우리는 친구사이 애인인건가? 찬열이가 백햔이보다 어리지만 않으면 다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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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글쓴이에게
백현이가 나 나이 많았으면 좋겠다 했으니까 형 할게요. 애인 사이로. 백현이가 먼저 선톡 줄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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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네. 혼나는거 종아리는 가리니까 종아리 최대한 피해줬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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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글쓴이에게
응, 백현이 엉덩이 때려줘야겠다. 선톡 기다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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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새로 달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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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백현이가 마음에 안들었어 갔어요,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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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글쓴이에게
아가 미안, 깜빡 잠들어버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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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형, 형 어제는 진짜 어쩔수가 없었어. 자꾸 먹이는걸 어떡해. (굳은 네 표정을 보고는 고개를 푹 숙이는) 그래도 잘못했어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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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내 앞 소파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이는 널 무섭게 쳐다보다 한숨을 푹 쉬고는) 도대체 어쩔 수 없던 게 몇 번째야. 정신 제대로 안 차릴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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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위기 깨면 안되니까, 주는대로 마시다 보니.. 진짜 일부러 그런건 아니야. 진짜로..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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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알아서 조절하라고 몇 번이나 말 했지, 내 말이 틀려? (목소리가 작아지는 너에 한숨을 푹 쉬다) 너가 맞을 거 가져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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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잘못했어요.. (잔뜩 주눅이 들어 방으로 가 브러쉬를 가지고 나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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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글쓴이에게
(네게 브러쉬를 받아내곤 턱짓으로 소파를 가리키는) 바지, 속옷 다 벗고 무릎 꿇고 엉덩이 똑바로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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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네가 시킨대로 바지와 속옷을 벗어 옆에 개어두곤 소파위에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쭉 빼는) 많, 많이 혼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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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글쓴이에게
(네가 자세를 잡자마자 브러쉬로 엉덩이를 한 대 세게 내리치는) 어, 많이 혼나. 수 예쁘게 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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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갑자기 내리쳐지는 매에 두 눈을 질끈 감았다가 수를 세라는 말에 힘겹게 입을 여는) 하, 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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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글쓴이에게
(움찔하며 자세가 무너지는 너에 상체를 일으키곤 세 대를 연속으로 내리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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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둘! 세엣- 네, 네엣. 흐으, 너, 너무 아파. (아픈 엉덩이를 매만지고는 싶지만 너가 무서워 만지지는 못하고 손이 엉덩이 주변만 맴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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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글쓴이에게
손. (자꾸만 소파 등받이에서 내려오는 네 손에 등받이를 큰 소리가 나도록 탁탁, 치며 주의를 끄는. 그러다 다시 자세를 잡는 너에 엉덩이를 한 대 더 내리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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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에게
다서엇! 그, 그만. 진짜 앞으로 안그럴게요. (등받이에서 손은 떼지 못하고 아픈지 다리만 움직이며 엉덩이를 위아래로만 살짝 흔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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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글쓴이에게
(자꾸만 들썩이는 너에 허벅지를 세게 한 대 내리치곤 널 무섭게 쳐다보며 말하는) 고작 다섯 대 맞고 끝내려는거야? 제대로 자세 안 잡으면 지금처럼 아무데나 때릴거야,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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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2에게
제, 제대로 맞을게요. 죄송해요. (어느새 겁을먹어 존댓말을 쓰며 등받이를 잡은 손에 이마를 대 고개를 묻곤 엉덩이를 더욱 쭉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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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글쓴이에게
(내 말에 후들거리며 자세를 잡는 널 보다 벌써 분홍빛을 띄는 엉덩이를 더 세게 연속해서 내리치며) 수 세지 마, 그냥 맞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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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으, 흐으. 아파. 흐, 끄. (수 세지말라는 말에 아랫입술을 꾹 깨물지만 흘러나오는 신음은 참지 못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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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글쓴이에게
(끙끙대는 널 신경 조차 쓰지 않은 채 계속해서 같은 강도로 기계적으로 내리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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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같은 강도와 같은 위치에 내려치는 너에 겨우 적응하고는 눈물만 흘리는) 다시는 안, 안그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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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글쓴이에게
(계속해서 내리치던 매를 네 말 한 마디에 결국 집어 던지곤 너를 등져 방으로 들어가로 하는) 그 말 진짜 지겨운 거 알지. 안 때릴 테니까 네 알아서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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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너에개 가 너를 붙잡는) 아, 아니에요. 아직 다 안혼났어요. 저, 더 혼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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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글쓴이에게
(날 붙잡아 오는 너에 헛웃음을 내뱉곤 손을 떼어내는) 됐어요, 백현아. 내가 지쳐서 그래. 백 날 말해봐야 소용 없는 짓 이젠 안 하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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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지친다는 네 말에 더이상 너를 붙잡지 못하고 너를 놓아주는) 힘들게 하서 죄송해요. (너가 방에 들어가자 반성한다는 의미로 브러쉬를 들고 네 방문 앞에 무릎꿇고 앉아 너를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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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글쓴이에게
(너를 때리면 때릴 때마다 움찔하며 꾹 참는 모양세를 도저히 내 눈으로 볼 수가 없어 널 두고 방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자꾸만 신경쓰이는 너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아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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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방 안이 조용하자 당자유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으면서도 들어가면 혼날 것 같아 더욱 더 허리를 꼿꼿히 펴고 바르게 꿇어앉아 너를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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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글쓴이에게
(잠시 뒤 눈을 뜨니 잠깐 감았다 뜬 것 같진 않은 기분에 시간을 확인하니 눈을 감았던 이른 시간에서 한참을 벗어난 저녁이 되어버린. 해가 곧 질 듯 슬슬 어두워지려 하는 하늘에 상체를 일으키다 문득 옆에 없는 네가 생각 나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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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9에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벌벌 떨리는 다리를 겨우 진정시키고 벌벌 떨리는 팔로 네게 다시 매를 내미는) 아까 제대로 다 못혼난거, 다시 혼내주세요. 진짜 정신차리고 혼날게요.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말도 이제 안할게요.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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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글쓴이에게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작은 인영에 놀라 한 걸음 뒤로 물러나자 아까 벗어낸 하의 때문인지 뽀얗게 드러나는 네 하체가 꿇어 앉았음에도 부들부들 떨리는 모습에 당황하는. 아까 방으로 들어왔을 때부터 이렇게 있었을 네 생각에 무릎 한 쪽을 꿇어 앉아 네 눈을 마주하려하니 눈물 때문에 촉촉한 눈으로 매를 건내는 널 바라보는) 변백현, 일어나 그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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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에게
아니에요, 저 아직 용서 다 못받았어요. 저 아직 다 혼나지도 못, 못했는데. 얼른 혼내고 용, 용서해주세요. (고개를 젓고는 매를 받아달라는 듯 더욱 매를 건네는 손을 쭉 뻗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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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글쓴이에게
(맞으면 가장 아파할게 너 본인임에도 줄구하고 몇 시간이나 방에 쳐박혀있던 나 때문에 많이 겁을 먹은 모양인지 말 하던 도중 눈물을 보이며 말을 더듬는 모습에 네가 건네는 브러쉬를 다시 받아내는. 그러다 오래 무릎을 꿇은 탓에 자세를 잡기도 힘든 너를 알기에 널 번쩍 들어 소파로 데려가 내 무릎 위에 엎드리게 만드는) 분명 너가 원한거야, 알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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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1에게
네, 네. 알아요. 백현이 더 혼나야된다고 제가 생각해서 더 혼나는거에요. (네 무릎위로 엎드리고 엉덩이만 봉긋 솟도록 자세를 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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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글쓴이에게
(얼마나 겁을 먹은 건지 목소리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자세까지 꼿꼿하게 잡는 너에 한숨을 푹 쉬다 이내 어차피 혼내는 거 똑바로 혼내야겠단 생각에 봉긋 솟은 네 엉덩이를 살짝 쓰다듬다 한 대를 세게 내리치는) 수 세,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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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에게
하, 하나. (아까 맞았던 엉덩이 위에 맞으려니 더 아픈것 같아 눈을 질끈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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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글쓴이에게
(본래 봐주는 성격이 아닌 터라 처음 강도를 계속해서 내리치는 룰 아닌 룰 때문에 아파하는 네 엉덩이를 손으로 살짝 쓸어주다 두 대를 같은 강도로 내리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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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3에게
둘, 셋! (아픈데 가죽으로 된 소파를 차마 쥐지는 못하고 쥘 것이 없어 공중에서 손만 쥐었다 폈다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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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글쓴이에게
(아까 맞은 상처 위에 매를 대는 터라 분홍빛 엉덩이가 다시 진하게 위로 덮어지는 모습에 손으로 네 엉덩이를 쓸어주며) 못 버티겠으면 진작 말 해. (그러곤 네가 그만 맞겠다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쓰다듬던 손을 멈춰 들어올리곤 연달아 계속 손을 내리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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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4에게
넷, 다섯, 여섯, 여덟! 어, 아니 죄송해요. 일, 일곱. 더 정신 차리고 혼날게요. 죄송해요. 아직 멀, 멀었어요. 더 정신 차릴게요. (숫자를 잘못세고는 스스로 놀라 네게 급히 잘못을 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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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글쓴이에게
(아픈 와중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제정신이 아닌듯한 너에 일으키려 하자 더 정신 차리고 혼나겠다며, 다급하게 제 잘못을 빌어오는 모습에 지금 너에 매를 거둔다 해도 말을 안 들을 게 뻔해 결국 손을 대기 전 엉덩이를 또다시 쓸어주는. 그러다 다시 손을 들어 올려 세 대를 내리치며 수가 헷갈리지 않도록 말해주는) 여덟부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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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5에게
여, 여덟, 아홉, 열. 진짜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그럴, 아, 아니. 잘못했어요. 못들은걸로 해주세요. (아무 생각없이 다시는 안그러겠다 말하려다 아까 방으로 들어가버린 너가 생각나 바로 정정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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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글쓴이에게
하아... 아가. (결국 다시는 안 그러겠다 말 하다 못 들은 걸로 해달라며 잔뜩 긴장 상태인 너를 부르며) 너 계속 벌 서던 거 아니야? 그만 혼나도 돼, 무리하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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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6에게
아니에요, 아, 아직이에요. 스무대, 스무대 채울게요. 이번에 혼나고 정말 정신차려서 다시는 안, 안그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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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글쓴이에게
(정말 작정이라도 한 건지 눈물을 퐁퐁 흘려대면서도 마음먹은 듯 단호하게 말하는 너에 한숨을 쉬다 고개를 끄덕이는) ..알겠어, 그럼 수 예쁘게 세고 빨리 끝내자. 알겠지? (네 대답을 듣고선 조금 전 연달아 맞아 붉게 부어오른 네 엉덩이를 살살 쓸어주곤 다시금 손을 들어 올려 세 대를 내리치는) 열하나부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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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7에게
열하나, 열둘, 열셋. (아픈데도 불구하고 너에게 용서받겠다는 마음 하나로 버티는) 열여덟. 열아홉. 스물. 잘, 잘못했어요. 정말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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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글쓴이에게
(네 엉덩이를 내리치느라 얼얼해진 손으로 봉긋 오른 네 붉은 엉덩이를 쓸어주는데 체벌이 끝났음에도 내게 용서를 비는 널 보곤 겨드랑이에 손을 끼워 넣어 내 허벅지 위로 마주보게 앉히는) 아가, 형 눈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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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8에게
(너를 쳐다보았더니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가, 눈을 오래 마주치지 못하고 눈을 피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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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글쓴이에게
아가, 백현. (내 눈을 바라보던 네가 곧 고개를 푹 숙여버리는 모습에 이름을 부르며 주의를 끌다 이내 냥 손으로 네 볼을 감싸 들어 눈을 마주하는) 형 봐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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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9에게
다 제가 잘못한거 알고, 제가 혼내달라고 한건데 조, 조금 무서워서..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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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글쓴이에게
(내게 무섭다 말해오는 너에 널 끌어 당겨 품 속에 가두곤 등을 토닥이며 볼에 입술을 맞춰주는) 이제 그만. 죄송하단 말 그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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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0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쥐죽은듯 조용히 네 품에 차분히 안겨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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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글쓴이에게
(널 품에 안아 진정시키곤 내 몸 쪽으로 몸을 축 늘어뜨린 널 살짝 떼어내어 눈을 마주하려 하는) 이제 형 봐줄 수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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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1에게
응..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너와 조심스럽게 눈을 마주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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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글쓴이에게
(그제야 눈을 마주치는 너에 그렁그렁 매달린 눈물을 엄지손가락으로 찍어 없애주곤 네 작은 두 손을 맞잡아 묻기 시작하는) 잘못한 거 뭔지 말해보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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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에게
형아가 조심해서 마시랬는데 형아 말 안듣고 마음댜로 하고, 또 혼나는데 제대러 안혼나고 또.. 또.. (혹시라도 제가 기억 안나는 무언가가 있을까 눈치를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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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글쓴이에게
(손을 네 엉덩이로 옮겨 네 왼쪽 엉덩이를 콱 움켜쥐고는) 여러 번 말 했는데도 같은 약속 안 지킨 거. 맞아,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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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3에게
(아픈지 인상을 찌푸리며) 맞, 맞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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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글쓴이에게
다음에도 이러면 얄짤 없어, 알았어? 백현이가 잘 반성하는 것 같으니까 이정도로 넘어가는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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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4에게
진짜 미안해요.. (네 어깨에 고개를 묻고 비비적거리는) ..이제 반말해도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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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글쓴이에게
(머리를 비비적 비벼오는 네 뒤통수를 쓸어주다 이제 반말해도 되냐며 조심스레 물어오는 네가 귀여워 고개를 끄덕이는) 응, 반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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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5에게
아까 진짜로 다시는 안그럴거라했는데 형이 들어가버려서 얼마나 놀랐ㅁ는지 알아? 나 잔짜 무서웠어. (네가 말을 풀어주자마자 하고싶았던 말이 먾았던건지 네게 칭얼칭얼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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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글쓴이에게
그랬어? 어이구. (말이 끝나기 무섭게 많이 서러웠는지 칭얼거리며 털어놓는 너에 우느라 생긴 눈물 자국들을 손가락으로 없애주며) 혼내는데 그렇게 아파하면서 죽으려 하는데 어떻게 계속 때리냐. 혼자 속으로 고군분투 하다 머리 아파서 들어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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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6에게
나는 그거도 모르고 몇시간동안.. 다리아파. 다리 주물러줘. (아랫입술을 삐죽 내밀고 네게 어리광을 부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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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글쓴이에게
(이제서야 네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안심하곤 다리를 쭉 피는 네 다리를 주물러주며) 몇 시간이나 벌 선거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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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7에게
몰라. 엄청 오래있었어. 피-, 형 자는거 알았으면 안하는건데. 아니야.. 그때 형 너무 무서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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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글쓴이에게
그러게 잘못은 왜 해, 이 바보야. 술자리에서 분위기 안 망치고 잘 조절 하는 것도 네 일이야. 그거 못 해서 혼난거야,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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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8에게
다들 내가 귀엽다고 주는걸 어떡해. 내 매력이 너무 넘쳐서 그래. 형은 그런거 알면 나 간수좀 잘 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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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글쓴이에게
뭐? (혼나고 나니 이젠 기가 살았는지 당당히 말해오는 네 맨 엉덩이를 손을 세게 한 대 내리치는) 변백현 더 혼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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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9에게
(금세 다시 주눅이 드는) 아니,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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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글쓴이에게
으휴, 진짜. (내리친 네 엉덩이를 살살 쓸어주다 네 양 볼을 꼬집어 늘려대는) 미워 죽겠어, 이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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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0에게
거짓말. 사실 나 세상에서 재일 사랑하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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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글쓴이에게
얼씨구? 이젠 기가 살았지,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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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1에게
맞잖아, 아니야? 아니라면 좀 상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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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글쓴이에게
(네 머리에 가볍게 땅콩을 먹이는) 아까 죄송하다고, 용서하달라고 울던 변백현 어디갔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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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2에게
으. 아파.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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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글쓴이에게
진짜 애새끼, 어휴... (네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일어나서 등 돌려 서 봐, 엉덩이 좀 봐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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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3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등지고 엉덩이를 보여주는)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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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인상을 쓰며) 심하진 않은데 좀 많이 붉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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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4에게
이게 안심해? 헉. 난 아파 죽는줄 알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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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글쓴이에게
언제는 더 혼내달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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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5에게
그거야 잘못했었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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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글쓴이에게
너가 아까 자진해서 벌 안 섰으면 더 심하게 혼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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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6에게
이거보다 더 심하게 혼났으면 뭐, 피라도 봤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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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글쓴이에게
피 보고고 더 때렸을지도 모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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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7에게
너무해. (괜히 제 엉덩이를 한번 쓰다듬어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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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글쓴이에게
너무하기는. (네 붉은 엉덩이를 톡톡 치며) 가서 얼음팩 가져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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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8에게
(냉동실로 터벅터벅걸어가는데 엉덩이에 너의 시선이 느껴지자 두손으로 엉덩이를 가리는) 부끄러우니까 보지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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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글쓴이에게
뭔... (네 말에 어이가 없어 웃다가) 이미 다 본 엉덩이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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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9에게
그래도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면 민망하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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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글쓴이에게
자꾸 투덜거리지. 빨리 안 오면 엉덩이 식히는 게 아니라 더 불태우는 수가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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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0에게
아 아- 안돼. 기다려봐. 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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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글쓴이에게
와서 좀 엎으려봐, 해줄테니까.

/ 미안 아무 말도 없이 자버렸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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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1에게
(네 앞에 엎드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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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글쓴이에게
(아직도 붉게 자리잡은 네 엉덩이를 손으로 몇 번 쓸어주다 얼음팩으로 살살 달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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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2에게
으, 아파. 살살좀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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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일부러 엉덩이를 쿡쿡 찌르며)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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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3에게
(네 말에 울먹이며 널 다시 쳐다보는) 진짜로 아파서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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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글쓴이에게
(갑자기 울먹이며 진짜 아파서 그런다는 말에 네 턱을 잡아 고개를 올려 맺힌 눈물을 살짝 찍어주는) 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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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4에게
(네 말에 눈물을 그치려 코를 찡긋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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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글쓴이에게
(입술을 삐죽이는 너에 가볍게 널 안아들곤 아까처럼 내 다리 위로 마주보게 앉히는) 왜 또 울어, 많이 아파?

/나 잠깐 외출하고 와서 이어도 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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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5에게
..아니야.. 그냥 조금, 조금만 아파.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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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글쓴이에게
근데 왜 울어. (네 눈가를 부드럽게 쓸어주다 품 속으로 끌어안곤 네 엉덩이를 큰 손으로 덮어주는) 울지 마, 뚝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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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6에게
뚝, 뚝 할거야.. (네 품에서 눈물을 그쳐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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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글쓴이에게
(내 품에 거의 기대기다싶이 안긴 너에 얼음팩으로 네 엉덩이를 살살 달래는) 자꾸 울면 열 나잖아, 얼음팩 엉덩이 말고 네 이마에 올리게 생겼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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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에게
안울거라니깐.. 금방 뚝 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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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글쓴이에게
(네 볼에 입술을 살짝 맞추곤) 으휴, 혼 날 짓좀 하지마. 그렇게 어려운 약속 걸은 것도 아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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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8에게
알겠어.. 이제 노력하겠다고 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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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글쓴이에게
그래. (네 머리를 쓰다듬다 양 볼을 감싸곤 쪽, 하고 입을 맞추는) 예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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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9에게
더 길게해줘. (네게 입술을 쭉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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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글쓴이에게
감당할 수 있겠어? (네 말에 부스스 웃어보이곤 네 볼을 잡아 당기곤 입을 맞춰 벌어진 틈 사이로 혀를 넣어 옭아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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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0에게
(나를 깊게 옭아매는 너에 네 어깨를 밀어 떼어내는) 아 진짜. 변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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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글쓴이에게
(날 밀어내며 떨어지는 너에 웃어보이며 얄밉게 말하는) 왜? 너가 길게 해달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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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1에게
..진하게 말고 길게해달라는 말이였지 여러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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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글쓴이에게
누가 길게 하는데 혀가 안 들어가냐, 본능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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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2에게
언제는 어리다고 지켜준다더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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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글쓴이에게
그게 몇 년 전 일인데, 벌써 다 큰 성인이 돼가지곤 술도 마시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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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3에게
헤헤, 그래도 아직 부끄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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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글쓴이에게
엉덩이 까고 맴매 맞는 건 안 부끄럽고? (네 코를 잡아 꼬집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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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4에게
..그거는 내 잘못이니까.. 그거 안혼나면 형은 나 안봐주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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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글쓴이에게
그래서 그렇게 혼내달라고 달려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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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5에게
응.. 형이 나한테 헤어지자고 할까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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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글쓴이에게
...그런 생각 하지 말랬지,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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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6에게
형 주변엔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 많은데. 내가 애처럼 해서 나 싫어질까봐.. 내가 형 귀찮게 하니까.. 그래서 그런거야. 무섭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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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글쓴이에게
다시 혼날까? 그런 말 나쁜 거라고 했지. (네 입술에 쪽, 쪽, 하고 입을 두어 번 맞춘 뒤 네 볼을 꼬집으며) 네가 제일 예쁘고 애같아서 귀엽고 하나도 안 귀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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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7에게
아니야. 전에 봤던 준희누나도 그렇고, 경수 형아도 그렇고 다 나보다 좋고 멋진 사람들이잖아. 나는 매일 말도 안듣고 사고만 치고 할일도 제대로 못하고.. 형 힘들게만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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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글쓴이에게
(네 엉덩이를 살짝 때리며) 너가 그런 말 하는 게 말 안 듣는거야. 그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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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8에게
나는 더 좋은 애인 되고싶은데.. (속상한건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며 네 옷깃을 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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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글쓴이에게
어이구, 아가야.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는 널 끌어당겨 안아주곤 등을 토닥이는) 넌 이미 좋은 애인인데 왜 이렇게 속상해하고 걱정을 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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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9에게
아니야.. 오늘도 형아 말 안들어서 혼났잖아.. 안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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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글쓴이에게
(아예 네 뒷통수를 감싸 가슴팍에 묻어주곤) 세상에 잘못 안 하고 사는 사람들이 어딨어. 혼난 건 다음에 안 그러면 되는거고, 그냥 네가 잘못한 대가를 받았을 뿐인거지 그거 말곤 아무 것도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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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0에게
형은 나 제일 사랑하지? 그렇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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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글쓴이에게
그럼, 내가 백현이 말고 누굴 사랑하겠어. (널 품에서 살짝 떼어내곤 흥건하게 묻어난 눈물을 닦아주며 검지로 내 입술을 톡톡 치는) 백현이 여기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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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에게
(고개를 들어 뽀뽀를 하랴하지만 키차이 때문에 입에는 못하고 턱 끝에 보뽀하는) 숙여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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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글쓴이에게
(내 턱 끝에 뽀뽀하는 너에 뭔가 싶어 쳐다보자 숙여달란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곤 고개를 숙여보이는)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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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2에게
(네가 고개를 숙여주자 여러번 뽀뽀해주는) 키 너무 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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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글쓴이에게
(참새같은 네 모습에 사람 좋은 미소를 띄우곤) 그래서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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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에게
아니, 당연히 좋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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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글쓴이에게
귀여워 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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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4에게
현이만 앞으로 귀여워 해줘야돼, 알겠지? 응? (강아지마냥 낑낑대며 네게 안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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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글쓴이에게
(내게 안기는 네 엉덩이를 받쳐주며 토닥이는) 오구, 그럼그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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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5에게
나도 평생 형만 좋아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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