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남고 교생쌤인 썰3

 

 

 

 

 

너징이 남고 교생쌤인 썰3(부제: 이건 뭐..이 학교는 미친게 분명해)

 

 

 

 

선생으로써 첫 수업에다가 3학년이기까지해서 긴장한 너징은

심호흡을 하고 교실에 들어갔음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눈에 보이는...

 

 

 

 

"......."

 

".......?"

 

ㄱ..김민석..?

 

눈에 보이는 건 바로 너징이 한창 학교다닐 때 과외를 해줬던 김민석이였음

나이차도 별로 안나서 많이 친했는데 과외를 그만두면서 저절로 보지 않게 된 애임..

그나저나 이 학교였다니..이 학교엔 뭐가 있는게 분명함..

너징이랑 김민석 서로 놀라서 쳐다만 보고 있는데 민석이 옆에 애가 정적을 깸.

 

 

"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그거슨 바로 아침에 너징한테 교무실을 알려준 루한이임

우렁찬 루한이 목소리의 민석이도 놀라고 정신 차린 너징이 일단 수업을 하기로함.

근데 수업하는 내내 루한이는 계속 웃기만 하고 있고, 민석이는 너징을 뚫어져라 쳐다봄.

(부담스럽긴 하지만 고 녀석들..참..잘생겼단 말이지)

 

 

뒷통수가 뚫릴 뻔 한 너징은 수업을 하다가 십분 정도 남겨놓고 수업을 끝냄.

간단히 소개를 하기로함.

너징이 소개하는데 학생들 리액션이 장난아님 ㅋ(역시 남고)

너징은 괜스레 뿌듯해지고 질문을 받기로 함.

그렇게 너징이 화기애애하게 애들하고 얘기 나누는 사이

민석이랑 루한이는 둘이서만 계속 속닥속닥 무언가 이야기를 함.

근데 말하면서 힐끔힐끔 너징을 봄. 아무래도 너징얘기 하고 있는듯해보임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너징은 신속하게 반을 빠져 나옴

 

은 fail

교실에서 나오자마자 너징보다 한 발 빠른 민석이가 너징을 불러세움.

 

"쌤!!!!!"

 

"..어?어..그래 민석아 되게 오랜만이다"

 

"그러게요. 갑자기 과외 그만두셔서 인사도 못드렸는데^^"

 

결국 너징은 정곡을 찔림. 민석의 말대로 너징은 과외를 잘 하다가 사정이 좀 많아서 과외를 갑자기 그만 뒀었음.ㅋ

 

"아니 그게 ..선생님이 사정이 좀 많아서 .."

 

"뭐 어쨋든 다시 만났으니까 됬네요.앞으로 자주 뵈요 쌤"

 

"ㄱ..그래"

 

"그런데 쌤 그ㄱ"

"선생님"

 

 

 

?민석이 너징한테 말하는 중인데 단호하게 잘라먹고 어떤 애가 너징을 부름

뒤를 돌아 본 너징은 이젠 말도 안나옴ㅋㅋ

 

 

 

"ㅇ쌤. 오늘 선생님들 회의 있는데 오시라고 박선생님이 전해드리래요."

 

...낫닝겐...이학교는 미친게 분명해

 

이학교가 미쳤다며 이제는 점점 담담해지는 너징이 훤칠하고 잘생긴 학생한테 알았다고 대답을하니

인사를 하고 다시 제 갈길을 감. 너징은 계속 그 학생을 쳐다봄(모델같ㅇ..)

 

 

"쌤..?"

 

잊혀진 민석이 너징을 부르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림

 

"어??어..근데 쟨 누구야?"

 

"저희 반 구희수에요. 회장이기도 하고 저랑루한이랑 친해요"

 

"오 그래? 회장? 다 가졌네,,"

 

너징 반응에 민석이가 뾰루퉁한 표정을 지었음. 그런데

민석과의 재회가 길엇던 탓 인지 벌써 수업종이 침.

 

"민석아, 종쳤다. 얼른 들어가!"

 

그렇게 민석이를 보내고 너징은 점심시간에 밥을 안먹은 탓에 배고파서 매점을 가기로함!

 

 

 

뭘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니 금새 매점에 도착함

너징이 행복한 고민을 한 끝에 살항스러운 초코빵을 집으려 하자 옆에서

 

"어!!교생쌤이다!!"

 

나니?! 왜 수업중에 매점에서 학생목소리가 들리는거죠?!

그것도 보니까 한명이 아님...(이와중에 다 잘생겼지만 이젠 뭐 덤덤)

 

 

 

 

"서ㄴ생님 안녀하쉐여."

 

외모와 달리 희한한 발음으로 얘기해서 너징 두번 놀람ㅋ

 

"아, 얘는 중국인이에요! 황타오! 저는 김종대구요!!옆에 모질이는 오세훈!"

 

"아, 뭐래"

 

비글냄새가 나는 종대라는 아이가 애들을 소개함(타오보다 중국인같은데..)

사실 너징은 종대가 쉬는시간에 백현이랑 찬열이랑 같이 장난치는걸 봄. 그래서 이미 비글확정(단호)

그런데 조용히 모질이라는 말에 반응하는 세훈이 초코빵위에 수줍게 얹어있는 너징의 손을 바라봄

왜 뭐

 

 

"쌤,...그거 드시게요..?"

 

"..응?...?"

 

"맛있겠다..."

 

 

 

 

오세훈...너 이자식...그러는거 아니다..(눈물)

 

 

 

 

너징 결국 지갑 털림. 초코빵을 애절하게 보던 세훈이 이내 사달라 하자 나머지

두명도 은근슬쩍 사주라고 찡찡거림. 그 덕에 나란히 초코빵과 우유를 사준 너징은

속으로 울다가 문득 애들이 왜 수업시간에 여기 있었는지를 추궁하기로 함

내 돈의 복수를 하기위해 혼쭐을 낼 준비를 했음

 

 

"너희 근데 왜 수업시간에 여기 와 있어!'

 

스스로 좀 카리스마 있었다고 생각한 너징은 돌아오는 타오의 대답에

그냥 생각하는걸 포기하기로 함.

 

 

 

 

 

 

 

"넹? 저희 지금 학교 왔는데여 ㅇㅅㅇ?"

 

 

 

 

이 학교는 미친게 분명하다. 진짜로

 

 

 

 

 

 

작가 말 ^*^

독자님들 방가워용 . ㅎㅎ 빨리오면 저녁이나 밤쯤에 담편이 올라올텐데

여기서 정리!

 

2학년- 김종인 ,오세훈(빠른), 김종대, 박찬열, 변백현, 도경수 , 황타오

3학년- 구희수, 김민석, 김루한, 레이(장예흥이란 이름이 있지만 레이로 쓰기로했어요!의견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김준면

 

레이 이름을 장예흥할지 그냥 레이로할지 모르겠어요..레이가 낫겠죠? 장이씽 해버릴까 ㅋㅋㅋㅋ

 

 

아무튼 독자님들 제가 애정애정해요~♥

(담편부턴 브금 넣을까 생각중이에요)

 

 

[독자1]

미쳣구나너희도 이지각생들아 선도부라 그런지

[태기]

안그래도 다음편엔 선도부가..

[독자2]

어우 기여운 타어><

[독자3]

이야 애들 패기넘쳐ㅋㅋㅋㅋ 그때등교라니ㅋㅋ

[독자4]

너넼ㅋㅋㅋㅋㅋㅋ 등교가 참 늦구나 ㅋㅋㅋㅋㅋㅋ

[독자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오 당당한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희수ㅠㅠㅠㅠㅠㅠ낫닝겐ㅠㅠㅠㅠㅠㅠㅠㅠㅜ전 레이가 편한거같아요ㅎㅎ!

[태기]

의견 감사합니다 ㅠㅠ !!

[독자6]

ㅋㅋㅋㅋㅋ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기짱이다ㅋㅋㅋㅋㅋ

[독자7]

패기보소?ㅋㅋㅋㅋㅋ저희 지금 학교왔는데여?ㅋㅋㅋㅋㅋㅋ

[독자8]

넘재미잇어요ㅋㅋㅋㅋㅋㅋ 전장이씽이좋은뎋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