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윤기와 탄소가 만난다면 42

42.

"윤기야."

"응."

"거기 좋아?"

"좋기는."

"그래도 오랜만에 좀 놀고 와."

"벌레도 많고, 무엇보다 귀찮아."

"그러면 쉬다 와. 요즘 일 많이 했잖아."

"알겠어."

"시설은 어때?"

"펜션은 깔끔해. 근데 전화고 뭐고 다 안터져. 아직도 대한민국에 이런 데가 있나 싶다."

"헐, 진짜? 아직도 그런데가... 잠깐만. 전화가 안터져?"

"응."

"그럼 지금 하는 건 뭐야."

"아, 산 내려왔어."

"차타고?"

"이 밤에 차타고 산 내려오면 아무리 전조등이 있어도 어두워서 위험한데. 걸어서."

"뭐 사오래?"

"아니. 내가 직급이 있지. 그런 심부름을 하겠어?"

"설마 전화하려고?"

"당연하지."

"뭐하러 그렇게 해."

"일주일동안 못보는데 목소리라도 들어야지."

"그래도 그렇지."

"그러면 타지에 남편 버려두고 목소리도 안들려주려고?"

"위험하잖아. 산에서 전화하는 거 하나때문에 내려오지는 마."

"자기야."

"왜. 뭐. 나 칭찬 안해줄거야. 너 위험한 짓 했어. 이 밤에 어딜 내려와. 산이라 거긴 어두울텐데."

"벌써 보고싶어."

"야. 그건 반칙이잖아. 안돼. 나 화 안풀거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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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뜻

요즘 또 현업에 치여요... 그래서 또 제 부모님 일화를 들고왔습니다.

아버지 직업 특성상 타지에 나가계실 때가 종종 있으신데 연애중일때 저런 일화가 있었다고 하네요.

이거 쓰고 있는데 쪽지와서 확인해보니 또 초록글 갔네요...

아, 진짜 어떡하죠.

방탄이들때문에 요즘 죽어나는데 읽어주시고 예쁜 말 남겨주시는 여러분덕에 제가 남아나지 않아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애정합니다.

[독자1]

달보드레에요. 윤기는 정말...사랑이네요. 이건 사랑이 아닐수가 없어요. 사랑을 안할수가 없다고요!!!!

[뜨뜻]

선물

[독자2]

빡찌임당 늉기는 언제봐도 좋네욯ㅎㅎ후ㅜ 민늉기 사람 설레게하는데 일가견이 있어요 아주그냥 심장을 퍽퍼거퍽거걱ㄱ

[뜨뜻]

항상 그렇지만 오늘의 민윤기는 더 그렇죠 저 진짜 죽어요...

[비회원213.115]

융기는망개
화 안 풀기는 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미 다 풀렸어ㅠㅠㅠㅠㅠㅠㅠ예뻐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역시윤기...어떻게화가안풀릴수..아니화날수가있을까요...ㅠㅠㅠㅠㅠ심장폭행죄로신고는해야겠네요ㅠㅠㅜ

[독자4]

현기증
제가 더 애정하고 항상 힘내세요, 작가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저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항상 하는 일마다 잘 되길 바랄게요.

[뜨뜻]

항상 감사합니다. 제 걱정은 안하셔도 괜찮아요.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길 빌어요

[독자5]

뜌입니다ㅠㅠ 작가님 부모님들 사랑꾼이시네요ㅠㅠ 그리고 이런 달달한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작가님 이렇게 옳은 글 감사하고 사랑해요❤❤❤❤❤

[비회원84.83]

하 정말.. 오늘 잠은 다 잤네요.

[독자6]

짜몽이
진짜 저라도 걱정되서 화날거같은데 저렇게 말해주니까 막 저도 화가 풀리는 느낌이에요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작가님 부모님 너무 보기 좋으신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꾹꾸기
하... 윤기야... 걱정되는데 화를 못내게 만드네... 이남자가.... 작가님 저도 현업에 치여살아요ㅠㅠㅠ

[뜨뜻]

현업... 힘내요 같이.

[독자8]

꾸깃꾸깃ㅠㅠㅜ윤기ㅠㅠㅜ이자식이걱정시키고말이야ㅠㅜㅠㅠㅜ자까님감사해여♡♡

[독자9]

윤기윤기
아 ㅜㅠㅠㅠㅠ오늘도 윤기는 너무나 달달합니다....
자려고햇는데..심장에무리가옵니당 ㅜㅜㅜㅜㅜ엉엉❤❤

[독자10]

방소에요 실화라니요...흫ㅎㅎ흫ㅎ 진짜 너무설레네요 ㅠㅠ

[비회원98.222]

유루입니다!크으.... 윤기는 대단한 사랑꾼에 로멘티스트같아요...어떻게 사랑하지않을수있을까요...

[독자11]

으이시... 심장ㅇ아...... 8ㅁ8.. 심장 아ㅠㅏ여.. 막 쿵쾅쿵ㅇ쾅...

[비회원58.159]

챠이잉입니당 작가님 안그래도 요즘 울 애들땜에 심장폭행 엄청 당하고 있는데 작가님까지 이러시면....완전 오예죠 땡큐입니다ㅠㅠㅠㅠㅠ계속 제 심장 부셔주세요....저렇게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그러는데 어케 화내요....진짜 반칙ㅠㅠㅠㅠ작가님 부모님 정말 다정하시네요 :) 저도 이런 예쁜 사랑 꼭 하고싶어요ㅠㅠㅠ작가님 오늘도 사랑합니당ㅎㅎㅎㅎ

[비회원182.15]

미스터
융기쓰..사랑쓰...어떻게미워하고 너한테 어떻게화를내징...?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

10041230

전화하려고 산 내려오는 윤기에 치이고~
성격에 치이고 그냥 전 맨날 치이고 살아요 글 읽을때마다 치이네요 몸이 남아나질 않아요


힘들어도 우리 매일매일 힘내요!!

[독자14]

.............(죽은자의온기)

[독자15]

단미에요...윤기는....사랑입니다

[독자16]

단아한사과
전화하겠다고 밤중에 혼자 걸어서 산에서 내려온 윤기나 그걸 또 걱정하는 여주나 둘다 ♥♥♥♥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 진짜 보기좋아요 ♥♥♥♥ 오늘도 잘읽고가요♥♥♥

[비회원184.202]

윤기야ㅠ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쉬림프]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독자17]

다름
와... 진짜 진국이네요 전화하려고 위험한데 산까지 내려오고... 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9]

으어억우오우어아우엉 융기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쨔 너무 설레여... 작가님 부모님 진짜 멋지신 분들... 달달하신 분들... 세상에.... 현기증 ㄴ여... 암호닉 받나여... [꽃단] 신청하구 가여...

[독자20]

화가 안풀수가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하잖아요 너무 설레여요 ㅠㅠㅠㅠㅠㅠ

[독자21]

개나리에요!! 와 진짜 이거 대박이에요..진짜 어떻게 윤기한테 화를 낼까요..?진짜 저러면 심장이 아파와요..

[독자22]

아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3]

빨간볼펜이에요 어우 애초에 화조차 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혹시 화가 났었나요?

[독자24]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 진짜 장난아니네요ㅜㅜ

[독자25]

와...정말 어쩜.....진짜 ㄲ고 저런남자를 만나애겠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