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울어"
"힘을 내"
"시기가 다가왔어…."
"아직 독단하기엔 이르지 않아?"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 데..'
'수 많은 비극이 눈앞에 있었어요..누군가는 희극이라고 말했었죠'
"일상을 반복하는 이들에겐 일상자체만으로도 비극이 될 수있었어요."
"무료한 일상이 경쟁으로 휩싸여갈때쯤 무료함은 무력감으로 탈바꿈되어 있었죠."
바보같음이 벼랑끝으로 스스로를 몰고 있다고 생각했죠.언제나 꿈은 그렇게 끝이나요.나락으로 심연으로 떨어지는 거죠.두려움이 저를 잠식해가요.조금씩 조금씩 저는 생각하는 힘을 잃어갔어요.정신을 차리고보면 알람시계가 저를 현실속 시간으로 끌여들였죠.그렇게 눈뜬 곳은 어젯밤 잠이든 어느곳, 어느곳이라고는 말하지만 기억상맞다면 이곳은 현재 내가 묵고 있는 어느 곳.
저는 어젯밤 무얼했었을까요. 어제의 허물을 그대로 챙겨입은 채 잠에 들었네요.무의식적으로 저는 어제의 일기를 적어내립니다.
'과음은 현실을 도피하기위한 예비책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