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연애를 해야할 것 같다. 솔직히 이십삼년 평생 남자친구 한 번 없는게 말이 되냐?
주변에서는 연애한답시고 페이스북에 날마다 연애중 게시물이 올라오고, 카톡 배경사진이 수시로 바뀐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못 생긴건 아니다. 학교 대숲에도 기공과 ㅇㅇㅇ 남자친구 있나요? 몇 번 올라왔었다. 뻥치는 거 아니다.
근데 왜 남자친구는 안 생기는지 정말 모르겠다는 거다.
물론 남자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했는데, 이과를 선택한 여학생 수가 너무 적어서 성비가 30대 5로 남자가 많았다.
남학생들과 친해져 남자친구를 만들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역시 그런 건 이루어 질 수 없는가보다.
내 계획은 사라지고 남사친만 많아졌었다.
아, 고등학생이니까 학업에 집중하느라 애들이 연애할 생각이 없는가보다. 하고 연애 생각은 접고 공부나 했다.
그래서 대구촌년이 인서울 상위권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난 임시완같은 남자가 한 명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개뿔 유리상자, 최효종이다.
시발.
난 어디서 부터 잘 못 된 걸까.
남사친만 많아서 그런가,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짜증만 늘어간다.
진짜 연애를 하고 싶다. 연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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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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