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틀어주시고 이름 변경 추천해요:)
終天之慕 (종천지모)
: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사모의 정
prologue.
잠금장치를 풀고 걸어 들어오는 발자국 소리, 그 소리에 맞춰 문고리를 걸어 잠그는 나지만 이내 금방 열리고 만다. 내가 이렇게 아저씨한테서 멀어지려고 한 들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곳이 내 집이고 학교고 직장이다.
'아저씨는 왜 항상 날 그렇게 쳐다봐요?'
.
.
.
.
.
![[방탄소년단/김태형] 終天之慕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5/23/0/4f1532b59a2fb37586a9a2639ce0af57.gif)
"이름아, 아저씨가 불 꺼놓고 있지 말라고 했잖아."
"상관없잖아요."
"네가 뭘하든 나한테는 다 상관 있는 거야, 오늘은 뭐 했어."
"밖에 나가고 싶어요."
"그런 대답이 나올만한 질문은 안 한 거 같은데 성이름."
"..."
어김없이 불꺼진 방에 들어와 내가 앉아있던 소파 옆에 앉는 너였다. 아무런 대화도 오고가지 않았고 주위의 공기들은 흐름을 멈춘 듯이 진공상태를 이루었다. 너의 깊은 한숨을 시작으로 우리 사이에는 무미건조한 대화가 오갔고 내가 내뱉은 말에 넌 싸늘한 표정을 보였다. 오늘도 나는 너에게 들리지 않는 질문을 한다.
'회사는... 잘 다녀오신 거죠'
아저씨 김태형 X YOU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프롤로그이기 때문에 분량이 많이 짧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는 다음 화부터 이어질 것 같아요.
필력이 그리 좋지 않아 좋은 글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몇몇분의 추천에 이렇게 글잡까지 오게 됐네요...
반응연재로 굴러갑니다. 다들 안연한 밤 보내세요:)
+자꾸 수정해서 미안해요. 암호닉 받아요!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현재 sns에서 난리난 눈쌓인 포르쉐 낙서 박제..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