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55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공지사항 상황톡 사담톡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40

수영은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유리를 바라보았다. 당당하게 입구를 가로막고 유리는 웃으며 입을 열었다. -정수연,어떠냐니까. -들어서 뭐하게. 수영의 목소리에는 짜증이 묻어나 있었다. 유리는 비죽거리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손을 등 뒤로 돌려 문을 닫고 다시 말을 이었다. -사실대로 말하면 돼. 내가 묻는게 사실이 아니라면. 유리는 잠시 말을 끊고 수영을 바라보았다. 어께에 닿지 않는 서툴게 말린 단발머리에 커다란 뿔태안경, 청 남방에 스키니진, 검정색 스니커즈. 입술을 앙 다물고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에게 시선을 떼며 다시 말했다. -넌 그냥 아니라고 하면 되니까. 찔릴게 없다면 말이야. 유리가 말을 마치고 여유로운 손길로 수영의 어께를 탁탁 털며 웃었다. 인상을 쓰고 유리의 손목을 낚아 챈 수영이 이를 악물고 유리에게 말했다. -절대 그럴일 없어. 그러니까 신경 꺼. 날이선 목소리로 유리를 찌르고는 문 손잡이를 잡고 돌렸다. 유리는 수영을 잡아 벽으로 밀어붙이고 소리를 질렀다.

 

 

 "거짓말!"

 

 "이거 놔!!"

 

 

유리는 잡은 양 손목에 더욱 힘을 주며 수영을 노려보았다. 당황과 분노가 뒤섞인 눈빛이 수영을 바라보자 수영은 유리를 힘껏 밀쳐내며 몸부림을 쳤다.

 

 

 "어째서, 어째서 거짓말을 하는거야! 니가 숨긴 그 마음을 기다리는 그 아이가 안쓰럽지도 않아?"

 

 "이거, 놔"

 

 "널 바라보며 애타게 부르는 그 소리를 왜 듣지 못하냐고!"

 

 "그만해! 왜이러는거야!"

 

 "그 아이는 내가 아니라 너니까!"

 

 

유리는 악에 받쳐 버럭 소리를 질렀다. 눈물이 그렁그렁 차오른 수영을 바라보며 입술을 쌔게 깨문 유리가 끊어졌던 말을 차분히 이었다.

 

 

 "내가 걔를 봐도 그 애는. 정수연은 널 보고있으니까."

 

 

유리의 말에 참던 눈물을 터트린 수영이 바닥에 주저앉으며 엉엉 소리내어 울었다. -내가, 내가 좋다고 하면. 모든걸 포기하고서라도 날 쫒아올 거야. 수연이는 자기가 하고싶은걸 포기하고서라도 날 따라오려 할테니까. 그러니까.. 수영은 울음소리가 새어나오는 입을 양 손으로 막고 고개를 숙였다. 꾹 참던 유리마저 새어나오는 눈물을 닦지 못한채 양 손으로 얼굴을 덮었다.

 

 

 

 

 

------------------------------------------------------------------------------------------------

 

 

우왕 치킨왔당 치ㅣ킨먹으러감 ㅃㅃ

대표 사진
독자1
헐 잘쓰셨다...ㅠㅠㅠㅠ 아련돋는 셩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리가 불쌍함
14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으아힝흥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셩싴ㅠㅠㅠㅠ
14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치킨 ㅠㅠㅠㅠ
14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별거아닌우리의썰을풀어주겠썰212
02.06 15:16 l 작가이름음슴
별거아닌우리의썰을풀어주겠썰5
02.06 13:57 l 작가이름음슴
[지코/대현] 쓰다막힌조각글14
02.06 12:16 l 치노
[지코/산들] 제목 미정 조각글23
02.05 22:56 l 지나가던 바나
정진영 빙의글9
02.04 21:22 l 기타1인
뇽토리 조각3
02.02 14:50 l 여신
뇽토리 짧은 조각6
02.01 22:59 l 여신
셩싴+율 조각글3
01.31 00:37
빙의글 남우현편 02 (놀이공원)33
01.30 03:24 l 새벽이
빙의글 김명수편55
01.29 02:17 l 새벽이
빙의글 이성종편26
01.28 02:31 l 새벽이
빙의글 이성열편42
01.26 01:04 l 새벽이
빙의글 김성규편53
01.25 14:02 l 아리에티
빙의글 장동우편50
01.25 04:34 l 새벽이
중고 장터 🛒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9
01.25 03:50 l 새벽이
뇽토리 / 짧은 조각3
01.25 02:47 l 미필적 고의
[인피니트/우열] 사극물 고전물 조각4
01.22 02:37
[블락비/조각글] 유자차14
01.22 00:13 l 알바생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01.18 04:18 l Uncle Jack
[인피니트/야동/조각] 라면에 계란한알14
01.16 13:46 l Uncle Jack
[동총/성장] 조각글1
01.15 22:10 l 으아니
[블락비/조각글]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30
01.06 00:15 l 알바생
뇽토리 새드 조각4
01.05 19:08 l 여신
뇽토리 조각10
01.03 14:55 l 여신
[인피니트/현성/조각] 2012년 이브에의 고백7
01.01 00:05 l 육십갑자
[인피니트/야동/조각] 무제10
12.29 02:13 l 육십갑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12.27 17:36 l 육십갑자


처음이전141142143214414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