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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남자친구가 나 바라기 초능력자일 때00 | 인스티즈

 

 

남자친구가 나 바라기 초능력자일 때 00

 

 

 

01.


"탄소야 좀만 더 누워있자"

"안돼. 가스레인지에 국 올려놨단 말이야"

"진짜 조금만.."

"국 끓어!"




"내가 불 껐어! 그니까 같이 누워있자"

"제발 이런데다 능력 좀 남발하지 마!"


못 이기는 척 옆에 슥 눕자 헤헤하며 웃는 분은 제 남자친구입니다^0^
맞아요 제 남자친구는 초능력자입니다. 이 능력을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곳에 썼으면 좋으련만..

"아 좋다"

"윤기야 이제 진짜 일어나야 해"

"응.."

조곤조곤 말하자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윤기(23. 초능력자)

보며 위험한 생각은 절대 했습니다. 절 잡아가세요..

 

 

 

 

 

02.

 


"민윤기! 양치질에 능력 쓰지 말고 손으로 해!"

"귀찮아.."



...제발 윤기야.. (한숨)

 


"윤기는 만사가 귀찮으니까 오늘부터 뽀뽀 금지야! 뽀뽀도 귀찮을 거니까!"


내 말에 흠칫하며 손에 칫솔을 쥐고 폭풍 양치질하는 윤기.

하여간 귀엽다.. (음흉)

양치를 그새 다했는지 내 옆에 와서 안절부절못한다.

이걸 사진으로 남겨놔야 하는데


"탄소야, 나 진짜로 안 귀찮아"

"그래서 뭐?"

"뽀뽀 금지 안 할래!"

"..."

[방탄소년단/민윤기] 남자친구가 나 바라기 초능력자일 때00 | 인스티즈

 


ㅈ.. 잠시만 여 경찰 나으리 저 아니에요..!

절대 위험한 생각 같은 거 하지도 않았어요!!!!!

 

[방탄소년단/민윤기] 남자친구가 나 바라기 초능력자일 때00 | 인스티즈

 

이거 얼른 풀어주세여!!!!!!!

 

 

 

 


03.

"윤기야!!"


오랜만에 날 좋은 날 데이트하느라 기분이 방방 뜬 탓일까?

 미처 발견하지 못한 트럭이 클랙슨 소리를 내며 바로 옆에 달려올 때 정말 죽는구나 싶었다.


"탄소야!!!!!!!"

"으.. 으..."

"탄소야 괜찮아? 병원..! 병원부터 가자"

뭐지..?

주위를 둘러보니 윤기와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과

멈춰있는 트럭 옆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트럭 운전기사가 있었다.

아.. 윤기구나.


"윤기야.. 나 괜찮아. 가자, 응?"

"응 병원부터 들르자"


연신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아저씨께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병원에 왔다.


"탄소야 나 진짜 놀랐어.. 네 잘못은 아니지만 다음부턴 그래도 주위 잘 살펴"

"윤기야, 고마워"

"응? 당연한 건데 뭘"


말하고도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세게 끄덕이는 윤기다.

차차 진정이 돼가는 중 윤기를 보니 땀에 젖은 네 얼굴은 이 와중에도 열 일하는구나..

 

[방탄소년단/민윤기] 남자친구가 나 바라기 초능력자일 때00 | 인스티즈

 

(더 러브)

 

 

 

 

04.


딸랑


"어서 오세요- 데이지입니다"


나는 사실 윤기랑 있을 때는 그냥 변태인가 싶지만 평일이 되면 나름 유명한 카페 주인이다.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랑 그쪽 번호 하나 주문요(찡긋) "

 

[방탄소년단/민윤기] 남자친구가 나 바라기 초능력자일 때00 | 인스티즈

 


..?

 

 나니고레 와타시 방금 멘트 안 들은삽니다, 문의주세요.


"죄송합니다 손님 그쪽 번호는 저희 매장에선 판매하지 않는 상품입니다"

"에이 그러지 말고 번호 좀 주세요!"




"주문하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네? 아직 결제도 안 했는데요"

아참 윤기는 우리 카페의 바리스타다. 껄껄 넌 이제 죽었어ㅎ


"저희 카페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이벤트 커피니까 어서 가지고 사라져주세요~"


^^고운 누누슴이 이쁘다 윤기야... (코피)

근데 언제부터 우리 카페에 이벤트가 있었니?...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지 뭐.

 

 

 


안녕하세요 독자님들(쩌렁)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ㄱ기다리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요즘은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어요! 항상 그리워하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찾아왔어요..

가볍게 지나가는 글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애정합니당♥

 

 

추노꾼들

계훤 /눈누난나/ 만두짱/ 미니미니/ 호비호비/ 늉늉기/ 쿠쿠/ 꿀비/ 코코팜/ 비비빅/ 하앙/ ♥옥수수수염차♥/ 쿠마몬/ 우유퐁당/ 쟌등/ 오우뎅/ 다홍/ 뿌뿌/ 야들야들/ 새벽/ 0103/ 봄봄/ 라코/ 바훔쿠헨/ 둥둥이/ 휘휘/ 뿡뿡99/ 잼잼★/ 쾅쾅/ 렌게/ 들레/ 퀚/ 박짐뿡/ #v/ 이프/ 소진/ 메로나/ 다름/ 찐슙홉몬침태꾹/ 민윤슙/ 도손/ 콩콩/ 큐큐/ 지민꽃/ 꽃길/ 아망떼/ 숭숭/ 동상이몽/ 030901/ 보라도리/ 시나몬/ 달보드레/ 또르르/ 오전정국/ 우지소리/ 소포/ 녹차라떼/ 박여사/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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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달보드레에요. 새로운 작품이네요! 윤기의 귀여운 성격이라니...전 이미...(쥬금)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비비빅이에요! 챙겨주는 윤기에 설레고 철벽치는 건 또 설레고ㅠㅜㅜ이번 글도 좋네요ㅠ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 개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담쓰담해주고 싶어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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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둥둥이에여 헐 초능력자라니 귀여워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이리 귀여워요 초능력자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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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소포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윤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초능력을 왜 양치하고 그런 데에 쓰나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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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와 진짜 이게 얼마만이에요ㅠㅠㅠ
보고 싶었어요ㅠㅠㅠㅠ
이렇세 귀여운 글로 돌아와쥬시다니
너무 기뻐요...ㅠㅠㅠㅠ
귀여운 초능력자 윤기네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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