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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2학년 11반 반장인데 나 대신 반장할 사람!_새학기111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e/0/ee09cb1773c5377744e512cfdbe4da51.jpg)
※반말주의 ※음슴체주의
| 새학기1111 |
안녕!! 2학년 11반 반장 오징어야 우리반에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보니 재밌는 일도 많이 일어나는데 나 혼자만 알기 아까운 일화들이라 공유하려고 쓴당ㅎㅎ 처음이라 어색해도.... 재밌게 봐쥬ㅓㅠ3ㅠ♥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우리 관계(?)가 이해 되니까 학기 초 얘기부터 시작할게!
작년에 이어 같은 반이된 김종대랑 정수정을 옆에 끼고 뒷문으로 입☆성...했지만 자리가 읎네;ㅅ;
이게 ㄷㅏ 김종대 때문이야'^'
김종대가 긴장된다ㅏ고 전날 새벽까지 카톡 폭ㅇ탄으로 보내서 잠을 못.... 자긴 무슨ㅋ 무음이라 편하게 잠 긴장되는 건 핑계고 ㅇㅒ 핫식스 쳐먹고 이럼 목마른데 냉장고에 핫식스밖에 없었대......./연민/ 다행히 나랑 수정이는 일찍 일어나서 만나기로한 장소에서 기다리는데 얘가 안오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안오냐고 전화했더니 어제 잠이 너무 안와서 롤을 조금 하다가 잔다는게 밤새고 6시 넘어서 잠들었대 롤ㅇ키면서 조금만 하다가 잔다는게 말이여 방구여;;;;
늦으면 먼저 간다고 했더니 아왜애애애애애애애애!!! 이러면서 자기 이제 옷만 입으면 된다고 10분만 기다리라는 거임
뻔뻔한 것;ㅅ; 시간이 엄청 없지도 않았지만 엄청 널널하지도 않ㄷ아서 5분으로 줄이고 똥꼬에 불붙이고 뛰어오라고 했음 그랬더니 엉덩이에 프로펠러 달고 4분 53초만에 만남ㅋㅋ 만나자마자 정수정이 이제 불꺼준다면서 엉덩이 발로 참ㅋㅋㅋㅋㅋ
암튼 학교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인지 뒷자리는 거의 찬 상태고 거의 앞줄만 남은 상태라 어디 앉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김종대새기가 갑자기 친근한 표정(..)으로 친근하게 이름을 부르며 우릴 버리고 뒷자리에 혼자 앉아있던 자기 친구 옆으로 홀랑 가버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놈잌ㅋㅋㅋㅋㅋ 우리가 누구 때문에 늦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긴 했는지 다시 굽신굽신 와서 마이쮸 쥐어줬음 자기 아침밥이었대.............../연민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앉을 자리 찾는데 학기 초엔 대부분 다들 안 친하니까 ㅁㅁ 이렇게 두자리 있으면 먼저온 애들이 혼자 앉아있고 늦게 오는 애들이 옆자리 채우는 식으로.....나니;ㅅ; 이해 앙되니..?
아직 안 친하니까 자리도 여러갠데 같이 앉자! 하기는 민망하고 그냥저냥 다 혼자 앉아있는거ㅋㅋㅋㅋㅋ
괜히 핸드폰 만지고 내 옆에 누군가 앉길ㄹ 기다리고ㅋㅅㅋ 나만 그랬나....
수정이랑 나란히 앉을 자리는 없ㅇㅓ서 앞뒤로 앉기로 하고 빈 자리 찾아서 앉음
□■ |복| 나■ |도|
까만게 모르는 애가 앉아 있던 거고 우리는 흰자리에 앉음! 복도 자리였는ㄷㅔ 앞문이랑 가까워서 좀 추웠슴;^;
2학년 되서도 김종대 정수정이랑만 다니기 싫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얘네한테이르지마) 친구를 좀 사겨야겠어!!!하는 당찬 마음으로 (현)짝꿍을 딱 봤는데...!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마자 이거슨 후광3_3 시력을 잃었다고 한다. -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여
인사하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이건 사람이야 요정이ㅇㅑ;;;; ;;;;;;낫닝겐;;;;;;;;;한명이 말 걸어 달라는 눈빛으로 날 쳐다보고 있는거;;;;;;;;;;; 아 물론 내 시점에서만;;;;;;;;;;;;;;;;;; 나중에 왜 쳐다보고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나 본게 아니라 마이쮸 본거였대 마이쮸보고 있었는데 내가 고갤 돌리길래 나 쳐다본거라고;;
김종대한테 절해야겠다 니 아침밥이 날 요정과 소통하게 만들었어/감격/
아 왜 자꾸 말이 다른 길로 빠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중력↓↓
되게 떨리는 마음으로 "ㅇ..안녕.." 인사하니까 얘도 싱글싱글 웃더니 "앙뇽!" 이러는거
진짜 "앙뇽!"이라고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귀여운 척이 아니라 발음이 어눌한 느낌인거 그래서 이름표 보니까 '鹿 晗'
한자;;;;;;;;;;;;;;;;;;;;;;;;;;;;;아땀나;;;;;;;;;;;;;;;;;;;;;;;;;;;;;;
내가 자기 명찰보고 멘붕온 표정 지으니까 아까보다 더 싱글생글 웃으면서 '루한'이라고 말해줌
그래서 나도 내 이름 얘기하고 작년에 몇반이었어? 왜 이름이 한자야? 중국에서 왔어? 우와! 한국말 잘한다! 나도잘하지? 등등
얘기하면서 새 친구를 맞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자세히 얘기한 것 같은데 이렇게 자세히 기억하는 이유가 이날 내 다이어리에 요정만난 날★이라고 일기 써놨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이냐고? ㅇㅇ 맞아
아, 이거 좀 힘듀러....... 그만 쓰고 싶은데 우리 담임쌤이랑 부담임쌤까지만 소개하고 갈게!
우리 담임쌤은 문학1 담당이고 작년에 우리 반 부담ㅇ임이었슴!
쌤 성함이 김준면인데 애들이 성스럽게 생겼다고 준멘†쌤이라고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형광등 100개 켜놓은 것 같은 느낌임ㅋㅋㅋ 수업시간 외에 따로 얘기를 나눠본 건 아닌데 그냥 심부름가면 '징어가 고생이 많네^^'하면서 츄파춥스 하나씩 쥐어주는 정도?
사실 작년에도 반장이었는데 담임이 너무 힘들게해서 (진짜 반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음 전달사항도 내가 가서 부장쌤한테 여쭤봐서 애들한테 얘기해 줄 정도로;) 이번 해에는 반장 안하려고 했는데............내가 반장이래...........ㅋㅅㅋ 으으 반장 된 얘기는 다음에 자세히 다시 얘기해줄게!
그리고 부담임!! 크리스쌤인데 외국인이야 처음엔 원어민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영어 정교사라는 거임! 우리나라 사범대 나와서 정식 자격증 따고 우리학교로 오신거라고 말씀하셨음
한국 말 못할 것 같은데 이 쌤은 못하는 게 없는걸로.........☆ㅁ8
국적은 중국인데 어렸을 때 캐나다로 이민가서 영어도 잘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공부한지도 꽤 오래되서 한국말도 잘 하심
가끔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사람같은건 안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 힘들당!! 우선 여기까지만 쓸게ㅠㅠ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으앙 진짜 힘듀러 글 쓰는게 생각보다 정!말 오래 걸리뮤ㅠㅠㅠㅠ 다음편에선 나머지 애들소개랑 내 얘기 조금 할겡! 읽어줘서 고마워! 안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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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이거 진짜 힘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읽기만 하다가 처음 쓰는건데 구상은 해놓고 중간에 그만 둘 것 같아서 글을 써야겠다!하는 마음은 꾹꾹 누르고 있었는데 제가 일을 쳤어요.................................T.T
혹시 읽다가 이해 안되는 부분이나 오탈자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피드백도 받아요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하트. |
+ 띄어쓰기랑 엔터같은거 추가해서 수정했는데 왜 제목수정은 안될까여.....ㅁ7ㅁ8
내용은 달라진 부분 없어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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