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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형이 환승연애인가 뭔가. 그거 열어 줄게 너희가 강제로 참여해 32
3년 전친구들이 찰흙을 오목조목 다지는 동안 나는 어둠을 뭉쳐서 칠흑이라 부르며 놀았다 서늘한 날에 베여도 피 흘리지 않기 위한 것이었으나 생은 그런 식으로 아픈 게 아니었다 38
3년 전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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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영향력이 크구나...

